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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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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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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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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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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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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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동포투데이] 스코틀랜드 글렌말란에 정박한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UK디펜스저널',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이 현지시간으로 9일 보도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배에 타고 있던 한 선박 관계자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고 선박에 경미한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해군 대변인은 "소규모 화재였고 불은 빠르게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는 "우현 프로펠러 샤프트 커플링 수리를 위해" 스코틀랜드 로지스로 갈 예정이었으며 화재 당시 글렌말란에 정박 중이었다.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영국 왕립해군은 냉전 이래 최대 규모의 나토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가 최종 검사에서 프로펠러에서 문제가 발견돼 4일 출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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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10
  • 미 의회, 2024 회계연도 일부 세출 법안 통과
    [동포투데이] 미 의회는 8일 2024회계연도 6개 세출법안을 통과시켜 일부 연방정부 부처에 9월 말까지 가동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앞서 통과된 임시 세출법안의 자금이 8일 만료돼 정부 부처가 '셧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상원이 이날 통과시킨 6개 세출법안은 이번 주 초 하원을 통과했으며, 농업·에너지·환경·주택·교통·재향군인·사법부 등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30일까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돼 발효된다. 미 의회가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 세출법안에 제때에 합의되지 못하자, 의회는 앞서 각각 2023년 9월과 11월, 2024년 1월과 2월 네 차례에 걸쳐 임시 세출법안을 통과시켜 연방정부 가동을 일시적으로 유지했다. 지난 2월 말 통과된 임시 세출법안은 일부 연방기관과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기한을 3월 1일에서 3월 8일로, 다른 기관과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기한을 3월 8일에서 3월 22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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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3-10
  • 필라델피아서 총격사건 잇달아…학생 8명 부상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동북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대중교통 총기 난사 사건이 연속 발생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직도 시내버스 총기 난사 관련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못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3월 6일(현지 시간) 한 버스정류장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3명이 내려 버스를 기다리던 중학생들을 향해 수십 발의 총격을 가해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버스 2대도 총탄을 맞았으나 차량 내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더 있는데 총격 당시 이 초등학교는 하교 시간이어서 학교 측은 학생들을 다시 학교 안으로 대피시켰다. 이는 최근 대중교통에서 일어난 4번째 총격 사건이다. 5일 시내버스에서 승객 2명이 몸싸움중 한명이 흥분해서 총을 꺼냈고 다른 한명은 총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후 숨졌다. 4일에는 버스정류장에서 17세의 고교생이 숨졌고 버스에 오르던 승객 4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에는 승객 2명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서로 총을 발사해 그중 27세 남성이 숨졌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을 이용한 폭력은 이미 미국 사회생활의 일상이 되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지난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온 총기 난사 사건이 650건이었고, 4만 21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CDC) 통계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만 명 이상이 총기 사고로 숨지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는 총기 규제가 비교적 느슨했다. 필라델피아의 경찰 측은 지난 1년 필라델피아의 버스에서 승객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후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6일 총격 사건 현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이 지역의 치안이 악화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기가 겁난다. 일부 이웃들은 이미 이사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런 일 (총기 난사)이 우리 도시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이곳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어 지금 집을 나서면 주변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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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美 언론 “중-러 디지털 화폐, 달러 패권 위협...핵보다 위험”
    [동포투데이] 미국 포브스는 복수의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을 비롯한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와 독립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핵무기가 미국 패권에 미치는 위협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합쳤는데, 경제학자들은 이를 핵무기보다 미국 패권에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 포브스는 브릭스 국가들이 최근 수년간 달러 의존도를 종식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추세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주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브릭스 프레임워크 아래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등 현대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결제·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확산하며 자금 흐름을 통제하고 국제 무대에서 달러와 경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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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대만 전인대 대표 “대만인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
    [동포투데이] 대만 태생의 천윈잉(陳雲英)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는 "대만인들이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9일(토) 대만 대표단 소조 회의를 열고 중국과 외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천 대표는 대만 지도자 선거 결과가 양안(兩岸)의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선거 결과는 주류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칭 대만 독립 운동가인 민진당 라이칭더(赖淸德)가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민진당이 처음으로 8년 넘게 집권하게 돼 양안 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천 대표는 민진당의 득표율이 40%인 반면 많은 젊은 층의 표가 민중당으로 향했고, 대만은 과거의 청-녹 대립에서 3당 통치 시대로 넘어가 대만 사회는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붕괴가 아닌 약화되는 과정에서 분리주의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만 유권자들이 선거 때마다 선정적인 세태를 거치면서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는 인식에 세뇌되고 있다며 "사실 대만 동포들에게 있어서 자신을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린이푸(林毅夫)의 아내다. 그는 올해 양회에서 대만 청소년들의 애국주의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이밖에도 천 대표는 민진당 정부가 양안의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의 부재, 짧은 거리, 중국 본토의 경제 규모가 큰 등의 호재 속에서도 '탈(脫)중국화' 노이즈 마케팅을 계속하는 것이 대만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도록 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천윈잉과 다른 12명의 전인대 대만 대표들은 양안 교류와 융합 발전, 대만 청년 취업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많은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진먼 어선 전복 사건과 관련해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대표단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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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교황 프란치스코 “우크라이나 백기를 들고 협상 통해 전쟁 끝내야”
    [동포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백기'를 들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협상을 통해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언론은 교황이 지난달 초 스위스 공영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지 못할 경우 백기를 들고 항복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가 항복, 즉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러한 항복은 단순히 강한 사람 (푸틴)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보는지 물었다. 이에 교황은 "가장 강한 사람들은 상황을 바라보고 국민을 생각하며 백기를 들고 협상할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협상이라는 단어는 용감한 단어이다. 자신이 패배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협상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할 때 '백기'나 '패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는 성명을 통해 교황이 인터뷰 진행자가 '적대행위의 중단과 용기 있는 협상을 통해 달성한 휴전'을 의미하는 '백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협상에 대해 "수치심을 느낄 수 있지만 이제는 협상하고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용기를 내어 협상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협상은 결코 항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지난달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병사 31,000명이 사망했고, 점령 지역에서 수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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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0
  • 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
    [동포투데이]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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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펜타곤, UFO 보고서 발표... “외계 기술 발견도 역설계도 없어”
    [동포투데이] 미 국방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발표한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보고서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정부 조사에서 외계 기술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목격 사례는 오인된 평범한 물체와 현상이라고 결론지었다. UFO 연구 분야의 최신 발전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에 설립된 국방부 산하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ARO)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는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거나 지구에 추락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국방수권법에 따라 AARO는 1945년 이후 '미확인비행물체'(UAP)에 대한 미국 정부의 역사적 기록과 분석을 상세히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AARO의 팀 필립스(Tim Phillips) 국장 대행은 그의 팀이 정부의 가장 민감한 프로젝트에 관여할 수 있는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정부의 어느 누구도 보고서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 팻 라이더는 성명을 통해 미 국방부가 지난주 AARO가 목격된 UFO에서 외계 기술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요약한 보고서 2권 중 첫 번째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ARO는 많은 UAP 보고서가 해결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지만, 더 많고 더 나은 품질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러한 사례의 대부분을 일반적인 물체 또는 현상으로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945년 이래 미국 정부는 UFO가 비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경쟁국들의 기술적 도약인지, 아니면 고도로 지능적인 외계 기술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수십 년 동안, 미국 정부 내의 비밀 조직이 여러 개의 "외계 우주선과 외계 생물학적 잔해"를 발견하고 이러한 발견에 대한 '역공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세계에 돌았다. AARO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소문을 믿어 대중문화로까지 발전했지만, 연구진은 엄격한 분석과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과거 UAP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외계인 기술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2년 전 조사 결과 수백 건의 새로운 보고가 나왔지만 지적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군은 보다 정확한 목격 보고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휴대용 UFO 탐지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련의 센서로 구성된 개발 중인 휴대용 탐지 도구는 현재 텍사스에서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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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3-09
  • 美 싱크탱크 “추가 원조로 우크라이나 패전 막을 수 없어”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퀸시연구소의 온라인 매체 ‘리스폰서블 스테이트크래프트’(Responsible statecraft)가 미국 국회의원들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미국 방위산업이 단기간에 업그레이드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를 패배에서 구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우크라이나군이 점점 더 부족해지는 병력과 심각한 탄약 부족이라는 일련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지금 이 원조를 승인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많은 탄약이 언제 제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다. 한마디로 미국의 원조는 우크라이나의 패전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몇 달 동안 목숨을 부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어떠한 지원 계획도 전쟁의 현 단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냉철하게 평가해야 한다. 기사는 또 정책이 여전히 극도로 높은 전쟁 목표 달성에 집착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가 점점 현실과 괴리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이 2025년 새로운 반격을 추진하는 것은 2023년 피해가 컸던 반격을 되풀이하게 하는 것으로, 결과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미 의회 의원들은 이미 바이든 행정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사는 논의의 초점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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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에 270억 달러 유치
    [동포투데이] 중국이 미국과의 대결 구도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최대 재단에 270억 달러를 유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현재 자국의 부상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응하고 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 반도체 재단에 27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통합칩인더스트리 국가투자펀드가 지방정부 기관과 공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목표는 "전국의 자금을 통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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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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