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3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트럼프,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접촉 회피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과의 접촉에 실패했으며, 존슨 의장은 키예프 관리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젤렌스키 행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트럼프·존슨 팀 간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호작용의 부족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면 24시간 이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1-22
  • 美 여성, 12명의 자녀 출산... 남편은 여전히 만족 못해
    [동포투데이] 미국의 슈퍼 엄마로 불리는 브리트니 처치가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댓글에 대해 답변했다. 브리트니(35세)는 12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 통계에 따르면 첫 임신 이후 총 98개월 동안 임신을 해왔다. 브리트니의 인기는 지난 2년 동안 SNS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Facebook, Instagram, YouTube, Tik Tok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리의 대가족 생활'이라는 계정을 개설했으며 수백만 명의 팬을 확보했다. Tik Tok 플랫폼에서만 그녀의 팬은 180만 명에 달하며 단일 동영상의 조회수는 수천만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댓글을 보면 '엄청난 대가족'을 축하하는 네티즌과 '아이들을 모으는 행위가 이기적이고 징그럽고 저속하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브리트니는 때때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한 사용자는 그녀의 가족생활 영상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대단하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는 “SNS 계정을 만든 것은 단순히 삶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지, 그 무슨 유명세를 타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며 “특히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아이를 많이 가질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브리트니가 아이를 낳은 동기가 사회복지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브리트니는 정부 보조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브리타니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꿈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수년이 지나면서 그녀는 대가족을 부양하는 일을 정규직으로 여기는 데 익숙해졌다. 그녀의 가족은 일주일에 200달러를 유제품에 지출하고, 집 안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 소리와 싸우고 물건을 부수는 소리로 가득 차는 등 많은 사람을 부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브리트니는 "다행히도 저는 엄마로서의 재능이 있어서 소음이 시작될 때마다 항상 소음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생 외에도 대가족은 브리트니의 삶에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그는"호숫가에 함께 캠프를 차리고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집 뒤뜰에서 밥을 먹고 바비큐를 하는 지금의 삶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트니는 자녀 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33세의 남편 존스는 아직 미완성인 것 같아 몇 명 더 갖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브리트니에 따르면 이때까지 아이를 낳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조금 힘들었던 세 쌍둥이를 제외하면 다른 아이들은 모두 별다른 우유곡절 없이 태어났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1-22
  • 러시아 공산당 대표, 레닌 서거 ‘100주기’ 맞아 레닌 묘에 헌화
    [동포투데이] 21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공산당 대표들이 소련 공산당의 창시자이자 소련 최초의 국가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레닌의 묘에 헌화했다. 레닌은 1924년 1월 21일 모스크바 외곽의 고르키 마을에서 사망했다. 러시아 연방 공산당의 당수인 겐나디 디유가노프, 러시아 대선 후보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그리고 다른 러시아 공산당 대표들이 레닌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주카노프는 헌화를 마친 뒤 "레닌은 다른 세계로 갔지만 그는 영원히 인간 세상에 살고 있다"며 "자본이 아니라 노동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공산당은 1억 명 이상의 당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중국,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 등 5개국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당원 수는 8천7백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공산당 전체의 약 87%를 차지한다. 자본주의 국가의 공산당 당원수는 약 7백만 명에 불과하다. 러시아 공산당원수는 16만 명이다. 일부 자본주의 국가에도 공산당이 있다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 1919년에는 미국 공산당(3천 명)이, 1921년에는 이탈리아 공산당(3만 2천 명)이, 1922년에는 일본 공산당(400만 명)이 창설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1-21
  • “美 의회 매파 의원들 네타냐후 신뢰 못해”
    [동포투데이] 20일, 미국 NBC 방송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 직책을 맡고 있는 친이스라엘 성향 미 국회의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회 양당 친이스라엘 강경파 인사들은 네타냐후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보여준 모습에 신뢰를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의회의원들은 오랫동안 네타냐후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인을 학살하는 것을 비판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친이스라엘 성향의 미 국회의원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에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태도가 크게 바뀌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3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가 재앙이라며 이스라엘의 조치가 네타냐후를 보호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유례없는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후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 국경 지역에 잠입해 민간인과 군인을 향해 발포하고 인질 200여 명을 납치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철검작전을 개시했다. 며칠 만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접해 있는 모든 정착지를 장악하고 민간 목표물을 포함해 가자 지구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물, 식량, 전기, 의약품 및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가자지구의 완전 봉쇄를 발표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지상군에 포위된 채 사실상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작전은 지상 단계로 접어들었다. 하마스는 가자 지구에 200명에서 250명의 인질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일시적인 휴전 이후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여전히 이스라엘인 126명과 외국인 11명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110명의 인질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모든 당사자의 영토 이익과 관련되어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의 긴장과 갈등의 원인이었다. 1947년 유엔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시에는 이스라엘 만 수립되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1-21
  • 中 허난성 한 학교 기숙사 화재 발생... 13명 사망, 1명 중상
    [동포투데이] 1월 19일 23시 00분 허난성 팡청(方城)현 두슈(独树)진 옌산푸(砚山铺)촌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관련 학교의 책임자는 이미 통제되었고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팡청현 소방구조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였고, 23시 38분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이 화재로 9~10세의 초등학교 학생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슈 영재학교 옌산푸 캠퍼스는 초등부와 유아부로 나뉘어 있으며, 불이 난 기숙사는 유치원 건물 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1-21
  • 전직 美정보관 “러시아, 2024년 특별군사작전 승리 확신”
    [동포투데이] 전 미 해병대 정보 장교이자 군사 분석가인 스콧 리터는 특별 군사작전이 이르면 2024년에 러시아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러시아 투데이 미디어 그룹의 국제 멀티미디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터는 "승리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승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미국 전문가는 반격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한 러시아 군인들의 용기"가 러시아의 승리를 보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패배했다"라고 확신하며, 이번 분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리터는 또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러시아를 약화시키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이미 승리했다"며 "군사 비축량을 고갈시키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날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러시아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군산복합체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1-20
  • 라브로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직접 협상” 부인
    [동포투데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8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2023년 러시아 외교 업무를 설명하는 연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러-우 충돌과 관련해 라브로프는 러시아 측이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를 변함없이 확고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평화 협상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지연될수록 협상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서방이 러시아 전략의 실패가 환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키이우 당국을 '더 순종적'으로 만들 방법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브로프는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제네바에서 직접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는 루머"라며 "전쟁이 언제 종식될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 라브로프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동 상황을 완화하려면 모든 당사자가 함께 행동해야 하는데, 미국은 함께 행동하는 습관을 잃었다며 러시아는 분쟁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하여, 라브로프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련의 활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의 연례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러시아 차르그라드 TV는 18일 라브로프 장관이 서방과 우크라이나 당국에 러시아가 협상에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 보내왔지만 서방이 분쟁 수위를 계속 높여갈 경우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 페드프레스(FedPress)는 러시아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보인 태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과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가 당분간 돌이키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 제재의 영향을 약화시켜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우호국'과의 협조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1-20
  • 매력 잃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전망 ‘암울’
    [동포투데이]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US-ASEAN Business Council, USABC) 수석 부회장이 바이든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약칭: IPEF)'에 대한 신뢰할 만한 결론과 실행 조치가 부족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들이 이 프레임워크에 관심을 잃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진정한 상생협력보다는 '탈중국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IPEF의 안착이 쉽지 않아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마크 밀리(Marc Mealy) 미국·아세안 비즈니스협의회 정책 담당 수석부총재는 전략·국제연구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패널토론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IPEF가 신뢰할 수 있는 결론과 실행 조치가 지속적으로 부족해 비미국 구성원들이 흥미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IPEF 맥락에서 파트너들의 관심이 진정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특히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프레임워크가 구체적이고 가시적이며 비즈니스와 관련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이니셔티브를 '절대적으로 환영'하고 있는 만큼 IPEF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은 어느 정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밀리는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회원국 내에서조차도 처음부터 그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광범위한 우려가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IPEF는 미국 등이 2022년 5월 일본 도쿄에서 본격적으로 가동한 경제협력 체제다. 미국의 IPEF 파트너는 호주, 브루나이,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IPEF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아키텍처는 '공정하고 탄력적인 무역', '공급망 탄력성', '인프라, 청정에너지 및 탈탄소', '조세 및 반부패' 등 네 가지 핵심 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이든은 IPEF 출범을 발표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21세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IPEF를 출범시킨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레이먼드 미 상무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IPEF는 반도체 등 핵심 제품의 공급망에 초점을 맞춰 '공급망에 대한 강력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목표로 제조사와 사용자 간 조율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프레임워크에는 "중국으로의 '민감한 제품' 수출을 규제하기 위한 수출 규제의 조화도 포함돼 있다"라고 언급했다. IPEF가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밀어내는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아세안을 보면 10개 회원국 중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등 7개국이 IPEF에 합류했다. 하지만 밀리는 IPEF의 당초 의도가 베이징의 영향에 맞서는 것이었음에도 IPEF가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발전하는 경제 관계를 진정으로 저해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중국은 14년 연속 아세안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해왔으며, 양측은 3년 연속 서로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중국 아세안 교역액은 9,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1-20
  • 美, 비백인 아동 의료 서비스 질 열악... 인종차별 근본 원인
    [동포투데이] 최근 발표된 종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아동에 비해 미국 내 비백인(인종) 아동이 받는 의료 서비스의 질은 전반적으로 열악하며 인종차별이 근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연구는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의과대학의 Monique Jindal 박사가 주도했으며 70개 이상의 연구 보고서가 포함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비백인 아동이 백인 아동보다 낮은 수준의 진료를 받았으며,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통증 관리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백인 아동들은 팔다리가 부러지거나 맹장염, 편두통으로 응급실에 입원할 경우 진통제를 맞을 가능성이 더 작다. 보고서는 미국의 구조적 인종차별이 아동 건강 관리 격차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 인종차별은 고용, 주택, 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 스며들어 비백인 아동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어 쉽게 근절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연구자들은 백인 아동과 비백인 아동이 받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신생아 치료, 응급 의학, 수술, 1차 진료 등 모든 의료 분야에 걸쳐 있다고 지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1-20
  • YouTube도 100여 명 해고...빅테크 기업 계속되는 칼바람
    [동포투데이] 빅테크 기업들의 인원 감축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유명 IT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과학기술 업계는 총 24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줄었다. 이는 그전 해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메타(Meta), 줌(Zoom)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감축을 단행한 데 이어 올해도 여러 대기업에서 잇달아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구글은 새해 들어 기술직 및 광고직 직원 1천 명 이상을 해고한 데 이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대해서도 100여 명 인력감축에 들어갔다. 유튜브 최고 비즈니스책임자 메리 엘렌 코는 "이번 인력감축은 크리에이터 관리 및 운영팀 내 일부 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8일 비용을 절감하고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집중하기 위해 디지털 비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팀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전 세계에서 전체 직원의 약 6%에 해당하는 1만 2,000개 일자리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올해도 인력감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지난 1월 4일 1만 8,000명에 달하는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1-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