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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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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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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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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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 이란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 수색 구조 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란 영문 뉴스 TV는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SNN통신에 따르면 헬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프레스 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구조대가 이란 북서부에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추락한 헬리콥터 현장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구조대가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식통은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얀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스 TV가 공개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라이시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댐은 양국이 아라크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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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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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과 핀란드 나토 가입 시기 ‘확정 불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현지시간),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크는 스웨덴에서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 신청 절차가 예상보다 복잡하다”며 “양국이 가입을 승인할 구체적인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13일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총리와 회동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터키의 관심사를 비롯해 여러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핀란드·터키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스웨덴이 무기 수출과 테러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린드 스웨덴 외무장관은 정부의 새 외교정책 성명을 통해 “스웨덴은 터키를 포함한 나토 전체의 안보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린드의 외교정책 성명에 따르면 스웨덴은 나토 회원국이 되면 국가 법규 범위 내에서 무기 수출 조건을 바꿀 수 있으며 나토 강령을 준수할 예정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 5월 18일 공식적으로 나토 가입 신청을 냈다. 규정상 나토는 30개 회원국의 ‘일치 동의’가 전제로 돼야 새 회원을 받아들일 수 있다. 터키 정부는 최근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모색할 때 쿠르드노동자당, 시리아 쿠르드족 무장세력인 인민보안군, 귈렌 운동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터키의 국방장비 수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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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5
  • 中, 올해 첫 5개월 외자 흡수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전국의 실질적 사용외자금은 56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877억7000만 달러로 2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실질적 사용외자금은 42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다음 하이테크 산업의 실질적 외국인투자가 전년 대비 42.7% 늘어난 가운데 하이테크 제조업이 32.9%, 하이테크 서비스업이 45.4% 증가했다. 원천적으로 보면 한국이 52.8%, 미국이 27.1%, 독일이 21.4%(프리미엄을 통한 투자 포함)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부가 16.1%, 중부가 35.6%, 서부가 1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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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6-15
  • 푸틴,'국민 단합' 강조… 서방 국가들 '낙관론' 시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11일 한 인터뷰에서 "천연가스는 매우 비쌀 수 있지만, 자유는 값을 매길 수 없다"며 서방에 러시아와 어떤 비즈니스 관계도 맺지 말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문제에 대해 서방 국가들은 여전히 빈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에 대한 평가를 다음주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두 번째 키이우 방문이다. 이밖에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6월 말 키이우를 공동 방문할 예정이다. 6월 12일은 "러시아의 날"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같은 날 러시아 국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푸틴 은 3월 15일부터 ECHR 판결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 법안에 서명했다. EU 집행위원장,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11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다음 주말까지 우크라이나 EU 가입신청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EU 회원국들에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추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폰데어라이엔과 만난 자리에서 EU의 러시아 제재 강화를 호소했다고 러시아 연방통신이 12일 전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에 대한 7차 제재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새로운 제재에는 러시아 관리, 판사가 포함되어야하고 어떤 식으로든 모스크바를 돕는 러시아 은행 및 회사의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정치 분석가 메제비치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이 전적으로 정치적 이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부유한 EU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자비로 지원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싸우게 하는 것도,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하는 것 또한 별개이며 앞으로 이런 부담은 주로 부유한 EU 국가들이 짊어지게 됨으로써 그들의 국민들은 결코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정상 키이우 공동 방문 11일 독일 일간 ‘선데이 빌트’는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이 6월 내로 키이우를 공동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6월 26~28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문은 3국 정상의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유럽의 결정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의 중심 의제는 키이우 무기 제공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획득 지원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준비와 관련해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위기에 대해 서방 언론들이 공개적으로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표현하며 유럽 전체의 결속을 다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의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마크롱은 키이우 방문을 통해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자주포를 추가 공급할 준비가 되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방 국가들의 낙관론 시들 12일은 "러시아의 날"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기념식을 열고 러시아 노동영웅훈장과 2021년 국가훈장을 수여했다. 푸틴 대통령은 수상자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지금은 국민이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러시아 '이즈베스티아'는 11일 푸틴 대통령이 3월15일부터 유럽인권법원의 판결을 집행하지 않기로 한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유럽인권법원의 결정은 더 이상 러시아법원의 판결 근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11일 자포로제주와 헤르손주의 군민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시민을 위한 1차 여권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자포로제주 관계자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 러시아가 전술을 조정하고 공세를 재개하며 압도적인 화력으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면서 결국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는 서방 국가들의 낙관론이 시들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서방 무기의 우크라이나 인도 속도가 너무 느리고 물량도 부족해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12일에도 최소 두 차례에 걸쳐 구경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표적을 파괴했다. 일부 군사 분석가들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더욱 강화하면 러시아군은 지상 전투 부대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경" 순항 미사일과 같은 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전 외무장관인 유럽의회 시코르스키 의원은 11일 서방이 러시아에 맞설 수 있는 핵탄두를 키이우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지난 12일 텔레그램 소셜 플랫폼을 통해 정신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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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4
  • 우주선 없는 성간 여행 가능할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태양계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오늘날 우리의 기술은 우주 여행에 대한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우주선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임무를 지원할 수 없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우주선 없이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면? 스페인 월간지 ‘인터레스트’에 따르면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Houston Community College)의 물리학 및 천문학 교수인 이리나 로마노프스카야(Irina Romanovskaya)는 외계 문명이 자유롭게 떠다니는 행성을 성간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여 다른 행성에 도달하고 탐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의 연구는 학술지 ‘국제 천문학 저널’에 발표됐다.    로마노프스카야는 이런 외계문명을 찾기 위해 "자유롭게 떠다니는 '유랑 행성'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여 성간 이민과 식민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그들의 기술 흔적과 제품을 찾아보는 것이 책략"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들 ‘유랑행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대개는 중력 때문에 이들이 속한 항성계에서 ‘추방’된 것일 수 있지만 일부는 항성처럼 강착을 통해 형성된 것일 수도 있으며 오르트 구름에서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유랑행성"이 방사성 붕괴를 통해 따뜻하게 유지되는 지하 바다에서 행성을 타고 이동하는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약 500억 개의 "유랑행성"이 은하계를 떠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앞선 외계 문명이 이들 '유랑행성' 중 하나를 차지하고 이들을 이용해 원래의 행성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게 로마노프스카야의 생각이다. 이런 행성 중에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황폐한 '유랑 소행성'이 많지만, 그중 일부는 지표해양이나 지하해양을 갖고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대기권과 신뢰성 있는 중력 수준까지 더해지면 외계 생명체가 성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이용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  물론 우리가 이 "유랑행성"을 성간 이동에 사용하려면 지속 가능한 인간 생존에 필요한 수자원을 보유하는 것 외에도 우리가 탑승할 수 있도록 태양계와 충분히 가까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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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6-14
  • 미주정상회의와 미국 패권의 몰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제9차 미주정상회담이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내렸다.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정상을 회담에 초대하지 않는 미국의 관행은 많은 미주 정상들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많은 국가들이 회의를 보이콧해 미주 정상회의 창설 이래 가장 적은 수의 정상 회담이 됐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에서 오랫동안 행하여 온 이중잣대 민주주의와 총체적 간섭 등 패권적 관행이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강한 불만을 야기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신력과 영향력이 날로 미미해지는 등 미국의 패권 쇠락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은 경제무역, 식량안보, 공중보건, 기후변화, 이민 등 문제에서 지역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 미국은 현재의 중남미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일련의 이민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정책 분석가들은 이런 계획이 과연 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제기한 이른바 이민보호 등 내용도 책임을 떠넘기고 해당 중남미 국가들에 이민문제 해결의 책임을 더 지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호르헤 카스타녜다 전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번 정상회의 실질적 내용이라곤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정상회담 전부터 미국은 가식적이고 난폭한 행동으로 곤욕을 치렀다. 미국이 이른바 ‘민주적 문제’를 이유로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3개국 정상 초청을 거부하자 중남미 여러 나라가 반발하였다. 로페스 멕시코 대통령이 보이콧을 선언했고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은 하위직 대표단만 참석시켰다.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내가 미주 정상회의에 참가한 것은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의 목소리를 정상회담에 가져가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에브라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미주 정상회의에서 나타난 배척 행위는 심각한 문제이며 누구도 그럴 권리가 없다”며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간섭은 멕시코 측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는 “미국 정부가 개별 국가를 미주 정상회의에서 배제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으며 이해할 수도 없다”며 “지구 서반구의 미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시점임에도 지역 국가들은 여전히 분열돼 있다” 지적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측이 이번 미주 정상회에서 배제된 일부 중남미 국가 지도자들도 '먼로 독트린'을 견지하는 미국의 관행에 반발해 이중 잣대를 들이고 난폭하게 간섭하며 미주국가들을 통제하려한다고 비난했다. 8일, 디아스 카넬 쿠바 국가원수는 수도 아바나에서 “미국은 ‘민주’와 ‘인권 가디언’을 자처해 왔지만 중남미 지역민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서 “미주정상회의를 미주 통제의 도구로 활용하며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지역통합을 저해하려는 미국의 속셈은 ‘먼로 독트린’을 고집하는 것이고 각국의 주권 독립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니카라과 대통령 외교정책 및 국제담당 보좌관 발드락 옌치크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의 권리에 의해 구축된 것이지 자본 독점이나 시장 독점, 달러 패권에 기반을 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식 민주주의는 ‘무늬만 민주주의’일 뿐 아무런 도덕적 우위도 없이 국민의 권리 보장을 통해 진정한 민주를 실현하는 국가를 비난하고 전복하려 하고 불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행위 자체가 반민주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다음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최근 미주 정상회의가 참가 문제로 역내의 많은 나라들로부터 공개적으로 보이콧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주제와 의제 설정이 빈곤, 고용 등 미주 국민들이 우려하는 문제들과 밀접한 관련이 없었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미주 정상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정의로운 미래 건설"이다. 그러나 중남미 분석가들은 '먼로 독트린'을 계속 추구하는 미국의 경우 미국 정부가 역내 국가들의 주요 우려를 무시하고 정상회담에서 자국의 외교적 목표 달성에만 치중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미국의 이중 잣대와 횡포는 중남미 국가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 사이의 갈등을 심화시켰다. 이 지역에서 미국의 리더십과 공신력이 추락하는 등 미국의 패권 쇠락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되었다. ‘뉴욕타임스’는 “미주 국가 간 협력을 과시하기 위한 이번 정상회의는 다국적 지도자들의 불참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의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지역 이견이 노출되는 등 중남미 국가들의 미국 리더십에 대한 보이콧 의지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국제관계 전문가 디에고 스퀼라는 “이번 정상회의의 실질적 성과의 부재는 이 지역에서 미국의 리더십과 공신력 저하를 보여준다”며 “미국은 중남미 국가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소홀히 해왔고 미·중남미 정상회담을 통해 중남미를 조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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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5월, 미국 CPI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 40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미국 CPI(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달보다 1%,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6% 올랐다고 당일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은 1981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의 CPI가 전달보다 1%,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5월 CPI가 전월 대비 상승폭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4월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구체적으로 같은 달 미국의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34.6% 급등해 2005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가운데서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48.7% 급등했고 식품가격은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10.1% 상승해 198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 넘게 올랐다. 또 CPI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이 전월 대비 0.6% 올라 2004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5.5%로 1991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의 5월 CPI 수치가 실망스럽고, 미국발 인플레이션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다음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근로자의 임금 감소가 두드러져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요인을 제거한 미국의 5월 실질 직원 평균 시급은 전월 대비 0.6%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3% 더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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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하늘의 약속’ㅡ14일 밤 ‘슈퍼문’이 뜬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슈퍼문’이 14일(음력 5월 16일) 밤하늘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때 날씨가 맑기만 하면 한국, 중국과 몽골 등 나라의 국민들은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다. 달과 태양이 지구 양쪽에 있고 달과 태양의 황경이 180도 차이가 날 때 지구에서 보는 달이 가장 둥글어 ‘보름달’이라고도 하고 둥근달(망ㆍ望)이라고도 한다. 음력으로 매월 14, 15, 16, 17일은 보름달이 뜰 수 있는 기간이다.      슈리펑(修立鹏) 톈진(天津)시 천문학회 이사는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타원궤도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타원궤도보다 조금 더 ‘편(扁)’하게 위치한 데다 달이 지구와 가깝기에 가까운 곳에서 보면 더 커 보이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1년에 12회 또는 13회의 보름달이 뜨며 보름달이 뜰 때 가까운 지점 근처에 있으면 그 보름달이 크고 둥글게 보여 ‘슈퍼문’ 또는 ‘슈퍼보름달’로 불린다. ‘슈퍼문’은 1년에 한두 번에서 많게는 서너 번까지 드물지 않다. 보름달이 나타난 시점과 달이 가까운 지점에 있는 시간이 가장 가까우면 년도별 최대의 보름달이 뜨게 된다.    이번 14일에 나타나는 보름달은 가장 둥근 시점이 19시 52분,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시점은 15일 7시 23분이며 가장 둥근 시점과 가까운 시점의 차이가 12시간밖에 나지 않아 월면 시직경이 올해 최대의 보름달 때와 비슷하며 올해 최대의 보름달은 오는 7월 14일(음력 6월 16일)에 뜨게 된다.      한편, 14일 밤이면 한국, 중국이나 몽골 각지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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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펜타곤, 지난 20년간 46개의 우크라이나 생물시설 지원 인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외신에 따르면 10일, 펜타곤은 지난 20년간 우크라이나의 46개의 생물시설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인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런 생물시설의 합법성을 강조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실험실에서 미국이 군사 생물 활동을 하면서 바이러스 전파를 연구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펜타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46개의 생물연구 시설에는 실험실과 위생시설, 질병 진단기관이 포함돼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은 ‘생물안전’과 ‘인간 그리고 동물에 대한 질병 감시’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미국이 제공하는 모든 장비와 훈련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법률과 국제법을 준수해 왔으며 때로는 WHO를 포함한 다자간 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투데이’는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시설의 정확한 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생물연구시설’이 있고, ‘연구자료’가 러시아군에 넘어가지 않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2021년 말 미국이 생물무기 금지협약 당사국 총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26개의 생물실험실 등 협력시설이 있으며 미 국방부가 절대적 통제권을 갖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 모든 위험한 바이러스는 이런 실험실에 저장해야 하며, 모든 연구 활동은 미국이 주도해 미국의 허가 없이는 어떤 정보도 공개할 수 없다.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생물 실험실에서 군사생물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러시아는 이미 올해 3월 초 우크라이나에서 30개의 생물 실험실을 발견했으며 이런 실험실은 미 국방부의 명령에 따라 운영돼 생물 무기 제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에 압수된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시작된 2월 24일 이런 실험실에서는 페스트, 탄저, 콜레라 등 치명적 질병의 병원체를 ‘긴급히 폐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미국은 군인과 입원환자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시민을 이용한 병원체 실험도 진행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푸틴은 펜타곤이 우크라이나에 여러 개의 생물 실험실을 건설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결코 현지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바이러스와 위험 질환의 전파를 연구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군사 생물 활동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미 국방부가 ‘생물안전 위험 감소 협력’, ‘글로벌 공중보건 강화’ 등 명목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336개 바이오랩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국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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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러시아 제재 요청 거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외신에 따르면 당일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베오그라드에서 내방한 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와 회동한 후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세르비아와 EU의 입장은 다르다고 밝혔다.    부치치는 숄츠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EU가 ‘확실하고 분명하며 강경한 태도’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을 요구하며 에너지 분야에서 세르비아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서는 세르비아의 입장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부치치는 “수세기 동안 세르비아-러시아 관계는 각별했다”며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세르비아 영토보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EU는 모든 후보국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며 세르비아의 EU 가입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3일,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유조선·은행·언론 등을 제재하고 석유 일부 금수 조치를 포함한 6차 대러시아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부치치는 세르비아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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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2
  • 中 검찰원, 탕산시 여성 폭행 사건 관련자 전원 체포 비준
    [동포투데이]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 공안국 광양(廣陽)분국은 12일 랑팡시 광양구 인민검찰원의 승인을 받아 천지즈 (陳繼志) 등 여성 집단 폭행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허베이(河北)성 공안청은 탕산(唐山)시 루베이(路北)구의 한 음식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랑팡시 공안국 광양(廣陽)분국에서 수사 처리하도록 했다. 10일 세벽 2시 40분경 당산시 루베이구 한 음식점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여성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속적인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가해자들의 흉포한 행위에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남성 7명, 여성 2명이며 사건 당시 이들 상당수가 폭력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저지른 후 이들은 신속하게 현장에서 도망쳤고, 그 중 몇 명은 장쑤 성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10일 전담반을 구성하고 조사와 증거 수집을 거쳐 검거에 나섰다. 국가공안부와 허베이성 공안청의 통일배치와 허베이(河北)성과 장쑤(江蘇)성 경찰과의 공조로 11일 폭행 사건 관련자 9명이 모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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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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