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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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학 고령경제사회연구센터장인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히로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시다 히로시 도호쿠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올해 4월 1일 기준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수가 1401만 명으로 33만 6000명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보다 연간 감소율은 2.3%다. 이대로라면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 일본에는 15세 미만의 아이가 단 한 명 남게 된다. 2023년판 '어린이인구시계'는 798년 이후인 2821년 10월 27일로 시한을 설정했고, 올해 최신 인구시계는 약 100년 앞당겼다. 최근 전망치는 '2023년 일본의 출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현재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 유지에 필요한 2.07명보다 크게 낮다. 요시다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 추계에 따르면 1일 현재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상주 외국인을 포함한 140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만 명 감소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아동 비율은 11.3%로 0.2% 포인트 줄어 195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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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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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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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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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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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1만m 높이에서 앞유리 파손 , 198 명 태운 여객기 비상 착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AP통신에 따르면 1일 승객 198명을 태우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델타항공기가 3만 피트(약 9144m) 상공에서 조종석 앞 유리 파열이라는 불상사를 겪으면서 90분 만에 급박하게 도선 변경을 결정해 무사히 착륙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비행기 앞 유리에 금이 많이 갔지만 유리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착륙 전까지 침착하라고 여러 차례 진정시켰으며 덴버에서 무사히 착륙한 승객들은 다시 새 비행기에 올라 워싱턴으로 향했다. 지난 1일, 델타항공 앤서니 블랙 대변인은 이 비행기에 대해 “바람막이 유리에 금이 갔다”고 확인했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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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러시아 , 4월9일부터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 재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를 담은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당일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령에 따라 러시아는 유럽연합(EU)·노르웨이·아이슬란드·스위스·리히텐슈타인과의 비자 편의화 협정의 일부 조항을 잠정 중단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적 행위’를 한 외국 시민과 무국적자에 대해서도 러시아 외교부에 개인입국 제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통합러시아당 회의에서 “서방이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폭행할 정도”라며 “러시아는 비우호국 비자 제재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4일 현지 시간으로 4월 9일부터 신코로나19로 인한 정기 항공편 및 전세기 운항 제한이 해제되고 중국과 아르헨티나,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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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5
  • 트럼프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중·러 아닌 국내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레바논 알 마야덴 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있은 ‘미국 살리기’ 집회를 주재하면서 “미국은 현재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현재 바이든과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우리가 이 나라를 위해 분투한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바이든의 인플레 재앙은 올해 가구당 평균 약 5200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미국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인에게 가장 큰 위협은 러시아나 중국이 아닌 현재 미국 내 정치인들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중국·러시아·이란·다른 나라들이 (위협설을) 듣고 보더라도 우리의 가장 큰 위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위험은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들이 의도적이거나 의도적이지 않게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또 미국을 ‘정상 궤도화’로 만들기 위해 올해 중간선거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공화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악몽의 언저리를 헤매고 있다…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미국에 대한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이며 우리는 꼭 의회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 의회 ‘마운틴뉴스’가 지난 3월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와 바이든이 2024년 대선을 가정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지지가 바이든 현 바이든 대통령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역사학자들은 미국 역사상 이 시기를 재앙적 슬럼프로 기록할 것이며 이는 우리의 위대한 명성의 오점이다. 우리는 일생 동안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의 미국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격화되고 있다. 아도나 벨 민주당 전국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성명은 “오늘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일부 가장 극단적인 구성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미시간주 사람들에게 오늘의 공화당이 무엇을 대표하고 있는지 일깨워줬다”고 밝혔다. 성명은 공화당을 비판하면서도 “공화당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과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지를 계속 증명할 때 바이든과 민주당원들은 고용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바이든 정부를 치켜세웠다. 최근 바이든 정부 지지율과 관련해 NBC방송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후 가장 낮은 40%대로 떨어졌다. 또 미국인의 70%는 바이든의 러-우 전쟁 수습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으며 미국의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가 치솟는 동안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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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4-05
  • 푸틴, '비우호적 국가'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 대통령령에 서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시간으로 4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를 담은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법령에 따라 러시아는 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과의 비자 편의화 협정의 일부 조항을 잠정 중단한다. 러시아 위성 통신(Sputnik)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러시아 측 법률정보 인터넷 포털에 게시됐다. 푸틴은 러시아 외무부에 "비우호적 행위"를 보이는 외국인과 무국적자에 대한 개인 입국 제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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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4
  • 러, 우크라이나 부차 사건은 "가짜 뉴스"를 이용한 러시아에 대한 "공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일 RIA 노보스티와 타스통신의 최신 뉴스에 따르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부차 사건은 우크라이나 측이 '가짜 뉴스'를 이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부차시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사건이 러시아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타스통신은 모스크바가 부차 사건을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도발적인" 행위로 간주한다고 라브로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이들을 살해했다고 비난하는 부차시 민간인의 사망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부차시 민간인 사망 사건에 대한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난을 부인했다. 성명은 러시아가 부차시를 장악한 기간 동안 어떠한 형태의 폭력으로 인해 민간인이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통신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도시를 벗어나 북쪽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부차시 남부(주거지역 포함)는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거의 밤낮으로 대구경포와 탱크, 박격포 포격을 받았다. 모든 러시아군은 3월 30일, 러-우 이스탄불 협상 다음 날 부차시에서 철수했다. 페도루크 부차시장도 31일 이 도시에 러시아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부차시에서 나온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 언론을 위해 조작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또 다른 '도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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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4
  • 러시아, 당장은 “유럽 숨통 끊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당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러시아가 유럽에 당장은 ‘가스 차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적’ 국가들과 루블화 가스 무역 결제를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새 규정은 4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했다. 루블화 결제령 발효에도 러시아의 유럽 천연가스 공급은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는 1일부터 공급되는 가스요금을 4월 말이나 5월에 정산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유럽에 대한 “숨통을 끊지는 않을 것”이라고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여전히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스프롬은 유럽에 대한 ‘숨통 끊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러시아의 루블화 결제령에 대해 유럽 국가 지도자들은 지키지 않겠다며 러시아 측의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현재 이들 국가의 정부와 에너지 기업은 결제기한이 다가오면서 대책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는 우호국에만 식량과 기타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것은 유럽과 북미 지역 외에 우리의 친구가 많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상정 비율에 따라 루블과 해당 국가 화폐로 결제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세를 두고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 터키 대통령실 성명에 따르면 에르도안은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가 지난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평화회담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며 평화의 희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지도자들이 조속히 만나기를 바라며 신중하게 행동하면서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푸틴은 통화에서 이스탄불 평화회담을 위해 도와준 터키 측에 감사를 표했으며 진행 중인 협상진행 과정을 원론적으로 평가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그로시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에 “조만간 지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에 갈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도 추가 지원단을 보내 우크라이나 내 핵시설 안전확보에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체르노빌 원전에서의 러시아군 철수와 관련해 그로시는 “러시아군이 체르노빌을 떠난 이유를 알리지 않았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체르노빌 원전 금지구역에서 러시아군이 고용량 피폭됐다는 보도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체르노빌 원전 주변 지역은 현재 전체 방사능 수준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지난 1일 밤 성명을 발표하여 러시아군 부대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모두 떠났다고 확인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인도를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인도 양국은 루블-루피 무역결제 체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수제생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인도 등과 자국 통화로 무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달러 기반의 결제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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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3
  • 러, 우크라이나 미군 생화무기 연구 참여자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31일, 러시아 방사선·화학·생물 방호부대 사령관 키릴로프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 생화무기 연구에 참여한 인원 명단을 발표했다. 러시아 측은 이들의 활동 정보가 미군 부서와 협력업체들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 국방부의 생화무기 연구에 관여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키릴로프는 이날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배포한 동영상에서 이 명단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로버트 포프가 미 국방부 위협감축국 협력 프로그램 책임자라고 밝혔다. 로버트 포프는 우크라이나 보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생물 리포지토리 설립을 제안했다. 키릴로프에 따르면 주 우크라이나 미 국방위협감축국 사무소장인 조안나 윈트럴(Joanna Wintral)의 직접 감독하에 미국의 UP-4 UP-6 UP-8은 탄저균, 크림-콩고 출혈열 바이러스, 렙토스피라 등 치명적인 병원체를 연구할 계획이다. 키릴로프는 또 랜스 리펜콧이 이끄는 미국 볼렉위치사의 우크라이나 지부를 거론하며 2008년부터 미 국방부를 위해 '잠재적 위험 생물학적 제제 연구'라는 틀에서 일해왔으며, 이 틀의 여러 계획에는 우크라이나 북서부 절지동물의 리케치아와 진드기뇌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Up-1'프로그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UP-2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동안 우크라이나의 생물시설에 투라균병과 탄저병 발병률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릴로프는 생체 모니터링과 정보 전송 문제는 데이비드 무슈트라가 관리하며 미 국방부 하청업체 메타비오타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무슈트라는 미국의 '위협감소 협력계획' 틀에서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지역에서 군사생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키릴로프에 따르면 실험실 개조를 담당한 손턴은 우크라이나 요원들에게 위험한 병원균을 다루는 것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키릴로프는 이 같은 정보는 미군 부서와 그 계약업체들이 미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계획 설계와 이행에 직접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이 이들 업무의 진짜 목적과 관련된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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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키예프 근처 안토노프 공항 러시아군 갑자기 행방불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위성사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18마일 떨어진 고스토멜리 안토노프 공항에서 지난 수 주 동안 방어를 구축하던 러시아군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CNN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1일 CNN에 러시아군이 공항을 떠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우주기술업체 맥사테크놀로지스가 촬영한 최신 위성사진도 이를 뒷받침하는 듯하다.종전에는 군용차량과 포병진지 주변에 방호용 제방을 쌓은 것으로 위성사진에 담겼지만 지금은 방호용 제방만 남아 있다. CNN은 안토노프 공항 통제가 특별군사작전 첫날인 2월 24일 러시아의 첫 대승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CNN은 그동안 이 공항에 있던 러시아군과 무기장비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키예프와 체르니고프 측의 군사행동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구름이 두껍기 때문에 위성이 이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없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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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中, 2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455+11691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6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51명이고 지역 확진자는 1455명이다. 추가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2468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만3422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11781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90명, 지역 감염자는 11691명이다. 한편 1일 2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167명(중증 57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2만3933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5만4738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37만2642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2만901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0만4987명(퇴원 5만0093명, 사망8061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만4033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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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美,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6.9%로 하향 조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상무부가 30일 발표한 최종 수정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6.9% 증가해 이전에 발표된 수정 데이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은 연율 기준으로 2.5% 증가해 앞서 발표한 수정 데이터보다 0.6%포인트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투자 상황을 반영한 비주택형 고정자산 투자는 연 2.9%로 수정 수치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 연방·주·지방정부 지출은 2.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연방정부 지출은 국방비 감소 등으로 4.3% 감소해 기존 발표보다 0.2%포인트 인상됐다. 순수출은 지난 5분기 하락에 이어 이날 0.23%포인트, 수정 발표는 0.07%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속적으로 개선된 정보를 바탕으로 통상 분기별 경제 데이터를 3회 추정한다. 올해 1분기 경제지표 1차 추정치가 4월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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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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