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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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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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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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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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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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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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타이완 항공기 착륙 사고 "51명 사망·7명 부상"
    [동포투데이]타이완 TVBS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18시 43분 58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오슝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펑후마쿵공항으로 향하던 타이완 푸싱항공사 소속 GE222 항공기가 펑후섬에서 비상 착륙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5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입었다. 이 항공기는 대만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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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7-23
  • 심양 거대밥솥 한식비빔밥 2014명에 무료제공
    7월 19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 직경이 2.5메터에 달하는 거대 밥솥에 제작한 한식 비빔밥이 “2014중국심양한국주 제3회 심양 서탑미식문화절”에 선 보였다. 이 비빔밥은 시금치, 미나리, 고수풀, 동과 등 40종의 남새와 150근의 입쌀로 만들어졌다. 수십명이 10여시간의 품을 들여 만들어낸 이 비빔밥은 2014명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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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7-23
  • 맥도날드·KFC, 중국 소비자들에 공식사과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영국 금융시보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컨더키 중국업무의 한 공급업체가 변질된 육류를 공급하고 품질보증 기간을 고친 것이 드러나 컨더키와 맥도날드가 중국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중국인들은 흔히 국외 식품기업을 국내 경쟁업체보다 더욱 신임하는데 이번 일로 하여 음영이 드리워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18개월 전에도 한 조사에서 윰(百胜) 산하 컨더키의 한 가금공급업체가 과도하게 항생소를 사용했음이 발견됐었다. 2013년 윰의 재중국 영업이익은 총영업이윤의 35%를 차지했다. 중국시장 연구분석사 카이원더는 “일단 뉴스가 퍼져나가면 그들은 중국소비자들을 설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컨더키는) 공급업체에 대한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식품공급사슬 규모 확장은 매우 빠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식품안전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연루된 가공업체―상해 푸시식품유한회사는 총부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OSI그룹의 자회사로 이미 운영된지 근 20년에 난다. 한편 맥도날드는 20세기 90년대 초에 중국시장에 진입했으며 당시 현지에는 그 어떤 공급사슬도 없었다. 이에 OSI가 맥도날드의 공급업체로 되었다. OSI그룹은 중국 내륙에서 8개 육류거나 가금 가공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윰은 블로그를 통해 상해 푸시공급업체의 육류식품원료 사용을 정지했다고 선포했다. 현재 북경의 컨더키와 맥도날드 식당들은 여전히 경영되고 있다. 비록 일부 손님들이 잠시 음료만 청해 마시지만. 사고 발생 후, 상해식약감독국은 푸시식품에서 문제제품들을 조사해 냈는데 맥락치킨, 미니송아지꽃등심스테이크, 훈제풍미의 고기전병, 돼지고기전병 도합 5108상자였다. 초보적으로 맥도날드, 피자헛, 버거킹, 최고다! 존, 더커스, 7-11 등 9개 기업에서 푸시제품을 사용했음이 조사됐으며 이미 관련제품 약 100톤이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식약감독국은 이번 사고의 조사에 대량의 집법일군들을 동원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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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중국 태풍 "람마순"으로 46명 사망, 25명 실종
    [동포투데이] 중국 민정부 사이트가 22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제9호 태풍 "람마순"과 그 잔류의 영향으로 광동, 광서, 해남, 운남의 부분지역에서 광풍폭우날씨가 나타났고 홍수와 우박, 흙사태 등 재해가 발생해 지금까지 4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되었다. 144개 현(시, 구)의 996만 6천명 인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농작물 피해면적은 1만8987㎢에 달하고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336억 5천만 위안에 달한다. 태풍 "람마순"으로 광서의 수십갈래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 연선의 시설이 비교적 큰 파괴를 입었고 수백편의 여객운송편이 중단되었다. 태풍의 영향이 점차 약해지면서 각지에서는 현재 분초를 다투어 보수를 다그치고 있으며 연해주민들도 신속히 생산회복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광동의 피해지역은 현재 생활과 생산의 회복단계에 들어섰다. 운남성 정부사업팀도 해당 부문이 실종인원을 전력 구조하고 있으며 부상인원을 치료하고 위험에 처한 군중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운남성 정부는 더훙주에 300만원의 구호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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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中,국외도주 경제범죄 용의자 체포행동 개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7월 22일부터 올 년말까지 중국 전역의 공안기관들에서는 “여우사냥 2014” 전문행동을 벌여 도주중의 경제범죄 용의자들을 체포한다. 7월 22일, 중국 국가공안부는 텔레비전전화회의를 가지고 이같이 포치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3일 전했다. 외국도주 용의자들은 적잖게 부패범죄에 관련되기 때문에 이번 행동은 중국 반부패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동은 국외와 긴밀히 연합, 국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년에 “나관” 현상은 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바 적지 않은 관원들이 재산과 가족들을 국외에 전이시키고 중국의 거액의 자금을 외국에 빼돌리고 있다. 한편 최근년래 전국 여러 곳에서 연이어 관원 “실종” 현상이 나타나 관원 “외국도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부패 강도가 지속 높아지면서 배우자와 자녀들을 국(경)외에 거주시키고 본인은 국내에서 공직에 남아있는 “나관”들에 대한 감독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에 들어와 이미 성부급 이상 고위관원 20명이 낙마했으며 그 가운데에는 소영, 서재후 등 2명 국가급 고위관들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 들어와 이미 400명이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 공식사이트에 올라 조사받거나 공직과 당적을 제명됐거나 사법기관에 이송됐다고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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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중국 대륙을 감동시킨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현시대 남녀 사랑의 아름다운 스토리가 중국 대륙을 감동시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후난성 창사시 중난대학 샹야병원의 한 입원실에서는 한 젊은 녀성이 손에 더운 물 컵을 들고 있었다. 그녀는 매우 자상하였다. 더운 물 한컵을 받은 후 그녀는 자기의 손에 물을 약간 쏟아 물이 너무 뜨겁지 않는가를 체크한 후에야 투병침대에 누워있는 남자더러 마시게 했다. 그녀의 이름은 샹화(向华)였고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는 그녀의 남친으로, 이름은 리전(李真)이었다. 이들 남녀는 모두 24세였는데 대학시절에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됐으며 올해 동시에 연구생에 합격되었다. 헌데 지난 6월, 남친인 리전이 급성백혈병에 걸릴줄이야. 이는 평온하던 두 사람의 생활이 엉망으로 되게 했다. “6월 30일, 우리가 화이화시 해방군 535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할 때 의사는 우리에게 리전이 백혈병일 수 있으니 창사의 큰 병원에서 다시 한번 종합검진을 해보라고 했어요. 그날 저녁 장사로 가는 버스안에서 우리 둘은 줄곧 울리만 했어요. 울다가 지치자 리전은 나의 어깨에 기대여 잠들었어요.” 하지만 그 뒤 리전의 앞에서는 한방울의 눈물도 보이지 않았다는 샹화였다. 샹야병원의 진단통지서는 샹화만이 갖고 있었다. 당시 샹화의 머리속에는 이 사실을 리전이 알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뿐이었다. 그녀는 늘 화장실에서 한참씩 울고 난 뒤에야 리전한테 나타나군 했다. “제가 아무리 감추려고 했어도 리전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아주 오랫동안 우리는 그냥 아무런 말도 없이 보냈어요.” 리전을 치료하기 위하여 샹화는 자신이 알리바이트로 번 1만위안을 전부 병원에 썼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돈이 없어 더는 공부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부모한테도 할 수 없었다. “이전에는 항상 리전이 절 돌봐주었어요. 이젠 제가 그를 돌봐줘야지요. 오직 그가 저의 신변에 있게 된다면 안심이 될 것 같아요. 전 그가 저와 함께 계속 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예요.” 샹화는 애써 웃는 모습을 보였으나 눈언저리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만약 제가 건강을 다시 되찾을 수만 있다면 절대 샹화를 포기하지 않을거예요.” 리전의 말이다. 하지만 한편 그는 자기 때문에 샹화의 앞날을 망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진작 자신이 가장 가까운 친구한테 앞으로 샹화를 잘 돌봐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자기의 병이 9월에 이르러서도 낫지 않는다면 샹화더러 기어코 대학으로 가게 하겠다는 일념이었다. 한편 낮에는 대학동창생들이 늘 방문하러 오기에 리전은 비교적 유쾌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일단 밤만 되면 리전은 자주 침대에서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며 상념에 잠기군 한다. 그럴 때면 샹화는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면서 그저 혼자 눈물만 흘린다고 한다. “지금 와서 저는 항상 샹화한테 빚진 마음입니다. 그의 가정에서는 모든 희망을 샹화한테 걸고 있지만 현재 그는 저때문에 학비마저 깡그리 써버린 상황이지요. 전 그것이 가슴아픕니다. 평소 전 성격이 내향적이기에 그닥 말을 잘하는 편이 못되지요. 저란 존재가 샹화의 마음속에 그렇게 중요하다는걸 몰랐었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건강을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절대 샹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서 리전은 또박또박 말을 이었다. “지금 우리 가정의 모든 성원들은 모두 샹화를 저의 신부감으로 점찍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가장 큰 희망이라면 샹화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혼사진속에 제가 없더라도 달갑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고난 샹화는 더는 참지 못하고 침대에 몸을 던지며 대성통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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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배이징 ‘귀신집’핫 관광 명소로... 관광객들 줄지어 탐험
    [동포투데이] 최근에 개봉된 경성옛 주택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영화 < 경성18호(京城18號)> 로 인해, 많은 탐험 마니아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베이징 ‘차오네이81호’를 찾아 탐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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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영국 조지 왕자 탄생 1주년 맞으며 사진 공개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조지 왕자의 생일이 7월 22일이다. 19일, 영국 왕실이 조지 왕자의 1살 생일을 맞아 조지 왕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2013년 7월 22일에 태어난 영국 '로열 베이비'의 이름이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정해졌다.'조지'라는 이름은 영국에서 6명의 왕이 사용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가 조지 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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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中해군특전대 해상연습서 첫선 보여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신화통신에 따르면 갓 탄생한 중국군 해군특전대가 21일 “2014 환태평양” 군사연습에 참가하는 중국해군함정편대의 출정식에서 첫선을 보였다. 중국군 해군특전대는 장병 전체가 “밀림을 뚫고, 하늘에 오르며 바다에도 뛰어들 수 있는 기예”을 연마, 매 대원마다 합격된 특전첨병이 되기 위해 엄격하고 정규적이고도 간고한 체능 및 의력 훈련을 거쳐 이 같은 기예을 갖게 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번 “2014 환태평양” 군사연습에 참가한 미군 “레알항”호 순양함의 관병들은 중국해군특전대의 군함등정속도 등을 두고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뉴질랜드 “컨트벨레”호 군함의 지휘관도 중국해군특전대의 표현을 보고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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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中심양 악어고기 꼬치구이 가게 출현
    [동포투데이] 7월 20일, 심양의 한 구이집이 유난히 사람들로 북적인다. 현지 언론 요녕신문에 따르면 이 가게에서 악어고기구이를 팔고있었는데 시민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고있었다. 가게에는 1미터는 족히 돼보이는 산 악어가 떡하니 묶여있고 현장에서 잡아 현장에서 팔고 있었다. 한접시에 50 위안, 사는 사람보다 구경군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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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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