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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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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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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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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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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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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대학 VIP 방명록에 “하얼빈공업대학의 뛰어난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교육과 과학 발전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친선에 더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이른 아침 하얼빈에 도착했다. 같은 날 그는 제8회 중국-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의 소련 순교자 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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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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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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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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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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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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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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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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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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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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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 운남성위 서기 5000억위안 광산을 10억위안에 넘겨
- 2004년 3월, 당시 국가공안부장이였던 주영강(우측)과 중국 마약 중재해구인 운남성의 당위서기였던 백운배(좌측)가 마약소탕회의에서 주석대에 올랐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월 29일, 중국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12기 전국인대 환경및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위원인 백은배가 엄중규률법률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백은배는 일찍 내몽골자치구 당위 부서기, 청해성 당위 서기로 있었고 2001년 10월 운남성 당위 서기로 전근, 2011년 8월 전국인대로 진급할 때까지 10년간 운남성위 서기로 근무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러 해 동안 백은배를 고발한 사람은 운남 본성의 퇴직 영도간부로 운남성정협 전 부주석 양유준이었으며 90여세의 이 어르신은 몇 년전에 운남성 정협의 관용차를 타고 신고하러 찾아온 수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운남성 정부 문앞에 찾아가 청원해 소문이 자자했었다고 중국 인민망이 보도했다. 양유준 어르신에 따르면 당년, 운남성위 서기로 있던 백은배와 성장 서영개의 주장으로 가치가 5000억위안에 달하는 운남성 난평아연광산을 사천성의 부호―사천한룡그룹 이사장 류한에게 10억위안으로 60%의 지분을 보유하게 함으로써 일거에 아이아주 최대, 전 세계 제4대 슈퍼광산구를 장악하게 했다. 류한은 일전 조폭사건 두목으로 사형판결을 받았다. 앙유준 어르신은 운남성에는 난평아연광산, 동천박카금광, 대홍산동철광산, 난라동광산, 보조(普朝)동광산, 대평장동광산 등 적지 않은 보귀한 매장광물들이 있는데 모두가 시장규칙에 따라 거래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올 4월 중국 “재경” 잡지에서 공개한 “류한의 친구명단”에는 백은배 등 성부급 고위관원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낙마한 중국 고위관원들 중 최고급별의 관원인 중앙 상무위원이고 정법위원회 서기인 주영강의 아들 주빈도 들어있었다. 운남성위(백은배 서기)에 설인사차 찾아갈 때 류한은 비취팔찌,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등을 선물했다. 어떤 땐 백은배에게 예물을 바친 다음 마작을 노는데 류한은 매번 현금 10만위안을 갖고 가 “져서” 그 돈 10만위안이 다 떨어지면 떠나가군 했다. 2001년 운남성위 서기로 부임된지 얼마 안돼 있은 한 회의에서 백은배는 전임 성장 리가정의 부패를 호되게 비판하며 특히 각종 수단으로 국유자산을 횡령하는 행위를 견결히 조사해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헌데 13년 후, 이 발언이 자기에 대한 예언으로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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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 운남성위 서기 5000억위안 광산을 10억위안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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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록: 렌즈속 중국의 “창녀촌”
- “창녀”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가? 지금 허다한 사람들은 “창녀”와 “기생”을 동일시한다. 하지만 이 양자간은 엄격한 구별점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제날 중국과 조선, 일본 등 동아의 여러 나라들에는 “권번(卷番)”이라 일컫는 기생학교가 있었으며 거기에서 나온 여인들은 붓글씨도 잘 쓰고 시도 잘 읖었으며 소리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자질 높은 기생들이었다고 한다. 그런 기생들은 가끔씩 손님들과 잠자리를 배동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술자리와 행사장에 많이 나타났다고들 한다. 그러니 기생이란 아무런 재간도 없고 그저 손님의 “성노리개”에 불과한 창녀와는 확연히 구별된다고 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법적으로 성매매가 금지된 나라이다. 하지만 뒤골목에서 암암리에 성행하는 “성매매 현상”은 그 어느 자본주의 나라에 비해서도 창궐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년 들어 중국 광동 동관 등 지방으로부터 “성매매 아지트”들이 공안에 의해 소탕당한 것을 계기로 그 “후폭풍”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성매매종사자들은 지하로 숨어든 상황이다. 하다면 이미 확산될대로 확산된 “성매매”가 공안의 힘에 의해 근절될 수 있을까? 그 단속고봉기만 지나가면 재차 온역처럼 파급되는 것이 “성매매” 현상이다. 차라리 네덜란드나 독일처럼 “성매매”를 법적으로 허락하고 매음녀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한편 그들한테 “근무증(岗位证)”이나 “건강증”같은 것을 발급하고 또한 일정구역(红灯区)을 그녀들한테 내주는 것이 어떠할는지? 그렇다고 이는 결코 “성매매”를 정당화하거나 제창하는 것은 아니다. 막대한 공안력과 자금력을 투입하여도 “성매매”의 뿌리를 뽑지 못할 바엔 차라리 그것을 허락하여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는 등으로 이중삼중의 효과를 보는 것이 낫다는 조심스러운 주장이다. 종이로 붙는 불을 감쌀 수 없듯이 당국에서 “성매매”를 단속하니 이런 종사자들은 “이동식 룸싸롱”이나 야외 등을 이용하여 여전히 “성매매”란 그 “짭짤한 수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확실히 생계를 위해 “성매매”에 참여하는 불쌍한 여성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촬영사 조철림(赵铁林)은 일종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는 늘 “오늘만 생각하고 내일은 생각지도 않는다”는 “괴짜로” 촬영을 해도 남들이 꺼리는 곳에서 촬영하기를 좋아한다. 그는 또 “자신은 명이 길기에 5층 빌딩에서 떨어져도 즉살하지 않을 것이고 바다에 빠져도 익사하지 않으며 남들한테서 매를 맞아도 죽지 않는다” 고 하면서 모험적인 일만 가려가며 한다. 그는 또 검은 색상을 좋아한다. 명함장을 만들어도 둘레에 검은 선을 찍기 좋아하며 촬영하는 사진도 늘 흑백으로 씻는다. 아래의 그가 찍은 사진은 흑백사진으로서 어느 한 “창녀”의 평소 생활을 묘사한 것이다. …… 올해 16살에 나는 아V는 귀주에서 온 소녀이다. 그녀는 남친 쇼우(小吳)와 함께 가출한 뒤 생계를 위해 “성매매” 행열에 가담했다. 조철림이 그들 남녀를 촬영해줄 때 쇼우는 시종 부자연스런 표정이었다. (쇼우와 함께 있는 아V) 그들 남녀가 거처하는 곳에는 아주 헐망한 침대 하나에 작은 상위에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유일하게 값이 갈만한 물건은 선풍기 하나뿐이었는데 그것마저 쇼우가 페물상한테서 10원을 주고 산 것이라 했다. 어느날 아V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것 같다고 하면서 병원검사를 했다. 헌데 의사의 진찰결과 성병은 아니고 임신 40여일이었다. 그날 아V는 “중서의합벽(中西合壁)”이란 진찰소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뒤 그녀는 침대비마저 물 돈이 없어 진찰소 문옆에 쪼크리고 앉아 닝게르(输液)를 맞았다. 그러자 기타의 매음녀들은 “이곳이 어떤 곳인데 임신을 다 하느냐”며 빈정거렸다. 어느날 아V는 한 “표객(嫖客)”한테서 위조지페 100위안짜리를 받았다. 몹시 분개한 그녀는 “도아위에 올려놓고 칼탕 쳐 죽일 놈”이라고 그 “표객”한테 욕을 퍼부었다. “매상”이 많이 올라갈 때도 있었다. 그런 날이면 아V는 여러명의 또래들을 거느리고 촌밖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한바탕 돈을 뿌리기도 한다. 그럼 평소 아V가 몸을 팔아 번 돈은 다 어디에 가는걸까? 모두 남친과 집에 있는 식객들한테 들어간다고 한다. “나 널 사랑해, 이제 언젠가는 꼭 너한테 장가들게.” 이 말은 평소 아V가 쇼우한테서 제일 듣고 싶어하는 말이었다.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는 몰라도 쇼우는 그래도 아V를 극진히 사랑하는 것 같았다. 아V는 평소 자기가 기르는 고양이를 몹시 귀여워하며 “순서”를 기다리는 “표객”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을 때가 많다. 어떤 “표객”들은 줄곧 그녀의 주위만을 맴돌면서 치근덕거린다. “일”을 마친 다음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다가도 가끔씩은 아V한데 “인간됨됨이”에 대해서도 운운한다. 그럴 때면 아V는 휴식하고 있는 “동료”들한테로 가기가 일쑤이다. 아V 는 기계적으로 몸만 파는 목석은 아니었다. 젊고 잘 생긴 사내들을 볼 때면 그녀 역시 기분이 좋아져 웃고 떠들어대기도 한다. 어느날 아V는 “운”이 좋아 “표객” 13명을 접대하여 380위안을 벌었다. 돈을 벌어 기뻤지만 그녀는 바지를 입을 기운도 없었다.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정만 쳐다보는 아V의 표정은 허무했다. 아V한테는 그녀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4촌 언니가 있었는데 가무단의 무용수였다. 아V는 4촌 언니의 말만 나와도 아주 자호감을 느끼면서 몰래 춤을 추군 했다. 어느날 아V는 거링 나갔다가 뭇사람들이 자기를 보며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보고는 “창녀”인 자신의 신세를 한탄, 참지 못하고 울기 시작했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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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록: 렌즈속 중국의 “창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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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TV “‘조선언어문자의 날’ 그 의미?”제작
- [동포투데이/연변일보]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계기로 2부작 “조선언어문자의 날” 기념 다큐멘터리 “‘조선언어문자의 날’ 그 의미?”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조선언어문자의 날’ 그 의미?” 제1부에서는 이주초기부터 1952년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되기까지 조선언어문자발전 맥락을 짚어봤다. 1906년에 리상설 등이 룡정에 세운 서전서숙은 중국조선족 근대교육의 시조이다. 조선족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모진 고생을 겪으면서도 서전서숙에 이어 많은 근대학교를 세웠는데 1928년에 이르러 동북3성에 470여개에 달하는 조선족 근대사립학교가 일떠섰다. 해방전쟁시기인 1949년 3월, 전국에서 첫 민족대학인 연변대학의 설립과 더불어 연변에서는 초등교육으로부터 고등고육에 이르는 정규화한 조선족민족교육체계를 기본상 확립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 연변교육출판사, 연변인민방송국, 《연변일보》 등 출판, 방송, 신문 등 기관들이 잇따라 설립되면서 조선언어문자사업은 새로운 기원이 열리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조선언어문자의 날’ 그 의미?” 제2부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2년래, 민족평등을 기본원칙으로 한 당의 민족정책의 찬란한 빛발아래 연변의 조선언어문자사업에서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와 개혁개방이후 민족의 대이동 및 출생아수의 급감으로 기인한 민족교육, 신문, 출판, 방송 등 부문들에서 겪은 위기를 진맥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상세하게 소개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대안을 다각도로 제시하였다. 다큐멘터리 “‘조선언어문자의 날’ 그 의미?”는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제1채널에서 8월 29일 저녁 7시에 제1부를 방송하고 9월 5일 저녁 7시에 제2부를 방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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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의장병들 안녕하세요?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이쁜 몸매, 거뜬한 치마에 의전복을 받쳐입고 허리에 황금색 띠를 둘렀으며 머리에는 차양넓은 모자를 쓰고 발에는 가죽 롱부츠를 신고… 일전, 중국 육, 해, 공 3군 의장대는 새로운 복장으로 단장, 여병사들의 형상이 더욱 눈길을 끈다고 중국 국방부사이트가 2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의 서열가운데서 여병사들의 수가 날로 많아지고 있다. 중국의 여병사들은 전투기를 몰고 미사일을 발사하며 의장대에 가입해 검열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대와 같은 창구부대에서 여병사들은 의장대로 하여금 더욱 산뜻하고 아름답고 위풍당당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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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위 여성 통전부장 백운 낙마
-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반부패운동이 심입화됨에 따라 중국에서 여성관료들도 줄줄이 낙마하고 있다. 신화넷에 따르면 8월 29일, 퇴근 직전 중앙규율검사위로부터 산서성위 여성 통전부장 백운이 엄중한 규율위반협의로 격리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는 이번 주내에 세번째로 산서에서 낙마한 성위상무위원으로 되고 있다. 공청단계의 출신이었던 백운은 41세에 공청단 산서성위 서기로 정청급간부로 3년간 사업하다가 다시 지방에 내려와 선후로 산서성내의 여량(吕梁), 양천(阳泉), 운성(运城) 등 3개 시에서 부서기, 시장, 시위서기 등 주요 지도직에 있었다. 백운이 여량과 운성에서 사업할 때 이미 그곳에서는 여러명의 관원이 낙마하였고 그녀가 조사를 받고 있다는 풍문도 여러차례에 들여왔었으나 그때는 그녀가 양천(2006년부터 2012년 기간)에서 사업할 때의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양천에서 사업할 때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터졌다. 그중 특대사건으로는 전국을 들썽하게 한 “관씨형제”사건이었다. 당시 양천시 도시구역 공안분국 순경대대 대대장이었던 관건군은 관건민, 허건군, 왕홍옥 등과 결탁하여 46건에 달하는 위법범죄사건을 저질러 80여명의 조직성원중 56명이 체포되고 조직자금 2.6억위안을 동결당하였으며 북경 등지에 있는 27채의 부동산과 30여대의 자동차가 차압당하였다. 당시 “관씨형제” 조폭과 시위서기로 있던 백운사이에 큰 연관이 있었다는 풍문이 떠돌았고 그외 산서화통로교회사(山西华通路桥) 왕국서(王国瑞) 이사장과도 내왕이 빈번했다는 설도 있었다. 지난 7월 9일, 정협 제11기 산서성위원회 상무위원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는 왕국서의 위법행위혐의로 그의 정협제11기 산서성위원회 위원자격을 취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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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위 여성 통전부장 백운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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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박사생 왕문휘 복건 진강시 부시장으로
- [동포투데이 김철균]8월 29일, 중국경제넷에 따르면 일전 중국 복건성 진강시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제17차 회의를 열고 왕문휘씨를 진강시 인민정부 부시장으로 임명할데 대한 의안을 심의하고 결정하였다. 올해 28세인 왕문휘씨는 청화대학 토목공정전업의 박사연구생으로 최근 중국 국가의 해당정책에 의해 복건성 진강시 정부에 초빙되어 2년간 사업하게 되었다. 최근년 들어 중국에서는 대졸생이거나 대학재학생들이 기층에 파견되어 향장, 진장 등 직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왕문희씨는 이렇게 기층에 파견되어 사업하게 되는 이른바 “기층파견일군(下派人員)”중의 일원이다. 그리고 왕문희씨는 중국국내의 “기층파견일군”중 직위가 제일 높은 대학생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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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박사생 왕문휘 복건 진강시 부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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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천성 정계의 반부패폭풍 주영강과 연관 있어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월 하순, 중국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일주일간 사천성의 청급 관원 4명이 낙마했다고 공개했다. 그들로는 사천성 성도시 당위 상무위원 손평, 성도시 용천역구 당위서기 진정명, 사천천투그룹 부이사장 조덕승, 사천경제정보화위원회 부주임 당호균으로 엄중 규율법규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신경보가 29일 전했다. 사천성 중국 반부패의 중재해구 2012년 11월의 중공 18차 대회 이후, 중국에서 제일 먼저 반부패폭풍을 일으킨 사천성,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사천성정협 주석 리숭희, 사천성당위 부서기 리춘성, 사천성정부 부성장 곽영상이 조사를 받고 낙마했다. 사천성은 한때 낙마한 부성급 관원이 가장 많은 성으로 됐다. 이 기록은 올 8월에 들어 산서성에 의해 깨여졌지만. 관계자들은 사천성정협 주석 리숭희는 성부급 고위관원으로 있은 10여년래 자기의 사람들을 금융, 투자, 광산, 경제 등 사천성 각 업종에 배치, 각 업종을 장악하게 했다고 말한다. 리숭희가 낙마한 후 사천천투그룹 부이사장 조덕승, 명성케이블의 이사장 리광원 등 사천성의 여러 상장회사 고위관리들도 조사를 받았다. 알아본데 따르면 사천성의 80% 이상 상장회사들에서 상장할 때 규률위반이 있었다. 금융업 외 사천성 농업청, 교육청, 선전부, 대학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대량의 관원들이 부패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았고 적지 않은 관원들이 낙마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18차 당대회 이래 사천성에서 낙마한 청급 관원은 40명에 달하며 성, 부급 고위관원은 3명이나 된다. 사천성의 반부패폭풍 “주영강과 연관” 사천성 정계의 한 인사는 일전 낙마한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고 중앙 정법위원회 서기였던 주영강이 중앙에 올라가기 전에 사천성에서 성당위 서기직을 맡았었으며 목전 사천이 반부패 중재해구로 된 것은 주영강과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주영강은 중앙에 올라간 후에도 사천의 주요 인사배치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월 29일, 중공중앙은 주영강이 엄중규률위반으로 중앙규률검사위원회에서 입안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다. 주영강은 중국 건국 이래 중앙규률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최고급별의 관원이라고 인민일보가 일전 발표했다. 주영강은 강택민 전 주석의 오른팔로 전해지고 있으며 중국 반부패의 칼날이 강택민 전 주석에게 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중국의 반부패 강도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인사에 따르면 18차 당대회 이래 사천성으로부터 산서성, 중국석유그룹, 나아가 전국 상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진행되는 반부패의 강도를 보면 이왕과는 달리 “부패가 있으면 반드시 잡고” “파리든 범이든 다 잡으며” 사전에 범위를 설정하지 않고 또 조사를 본 사건에만 치우치지 않으며 연루되는 모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가심계서 고위층 관원에 접근한 소식통에 따르면 향후 두달간 중국에서는 현, 시, 성 3급 정부를 상대로 토지양도금 사용상황에 대한 심계를 진행, 이번 심계의 강도는 전례 없으며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급 정부의 토지양도금 사용상황에 대한 심계가 끝나면 광산자원 개발과 국유기업 등 민감한 업종에 대한 심계를 진행한다고 소식통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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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군, 갑오전쟁 120주년 기념 해상 제사의식 거행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월 27일, 선박의 기적소리 속에서 제사의식에 참가한 해군 주둔지의 영도와 장병대표들이 모자를 벗고 머리 숙여 1분간 묵도하고 있다. 이날, 중국 해군은 위해 유공도해역에서 갑오전쟁 120주년 해상 제사의식을 거행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전했다. 미사일호위함인 염성함, 임이함, 대동함과 1척의 종합보장함 및 2대의 함재직승기로 구성된 편대가 각기 예정해역을 항행했고 장병들은 갑판에서 분구대로 열을 지었으며 해군 주둔지의 영도들과 장병대표들의 우렁찬 국가소리 속에서 해상 제사의식이 진행됐다. 같은 시각, 전국 만리의 국경해역 군항(军港)에서 동시에 군함들이 기적을 울리며 갑오전쟁 가운데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북양해군 장병들을 기리었다. 한편, “갑오전쟁”이란 1894년(갑오년)에 일본이 중국과 한반도를 침략한 전쟁으로 서방국가들은 “제1차 중일전쟁”이라고도 부른다. 그 번 전쟁에서 중국은 전패, 북양수군은 전멸당했다. 중국 청조정부는 일본군국주의의 군사압력에 방법 없이 그 이듬해인 1895년 4월에 주권을 상실한 치욕스러운 불평등조약―“마관조약”을 체결했다. 이로부터 중국은 반식민지화가 심화됐고 일본의 국력은 더욱 강대해 졌다. 8월 27일, 한 해군 여병사가 제사의식에서 정중하게 꽃잎을 뿌리고 있다. 8월 27일, 해군 장병대표들이 해상 제사의식에서 장엄히 선서하고 있다. 8월 27일, 군함의 기적소리 속에서 제사의식에 참가한 주둔지 영도들과 장병대표들이 모자를 벗고 1분간 묵도하고 있다. 8월 27일, 제사의식에 참가한 장병들이 화환을 바다에 넣으며 갑오해전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에게 드리고 있다. 해상 제사의식에 참가한 직승기와 미사일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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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선군절”에 김정은 옹호 결의대회를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장병들은 “선군절”인 8월 25일, 쌍운리 혁명사적지에서 결의대회를 가지고 영원히 김정일의 “선군” 혁명영도 업적을 발양해 충심으로 최고사령관 김정은의 영도를 옹호할 것을 맹세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7전했다. 북한 인민군 지휘관들과 육군, 해군, 항공 및 방공군 장병들이 결의대회에 참가, 북한 인민무력부 부장 현영철 육군대장이 대회에서 보고를 했다. 현영철은 선군절은 김정일의 존함과 갈라놓을 수 없는 혁명명절로 건군절과 함께 조선(북한) 혁명무장 건설사(建设史)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현영철은 보고에서 조선(북한)의 전체 장병들은 김정은의 주위에 굳게 뭉쳐 세세대대로 김정일의 선군혁명 영도업적을 발양해 갈 것이며 북남의 통일과 강성국가 건설의 최후 승리를 위해 노력분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북한 인민군 장령 김송철, 군관 최철주, 박광철, 선우영생이 선후하여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가 끝난 후, 인민군 장병들은 경축무도회를 가졌고 쌍운리 혁명사적지를 참관했으며 또 김정일의 위대한 품덕 주제의 강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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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선군절”에 김정은 옹호 결의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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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년 칡나무 지붕 뚫고 자라나
- [동포투데이] 칡나무 한 그루가 12미터 상당의 집 지붕을 뚫고 자랐는데 마치 큰 우산이 공중에 펼쳐진 듯 하다. 지역 매체 화룽넷에 따르면 8월19일 충칭시 량핑(梁平)현 신성(新盛)진의 농민 왕버룽(汪伯荣)이 현지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420년이 된 이 나무를 정부에 돌려주기로 했다. 24년 전 거의 죽어가는 이 나무를 살리려고 왕버룽은 사비 6000위안을 들여 건물, 울타리를 만들어 인위적인 파괴를 막고 여러 모로 많이 보살펴왔다. 나무의 줄기는 1층의 시멘트 바닥을 뚫고 자랐으며 나무 둘레가 3미터에 달한다. 건물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2층의 반경 1미터 정도 되는 구멍을 통해 위로 가지를 뻗었으며 다른 아지들은 3층의 지붕을 뚫고 위로 높게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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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년 칡나무 지붕 뚫고 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