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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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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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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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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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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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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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크라이나, 17억 달러 지원금에 서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12일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이날 미국이 제공한 17억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주 통과 문제 등을 논의했다. ——12일,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이날 미국 국제개발청·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개발협회가 설립한 신탁기금에서 17억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또 지난 6월 29일에도 미국으로부터 13억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벨로루시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루카셴코와 푸틴은 칼리닌그라드 국경 문제를 진지하고 자세하게 논의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칼리닌그라드 주에서 리투아니아의 국경 통과 제한을 처리하기 위해 가능한 협력 단계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리투아니아 세관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자동차 부품, 목재와 목제품, 가구, 윤활유, 유리 등 제재 대상 화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차 34대가 리투아니아 국경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발트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칼리닌그라드주에서 온 목재 등 화물도 리투아니아 입국이 거부됐다.   ——1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는 키예프에서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났다. 젤렌스키는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자신과 뤼터가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포병 체계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뤄터는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와 양자 및 다자 관계 협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ㅡ1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날 하르키우,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을 포격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베레잔의 주민센터에 있는 미 대함미사일시스템 발사장비를 파괴하기 위해 고정밀 미사일 이스칸데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내 작전에 투입된 외국인 용병들을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 숫자는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하는 2만명보다 훨씬 적고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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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해외 쿠데타 협조 사실 시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2일 “해외에서 쿠데타를 모의하는 데 협조했다”고 시인했다. 볼턴은 이날 잭 태퍼 CNN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국회 의사당 폭동 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고, 레이건 행정부, 부시 행정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도 일했다.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지냈다.    볼턴은 인터뷰에서 국회의사당 폭동이 트럼프가 주도한 쿠데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쿠데타 계획을 도운 사람으로서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태퍼가 볼턴 보좌관의 추가 해명을 요구하자 볼턴 보좌관은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2019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미수설을 언급했다. 태퍼는 계속해서 당신이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볼튼은 “물론 있다”고 대답했다. 미 하원의 국회의사당 폭동 진상조사위원회는 12일 또 다시 공청회를 열고 이 사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에 주목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조사위원회는 국회의사당 폭동을 쿠데타 미수로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탓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그것을 부인했고 조사위원들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공화당원의 대다수는 트럼프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대규모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2021년 1월 6일 미 하원 양원 합동 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인증하는 다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폭력적인 수단으로 난입해 소동을 빚어 5명이 사망하고 약 140명의 경찰관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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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북한, 돈바스 공화국 인정…우크라이나, 단교 선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프라우다 신문에 따르면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 연방이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의 이른바 '독립'을 인정한 북한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 결정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파괴하려는 평양의 시도이며 우크라이나 헌법과 유엔헌장, 국제법의 기본 준칙과 원칙을 공공연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 정권이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정권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것은 무효이며 법적 결과도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이러한 비우호적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는 북한과의 국교 단절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국제 제재로 북한과 정치적, 경제적 유대가 없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한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강제로 빼앗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합법화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모스크바가 평양보다 독성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 외에는 세계에서 동맹국이 없으며 러시아 연방은 곧 북한처럼 고립될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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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中, 6월 CPI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상반기 물가 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5%, 공업생산자물가지수(PPI)는 6.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6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공업생산자물가지수는 7.7% 증가했다. 궈리옌(郭丽岩) 중국거시경제연구원 종합상황연구실 주임은 "상반기 국제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 배경하에 중국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결과가 어렵게 나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완만하게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연중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물가상승의 영향을 경계하면서 공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로 전월 대비 0.4% 상승하는 등 지난해 베이스가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식품 가격이 2.9%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소비자물가지수 약 0.51%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비식품 물가 2.5%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소비자물가지수 약 2.01%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저우마오화(周茂华) 중국 에버브라이트 은행 금융시장부 연구원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은 식료품 서비스 가격 상승과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 2.5% 가운데 지난해 가격 변동의 꼬리물기 영향이 약 1.2%포인트, 신규 가격 상승 영향이 약 1.3%포인트로 추산된다는 점이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해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원빈(温彬) 민성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식품 영향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개선돼 소비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궈타이쥔안증권 리서치 보고서도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는 소비, 특히 오프라인 서비스 소비의 초기 회복 징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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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中 언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대 붕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4.5~37%대로 떨어져 집권 2개월 만에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다툼과 윤석열 부부 논란 등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한국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은 지지율이 37%로 일주일 전보다 7.4%포인트 하락했고, 비지지율은 57%로 일주일 전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비지지율은 지지율보다 20%포인트 높아 표본오차를 훨씬 웃돈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8%로 여당인 국민의힘 40.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은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의 지지율은 6월 첫째 주 52.1%에서 이달 마지막 주 44.4%로 최근 몇 주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비지지율의 경우 6월 첫째주 40.3%에서 6월 마지막주 50.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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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고대 로마 문명 전시회’ 베이징서 개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박물관과 이탈리아 문화부 박물관사, 로마국립박물관, 주중 이탈리아대사관이 공동 개최한 ‘이탈리아의 기원-고대 로마 문명전’이 중국 국가박물관 창립 110주년을 맞으며 당일 개막됐다. 전시는 7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어진다. 중국과 이탈리아는 모두 세계가 인정하는 역사적인 문명고국으로 오랜 인류 활동에서 찬란한 고대 문명을 창조하면서 풍부한 정신적 부와 문화유산을 남겼다. 이탈리아 전국 26개 국립박물관에서 보내온 308점의 문물을 포함한 총 503점의 귀중한 유물은 이탈리아 반도의 정치와 문화 통합의 역사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이탈리아 문화의 연원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11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처음 4개 섹션의 전시는 사회, 언어, 종교의 다원적 관점에서 통일 로마 이전의 이탈리아 문화를 보여주는 모자이크 현상으로 정교하고 풍부한 부장품은 민족별, 계층별, 성별에 따른 매장 풍습을 반영하여 귀족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비문은 라틴어 계통으로의 동화 과정에서의 이탈리아문 원초적 특징을 후세에서 알 수 있게 한다. 또 천신 및 영웅인물의 조각상은 서로 다른 신앙의 차이와 특성을 보여준다. 후 6개 섹션의 전시는 고대 로마공화국의 확장기, 특히 포에니 전쟁(기원전 264~146년)에서 아우구스투스 시대(기원전 31~14년)에 이르는 중대한 역사적 변혁 이후 지리·정치·문화적 통합체가 됐음을 타임라인별로 보여준다. 마지막 섹션은 중국 관중을 위해 편성된 고대 로마 화폐로 로마 역사의 전환점을 보여준다.(사진출처: 중국문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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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中, 화남국가식물원 개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화남국가식물원(華南國家植物園)이 광저우(广州)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이는 베이징 국가식물원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국가식물원이다. 화남국가식물원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남아시아 열대식물원이며 또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학 연구와 식물보호기구의 하나이다. 식물원 전시구와 과학연구구의 총면적은 333헥타르에 달하며 주로 화남에 근거해 전세계 열대 및 아열대지역의 식물보존, 과학연구와 지식보급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열대우림에서 고산식물, 기이한 과일부터 사막식물까지 화남국가식물원에서 가꾸고 보존하는 식물은 1만7000종이 넘는다. 또한 식물원 내 이전보존에 성공한 식물 중에는 희귀·멸종위기 식물 643종, 국가 중점 야생보호 식물 337종이 포함돼 있다. 화남국가식물원은 현재 진달래 동백, 목련, 수국 등 화남 희귀 멸종위기 식물 36종의 야생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3~5년 안에 화남국가식물이전보호센터도 설립해 화남지역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95%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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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러시아 두마 의장, “세계는 아직 '대전' 직전까지 가지 않았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의회 하원) 의장은 10일 세계는 아직 '대전' 직전까지 가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시네구보프 군사행정관은 "하르키우주를 점령하는 것이 여전히 러시아군의 주요 목표"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 주에서 밤낮으로 방어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러시아의 한 방송사는 볼로딘과의 인터뷰 영상을 내보냈다. 볼로딘 의장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가 특별군사작전을 결단하지 않았다면 세계는 '대전'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기를 꺼린다"며 "우크라이나 위기를 러시아를 약화시키기 위해 이용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에 따르면 시네구보프는 10일 TV 생방송에서 “최근 전쟁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고 러시아군도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양측은 이 주 북부와 북동부, 남동부 이줌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를 계속 벌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은 주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의 슬라비얀스크 임시 거점을 정밀 타격해 100명 가까이 사살하고 1000개가 넘는 M777 유탄포탄과 약 700발을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 공군은 우크라이나의 Su-25 전투기 2대와 MiG-29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 ——10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수메, 하르키우, 헤르손,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지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 우크라이나군은 9일 니콜라예프주와 헤르손주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해 이들 지역에 있는 러시아군의 탄약창고 4곳과 대량의 군사장비를 파괴했다. ——9일, 타스통신은 루간스크군을 인용해 루간스크군과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의 셰벨스크, 알초모프스크, 소레다르로 진격 중이며 이들 3개 도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통제하에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 대형 차량 행렬이 군사장비와 병사들을 가득 싣고 9일 밤 늦게 마리우폴시를 출발해 베르장스크로 향했다고 피터 안드류셴코 마리우폴시장 고문이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10일, 세르게이 게데이 루간스크 군사행정관은 10일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지역의 벨로고로프카 인근에서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며 "러시아군은 벨로고로프카 주변 주거지역을 포격·공습했지만 아직 루간스크 전체를 점령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은 러시아가 석유와 장비 수송을 위한 마리우폴 항구의 운항을 재개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물자를 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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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주한 중국대사, “한국 언론은 중국을 ‘두 눈’으로 보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월 11일 한국외국어신문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7주년 및 협회장 시상식’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오영진 코리아타임즈 대표, 량규현 아시아데일리 대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참석했다. 싱 대사는 축하연설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암살 사건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매우 복잡하고 세기의 변화와 세기의 전염병이 겹치면서 국제 정세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전염병 및 지역 불안과 같은 객관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국가 간의 수평적 교류가 크게 위축된 배경하에서 뉴스 미디어는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주요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인의 손에 들린 펜은 모든 나라 사람들이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눈이자 창이며 기자를 ‘무관의 제왕’이라 부르는데, 이는 칭찬이자 기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개별 국가와 세력은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여론의 패권을 이용하여 거짓 뉴스를 퍼뜨리고, 분열과 대립을 선동하고, 보도의 진실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싱 대사는 계속하여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30대에 접어든 한중 관계는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언론이 중국을 부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긍정적 측면에서 ‘두 눈’으로 바라보고 다른 나라의 입장뿐만 아니라 중국의 입장도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만 인용하지말고 중국 언론의 보도도 참고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원칙에 따라 한국 국민들에게 현실적이고 생생한 중국을 소개하고 우호적인 전파자이자 협력의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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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러시아, '노드르스트림-1' 파이프라인 가스공급 중단…프랑스·독일 우려 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노드르스트림-1'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11일 7시(모스크바 시간)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프랑스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천연가스의 약 17%가 러시아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이외의 국가에서 천연가스 수입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핀란드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가 구매한 LNG의 대부분은 여전히 러시아산이다. 프랑스 외에 독일도 연간 유지보수가 끝난 뒤에도 '노르드스트림-1'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계속 폐쇄될 경우 독일의 가스공급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11월까지 가스 재고를 90%까지 끌어올리려던 독일 정부는 62.6%에 그쳤다. 숄츠 독일 총리는 9일 에너지 부족 문제가 수년 동안 독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독일 정부가 단기간에 많은 조치를 취해 에너지 부족에 대비했다고 말했다.장기적으로는 석유·석탄·가스 수입에서 독립해 재생에너지 점유율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2011년에 건설된 '노르드스트림-1'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비보르크에서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까지 연결되며 최근 몇 년 동안 과부하 상태로 운영되었다. '노르드스트림-1'의 연간 유지 보수는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은 중단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노르드스트림-1'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현재 러시아의 유럽 주요 가스 파이프라인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유럽 시장의 천연가스 부족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지보수가 끝난 뒤에도 러시아가 파이프라인을 계속 폐쇄할 수 있다며 우려하는 유럽 당국자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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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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