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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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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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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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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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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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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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 대량 노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2월 25일 저녁에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통보했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압수한 무기와 장비에는 미국의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 영국이 제공한 차세대 경대전차무기(NLAW)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특수군사작전 중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통신센터 17개, 대공미사일 시스템 19개, 레이더 기지 39개 등 우크라이나 군 기반시설 211개를 파괴했다. 이밖에도 러시아군은 전투기 6대, 헬리콥터 1대, 드론 5대, 탱크 등 장갑차 67대, 다연장 로켓 발사기 16대, 군용 특수차량 87대, 군함 5척을 격추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미와 코노톱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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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전란 속 우크라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강경 입장 고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외신들에 따르면 24일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당일 저녁까지 키예프 외곽에 접근했다. 키예프 근교의 군용비행장이 러시아군에 넘어갔고 이제 곧 키예프 시가전이 벌어질 태세다.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에 키예프 지도층 교체를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키예프 지도층을 ‘테러분자’, ‘중독자이자 네오나치’라고 표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주거지에 중화기를 배치하고 러시아 군부에 도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군에 “권력을 장악하라”고 호소하면서 “우리는 중독자나 네오나치보다 당신들에게 더 호의를 가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말하는 ‘중독자와 네오나치’는 젤렌스키를 비롯한 키예프 지도층을 지칭한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자’들이 키예프와 북동부 도시 하르키프 등 도시의 주민구에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세계의 다른 테러분자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인민의 뒤에 숨어 있으면서 민간인 사상자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행동은 주로 외국계 고문이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로 미국 고문들의 조언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푸틴과 러시아 고위 관원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만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인민과 조국의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용감함과 프로정신’을 치켜세웠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 페스코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담판에 동의한 후 국방부와 외교부,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 대표들로 구성된 담판대표단을 이미 구성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담판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25일(현지 시간)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측과 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가 다시 민스크 회담 재개 여부를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이 담판 장소로 바르샤바를 선택했지만 후속 사안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과 소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측은 키예프를 비롯한 각 도시의 주거지역에 화점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25일,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통보했으며 러시아 외무부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25일,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담판을 위해 고위급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장관은 “오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립적 지위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면서 “제렌스키의 제안에 푸틴은 국방부와 외교부, 대통령궁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민스크에 보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담판하기를 원했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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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러시아, 키예프 공략 가속화… 체첸 정예군 투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러시아군이 세운 작전계획대로라면 개전 첫날 키예프 인근 호스토멜 공항이 함락되면 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켜 전체 상황을 정리하지만 25일 아침까지도 러시아군은 키예프에 접근했을 뿐 공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25일 새벽,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호스토메르 비행장을 역습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거둔 첫 대첩이며 적어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중상륙을 막는 계획을 달성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가만있을리 만무했다. 이제는 체첸의 정예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키예프 외곽에 도착한 체첸군은 24일 오후 러시아군이 키예프로 향하는 길을 뚫은 뒤 빠르게 키예프 외곽으로 이동했다. 25일 아침 체첸 부대는 성 밖에서 전쟁 전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는 전쟁 준비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체첸군이 올라오면 키예프를 공격하는 주력이 돼 돌격대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체첸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아조트 대대 등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체첸군이 이제 키예프 근처에서 나타났다. 앞서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2021년 12월 25일 "나는 푸틴을 대신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외쳤고,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러 정책을 계속고집 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합병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전사로 태어났고, 전사로 자랐고, 스스로를 전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시간에도 10만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세계 어느 곳이던지 갈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2월 초에 이미 우크라이나의 접경 지역에서 체첸군의 활동을 목격했고, 이제 그들은 키예프 외곽에 도착했다. 이는 그들이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체첸군은 러시아군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했고, 이들은 정예 부대로서 선전했다. 이들은 중무기가 없고 보병 위주라고는 하지만 시가전 임무 수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우크라이나도 준비 중인 만큼 체첸 부대와 정면대결이 불가피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 물러설 수 없다. 체첸군도 자신의 용맹을 증명해야 하며 키예프를 점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전속결이라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여 형세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압력도 적지 않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를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수도가 함락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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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사태 결의안 통과 실패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2월 25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결의안 초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러시아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러시아에 모든 군대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했으며 돈바스 지역 두 공화국의 독립 승인 취소를 촉구했다. 초안은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주권, 독립, 통일 및 영토 보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안보리 표결에서 찬성 11표, 반대 1표, 기권 3표가 나왔다. 중국·인도·UAE가 기권표를 던졌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안 초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SNS에서 유엔은 전쟁 종식을 위해 태어난 것이며 오늘날 이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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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26
  • 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긴장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한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CCTV, 중신망 등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목요일 우크라이나 문제가 고조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두 정상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시비곡직에 따라 입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모든 국가의 합리적인 안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균형 잡히고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 메커니즘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역사적 전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 전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브리핑한뒤 나온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안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정당한 우려를 무시하고 약속을 어기고 군사 배치로 동쪽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공동의 포괄적이고 협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보의 비전을 추진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법이 뒷받침하는 국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푸틴 대통령에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러시아 지도자가 참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대회에서 중국 스포츠 대표단이 보여준 우수한 성과에 따뜻한 축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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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26
  • 우크라이나 국방부, 1000여명 러시아군인 충돌로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1000명이 넘는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와의 충돌로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예프에서는 이미 기관단총 18,000정과 그에 상응하는 양의 탄약을 배포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동원된 우크라이나군 충원 인원은 2만 명에 육박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 비행장 11곳, 지휘소 13곳, S-300 14대, 오벌 방공미사일 시스템 36곳 등 우크라이나 군사기반시설 118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한편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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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 제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ABC 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금요일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에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ABC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위장한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진입하려 했으나 키예프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총격전 끝에 우크라이나군에 사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속 병사들과 파괴된 트럭이 몰래 들어온 러시아군과 그들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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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5
  •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반 푸틴 연맹’의 결성 선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24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 푸틴 연맹’의 결성을 선언했다고 당일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에 앞서 젤렌스키는 미국, 영국과 유럽연합(eu),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나라의 지도자들과 통화했으며 ‘반 푸틴 연맹’을 결성할 것이라고 화상 연설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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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5
  •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지속, 러시아군 키예프로 진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군은 24일 새벽(현지시각)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개시해 오후 8시쯤까지 당일의 모든 기존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고 25일 외신들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날 러시아군이 양국 접경지역인 체르니고프, 수메, 하르키프, 루간스크 등 우크라이나 남부 일부 지역에 키예프로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도 다수의 충돌은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에서 각각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4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키예프 인근으로 진군하고 있으며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 무장력의 타격으로 83개의 우크라이나 지상 군사기지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우크라이나 무장군 소속 소-27기 2대, 소-24기 2대, 헬기 1대, 드론 4대가 격추됐다. 또한 러시아군은 크림 쪽에서 돌격대와 공수부대원 합동 작전을 벌여 크림 북쪽에서 헬손주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았다. 러시아 안보국은 이날 우크라이나 변방군은 국경 초소를 모두 포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44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전투를 포기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으며 러시아군은 여러 주에 들어가 키예프 수비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변방국은 24일 러시아군이 키예프주 국경인 체르니고프주, 수메주, 하르코프주와 루간스크, 도네츠크에 진군해 키예프주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밤 러시아 무장력이 키예프 주의 체르노빌 원전과 주변을 장악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이날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키예프 인근의 한 공항을 점령했다고 말했다가 우크라이나군이 공항을 다시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현재 키예프 인근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잦은 충돌로 양측의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항공기 6대와 헬기 2대, 탱크 4대를 파괴해 최소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측에서 137명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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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시진핑, 중국 스노보더 쑤이밍 서한에 답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중국 스노보드 선수 쑤이밍(蘇益鳴)에게 답장을 보내 그와 중국의 빙설 건아(氷健兒)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며 더 높은 성적을 기대 했다. 시 주석은 답장에서 “동계올림픽에서 당신과 중국의 빙설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고 자신을 능가했고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며 쑤이밍과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 주석은 또 "위대한 나라에서 태어나 최고의 시대에 성장해 근면한 노력으로 꿈을 이룬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대는 꿈을 쫓는 자의 시대이자 꿈을 이루는 청년의 시대이다. 조국을 가슴에 품고, 높은 목표를 가지고, 현실에 충실하고, 투쟁 속에서 멋진 삶을 창조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젊음과 힘을 공헌하기를 바란다고"했다. 쑤이밍은 최근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시 주석의 가르침을 깊이 기억하고, 각고의 훈련과 자아 돌파, 꿈을 실현하는 분투의 과정을 보고하고, 계속 노력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조국에 보탬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쑤이밍은 지난 1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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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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