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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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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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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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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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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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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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발톱 감춘 러시아, 나토국 공격 가능성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력과 공중 화력을 보유해 나토(NATO) 국가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신 보고서가 나왔다고 미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토 방위대학은 27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러시아군의 현황과 어떤 상황에서 러시아군이 나토 국가에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군인, 장갑차, 항공기, 포병 무기 등의 피해를 입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에서 모든 군사적 잠재력을 발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총동원을 명령하지 않았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인 전쟁의 특징과 '예상치 못한' 상황 중 일부인 공군력의 제한된 사용, 오래되고 덜 정확한 무기 시스템의 점진적 배치 또는 사이버 공간에서 겉보기에 덜 과감한 공격 등은 필요할 경우 나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의 공식 주장은 거의 항상 방어적이지만 모스크바가 이를 채택하는 본질은 상황을 바꾸려는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나토 국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많은 관리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그치지 않고 결국 나토 국가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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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29
  • 우크라이나, 남부 반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통보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다연장로켓포탄 100여 발을 파괴했고 당일 우크라이나군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부 반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위치한 한 주민센터 인근의 한 탄약고를 공습해 미국산 ‘하이마스’ 다연장로켓포 포탄100여 발을 파괴했다고 27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이 밝혔다. 그 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니콜라예프시 임시거점을 정밀도 높은 무기로 타격하였고 도네스크 지역과 자폴로제주, 니콜라예프 주 등지의 탄약고 8곳도 짓부신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우크라이나 통신사에 따르면 니콜라예프 지역 군사령관 비탈리 김은 인터뷰에서 니콜라예프 지역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남부 반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목표물에 대한 효과적인 초기 사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 안토노프스키 다리 공격이 그 예라고 말했다. ——27일, 타스통신은 우크라이나 헬송주 민·군 행정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밤 우크라이나군이 헬송주를 향해 로켓탄 36발을 발사했으나 대부분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헬송주 내 드니프르 강을 가로지르는 안토노프스키 다리에 로켓포 공격을 수차례 가했으며 현재 교량 바닥이 손상돼 차량 통행이 막혔지만 다리는 멀쩡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마르클로프 가스프롬 부회장은 27일 러시아-24 TV 생 생방송에서 지멘스가 '노르드스트롬-1' 가스관 터빈의 정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포르토바야 압축기 스테이션에서 터빈 한 대만 가동돼 가스 공급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7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는 '노르드스트롬-1'파이프라인의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EU의 대러 제재 해제와 연계시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 "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현재의 러시아 가스 공급 기술력 저하는 러시아에 대한 규제와 제재로 인해 단계별 기술 유지의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우크라이나 해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흑해 항구에서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후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인 오데사, 체르노모르스크, 피브케네 등에서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27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 러시아 위성통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서방이 모든 것을 걸고 러시아를 고립시키려 하고 있지만 내부 정치위기가 심화되면서 서방은 스스로를 고립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타스통신은 루간스크의 정보를 인용해 도네츠크, 루간스크의 러시아군은 우글레고르스크 발전소를 점령한 뒤 도네츠크 지역의 알초모프스크 쪽으로 진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글레고르스크 발전소는 유럽 최대의 화력발전소이자 도네츠크 및 기타 지역의 에너지 보장이라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시멘트를 실은 첫 열차가 리투아니아를 거쳐 칼리닌그라드에 도착했다고 알리하노프 러시아 영토 칼리닌그라드 주지사가 26일 밝혔다. 지난 6월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 제재 리스트에 포함된 화물을 도로나 철도 운송 방식으로 칼리닌그라드로 운송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 같은 제한 조치를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사업자들이 조직한 도로 화물 운송 금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화물 통제 조건에서는 철도 운송에 대한 운송 제한을 해제하도록 칼리닌그라드 측에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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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29
  • 中 저장 타이저우 밤하늘에 나타난 비행체의 정체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저장(浙江)성 타이저우(臺州)의 한 네티즌은 26일 "상공에떠 있는 UFO를 보았다"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밝은 빛의 반점들은 마치 선으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대각선 위쪽으로 뻗어있고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아직 UFO 발견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타이저우시 위환(玉環)시 칭강(清港)진에서 UFO를 발견했지만 금세 사라졌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또 윙윙거리는 소리도 들렸지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지질대학(우한) 지구물리 및 공간정보학부 전문가는 "영상 속 비행체 비행궤적을 보면 확실히 어떤 종류의 위성도 아니며 일반 레이더와 달리 레이저를 발사하는 드론이나 콩밍등, 연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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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정전협정 69주년, 김정은 북-중 우의탑 헌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28일 평양 모란봉 북쪽 기슭에 있는 중·조 우의탑을 참배하고 조국해방전쟁(6.25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우의탑에 헌화하고 수행 지도간부와 함께 우의탑을 둘러보았다. 화환 리본에는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는 영생불멸하리"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김정은은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진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의 빛나는 전투적 위훈과 공적은 불멸할 것이며 피로써 맺어지고 역사의 온갖 격난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조중친선은 사회주의 위업의 줄기찬 전진과 더불어 대를 이어 계승발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1959년 10월에 세워진 우의탑 앞면에는 한국어로 된 지원군 열사들의 위업과 양국 우의를 기리는 비문이 새겨져있고, 양옆의 받침대에는 양국 군인들이 함께 싸운다는 내용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고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다. 북한은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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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29
  • 일본, 야생 원숭이 공격으로 최소 45명 부상
    [동포투데이] 일본 야마구치시와 인근 주민들이 최근 3주간 야생 원숭이의 공격을 받아 최소 45명이 부상했다고 아사히 TV가 26일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은 이번 사건이 매우 이례적이라며 원숭이 포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경찰에 마취총을 소지하게 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카크원숭이가 일본에서 많이 서식하지만 최근 야마구치시에서 발생한 인간 공격 사건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일부 원숭이는 창문이나 미닫이를 열고 민가로 들어가거나 야외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들은 긁히거나 물렸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야마구치시는 이번 공격이 야생 원숭이 한 마리의 소행인지 여러 마리의 야생 원숭이의 소행인지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덫을 놓고 순찰을 돌며 원숭이 포획에 나섰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일본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최근 야생 원숭이의 인간에 대한 빈번한 공격이 자연 서식지 감소와 야생 원숭이 수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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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나이지리아 대통령 경호수비대 피습, 경호원 3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 경호수비대는 현지시간 25일 수도 아부자에서 수비대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공격으로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대통령 경호수비대 대변인인 아바파 대위는 대통령궁 및 연방 수도권을 경비하던 나이지리아군 대통령경호여단 7대대가 25일 밤늦게 아부자 북쪽교외 부와리 지역을 순찰하던 중 무장괴한들의 매복 공격을 받아 대통령 경호원 3명이 사망했다고 26일 언론에 확인했다. 피습 직전 부와리 소재 나이지리아 로스쿨은 무장괴한들이 학교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편지를 받았다. 이어 나이지리아 정부는 로스쿨 지역의 치안을 강화하고 대통령 경호수비대 7대대 등 군과 경찰력을 투입해 순찰을 실시했다. 며칠 전에도 아부자에 있는 다른 대학도 공격의 위협을 받았고 나이지리아 연방 교육부는 27일까지 수도에 있는 공립 대학의 폐쇄와 학생들의 즉각적인 대피를 요청했다. 나이지리아의 치안 상황은 오래전부터 심각했으며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보코하람과 그 계열인 IS서아프리카지부, 무장괴한들의 각종 공격과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7월 5일 나이지리아 북부에 있는 부하리 대통령의 고향인 카치나주에서 나이지리아 대통령 경호수비대의 선발 호송대가 공격을 받아 2명이 부상당했다. 같은날 아부자의 한 교도소도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수감자 60여 명을 포함해 300명 이상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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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8
  • 러시아, 합동조정센터(JCC) 업무 착수…우크라이나, 러시아군 군사시설 파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흑해항 곡물의 해외 반출에 관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에 설치된 합동조정센터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6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로스티슬라프 스미르노프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2주 만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탄약고 50여 개와 지휘소 17개, 후방에 있는 대량의 장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여파로 최근 러시아군의 공격 강도가 다소 낮아졌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후방 무기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26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은 TV에 출연해 러시아군이 25일, 점령지인 멜리토폴에서 헤르손 지역으로 탱크 20여 대와 장갑차 30여 대 등 100여 개에 가까운 중무기를 3차례에 걸쳐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26일,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양국군의 접촉선을 따라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방향으로 러시아군은 지역 전장의 전술적 상황을 개선하고 세베르스크와 솔레다르 시를 공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은 다양한 전시물자를 보충하고 있다. ㅡ26일, 우크라이나 통신은 지역 군사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 동안 체르니고프, 수메 등 8개 지역에 대규모 포격을 가하고 오데사, 니콜라예프 등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며 헤르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양군은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26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체르니고프, 수메 등 8개 지역에 대규모 포격을 가했고 오데사, 니콜라예프 등 남부 지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헤르손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양군이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일찌감치 해임된 그레고리 갈라간 대신 빅토르 호렌코를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사령관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26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 니콜라예프 주 등지에서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의 목표물을 계속 타격해 우크라이나군의 Osa-AKM 대공 미사일 발사기, 포병 무기 및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 도네츠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외국인 용병 주둔지를 공격해 용병 40여 명을 사살했으며 대부분이 폴란드인이다. 이밖에 러시아군은 니콜라예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 제59오토바이보병여단의 포병대대를 공격하여 인원과 무기 70% 이상의 손실을 입혔다. ——26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럽의 현재 대(對)러시아 정책이 '오만 무례, 유치,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했다.   ——25일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EU가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EU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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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8
  • 미 싱크탱크, 2025년 PLA 공군력 미군보다 6배 미사일은 40배 추정
    [동포투데이]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미군과 중국군(중국인민해방군·PLA)의 전력 비교에 초점을 맞춘 논문에서 현재의 발전 추세와 속도를 근거로 2025년 미군과 중국군 전력비교 상황을 추정한 결과 중국군이 절대 우위에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미국 싱크탱크의 이 같은 군사력 비교의 전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할 수 있는 미군 군사력을 계산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이다. 싱크탱크가 근거로 든 것은 미군은 늘 상시적인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고 오늘날과 같은 유럽의 긴장된 상황을 전제로 러시아를 상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병력을 증원하고 더 많은 전력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전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주한미군이 아시아·태평양에 배치된 유일한 기갑여단급 전투부대를 유럽으로 이동시킨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군의 중량급 지상병력이 전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과 중국군의 전력은 전통적인 육군이 중심은 아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전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싱크탱크가 최종 발표한 예상 분석 결과를 보면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군 전력은 중국군에 비해 천차만별이라고 할 정도로 격차가 크다. 싱크탱크는 2025년 중국과 미국의 우주력 비교를 처음으로 추정했다. 추정된 상황으로 볼 때 광학정찰위성, 적외선 조기경보위성, 통신위성, 항법위성 등에서 미·중 간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많은 미 전문가들은 중국의 우주 분야 발전 속도가 이미 미국보다 빠르다며 미국이 냉전을 통해 쌓아온 우주 성과를 중국이 따라잡고 심지어 능가하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는 우주 영역에서의 미군과 중국군이 우주기반 지각능력과 전장정보 상호작용, 위치추적, 항법, 유도 등은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군은 걸프전 때처럼 강력하고 독자적인 우주능력을 통한 공격을 할 수 없게 됐다. 다음은 공군이다. 싱크탱크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 중국군이 사용할 수 있는 총 전투기 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 공군 전체 전투기 대수의 6배 이상이 된다. 중국군이 활발히 사용 중인 능동위상배열레이더를 장착한 첨단 전투기 대수가 미 공군을 넘어선 것은 그 대상이 미 공군 전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치다. 미 공군의 1,400여 대의 전투기는 최근 몇 년 동안 적정률이 좋지 않아 약 60%만이 실제로 이용 가능하며 배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미 공군 전투기의 노후화 문제도 매우 심각해 최신 생산한 F35A를 포함하더라도 미 공군 전투기의 평균 연령은 26.23세에 달한다. 이에 반해 중국 공군은 전투기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J-10C, J-16, J-20 등 주력 전투기 대부분이 신세기에 새로 건조됐다. 이는 미군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며 실제 배치 가능한 수량도 훨씬 더 많다. 이러한 기세가 계속되고 미군이 유럽으로 병력을 분산배치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 중국군이 투입할 수 있는 전투기의 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의 6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싱크탱크 보고서에서 가장 과장된 것은 역시 미사일 분야다. 싱크탱크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군이 보유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는 최소 1900기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한 순항미사일 수의 40배에 달한다. 싱크탱크는 중국 로켓군 탄도미사일과 공군의 공중발사 고초음속탄도미사일, 해군의 함정탑재형 고초음속탄도미사일을 모두 합쳐 총수를 계산한 결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의 40배'라는 결론을 냈어야 했다. 계산 방법이 다소 난잡하긴 하지만 실제 계산은 그다지 터무니 없지는 않다. 중국 공군의 공중발사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H-6N 폭격기에 탑재되어 있으며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항모 탑재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도 올해 시험발사에 성공해 이미 055, 052D 구축함에 취역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군은 기존 수상함 수직 발사대만 해도 유럽 전체 해군을 합친 것보다 많은 3000개에 육박한다. 이밖에 고초음속 미사일 개발에서 번번이 실패해 지금까지 성숙되고 사용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갖추지 못한 미군이 미사일 타격 능력에서 중국군에 크게 뒤처진 것도 당연하다.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분석과 예측은 어느 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결론은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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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존슨, 젤렌스키에 '윈스턴 처칠 경 지도자 상' 수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존슨 총리는 26일(현지 시간) 런던 집무실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윈스턴 처칠 경 지도자 상''을 수여하며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AP통신이 런던발로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존슨에게 감사를 표했고,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젤렌스키를 대신해 이 상을 받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존슨은 젤렌스키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젤렌스키는 이달 초 존슨이 각종 스캔들로 영국 보수당 당수 자리에서 물러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윈스턴 처칠 경 지도자 상'은 2006년 처음 수여됐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 찰스 왕자, 마가렛 대처 전 총리와 존 메이저를 비롯해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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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中 국방부 "펠로시 대만 방문하면 중국군 좌시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탄커페이(谭克非)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중국 측은 미국 측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 대변인은 "만약 미국측이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중국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어떠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 분열 책동을 좌절시키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 대변인은 또 중국이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고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 "미국 정부의 3인자로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협하고 정치 기반을 심각파괴해 중미 관계에 극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대만해협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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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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