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3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젤렌스키, 키예프를 떠났다는 루머에 밤늦게 셀카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이른 아침 TV 연설에서 "체르니고프, 수메, 하르코프, 돈바스, 우크라이나 남부의 많은 도시들이 전쟁으로 황폐화됐다"면서 "수도 키예프는잃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를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젤린스키가 25일 저녁 공개한 셀카 영상에는 그가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키예프 정부청사 앞에 서서 "우리는 모두 여기 있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미 키예프를 떠나 피신
    [동포투데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이 26일 SNS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키예프를 떠나 리비프로 향했고,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그의 호소는 모두 사전에 촬영됐다고 밝혔다. 볼로딘은 이 같은 정보를 키예프에서 젤렌스키와 만나려는 최고 라다 의원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키예프 시내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하는 등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키예프시장은 26일(현지시간) 지하철을 대피소로 전환하고 운송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키예프 관리들은 토요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에 대항하는 시가전이 시작됐다며 대피소를 찾고 창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첸코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장은 26일(현지시각) SNS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中 왕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5가지 입장 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테라스 영국 외무장관, 보렐리 EU 외교·안보정책 선임대표, 보나 프랑스 대통령 고문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바 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에도 적용된다고 천명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공통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인 지속 가능한 안보 개념을 옹호하며 한 국가의 안보가 다른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으며, 지역 안보는 군사력을 강화하거나 확장한다고 해서 보장될 수 없다고 본다며 국가의 합법적인 보안 문제는 존중되어야 하며 NATO가 동쪽으로 5차례 연속 확장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안보 요구는 적절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전개를 지켜보고 있는데, 현 상황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되거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효과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계속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직접 대화 협상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동서 소통의 다리가 돼야지 대국 대결의 최전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끝으로 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과 모든 국가의 전반적 안보에 초점을 맞춰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안보리가 취한 조치는 불에 기름을 끼얹기보다는 긴장을 완화시켜야 하고 상황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외교적 해법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를 고려해 중국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무력 사용과 제재를 허가하는 7장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늘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26
  • 러시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 대량 노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2월 25일 저녁에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통보했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압수한 무기와 장비에는 미국의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 영국이 제공한 차세대 경대전차무기(NLAW)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특수군사작전 중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통신센터 17개, 대공미사일 시스템 19개, 레이더 기지 39개 등 우크라이나 군 기반시설 211개를 파괴했다. 이밖에도 러시아군은 전투기 6대, 헬리콥터 1대, 드론 5대, 탱크 등 장갑차 67대, 다연장 로켓 발사기 16대, 군용 특수차량 87대, 군함 5척을 격추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미와 코노톱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전란 속 우크라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강경 입장 고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외신들에 따르면 24일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당일 저녁까지 키예프 외곽에 접근했다. 키예프 근교의 군용비행장이 러시아군에 넘어갔고 이제 곧 키예프 시가전이 벌어질 태세다.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에 키예프 지도층 교체를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키예프 지도층을 ‘테러분자’, ‘중독자이자 네오나치’라고 표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주거지에 중화기를 배치하고 러시아 군부에 도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군에 “권력을 장악하라”고 호소하면서 “우리는 중독자나 네오나치보다 당신들에게 더 호의를 가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말하는 ‘중독자와 네오나치’는 젤렌스키를 비롯한 키예프 지도층을 지칭한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자’들이 키예프와 북동부 도시 하르키프 등 도시의 주민구에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세계의 다른 테러분자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인민의 뒤에 숨어 있으면서 민간인 사상자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행동은 주로 외국계 고문이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로 미국 고문들의 조언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푸틴과 러시아 고위 관원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만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인민과 조국의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용감함과 프로정신’을 치켜세웠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 페스코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담판에 동의한 후 국방부와 외교부,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 대표들로 구성된 담판대표단을 이미 구성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담판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25일(현지 시간)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측과 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가 다시 민스크 회담 재개 여부를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이 담판 장소로 바르샤바를 선택했지만 후속 사안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과 소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측은 키예프를 비롯한 각 도시의 주거지역에 화점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25일,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통보했으며 러시아 외무부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25일,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담판을 위해 고위급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장관은 “오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립적 지위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면서 “제렌스키의 제안에 푸틴은 국방부와 외교부, 대통령궁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민스크에 보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담판하기를 원했다”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러시아, 키예프 공략 가속화… 체첸 정예군 투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러시아군이 세운 작전계획대로라면 개전 첫날 키예프 인근 호스토멜 공항이 함락되면 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켜 전체 상황을 정리하지만 25일 아침까지도 러시아군은 키예프에 접근했을 뿐 공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25일 새벽,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호스토메르 비행장을 역습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거둔 첫 대첩이며 적어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중상륙을 막는 계획을 달성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가만있을리 만무했다. 이제는 체첸의 정예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키예프 외곽에 도착한 체첸군은 24일 오후 러시아군이 키예프로 향하는 길을 뚫은 뒤 빠르게 키예프 외곽으로 이동했다. 25일 아침 체첸 부대는 성 밖에서 전쟁 전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는 전쟁 준비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체첸군이 올라오면 키예프를 공격하는 주력이 돼 돌격대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체첸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아조트 대대 등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체첸군이 이제 키예프 근처에서 나타났다. 앞서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2021년 12월 25일 "나는 푸틴을 대신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외쳤고,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러 정책을 계속고집 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합병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전사로 태어났고, 전사로 자랐고, 스스로를 전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시간에도 10만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세계 어느 곳이던지 갈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2월 초에 이미 우크라이나의 접경 지역에서 체첸군의 활동을 목격했고, 이제 그들은 키예프 외곽에 도착했다. 이는 그들이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체첸군은 러시아군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했고, 이들은 정예 부대로서 선전했다. 이들은 중무기가 없고 보병 위주라고는 하지만 시가전 임무 수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우크라이나도 준비 중인 만큼 체첸 부대와 정면대결이 불가피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 물러설 수 없다. 체첸군도 자신의 용맹을 증명해야 하며 키예프를 점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전속결이라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여 형세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압력도 적지 않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를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수도가 함락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사태 결의안 통과 실패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2월 25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결의안 초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러시아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러시아에 모든 군대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했으며 돈바스 지역 두 공화국의 독립 승인 취소를 촉구했다. 초안은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주권, 독립, 통일 및 영토 보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안보리 표결에서 찬성 11표, 반대 1표, 기권 3표가 나왔다. 중국·인도·UAE가 기권표를 던졌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안 초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SNS에서 유엔은 전쟁 종식을 위해 태어난 것이며 오늘날 이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2-26
  • 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긴장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한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CCTV, 중신망 등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목요일 우크라이나 문제가 고조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두 정상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시비곡직에 따라 입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모든 국가의 합리적인 안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균형 잡히고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 메커니즘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역사적 전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 전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브리핑한뒤 나온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안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정당한 우려를 무시하고 약속을 어기고 군사 배치로 동쪽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공동의 포괄적이고 협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보의 비전을 추진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법이 뒷받침하는 국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푸틴 대통령에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러시아 지도자가 참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대회에서 중국 스포츠 대표단이 보여준 우수한 성과에 따뜻한 축하를 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2-26
  • 우크라이나 국방부, 1000여명 러시아군인 충돌로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1000명이 넘는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와의 충돌로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예프에서는 이미 기관단총 18,000정과 그에 상응하는 양의 탄약을 배포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동원된 우크라이나군 충원 인원은 2만 명에 육박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 비행장 11곳, 지휘소 13곳, S-300 14대, 오벌 방공미사일 시스템 36곳 등 우크라이나 군사기반시설 118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한편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 제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ABC 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금요일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에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ABC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위장한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진입하려 했으나 키예프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총격전 끝에 우크라이나군에 사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속 병사들과 파괴된 트럭이 몰래 들어온 러시아군과 그들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