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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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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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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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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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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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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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우 2차 협상, 임시 휴전과 인도적 통로 구축에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복수의 외신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4일, 2차 회담이 끝난 뒤 잠정 휴전을 통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놓고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메딘스키 러시아 수석대표는 오늘 협상에서 타결된 주요 사안은 민간인 구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국방부 대표들이 민간인을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는 형태와 민간인 철수를 위한 임시 휴전을 선언하는 방식에 대해 합의한 것이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협상단의 일원이자 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인 Leslutsky는 오늘 달성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합의는 양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차 협상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예정이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 협상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포돌랴크는 우크라이나 측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인도적 통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동안 휴전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특별한 소통과 상호작용 채널, 그리고 그에 따른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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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04
  • 시진핑 주석과 장애인들의 이야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8,50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이 있다. 시 주석은 장애인은 평등한 사회구성원이며 이들을 돌보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시 주석이 장애인들과 교류한 일부 내용이다. 지뢰 제거 영웅 시진핑은 2019년 5월 장애우 롤모델 기림식에서 대표단과 만나자 눈이 거즈로 덮여 있고 팔이 절단된 젊은 군인 앞에 멈췄다 시 주석은 한 손으로 그의 팔꿈치를 부드럽게 잡고 다른 한 손으로 그의 어깨를 쓰다듬어 격려했다. 군인 두푸궈(杜富國)는 시진핑에게 팔을 쭉 내밀며 경의를 표했다. 두궈푸는 2018년에 지뢰 폭발로부터 동료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력과 두 손을 잃었다. 2019년 그는 '지뢰 제거 용사'라는 칭호를 수여 받았다. 시진핑은 또한 2020년 신년사에서 두궈푸를 언급하여 그의 영웅적 행동에 경의를 표했다 자발적인 영화 내레이터 시 주석은 2018년 4월 중국 중부 우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각장애인을 돕는 한 지역사회 근로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감사를 받은 두청청은 2010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의 내레이션을 시작했다. 그녀의 내레이션은 수천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영화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도왔다. 장애인인 그녀는 2009년 신경섬유종증으로 왼쪽 다리가 절단되었다. 시각장애인들의 영화감상을 도와줌으로써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그녀의 소원이다. 두청청은 "최근 몇 년간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 주석의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계속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라고 말했다. 수화 2014년 1월, 시 주석은 내몽골 자치구 후허하오터의 한 복지시설에서 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 소녀와 "대화"했다. 시진핑은 복지관 기숙사에서 청각장애 소녀 왕야니에게 '좋다'(엄지손가락 올림), '고맙다'(엄지손가락 굽히기)를 배웠다. 1999년에 태어난 왕야니는 2000년에 아동 복지 시설에 입양되었다. 왕야니는 더 많은 청각장애 아동을 돕는 특수 교육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한 장애 부부 중국 북부 탕산 출신의 양유팡과 가오즈홍 부부는 1976년 도시를 강타한 파괴적인 지진으로 신체가 마비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치료받았으며 그곳에서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2016년 7월 시 주석은 지방 시찰 중에 이 부부를 만났다. 이 부부는 시 주석에게 지진 생존 경험을 공유한 책 2권을 선물했다. 시 주석은 이 부부에게 "당신들의 경험에서 삶의 끈기와 활기가 보인다. 당신들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부인 가오즈홍은 "시 주석을 만나니 설렜지만 이상하게도 긴장하지 않았다. 마치 가족, 친구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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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03
  • 언론이 목격한 우크라이나 사태 현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개시된 이래 여러 나라 매체의 기자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을 오가며 현정세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2일 새벽, 키예프에 다시 방공경보가 울렸다.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준비하고 있는 2차 협상을 예의주시했다. 1일 있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쿠레바는 “새로운 우러 협상 개최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협상이 필요하다면서도 러시아의 ‘최후통첩’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끝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의 협상은 우크라이나 측이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요충지 리보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활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도 고향에서 생활하든 아니면 타국으로 피난을 가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평화가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다. 몰도바 키시너우 기자가 몰도바 국경의 팔랑카를 거쳐 우크라이나 들어오는 증원하는 차량에 대한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우크라이나의 도시 오데사에서 수십㎞ 떨어진 곳에 있다. 오데사는 흑해 북안의 중요 항구이자 우크라이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1일 밤, 유럽안보협력기구 우크라이나 특별 관찰단 성원들이 로스토프주 로스토프에 도착했다. 벨라루스 민스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새 협상이 당초 약속대로 3월 2일 열려야 한다고 벨라루스 민스크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협상 장소는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이다. 폴란드 국경도시 프레이메히르 1일, 존슨 영국 총리가 폴란드를 방문해 모라비츠키 폴란드 총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등을 협의했다. 이날 폴란드 두다 대통령은 방북한 나토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도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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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3
  • 바이든 "미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충돌 없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이든 미 대통령은 1일 밤(현지시각) 첫 국정연설에서 "미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러-우 군사 충돌을 거론하면서 미군의 개입은 현재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최근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들이 러시아에 단행한 경제제재 조치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인도적 지원을 언급하며 서방을 단결시킴과 아울러 러시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법무부가 러시아의 ‘범죄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실무 팀을 뭇고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요트·저택·개인항공기 등 불법 자금을 몰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군사행동 저지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영공 진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를 더 고립시키고 (러시아) 경제를 더 짓누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폰데어라이언 EU 위원장도 지난달 27일 러시아 항공기의 EU 공역 내 이착륙이나 횡단 금지를 선언했다. 캐나다 역시 같은 날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영공 폐쇄를 선언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지난 지난달 28일 캐나다와 유럽 여러 나라를 포함해 총 36개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기의 러시아 영공 진입 제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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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노드스트림 2호’ 사업자 파산 신청 검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노드스트림 2호’ 가스관 사업자가 파산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외 인터넷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두고 2일 러시아의 크렘린궁 페스코프 대변인은 ‘노드스트림 2호’ 가스관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장관은 “‘노드스트림 2호’의 인프라가 잘 준비돼 있다”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식과 경제적 타당성은 이 시설의 조속한 가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다. 페스코프 장관은 또 “그러나 외부적 요인 때문에 가스관인 ‘노드스트림 2호’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흐르면 외부 평가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은 ‘노드스트림 2호’ 가스관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가스관 ‘노드스트림 2호’가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파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또 지난달 28일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 회사 직원 140여 명이 해고됐다고 밝혔다. 파산 절차가 시작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다수 나오고 있지만 스위스 ‘노드스트림 2호’ 운영사인 노드스트림2 AG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이 회사는 다만 미국의 제재로 현지 정부에 해당 직원과의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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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지하벙커에 피신한 젤렌스키 "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그맨에서 대통령으로 전향한 젤렌스키가 점차 서방 국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며칠 동안 숨어 있던 우크라이나 지도자는 마침내 키예프의 한 지하벙커에서 서방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젤렌스키는 키예프의 보안이 철저한 벙커에서 CNN과의 인터뷰를 수락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미국 정보를 부인한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이미 준비돼 있다"며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또한 미국과 나토에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거나 지상군을 파견할 것을 촉구하면서 국제 사회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CNN는 젤렌스키는 다소 피곤하고 창백한 모습이였으며 지하 벙커에 숨어야 한다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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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WFP, 키예프 식료품 공급 부족 대비 지원 준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식료품 공급이 부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수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비슬리 WFP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급변하는 갈등과 피해지역 민간인의 식료품 확보 및 세계행동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깊은 관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WFP는 진입이 허용되고 가용자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WFP의 성명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면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지 인도주의자들의 안전과 접근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명은 전쟁이 세계 기아와 식량 불안을 초래하는 주요한 동력 요소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81개국에서 무려 2억8300만 명이 돌발적인 식량 불안전이나 고위험 상태에 놓여 있고 4500만 명이 기근의 문턱에서 헤매고 있다. 기아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성명은 또 흑해 분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량과 농업 생산지역 중 하나이기에 전쟁이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우크라이나 국경 이외 지역, 특히는 최빈국에까지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식량부담 압력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흑해 지역의 식량 공급 중단은 식량 가격을 상승시키고 식품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다. 비슬리는 예멘에서 공개한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우리가 먹는 식량의 50%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역에서 나온다”면서 “이는 식량 비용과 운송 비용 및 석유와 기타 연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재앙 위의 재난”이라고 지적했다. WFP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42만200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인접국으로 대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서부 인접국으로 가는 교통 체증이 수 마일에 이른다. 우크라이나는 남성 시민의 국경 이탈을 허용하지 않기에 폴란드 국경으로 탈출하는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밤 기온이 -2°C까지 낮은 상황에서 14km를 건너 폴란드로 진입하는 데 40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전쟁에서 벗어난 가족들은 절망과 추위, 두려움과 배고픔을 느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하르키우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과 식수 부족이 발생했다. 두 도시는 현재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WFP 키예프 직원에 따르면 식료품 공급이 부족해 잡화점 진열대가 거의 비어 있다. 식량난은 키예프 주민들이 겪는 또 다른 고통이며 지하철역에 대피하는 경우가 많다. WFP는 키예프와 일부 인접국에서 긴급 물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WFP는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전 세계에서 매일 밤 8억1100만 명이 굶주린 채 잠을 자고 있다고 경고했다. WFP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한 사람은 1억3500만 명에서 2억83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43개국에서 4500만 명이 기근에 휘청거리고 있다. 마고트 반데르빌덴 WFP 비상국장은 “전쟁이 민간인의 생명과 생계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세가 전개될수록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인도적 지지를 주고 현지 인도주의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FP는 중립,공정,인도,독립이라는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들어간 우크라이나인과 몰도바와 슬로바키아에 들어간 우크라이나인에 식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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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3-02
  • 우크라이나 EU 가입 요청에 찬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럽연합(EU)은 동유럽 회원국들의 강력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EU가입 요청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28일(현지시간)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EU 관계자는 가입 절차가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갑작스러운 EU 가입이 러시아의 공격을 더 잘 견디고 군사적, 재정적, 정치적 지원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위원장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희망을 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관리들이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지난달 27일 유럽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EU와 우크라이나의 기존 협력을 강조한 뒤 "그들은 우리의 일원이며 우리는 그들이 합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릭 마메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폰데를레인이 제안한 것이 비전이라고 강조하면서 폰데를레인의 말을 자세히 해석했다. 그는 "위원회의 운영은 이사회의 협상 권한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고 싶지만 그 과정은 위원회 자체에서 결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요청이 EU의 동유럽 회원국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동유럽 8개국 대통령도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는 내용의 서한에 서명했다. 그들은 EU 회원국에 "EU 기구가 우크라이나에 즉각적인 EU 후보국 지위 부여를 추진하고 가입협상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EU위원회는 어떤 경우에도 27개 회원국의 권한을 바탕으로 유력 후보국과 협상할 수 있을 뿐 우크라이나에 대한 승인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폰데를레인 또한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유연한 절차가 될 수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지적했다. 샤를 미셸 EU이사회 의장은 "EU국가들은 확대 문제를 놓고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다"며 "EU 내에서 확대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민감한 시각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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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젤렌스키, 비행금지구역 설정 촉구 , NATO 명시적으로 거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재차 촉구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같은 날 영국이 우크라이나 측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고 답했고, 미국과 나토도 이 제안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이날 경비가 삼엄한 키예프에 있는 정부 건물에서 여러 언론과 합동 인터뷰를 했다. 그는 “미국과 NATO, 그리고 유럽연합에 우크라이나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그렇다고 러시아와의 전쟁에 당사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 폭격을 중단해야 의미 있는 휴전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 영국 총리는 같은 날 에스토니아 북부 타파 군사기지에서 스톨텐베르크 NATO 사무총장,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존슨은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NATO의 고려 범위에서도 제외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크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대응하여 30개 지역에서 100대 이상의 NATO 항공기가 경계 상태에 있으며 수천 명의 군인이 이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나토와 러시아 간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1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당일 기자들에게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면 미국은 자연스럽게 전쟁에 휘말리게 될 것이며 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2월 28일 '비행금지구역' 설정 제안에 대해 "미·러 간 '직접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냉담한 입장을 보였다. 최근 서방이 우크라이나 제안을 냉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젤렌스키의 나토 우크라이나 지원 요청에 대해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분명히 했다. 한편 현지 시간으로 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요청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을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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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러-우 2차 협상 2일 개최…우, 러 ‘최후통첩’ 수용 못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2차 협상이 2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쿠레바는 우크라이나 측은 이런 협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러시아의 ‘최후통첩’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단의 2차 협상은 당초 약속대로 3월 2일 열릴 것이라고 1일, 러시아투데이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협상 장소는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이다. 1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쿠레바는 기자회견에서 2차 협상 개최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이런 협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만 러시아의 ‘최후통첩’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또한 전날 끝난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같은날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지 않고 군사시설에만 정밀도 높은 무기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군이 이날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시 도심에 위치한 하르키우 정부 청사를 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게라셴코가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 상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하르코프 중앙광장을 포격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는 아직 관련 보도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1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 아조트해 출구가 완전히 봉쇄됐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사령관은 러시아군이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우크라이나 군사기반시설의 목표물 1325곳을 날려 보냈으며 이 중에는 43개 지휘소와 통신센터를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또 우크라이나군 탱크 및 기타 장갑차 395대, 다 연장 로켓포 59대, 야포·박격포 179문, 군용 특수차량 286대를 격파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은 2월 28일 수메주에서 러시아군 탱크와 급유차, 장갑차 100대를 무인기로 격파했다고 1일 보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5710명의 사상자와 대량의 무기장비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 관계와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홈페이지가 당일 밝혔다. UAE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는 통화에서 평화적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하고 각 국의 이익과 국가안보를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헝가리 외교부는1일, 우크라이나의 EU 신속 가입 제안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1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TV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정간섭, 색깔혁명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이 지경으로 끌어들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몰도바 언론에 따르면 포페스쿠 몰도바 외무장관은 1일, “몰도바는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감한 사안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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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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