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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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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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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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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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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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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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외무부, 영국인 49명 제재 명단에 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 외무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영국 언론과 영국 방위산업계 인사 49명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가디언과 BBC 등 영국 언론사 인사 29명을 입국금지 명단에 올렸다. 이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허위 및 일방적인 정보 유포에 가담해 영국 사회의 러시아 공포 정서를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제레미 퀸 국방장관을 비롯한 영국 방위산업계 인사 20명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한 데 관여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4일, 우샤코프 러시아 푸틴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재개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샤코프는 이날 “러시아가 지난 4월 15일 우크라이나에 합의문 초안을 제출한 이후 러시아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비공식 전화연락이 있었지만 대표단 차원이 아닌 개별 대표자끼리만 있었고 그 다음에는 모든 게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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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6
  • 미국 3대 선물지수 폭락…다우 선물지수 600포인트 하락
    [동포투데이] 미국 3대 선물지수가 대폭 약세를 보여 오늘 밤 미국 주식의 참담한 성적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우 선물지수는 1.95% 또는 598포인트 떨어진 30053을 기록했다. 선물지수는 2.46% 하락한 3700, 나스닥 선물지수는 3.01% 하락한 11279를 기록했다. CIC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며 통화긴축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CICC는 또 미국 금리의 상승 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연준의 긴축이 지속되면 가격 안정성을 희생시키면서 경기 침체를 촉발시켜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키고 더 높은 위험프리미엄을 초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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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시진핑-푸틴 전화 통화, 상호 지지 약속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신화통신이 당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올해 초부터 세계의 혼란과 변화에 직면해 중러 관계가 양호한 발전 모멘텀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시주석은 "중국은 주권·안보 등 핵심이익과 주요 관심사에서 러시아와 상호지지를 지속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의 발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은 중국 측이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이른바 신장·홍콩·대만 등의 문제를 핑계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어떠한 세력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중국과의 다자간 공조를 강화하고 세계의 다극화를 촉진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역사적 경위와 시비곡직(經和曲直)에 따라 시종일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판단을 내리고 세계 평화 증진과 글로벌 경제질서 안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적절한 해결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은 이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합당한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전화통화는 이달 중국 주재로 열리는 제14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브릭스 국가는 발전 단계에 있는 국가, 즉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남아프리카로 구성되었다. 모스크바 주립대학교의 알렉세이 마슬로프 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이 양자 및 다자 메커니즘에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양국이 의료 및 코로나19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왔으며 첨단 기술과 금융을 포함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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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항복한 자국군 병사 사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4일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병사들의 목숨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에 항복한 32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우크라이나 무장세력에 의해 살해된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에 따르면 도네츠크 지역 신미하일로프카 정착촌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제54기계화여단 25대대 소속 군인 30여 명이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기로 했다. 이들은 백기를 들고 러시아군의 진지로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때 장갑차를 타고 막 우크라이나 거점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무장세력의 한 소분대가 이들을 향해 발포해 결국 32명의 우크라이나군을 사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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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중국천안(FAST), 외계문명 의심 신호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베이징사범대학 천문학과 우주학과 외계문명 연구팀 수석과학자 장퉁제 교수는 "'중국 천안'을 이용해 지구 밖에서 올 가능성이 있는 몇 건의 기술적 흔적과 외계문명 후보 신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장 교수는 "이는 과거와는 다른 몇 개의 협대역 전자기 신호"라며 "현재 팀은 추가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교수에 따르면 의심스러운 신호가 어떤 전파 교란일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에 추가 확인과 배제는 긴 과정이 될 수 있다. 장 교수는 또 "다행히 최근 몇 년 동안 관측 및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팀은 외계 문명 탐색의 다중 빔 매칭 모드와 FAST19 빔 관측 모드에 대한 외계 문명 신호의 주파수 드리프트 및 편광 기준을 세계 최초로 제안함으로써 외계문명 신호의 식별 과정을 보다 과학적이고 완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4월 28일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는 중국의 '천안(天眼)'으로 불리는 500m 구경 구면전파망원경(FAST)이 우주 깊숙한 곳에서 고도로 지능적인 생명체 신호를 찾기 위해 외계문명탐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 천안 FAST가 최초로 연속 활성 고속 라디오 버스트를 발견했으며 그 성과는 2022년 6월 9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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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러시아 고정밀도 무기 투입…우크라이나, 중무기 제공 촉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현지시간),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최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고정밀 무기 제조사들이 러시아군에 대한 정밀타격용 무기 제공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고 당일 비즈니스 컨설팅 미디어 그룹 웹사이트가 보도했다. 한편 12일 잘루치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미국에 될 수록 빠른 시일내에 155㎜ 곡사포 추가 공급을 촉구했다. 보리소프는 13일에 있은 인터뷰에서 러시아 고정밀 무기 제조사들이 러시아군에 정밀타격 무기를 공급하기 위해 작업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리소프 부총리는 “비우호국들이 러시아가 조만간 정밀타격 무기를 소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들의 기대는 빗나갔다”고 말했다. 그 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충돌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잘루치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12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빠른 시일 내에 155mm 곡사포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잘루치니는 “현재 우크라이나로부터 확보된 미국 측 무기 수송과 운용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고정밀도 공기부양 미사일로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 등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대량의 무기 장비를 파괴했다고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러시아군은 루간스크 지역 피오도로프카의 외국인 용병 임시 거점도 타격했다. 13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세르게이 가이다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장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시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전황이 격렬하다. 러시아의 발전과 시민생활 향상은 언제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권 우선순위에 있다고 러시아의 피터 페스코프 크레림궁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이 제25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식량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은 영토 양보를 영원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의 무기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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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과 핀란드 나토 가입 시기 ‘확정 불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현지시간),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크는 스웨덴에서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 신청 절차가 예상보다 복잡하다”며 “양국이 가입을 승인할 구체적인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13일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총리와 회동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터키의 관심사를 비롯해 여러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핀란드·터키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스웨덴이 무기 수출과 테러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린드 스웨덴 외무장관은 정부의 새 외교정책 성명을 통해 “스웨덴은 터키를 포함한 나토 전체의 안보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린드의 외교정책 성명에 따르면 스웨덴은 나토 회원국이 되면 국가 법규 범위 내에서 무기 수출 조건을 바꿀 수 있으며 나토 강령을 준수할 예정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 5월 18일 공식적으로 나토 가입 신청을 냈다. 규정상 나토는 30개 회원국의 ‘일치 동의’가 전제로 돼야 새 회원을 받아들일 수 있다. 터키 정부는 최근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모색할 때 쿠르드노동자당, 시리아 쿠르드족 무장세력인 인민보안군, 귈렌 운동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터키의 국방장비 수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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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中, 올해 첫 5개월 외자 흡수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전국의 실질적 사용외자금은 56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877억7000만 달러로 2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실질적 사용외자금은 42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다음 하이테크 산업의 실질적 외국인투자가 전년 대비 42.7% 늘어난 가운데 하이테크 제조업이 32.9%, 하이테크 서비스업이 45.4% 증가했다. 원천적으로 보면 한국이 52.8%, 미국이 27.1%, 독일이 21.4%(프리미엄을 통한 투자 포함)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부가 16.1%, 중부가 35.6%, 서부가 1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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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5
  • 푸틴,'국민 단합' 강조… 서방 국가들 '낙관론' 시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11일 한 인터뷰에서 "천연가스는 매우 비쌀 수 있지만, 자유는 값을 매길 수 없다"며 서방에 러시아와 어떤 비즈니스 관계도 맺지 말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문제에 대해 서방 국가들은 여전히 빈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에 대한 평가를 다음주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두 번째 키이우 방문이다. 이밖에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6월 말 키이우를 공동 방문할 예정이다. 6월 12일은 "러시아의 날"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같은 날 러시아 국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푸틴 은 3월 15일부터 ECHR 판결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 법안에 서명했다. EU 집행위원장,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11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다음 주말까지 우크라이나 EU 가입신청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EU 회원국들에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추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폰데어라이엔과 만난 자리에서 EU의 러시아 제재 강화를 호소했다고 러시아 연방통신이 12일 전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에 대한 7차 제재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새로운 제재에는 러시아 관리, 판사가 포함되어야하고 어떤 식으로든 모스크바를 돕는 러시아 은행 및 회사의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정치 분석가 메제비치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이 전적으로 정치적 이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부유한 EU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자비로 지원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싸우게 하는 것도,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하는 것 또한 별개이며 앞으로 이런 부담은 주로 부유한 EU 국가들이 짊어지게 됨으로써 그들의 국민들은 결코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정상 키이우 공동 방문 11일 독일 일간 ‘선데이 빌트’는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이 6월 내로 키이우를 공동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6월 26~28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문은 3국 정상의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유럽의 결정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의 중심 의제는 키이우 무기 제공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획득 지원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준비와 관련해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위기에 대해 서방 언론들이 공개적으로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표현하며 유럽 전체의 결속을 다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의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마크롱은 키이우 방문을 통해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자주포를 추가 공급할 준비가 되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방 국가들의 낙관론 시들 12일은 "러시아의 날"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기념식을 열고 러시아 노동영웅훈장과 2021년 국가훈장을 수여했다. 푸틴 대통령은 수상자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지금은 국민이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러시아 '이즈베스티아'는 11일 푸틴 대통령이 3월15일부터 유럽인권법원의 판결을 집행하지 않기로 한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유럽인권법원의 결정은 더 이상 러시아법원의 판결 근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11일 자포로제주와 헤르손주의 군민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시민을 위한 1차 여권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자포로제주 관계자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 러시아가 전술을 조정하고 공세를 재개하며 압도적인 화력으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면서 결국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는 서방 국가들의 낙관론이 시들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서방 무기의 우크라이나 인도 속도가 너무 느리고 물량도 부족해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12일에도 최소 두 차례에 걸쳐 구경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표적을 파괴했다. 일부 군사 분석가들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더욱 강화하면 러시아군은 지상 전투 부대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경" 순항 미사일과 같은 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전 외무장관인 유럽의회 시코르스키 의원은 11일 서방이 러시아에 맞설 수 있는 핵탄두를 키이우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지난 12일 텔레그램 소셜 플랫폼을 통해 정신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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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우주선 없는 성간 여행 가능할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태양계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오늘날 우리의 기술은 우주 여행에 대한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우주선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임무를 지원할 수 없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우주선 없이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면? 스페인 월간지 ‘인터레스트’에 따르면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Houston Community College)의 물리학 및 천문학 교수인 이리나 로마노프스카야(Irina Romanovskaya)는 외계 문명이 자유롭게 떠다니는 행성을 성간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여 다른 행성에 도달하고 탐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의 연구는 학술지 ‘국제 천문학 저널’에 발표됐다.    로마노프스카야는 이런 외계문명을 찾기 위해 "자유롭게 떠다니는 '유랑 행성'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여 성간 이민과 식민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그들의 기술 흔적과 제품을 찾아보는 것이 책략"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들 ‘유랑행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대개는 중력 때문에 이들이 속한 항성계에서 ‘추방’된 것일 수 있지만 일부는 항성처럼 강착을 통해 형성된 것일 수도 있으며 오르트 구름에서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유랑행성"이 방사성 붕괴를 통해 따뜻하게 유지되는 지하 바다에서 행성을 타고 이동하는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약 500억 개의 "유랑행성"이 은하계를 떠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앞선 외계 문명이 이들 '유랑행성' 중 하나를 차지하고 이들을 이용해 원래의 행성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게 로마노프스카야의 생각이다. 이런 행성 중에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황폐한 '유랑 소행성'이 많지만, 그중 일부는 지표해양이나 지하해양을 갖고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대기권과 신뢰성 있는 중력 수준까지 더해지면 외계 생명체가 성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이용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  물론 우리가 이 "유랑행성"을 성간 이동에 사용하려면 지속 가능한 인간 생존에 필요한 수자원을 보유하는 것 외에도 우리가 탑승할 수 있도록 태양계와 충분히 가까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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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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