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상무부가 30일 발표한 최종 수정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6.9% 증가해 이전에 발표된 수정 데이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은 연율 기준으로 2.5% 증가해 앞서 발표한 수정 데이터보다 0.6%포인트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투자 상황을 반영한 비주택형 고정자산 투자는 연 2.9%로 수정 수치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 연방·주·지방정부 지출은 2.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연방정부 지출은 국방비 감소 등으로 4.3% 감소해 기존 발표보다 0.2%포인트 인상됐다. 순수출은 지난 5분기 하락에 이어 이날 0.23%포인트, 수정 발표는 0.07%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속적으로 개선된 정보를 바탕으로 통상 분기별 경제 데이터를 3회 추정한다. 올해 1분기 경제지표 1차 추정치가 4월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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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6.9%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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