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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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만족도 상승
    [동포투데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불만족도는 2023년 36%에 달해 2022년 33%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23년 우크라이나, 핀란드, 인도, 케냐, 우간다 등 국가에서 미국의 리더십 만족도가 급락해 2022년보다 최소 10%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만족도는 41%로 2022년과 동일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30개 이상 나라의 15세 이상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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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인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28일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며 중국은 테슬라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계자와 만나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적용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훈련할 수 있도록 중국 밖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는 2003년 설립된 전기차와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와 전기엔진을 생산해 다른 자동차 회사, 특히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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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8
  • 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동포투데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새로운 무기를 전적으로 영국에서 개발, 조립해야 하며 납품 기한은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육상, 해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통은 또한 영국이 무기를 더 빨리 확보해야 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정의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험단계에 있다. 또한 이란은 극초음속 활공 모듈이 장착된 미사일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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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8
  • 캄보디아 서부서 탄약고 폭발...군인 20명 사망
    [동포투데이] 캄보디아 홍마나이 총리가 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캄보디아 서부의 한 탄약고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해 2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사무실 건물 한 채와 막사 여러 채가 파괴되고 인근 주택 25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마나이는 캄보디아 왕실을 대표하여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 장례식과 조의금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사고 직후 당국은 긴급 구조와 조사에 나섰고 현장 상황은 이날 오후 5시쯤 통제됐다. 한편 이날 현지 경찰은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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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8
  • 나토 “서방과 좋은 관계 원한다면 러 지원 중단하라” 中에 경고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이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4월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와 이중용도 제품과 같은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미사일과 탱크, 항공기 생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제품의 90%를 수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에 더 나은 위성 능력과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력 충돌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서방 동맹국들에게 과거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오늘날 중국에 의존하는 투자와 원자재, 기술이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동맹국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약속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러한 약속을 무기와 탄약의 실제 전달로 전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은 각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금요일(26일) 대포병 레이더, 전술 차량, 패트리엇 요격 시스템, 드론, 정밀 탄약 및 대 드론 시스템을 포함하여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패키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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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 10일 간 폐쇄...독일, 가스공급 중단 우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외신에 따르면 가스프롬(Gazprom)은 '노드스트림-1' 가스 파이프라인 연간 유지보수로 인해 10일간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다. RT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독일 정부가 러시아가 이 핵심 파이프라인의 유지보수를 앞두고 있다며 가스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프롬은 지난주 부품 부족 등 기술적 문제로 가스 유량을 60% 줄였다. 마침 유럽은 겨울이 오기 전에 천연가스 비축량을 늘리려 했고 이는 가스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부채질했다. RT는 가스프롬의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이 매년 정비되고 있으며 올해 정비 날짜는 7월 11~21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독일산업연맹(BDI)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10일 안에 점검을 마칠 수 없다"며 러시아 가스프롬이 "유지보수와 여러 가지 기술적 이유를 핑계로 가스 공급을 더 오래 중단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그동안'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 정기 유지보수로 인한 공급 부족에 대해 우크라이나나 폴란드를 경유하는 파이프라인 공급량을 늘려 보상해 왔다. 그러나 독일 관리들과 업계 대표들은 러시아가 이번에는 가스 부족 사태를 일으키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23일 독일의 가스 부족 비상대책 2단계 '경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스 공급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됐다'는 뜻이다. 독일 연방네트워크 관리국은 현재는 독일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러시아가 노던 크릭-1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수송량을 계속 제한하고 독일이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12월까지 가스 저장량을 90%까지 채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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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러시아군, 리시찬스크 지역 완전 통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과 루한스크 무장세력이 루한스크 지역 리시찬스크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리시찬스크시는 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마지막 도시다. 3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쇼이구는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전투작전 덕분에 러시아군과 루한스크 무장세력이 리시찬스크시와 주변 주거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이로써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전역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리시찬스크에 대한 통제권 상실을 확인하는 발표문을 냈다. 발표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찬스크의 중요한 전투가 끝난 뒤 진지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리시찬스크 전투가 끝난 뒤 루한스크 무장세력은 도네츠크 지역의 세베르스크 전투가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세베르스크는 리시찬스크 서부에 위치하며 리시찬스크에서 약 30km 떨어져 있다. 한편 도네츠크 지역 슬라비얀스크는 이날 러시아군의 대규모 포격을 받았다고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3일 보도했다. 슬라비얀스크 시장은 최근 들어 시가 받은 최대 규모의 포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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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EU, 미국산 천연가스 수입 처음으로 러시아 추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0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들어 EU가 미국에서 수입한 천연가스가 처음으로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을 앞질렀다.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 양을 대폭 줄였다. 러시아는 또한 7월 중순 계획된 연간 유지 보수로 인해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핀란드, 폴란드, 불가리아와 같은 유럽 국가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올해 3월 EU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줄이기 위해 미국에서 150억㎥의천연가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하고,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의 3분의 1을 다양한 원천의 천연가스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는 EU에 매년 약 1500억㎥의 천연가스와 140억㎥에서 180억㎥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대륙 전체 천연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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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EU에 전력 공급 시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EU의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루마니아를 거쳐 EU에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화상연설을 통해 밝혔다. 우크라이나 자니스 슈메갈 총리는 성명을 발표하여 루마니아를 통한 송전이 이날 오전 시작돼 10만㎾의 전력을 EU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수출 잠재력이 250만㎾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력은 유럽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러시아 천연가스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어 에너지 수출입 증가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직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포함한 통합전력시스템에서 탈퇴하고 3월 중순 유럽 송전시스템 운영자 네트워크(ENTSO-E)에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하기로 합의했다.    AP통신은 ENTSO-E가 현재 39개 송전사업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망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NTSO-E는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가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로 수출하는 전력수출도 조만간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기 선로의 1단계 송전량은 모두 10만 kW로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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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미국인 70% 이상, 바이든의 대통령 재선 반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언론들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71%가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와 여론조사업체인 해리스여론조사가 최근 실시한 하버드캡스-해리스 여론조사(Harvard CAPS/Harris Poll)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바이든이 다시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을 '나쁜' 대통령으로 꼽은 응답자가 45%에 달했고, 3명 중 1명은 '너무 늙었다', 4명 중 1명은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답했다. 에머슨대 여론조사는 2024년 재대결을 가정했을 때 트럼프가 44%로 44%로 바이든의 39%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미국 하버드대와 해리스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지난달 28~29일 1308명의 미국 등록 유권자의 의견을 취합했다고 미 언론 ‘더 힐’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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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벨고로드 새벽 폭발로 5명 사망‥러 “우크라이나 침략”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에 따르면3일 새벽(현지 시간) 벨고로드시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렸다. 크리샤스 러시아 연방 헌법위원회 위원장은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벨고로드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직접적인 침략 행위로 군사적 수단을 포함해 가장 가혹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측이 공개한 소식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벨고로드주 이른 아침 폭발로 5명 사망, 미사일 잔해 도심에 추락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는 현지 시간으로 7월 3일 새벽 우크라이나 내에서 발사한 도트-U 미사일 3발을 러시아군이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중 하나가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져 폭발하면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에서 인근 지역으로 대피했다. 또한 이 폭발로 건물 21채와 단독 주택 40채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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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빌 넬슨 NASA 국장 “중국의 달 점령 조심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른바 중국 우주 위협론을 공개적으로 부각시킨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최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달 점령에 대해 조심하라고 조장했다. '빌트'는 2일 NASA 국장 경고: "중국은 달을 점령하려 한다"라는 제목으로 넬슨 NASA 국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넬슨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달에 착륙하여 이제는 우리의 것이니까 오지 말라"고 말할수도 있으니 우리 모두가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닐슨은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군사 우주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넬슨은 '중국이 우주에서 어떤 군사적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우주정거장의 임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위성을 파괴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훔쳤다고 비난했다. 이 NASA 국장이 이른바 중국의 '훔치기'를 비난하며 중국과 미국의 '우주 경쟁'을 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우주정책온라인', '흥미로운 프로젝트' 등의 웹사이트는 5월 17일 미 하원 세출예산위원회 청문회에서 돈을 갈망하던 넬슨이 중국과 미국을 중국은 우주 경쟁 시대에 진입했고 중국은 "미국의 항공 우주 기술을 훔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우주분야 전문가들은 매체에 NASA 국장의 수준이 매우 평범하고 격이 낮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봉쇄 속에서 미국을 능가하는 우주 성취를 이뤄냈다.덩위린(鄧玉林) 국제우주과학원 연구원은 넬슨이 '미·중 우주 경쟁'을 부각시킨 것은 한편으로는 '돈주머니'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우주 개발 속도가 너무 빨라 몇몇 대형 우주 프로그램의 성공률이 높고, 창의성이 뛰어나며, 특색이 뛰어나다는 점을 미국이 분명히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오리젠(趙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사실을 외면한 채 중국의 '우주위협'을 거듭 부각시킨 데 대해 "미국이 스스로 군사력을 발전시켜 우주 제패를 도모하기 위한 빌미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냉전적 사고를 고수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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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北외무성 “미, ‘북한 위협론’ 고취는 빌미를 만들기 위한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이 북한에 맞서 군사협력 등에 합의했다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에 대한 군사적 개입권을 확보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해 '북한 위협론'을 고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세는 북한이 갈수록 악화되는 국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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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中 광둥 해역서 플로팅 크레인 침몰, 27명 실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앞바다에서 2일 오전(현지시간) 플로팅 크레인이 침몰해 27명이 실종됐다. 광둥성해양수색구조센터는 2일 오전 3시50분 해상풍력단지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플로팅 크레인 '푸징 001호'가 광둥성 양장(陽江)인근 방파제에서 태풍 '차바'를 피하던 중 앵커 체인이 끊어져 조난을 당했다고 밝혔다. 3일 낮 12시쯤 탑승자 3명이 홍콩 특구 정부 구조 헬기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7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재 '푸징 001호' 수색·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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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윤석열 정부 ‘탈(脫)중국’ 운운하다 역풍, 고위 관료들 긴급 ‘진화’
    [동포투데이] 중국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시작은 화려했지만 결말은 초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석열은 회담이 줄줄이 취소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노룩 악수’ 등 서방 정치권의 싸늘한 환대를 받았다. 윤석열의 유럽에서의 잇따른 조우는 한국 네티즌들이 그를 "나라를 망신시키고 있다"고 꾸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실 한국의 각계각층을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윤석열의 '국가 망신주기'만이 아니라 그와 그의 참모들의 '탈 중국' 발언 이다. 각계는 이 정부에 의해 한·중 협력관계가 무너질까 우려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통한 한국 경제의 수출 호황 시대는 끝났다"며 "한국은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경제를 발전시킬 대안을 제시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 고위 당국자가 한중 관계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앞서 윤석열 본인도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나토 정상회의에 대한 '큰 선물'을 위해 미리 준비한 대사일 것이다. 나토가 이른바 '전략 개념 문건'에서 중국을 '체계적 도전'으로 보는 시점에 한국 고위 당국자가 '유럽과 가깝고 중국과 거리를 두자'는 제스처를 일부러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나토 정상회의의 반중(反中) 정치 분위기에 영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윤석열의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는 폴란드와 체코 원자력 수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 당국자들이 유럽에서 '탈중' 발언을 한 것이 상업적 목적인지, 정치적 의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는 한중 협력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한국 각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JTCB 방송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중국 견제 시도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윤석열을 통찰력이 부족한 대통령"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 산업계의 우려는 당연하다. 중국은 현재 한국의 수출입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의 25%, 전체 수입의 22.3%가 중국에서 나왔다. 동시에 한국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자재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가 '탈(脫)중국'에 나서기 전에 지난 수십 년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요인이 한국 제품의 생산 원가와 수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한국 수입물가가 더욱 상승했고 한국은 14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한국의 대외 무역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사드 파동이 또 한 번 닥친다면 수출에 의존해 호황을 누리는 한국으로서는 재앙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냉엄한 현실에서 윤석열은 한국 언론의 지적대로 미국과 유럽의 풍조에 따라 반중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의 부진을 윤석열 정부가 모를리 없다. 잠든 척해도 국내 업계의 분노한 외침은 이들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총리·외교장관·주중대사가 잇따라 진화에 나서며 상호 신뢰와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한·중 양국 관계의 토대를 다지고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 번영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윤석열의 이번 유럽 방문에서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얻는 여부는 유럽 기업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나토와의 안보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것은 자기기만책이다. 한국이 또 다른 우크라이나가 되려 하지 않는 한 나토의 보호가 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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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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