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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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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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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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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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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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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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아르헨티나, 영국에 말비나스 제도 반환 촉구
    [동포투데이] 아르헨티나 외교부 홈페이지는 3일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 당국이 영국에 말비나스 제도(영국명 포틀랜드닫기포클랜드 제도로 불림)의 반환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말비나스 제도가 불법 점령된 191년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와 국민들은 말비나스 제도, 사우스조지아 제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와 그 주변 해역에 대한 합법적 주권을 재확인하였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영유권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양자협상 재개 의지를 재차 표명한다"라고닫기표명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말비나스 제도의 귀속을 둘러싼 분쟁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가 영국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아직 취임하지 않은 하비에르 밀레이가 1997년 홍콩 반환과 같은 방식으로 영국이 말비나스 제도를 반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교 경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은 밀레이의 성명에 대응해 섬들의 법적 지위를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은 영국 총리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말비나스 제도 문제는 이미 해결된 사안이며 이를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비나스 제도는 대서양 남서부에 위치하며 1833년 영국이 점령했다. 이 제도는 200년 가까이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 영토 분쟁의 초점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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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1-05
  • 백악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의회 승인 필요”
    [동포투데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라며 "추가 자원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작년 12월 27일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지원 패키지에 서명했으며,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커비는 추가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 자금이 바닥났으며 동맹국들이 계속해서 원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의회가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승인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자금이 없으면 키이우는 급격히 악화되는 전쟁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과 전 세계의 동맹국이 키이우를 계속 지원하는 것이 미국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관측통들은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당선되고 공화당이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는 2024년 상반기에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원 없이는 키이우가 수천 km의 전선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4일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무기 갱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모두 소진했으며,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장비를 확보하기 전에 의회와 협력해 지원금 요청을 승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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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1-05
  • UAE, 포로 교환 중재…러-우크라, 200여 명씩 포로 맞교환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UAE의 중재로 수요일인 1월 3일에 각각 200명 이상의 포로들을 석방했다. 이는 러-우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이다. 2022년 2월 러-우 전쟁이 발발한 이후 수십 차례의 전쟁포로 교환이 이루어졌지만, 포로 교환은 지난해 하반기 정체에 빠졌고, 양측이 마지막으로 전쟁포로를 교환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 측에 수감된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200여 명이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키이우가 밝힌 인원은 병사 224명과 민간인 6명이다. 젤렌스키는 이어 포로 교환을 재개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포로 교환 협상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 병사 248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수요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승인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크라이나에는 플랜 B가 없다고 말했다. 쿨레바는 "우크라이나는 지원받은 자원으로 싸울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자원은 자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토를 보호하고 미국 국민과 번영을 보호하기 위한 투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에만 그치고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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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1-04
  • 이란 케르만시 폭탄 테러 발생…103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란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 3일 남부 케르만 시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73명이 숨지고 17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이란 관영 매체에 따르면 사망자는 103명으로 늘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 건의 폭발은 고(故)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장군 솔레이마니의 묘지로 향하는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폭발 간격은 10분도 채 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누군가 가방 두 개에 폭발물을 넣은 뒤 원격 조종 장치를 이용해 폭발시켰다고 한다. 이란 케르만주 부지사는 케르만시에서 발생한 두 건의 폭발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TV는 정부가 목요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1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에서 발생한 심각한 테러 공격에 대해 이란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란의 케르만주에서 심각한 테러 공격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와 중국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와 희생자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에 반대하고,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이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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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1-04
  • 쾰른 대성당 테러 표적… 독일 경찰, 용의자 3명 체포
    [동포투데이] 독일 경찰은 2023년 12월 31일 새해 전야에 쾰른 대성당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획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독일 서부 도시 쾰른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3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쾰른 대성당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밤새 탐지견을 풀어 대성당 지하 주차장을 수색했다. 쾰른 경찰은 그동안 극단주의 조직인 IS가 크리스마스나 설 연휴에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현지 경찰은 안전경계 조치를 강화해 24일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수사관들은 30일 밤 용의자 3명을 추가로 발견해 쾰른과 인접한 뒤스부르크, 헤르네, 뇌르베니히 등 3개 도시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의 신원이나 범죄 전과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매체는 연방 기관이 공격 시도 배후에 있는 테러리스트 조직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쾰른 대성당 주변 보안을 강화했다. 이 고딕 양식의 교회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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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1-04
  • 전직 CIA 분석가 “美, 젤렌스키 제거할 수도”
    [동포투데이]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분석가 래리 존슨은 유튜브 채널 Dialogue works에서 미국 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전쟁 패배에 대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고 국가수반의 지위에서 해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젤렌스키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가 점점 더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존슨은 "그들[미국]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젤렌스키를 제거하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물리적으로 제거"될지 아니면 추방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또한 백악관이 젤렌스키 대신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전직 CIA 분석가 레이 맥거번도 비슷한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젤렌스키가 오래 버틸 것 같지는 않다. 내가 보험 중개인이라면 젤렌스키의 목숨을 보장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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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바이든 지지율 하락, 흑인·히스패닉·젊은층 이탈
    [동포투데이] USA투데이가 서퍽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유권자 사이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고 젊은 세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는 “바이든의 현재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은 63%에 그쳐 2020년의 87%에 훨씬 못 미친다"라고 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대통령의 히스패닉계 지지율은 트럼프에게 5% 포인트(39% 대 34%) 뒤지고 있다. 2020년에는 트럼프의 두 배(65% 대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또한 35세 미만 유권자들 사이에서 큰 차이(37%-33%)로 앞서고 있지만, 2020년에는 젊은 세대가 바이든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이 여론조사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오차 범위는 3.1% 포인트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4년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그와 맞설 인물은 바이든 현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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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日 이시카와 지진 사망자 64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고 교도통신이 이시카와현 정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따르면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시카와현의 총 사망자 수는 64명으로 늘어났다. 1월 1일 낮,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노토반도 지진'으로 불린다. 지진 발생 후 일본 서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위험 경보가 발령되었다. 현재 모든 쓰나미 경보는 해제된 상태다. 지진으로 인해 주택이 파괴되고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32,000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일부 지역에서는 상수도 공급과 통신이 중단되었고 도로가 파손되었다.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거의 하루가 지난 후 고속 열차는 모든 방향에서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2024년 1월 1일에 발생한 지진은 노토반도 지역에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885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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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JAL 항공기 활주로 착륙 도중 화재…“탑승자 전원 탈출”
    [동포투데이] 현지시간 1월 2일 일본항공(JAL) 에어버스 A350 여객기가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활주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저녁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항공의 에어버스 A350 여객기 1대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해 소방 인력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NHK 방송은 2일 하네다 공항에서 불이 난 일본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과 승객 400명 가까이가 모두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일본항공은 일본의 국영 항공사이자 원월드 회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시나가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리타 국제공항(국제선)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국내선)을 거점으로 전 세계 22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일본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은 2010년 1월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전일본공수에게 추월당했지만 여전히 일본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제선 취항지와 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항공은 일본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사 중 하나이자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로, 일본 경제 번영의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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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1-02
  • 일본 강진으로 건물 100여 채 파손
    [동포투데이]1일 오후 6시(현지시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100채가 넘는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일본 NHK 방송이 현지 행정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이시카와현과 인접한 도야마현에서는 주민들의 피해가 보고되었다. 이시카와현 자체의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와지마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만 알려져 있을 뿐 자세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그 밖에 부상자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부상자는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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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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