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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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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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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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美정보당국 “中, 美우주 군사기술 독점 깨뜨려”
    [동포투데이] 미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원'은 미국 태평양 공군 우주정보작전부 부국장 그레고리 개그넌 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우주 군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개그넌 소장은 "미국은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중국에 비해 핵심 우위를 점해왔지만 그 독점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만을 '방어'하려는 미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거대한 위성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4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구 모니터링에 사용됐다. 그는 "이들 원격탐사 위성은 서태평양과 전 세계를 촬영하고 정찰하는 데 쓰인다"며 "인민해방군은 (우주 군사 기술 개발에서) 사실상 눈에 띄지 않게 공격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덧붙였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는 앞서 의회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지상 및 우주 기반 대위성 무기를 개발 및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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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러시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명수배
    [동포투데이] 러시아 내무부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78년 1월 25일에 태어난 젤렌스키는 형법에 따라 수배 중다. 그가 지명 수배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그의 출생지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크리보이 로그도 나와 있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비서관, 파벨 페트렌, 전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 알렉산더 슐라팍 전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 스테판 쿠비브 전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장 등 정치인도 수배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내무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배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는 1965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러시아 내무부는 포로셴코의 수배와 관련된 형법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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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05
  • 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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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라브로프 “핵전쟁 용납 불가, 하지만 핵전쟁 위협은 현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 RT(아르티)에 따르면 지난 25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TV 페르비 카날 (채널 1)과의 인터뷰에서 “핵전쟁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러시아의 원칙적 입장이나 지금은 핵전쟁과 심각한 위협이 현실화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해 1987년 미국과 소련 지도자들이 발표한 성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에 따르면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거부했지만 그의 후임자인 조 바이든은 2021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제네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를 공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라브로프는 “이것이 우리의 원칙적 입장이고 이것이 출발점이다. 그러나 현재 핵전쟁의 위험은 매우 크다. 나는 이런 위험들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기를 원한다. 위험은 심각하고 진실하다. 그 점이 과소평가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자국군 우크라이나 파견을 허용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 어떤 경우에도 3차 세계대전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와 끝까지 싸우도록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러시아가 더 많은 고통을 받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또 “폴란드 지도자를 제외한 모든 NATO 국가 지도자들은 NATO와 러시아 간의 직접 충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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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외교적 합의 원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며 외교적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당일 푸틴은 구테흐스와 러시아가 진행 중인 특별 군사행동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했다. 푸틴은 "러시아는 세계 기구인 유엔을 항상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엔의 기반이 되는 원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러시아 대표단이 터키 이스탄불 협상에서 상당한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합의 이후 러시아는 '부차 사건'에 휘말렸고, 러시아군은 전혀 무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 협상대표단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안전보장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과는 동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 군사작전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협상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러-우 온라인 협상은 진행 중이다. 푸틴은 또 "마리우폴 상황이 복잡하지만 그곳의 작전은 중단됐고 러시아군이 개설한 인도주의 통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테흐스의 방문에 동행한 디아릭 대변인은 구테흐스와 푸틴이 일대일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구테흐스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유엔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마리우폴 인도적 구호와 민간인 철수를 논의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아조프 스탈 제철소 민간인 철수에 유엔과 적십자 국제위원회가 참여하는 데 동의했다. 후속 논의는 유엔 인도주의조정국과 러시아 국방부 사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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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세계 최장수 노인' 다나카 가네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5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다나카 리코(田中力子)가 지난 19일 11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5일 NHK 방송에 따르면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인정받은 다나카 가네(田中力子)가 19일 후쿠오카(福岡)시의 한 병원에서 11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03년 1월 2일에 태어난 다나카 가네(田中力子)는 2019년 3월 9일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 최장수 노인' 으로 인정되었다. 후쿠오카시는 다나카 가네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다나카 리코는 생전에 탄산음료와 초콜릿을 가장 즐겨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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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中, 26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818+12404명 추가…사망자는 48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 지역 확진자는 181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8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3728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만154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이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1만2474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70명, 지역 감염자는 1만2404명이다. 4월 27일 24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774명(중증 318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7만5431명, 누적 사망자는 4876명, 누적 확진자는 20만7081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1만0877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9만7460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2만9356명(퇴원 5만8804명, 사망9274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6만8022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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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미국 최초 우주정거장 민간 여행팀 지구로 귀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25일 현지 시간으로 민간 기업이 조직한 최초의 우주정거장 민간 여행팀이 미국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스페이스X(SpaceX)의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해안가에 안착했다.    지난 8일 발사된 드래곤 우주선은 당초 8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주 여행은 미국의 우주기업 엑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조직했다. 우주 여행객은 나사 우주비행사 출신 마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 미국 부동산 거물 래리 코너, 캐나다 투자자 마크 패시, 이스라엘 사업가 에이탄 스티브 등 4명이다. CNN에 따르면, 4명의 우주 여행객들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약 보름을 보냈다. 이들은 일정을 엄격히 지키며 병원과 대학, 기술기업이 설계한 과학연구 등 매일 약 14시간의 활동을 수행했다. 보도에 따르면"이번 우주여행 비용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액시엄 스페이스는 10일간의 국제우주정거장 여행이 좌석당 5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1년 기자 회견에서 가격이 "수천만" 달러라고 언급한 외에는 재무조항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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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中, 25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908+15816명 추가…사망자는 52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5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23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환자는 15명, 지역 확진자는 190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5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2323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4만6493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7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1만5889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73명, 지역 감염자는 1만5816명이다. 4월 25일 24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726명(중증 341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7만91703명, 누적 사망자는 4828명, 누적 확진자는 20만5257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2만6511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9만1033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2만9265명(퇴원 6만9119명, 사망9267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6만1686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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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베이징, 중국 도시 금융경쟁력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Securities Times와 중국 비즈니스 잡지 New Fortune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베이징은 지난해 중국 도시의 금융경쟁력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상하이와 선전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본토의 금융경쟁력 측면에서 209개 도시 중 상위 50개 도시가 35개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중국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50개 도시는 지난해 금융 부문에서 6조3000억 위안(9626억4000만 달러)의 부가가치를 달성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2021년 베이징의 금융 부문 부가가치는 7,603억 7,000만 위안으로 시 GDP의 18.88%를 차지한다. 2021년 말까지 베이징의 약 680개의 상장 기업의 총 시장 가치는 26조 5천억 위안으로 선전의1.75배 상하이의 2.12배이다. 한편, 11월 15일에 출범한 베이징 증권 거래소는 금융 분야에서 베이징의 주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한다고Securities Times는 전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중개회사, 펀드, 선물회사 등 금융기관의 본점이 가장 많고 금융기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시에 67개의 펀드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으며 등록 자본금과 펀드 자산의 순가치가 베이징과 선전을 능가한다. 항저우와 광저우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경제·금융·연구개발(R&D)·자본시장 개선에 힘입어 쑤저우가 난징을 제치고 순위에서 한 계단 오른 6위로 올라섰다. 2020년 쑤저우의 GDP는 처음으로 2조 위안을 돌파했다. 2021년에도 이 도시는 8.7%의 GDP 성장률로 강력한 추진력을 유지했다. 닝보는 상위 10개 도시에 새로 진입했다. 쑤저우와 마찬가지로 닝보의 금융경쟁력은 자본시장의 활력에서 나온다. 2021년 말까지 107개의 회사가 A주 시장에 상장되어 중국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5000억 위안에 육박했다. 또한 닝보는 사모펀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자산운용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현재 시에 등록된 PE 업체는 804개이며, 관리되는 PE 제품의 가치는 8,267억 위안을 넘어섰다. 금융경쟁력 상위 50위권 도시 중 35개 도시가 중국 동부지역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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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임에 성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4일 20시, 프랑스 대선 2차 투표가 마감됐다. 프랑스 언론이 발표한 최초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대통령인 마크롱 후보가 58.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크롱은 자크에 이어 프랑스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또 ‘국민연합’의 르펜 후보가 41.8%를 득표하면서 마크롱에게 패하며 대선 경쟁에서 실패했다. 그가 마크롱과 맞붙은 것은 2017년 대선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재선을 노리는 마크롱이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여러 출구조사에서 나왔다. 마크롱은 대선 연설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많은 국민들이 그를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극우 사상을 막기 위해서 투표했다고 했다. 24일 밤(현지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 밤, 당선이 확정되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5년간 프랑스에서 여러 가지 변혁과 즐거운 시간, 힘든 시간, 그리고 전례 없는 위기가 있었다”며 “프랑스 국민들의 신임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대선 2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극우정당 ‘국민연합’의 르펜 후보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EU 3대 기구의 지도자들은 24일 밤(현지 시간) 마크롱의 재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미셸 오바마 EU 이사회 의장, 폰 드라이언 EU 위원장,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크롱의 재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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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25
  • 세계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505일 만에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 505일 만에 사망했다. 이 환자는 2020년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 전 505일 동안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항상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가디언도 2022년 4월 21일 이 소식을 전했다. 킹스칼리지런던과 가이스&세인트 토마스 재단 연구진은 코로나19에 지속적으로 감염된 환자 9명을 추적해 감염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아냈다. 최신 연구에서 9명의 환자 중 4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1/3에서 1/2이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지속적인 감염은 바이러스가 생체 내에서 진화할 때 새로운 돌연변이를 얻기 때문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 505일 동안 감염된 환자가 획득한 10종의 돌연변이는 알파, 감마, 오미크론 등을 포함한 주요 변종에서 나타났다. 가디언은 505일 동안 코로나19 양성반을 보인 환자(사망) 외에도 최근 연구에서 한 명의 환자가 현재까지 412일 동안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다음 추적 조사에서 505일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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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25
  • 한 소련군인과 아홉명 일본군 여성포로의 삶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백은 예장행에서 “오병조해설, 서토하시환(吴兵照海雪,西讨何时还)”라는 어구로 전쟁을 묘사했다. 역대로 전쟁은 가혹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전쟁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국가 내부의 갈등을 외부로 돌리고 야심을 채우기 위해 대대적인 전쟁을 시작했다. 이 두 번의 전쟁은 세계의 많은 나라와 지역을 휩쓸어 사상자가 컸으며 중국도 불행하게 그 전쟁에 휘말려 들었다. 일본은 비록 섬나라였지만 야심이 컸다. 일본은 자원을 확보하여 나라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파시스트 진영에 가담하였으며 주변국에 대한 무자비한 침략을 시작했다. ‘9.18’사변이 일어나자 일본은 곧 바로 중국의 동북 3성을 수개월 내에 점령하고 ‘3광 정책(모조리 빼앗고 모조리 불지르고 모조리 죽이는 등)’으로 현지 주민을 짓밟고 억압하는 등 천인공노할 범죄를 많이 저질렀다. 하지만 결국 14년간의 가열처절한 전쟁 끝에 중국은 전면 승리를 취득하게 되었으며 일본 침략군은 중국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오랜 전쟁 기간 동안 수많은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구소련의 한 군인이 일본군 여성 포로 9명을 호송하다가 길을 잃은 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19년 간 숨어 살면서 73명의 자녀를 보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전국적인 힘을 모두 동원하여 주변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일본은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베트남도 피해를 입었고 중국도 일본의 대규모적인 침략으로 절반의 땅을 잃었다. 일본군은 중국 땅에서 중국인을 살해하고 괴롭히는 등 많은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렀다. 일본은 2차대전 후반 독일의 전쟁이 끝나갈 무렵 반파시스트 연합군의 표적이 됐다. 소련은 당시 비밀리에 군사적으로 중국을 적극 지원했고 1945년 미국은 일본에 살상력이 큰 원자폭탄 2발을 각각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했다. 거기에 소련까지 중국의 동북과 조선에 진출하자 가뜩이나 쇠퇴했던 일본군도 패색이 짙어졌고 수많은 병사들이 소련군에 포로로 잡혔다. 자료에 따르면 당시 동북지방에서 소련이 포로로 잡은 일본인 포로는 무려 수십만 명에 달했으며 이 포로들은 모두 소련으로 송환됐다. 일본군 포로를 호송하던 중 일어난 일화다. 한 소련군 사병이 호송하는 일본군 포로 10명 중 9명이 여성 포로일 줄이야. 당시 호송차가 파괴되고 식량도 조금밖에 남지 않자 포로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 병사에게 뇌물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소련군인은 곧 여성 포로 중 한 명과 잘 어울리다가 결국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됐다. 그 소련군의 이름은 브르즈네코프이다. 그들이 소련으로 건너가던 중 산속에서 길을 잃었고 몸에 지녔던 식량까지 떨어졌다. 먹을 것은 없고 구원자는 나타나지 않고 먹이를 구하려고 산속에서 헤맸으나 오히려 구원의 기회가 막막해졌다는 절망감이 더 컸다. 결국 굶주림에 시달리자 목숨을 건 브르즈네코프는 유일한 남자 포로를 아예 죽여 버리고 나머지 여성 포로 9명을 데리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 후 그는 이들 여자 포로들을 인솔해 산림 속에 집을 짓고 수렵, 재배를 하면서 산 속의 자원에 의해 살아갔다. 한동안 그들은 자급자족할 수 있었고 브르즈네코프에게도 사심이 생겼다., 또한 소련군에 다시 붙잡히면 다짜고짜로 시베리아로 보내져야 했기에 차라리 깊은 산속에서 조용히 지내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았다. 하여 그들은 산속 생활을 시작했고 또한 그렇게 19년 동안 산속에서 지내면서 이 9명의 여인들은 브르즈네코프를 위해 73명의 어린애를 낳기도 했다. 그런데 무서운 것이 세월이라 할까? 그런 ‘대가정’이 유일한 남자인 브르즈네코프에 의지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 어쩐지 그랬다. 그리고 브르즈네코프 또한 늙고 기력이 딸리자 과거처럼 살 수도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스스로 이 여성들에게 앞길을 열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브르즈네코프는 결국 여성과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깊은 산속에서 나와 경찰에 자수하는 길을 선택했다. 미구하여 그는 법정에서 12년형을 선고받았고 그가 데리고 나온 여성들은 본국으로 송환돼 현대 문명생활에 몸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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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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