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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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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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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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 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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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유럽 대륙이 미국의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유럽 국방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은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그 위험에 맞설 능력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은 유럽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EU와 영국 간의 국방 관계 강화, 고위 군인 훈련을 목표로 하는 유럽 사관학교 창설 등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또 “방위산업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며 “유럽은 수십 년 동안 투자가 부족했다”며 “유럽인들이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특히 “유럽은 결코 미국의 속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모든 지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롱은 오랫동안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박을 이겨내 왔고,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리스크'는 유럽 구축의 전략적 자주성을 저해하는 '자신만의 위기'에 빠지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럽이 국방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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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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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유럽 방역 조치 완화…WHO, "아직 너무 일러" 경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의료보건체계가 직면한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는 유럽 각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가 추가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사무소는 일부 유럽 국가들이 너무 일찍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백신 접종이 여전히 유럽 지역의 중증과 사망을 막는 최선의 수단임을 강조했다. 18일, 벨기에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2월 8~14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1명으로 전주보다 44% 줄었다. 코로나19 신규 입원사례와 중증사례는 전주 대비 각각 17%, 13% 감소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가 새로 발표한 코로나19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일주일 간 이 나라 신규 확진자는 48만2695명으로 전주 대비 22% 감소했으며 신규 입원 환자는 18%, 중증 환자는 28% 감소했다. 한편 공식 수치에 따르면 핀란드의 코로나19는 지난 몇 주간 안정세를 보였고 최근 열흘간 증가했던 루마니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안정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상대적 둔화’라는 최근의 평가에 따라 18일 최고 등급인 ‘레드코드’에서 ‘오렌지코드’로 하향 조정된 벨기에의 단속은 더욱 완화돼 재택근무가 더 이상 강요되지 않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재해 상태’에서 ‘경계 상태’로 격하됨에 따라 방역 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독일연방과 각 주정부는 지난 16일 자국의 방역 조치를 3단계로 완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은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얼마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자는 자가 격리 규정을 포함해 잉글랜드의 모든 잔여 방역 제한 조치를 2월 하순에 조기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방역 규제를 풀거나 준비하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들로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몰타 등이다. 코로나19의 유전적 다양성과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WHO 및 일부 유럽 국가들은 공식적으로는 단계적 방역 완화 시 개인 보호의 중요성을 견지하며 혹시 모를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클루게 WHO 유럽지역사무소장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접종률이 높은 국가를 무작정 모방해 방역 조치를 늦추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는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불가리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같은 나라에서는 60대 이상이 40% 미만으로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클루게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 서쪽에서 동쪽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유럽 동부 지역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델타 변이와 겹쳐 전파되고 있어 조기 해제가 우려된다”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현재 유럽 지역에서 18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숄츠 독일 총리 또한 지난 16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정부는 혹시나 모를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코로나19 신속검진센터를 대부분 폐쇄했지만 코로나19 감시와 추적에 소홀함이 없고 감염 사례가 반복되는 데이터에 주목해 감시군 항체 수준을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추적해 실시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케일 펠스 네덜란드 보건장관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독극물이 출현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핀란드 보건당국은 전담팀을 구성해 다음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복수의 그리스 보건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시점이 시기상조라 조심스러운 방호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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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0
  • 국제올림픽위원회, 중국인민에게 올림픽 트로피 수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9차 총회에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중국인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림픽 트로피를 수여했다. 바흐는 시상 소감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인민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폐쇄 루프에서도 중국 인민의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흐는"우리는 중국인들의 따뜻함과 활력, 열정과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시대에 태어난 각계각층의 중국인들은 물론 중국 문화계,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학생,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들과 우리를 따뜻하게 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그들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매우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흐는 끝으로 "이는 정말 훈훈한 일이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이기도하다. 따라서 오늘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중국 인민들에게 올림픽 트로피를 수여함을 발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이징시와 선수들 그리고 모든 동계올림픽 참가자들과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올림픽 트로피는 근대 올림픽 운동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1906년에 만들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매년 올림픽 운동의 발전에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공헌을 한 조직과 단체에 수여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트로피를 개최국에도 수여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은 20일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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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20
  • 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824만 명…사망자 대부분 고연령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1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7일 16시20분 현재,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20분까지 24시간 동안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5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824만 9505명, 사망자는 213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93만0168명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월간 ‘애틀랜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노인들의 사망 비율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미국 질병통제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 3은 65세 이상 연령층이고 93%가 50세 이상이다. 미국은 전체 접종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노인층 접종률도 낮다. 이에 대해 미국 스크립스전화의학연구소 에릭 토폴 소장은 “미국 노인들은 1차에서는 우선접종 대상이었지만 접종률이 낮다”며 “이는 심각한 질병과 입원,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면 미국인의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미국인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53% 가량이 바이든 취임 기간 업무처리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1%가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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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2-19
  • 푸틴 대통령, 예비역 징집 명령에 서명
    [동포투데이]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관계가 전쟁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도 군사훈련을 대비해 예비역 징집 명령에 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당국은 매년 정기적으로 예비역을 징집해 전투훈련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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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19
  •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 해외 취업사기 경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범죄 조직이 관광 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중국인의 피를 반복적으로 채취했다며 온라인 도박 회사의 고액 채용 제의에 넘어가지 말라고 자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지난 2월 12일 캄보디아 베순 중국제일병원은 중국인 리 모 씨가 다량의 채혈로 중태에 빠졌다고 대사관에 보고했다. 대사관은 이 남성이 "허위 구인 광고에 속아 범죄자들에 의해 캄보디아로 밀반입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그는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온라인 도박과 통신사기에 연루된 갱단에 의해 불법 구금되었으며 심각한 상태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피를 채취당했다. 대사관은 캄보디아에서 일할 계획인 자국민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구직 플랫폼을 이용한 고액 연봉 허위 구인광고에 현혹되지 말것을 촉구했다. 대사관은 또 사기, 납치 등 다른 형태의 개인 자유 제한의 피해자가 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캄보디아 경찰은 물론 대사관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대사관은 지난해 4월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인신매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온라인 도박 갱단에 의해 불법적으로 구금된 중국인 2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제안과 "고액 연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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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19
  • 브라질 유명 관광도시, 폭우 피해로 최소 94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5일 이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역사적 도시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해 산사태가 민가를 덮치고 승용차가 전봇대에 매달리는 등 16일까지 최소 94명이 숨졌다. 페트로폴리스시는 리우데자네이루주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한 19세기 브라질 황제의 피서지로 궁전과 박물관 그리고 많은 우아한 주택들이 많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로폴리스시는 15일 하루 강수량이 예년 2월 한 달보다 더 많았으며 강물이 둑을 빠져나와 수십 갈래의 도로가 물에 잠기고 승용차는 물론 버스까지 휩쓸면서 산사태를 빚었다. 현지 소방당국은 “한 거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민가 80채가 파괴됐으며 300명 이상의 이재민들을 초·중·고교와 수용센터에 임시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폴리스시 정부는 사흘간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우리는 (페트로폴리스) 시장에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북동부와 남동부 상파울루주 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수차례 촉발됐고 농작물 수확이 차질을 빚고 일부 지역의 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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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2-17
  • 대만해협 긴장고조…日, 자국민 철수작전 시나리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만해협 전쟁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시점에 일본은 교민 철수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일본 내각은 최근 자위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 통과 이후에는 일본의 해외 교민 철수에 걸림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일본은 주로 대만 동부지역 선박에 의존해 독자적으로 교민 철수계획을 실행할 것이며 이 옵션은 비교적 성공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 집계에 따르면 대만에는 약 1만 9천명의 일본 교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단기 체류자까지 포함하면 약 2만명을 웃돌고 있다. 단기간에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일부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시 반드시 상대국의 동의를 구한 후 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해협 전쟁에서 일본이 동의를 구해야 하는 대상은 중국 본토뿐이다. 대만 당국은 외교 관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일본 스스로도 자국민 대피를 위해 중국 본토에 허가를 구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자위대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법의 개정안이 통과된 지금 일본 정부는 대만에서 교민을 철수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해 거리낌 없이 대외공개를 자행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일본이 교민 철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차이잉원 당국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자 차이잉원 역시 철수 계획을 세웠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내에는 차이 총통의 집무실과 거주지 모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하지휘소'가 3개나 있어 유사시 이를 통해 철수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지하 지휘소는 오래전에 구축되었으며 평시에는 작전지휘 임무를 수행하고 전시에는 작전지휘소로 전환될 수 있다. 차이 총통의 철수 계획은 완벽해 보이지만 강력한 해방군 앞에서는 재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만해전쟁이 발발하면 해방군은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전쟁을 끝낼 수 있고, 참수작전이 먼저 수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때 차이 총통은 미처 철수하지 못하고 해방군의 포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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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17
  •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건설 착실히 추진…中-아프리카 합작 새 기회 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출범한 아프리카의 자유무역구 건설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사태 등 도전 속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통합을 견인, 업계 관계자들은 “아프리카 FTA(자유무역구)가 중국과의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메네 사무총장은 지난달 아프리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9개국이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아프리카연합(비동맹)에 확인했고 아프리카 원산지 상품의 80%가 넘는 관세 문제에 대해 비동맹 회원국들이 공감하면서 분쟁 해결 체제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자유무역기구 사무국은 지난 1월 13일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국 통화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즉시·안전·신속 지불할 수 있도록 범 아프리카 지불결제 시스템을 공식화하여 연간 5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네 회장은 또 “아프리카 FTA 점진적 행보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는 아프리카 각국의 시장통합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아프리카 대륙의 교역과 투자를 더욱 촉진하고 산업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세관총서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아프리카와의 교역액은 2500억 달러를 돌파해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2021년 11월 중국 상무부와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기구(FTA) 사무국이 경제합작 전문가 패널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챈커밍(钱克明) 중국 상무위원회 부부장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건설은 아프리카 자체의 발전 진흥을 촉진하는 동시에 중국과 아프리카 경제무역 관계의 발전에도 중요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존 가지 가나 코스트대학 경영대학원장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는 상품과 서비스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거대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며 이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더 큰 매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아프리카 FTA 건설의 일련의 움직임이 이런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범 아프리카 지급결제 시스템의 경우 아프리카 국가 간 서로 다른 통화 지급의 장벽을 없앨 것이며 중국 제품이 아프리카에 들어오면 아프리카 대륙에서 더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으며 국경 간 결제가 편리해질수록 중국 투자자들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보너스 혜택을 더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오구이메이(姚桂梅) 중국사회과학원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중국아프리카연구원) 연구원이며 남아공 연구센터장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가 다분야·다업종 연계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분야로 인프라를 꼽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디지털경제·청결에너지·스마트도시 등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야오구이메이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 상황에서 중국의 기업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디지털 기술을 공유하고 ‘클라우드 방역(云抗疫)’과 ‘클라우드 경제’를 발전시킨 경험을 지지한다”면서 “각종 디지털 협력 플랫폼, 온라인 쇼케이스(线上推介会),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업태의 협력이 활발해져 중앙아프리카 기업의 도킹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아프리카 특화 제품의 대중 수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디지털 경제가 중앙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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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美,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 막을 수 있을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주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중국 본토의 무력통일을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비관론적인 분석을 내놨다. 신문은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면 미국은 스스로 무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미군은 중국군이 대만에 3차 미사일을 퍼부은 뒤에야 알아차리고 적절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군사작전에 개입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있더라도 미군이 행동에 나서기 전에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스탠퍼드대 중국 전문가인 오리아나 마스터로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 그는 "중국은 동아시아의 비상사태를 충분히 계획하고 대비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동과 유럽, 세계 기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컨대, 두 경제대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펜타곤은 러시아, 이란, 심지어 베네수엘라까지 상대해야 하기에 대규모 예비 병력을 보유해야 하며 미국이 군대를 모아 태평양을 건너려고 할 때면 대만해협 전쟁은 끝나고 대만 인민들은 기꺼이 조국회귀에 투표할 것이다. 미국이 중국군을 대만에서 몰아내려면 대규모 상륙작전이 필요하다. 동시에 해안 방어 대함 미사일의 공격과 중국 공군의 공중 통제에 맞서 싸워야 한다. 어쨌든 중국의 공군기지는 근처에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 사례가 항공모함보다 지리적 위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언뜻 보면 약 35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미 공군이 공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테판 플린 호주국립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현대화 기준에 부합하는 전투기가 1200기 이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국은 대만해협에서 싸우기 위해 3∼5개 중대만 파견할 수 있는데 인근의 어떤 나라도 위험을 감수하며 항공기지를 제공할의사가 없기 때문이다. 플린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미국은 어떤 정세에서도 중국군을 상대로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적어도 중국과의 비핵화 충돌에서는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의 문제는 미국이 저강도 원정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절반의 병력을 전선에 배치하는데 걸리는 6개월 이상의 시간과 천문학적인 국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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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日, 자가 요양 코로나19 확진자 50만 명 초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당일 0시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자가 요양 환자가 54만3045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자가 요양 환자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환자가 10만여 명 급증했다. 지난 9일 일본의 20개 자치체 중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 사용률은 50%를 넘어섰으며 이 중 오사카는 80%를 넘어섰다. NHK 방송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142명, 신규 사망자는 1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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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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