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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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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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美정보당국 “中, 美우주 군사기술 독점 깨뜨려”
    [동포투데이] 미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원'은 미국 태평양 공군 우주정보작전부 부국장 그레고리 개그넌 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우주 군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개그넌 소장은 "미국은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중국에 비해 핵심 우위를 점해왔지만 그 독점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만을 '방어'하려는 미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거대한 위성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4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구 모니터링에 사용됐다. 그는 "이들 원격탐사 위성은 서태평양과 전 세계를 촬영하고 정찰하는 데 쓰인다"며 "인민해방군은 (우주 군사 기술 개발에서) 사실상 눈에 띄지 않게 공격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덧붙였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는 앞서 의회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지상 및 우주 기반 대위성 무기를 개발 및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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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러시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명수배
    [동포투데이] 러시아 내무부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78년 1월 25일에 태어난 젤렌스키는 형법에 따라 수배 중다. 그가 지명 수배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그의 출생지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크리보이 로그도 나와 있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비서관, 파벨 페트렌, 전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 알렉산더 슐라팍 전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 스테판 쿠비브 전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장 등 정치인도 수배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내무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배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는 1965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러시아 내무부는 포로셴코의 수배와 관련된 형법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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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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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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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바이든, 미 연방 준비제도 관료 지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 의장에 세라 블룸 래스킨 전 재무부 관리를 지명하고 연준 이사에는 대학 교수 2명을 지명했다고 당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현재 미국 경제는 물가 상승의 도전에 직면해 있기에 연준의 온건하고 독립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래스킨은 미국 연방 준비제도(fed)의 금융 감독 담당 부의장 중 일원이고, 리사 쿡 미시간 주립 경제학과 교수와 필립 제퍼슨 데이비슨대 교수경제학과 교수는 경제 문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 3명은 앞서 연준 의장 지명을 받은 파월 장관 등과 함께 미국 경제가 강하고 지속 가능한 회복의 궤도로 계속 올라서도록 유도하면서 물가 상승이 장기적으로 뿌리 깊게 자리잡지 않도록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바이든은 지난해 11월 파월의 연준 의장 연임과 함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부의장에 지명했다. 이 5명의 인선은 미국 의회 상원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래스킨은 미국 재무부 차관과 연준 이사, 쿡은 백악관 경제학자, 제퍼슨은 연준 경제학자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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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러․우 3자 정상회담 제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옐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키예프에서 외신들이 전했다. 옐마크는 이날 헵스터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회담을 요청했으며 미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옐마르크 비서실장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고 이에 미국 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르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의 3자 정상회담 제안과 관련해 “현재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는 그 어떤 메시지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놓고 이달 10일 미국과 전략안정대화에 이어 12일 나토, 13일 유럽안보협력기구(OECD) 틀에서 서방 측과 대화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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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17
  • 한겨울 탐방해보는 중국 동북호림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춥고 먹을 것도 별로 없는 한겨울이 닥쳐오면 사람들은 산에서 굶주리게 될 야생동물들에 대해 몰래 걱정하겠지만 중국 동북호림원의 호랑이들은 “그런 걱정은 그냥 붙들어 매라”고 한다. 왜냐하면 동북 호림원의 호랑이들은 이미 사육원들의 정성으로 겨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털갈이를 끝내고 투식량도 늘어나 엄동을 이겨낼 수 있는 열량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화(松花)강 북쪽에 위치한 동북호림원은 부지 면적120만㎡로 유명한 피서지인 타이양다오(太陽島)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그 중 호랑이 정원은 36만㎡의 면적으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동북호랑이 야생 자연정원으로 세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북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정원이다. 동북호림원은 현재 야생동물 가축화, 성호구, 유호구, 호왕구, 육성호구, 종호구, 라이온즈, 아프리카 라이온즈, 보행구, 관호대 등 10개 관광지가 조성돼 있으며 순종 동북호랑이 100마리 이상, 백호 8마리, 설호 1마리, 백사자 2마리, 라이온즈 2마리, 블랙재규어 3마리, 아프리카 라이온즈 20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보행구역과 관호대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구역에서는 차에 앉아 동북호랑이의 모습을 감상해야 한다. 한편 동북호림원에는 인공 사육으로 생육한 순종 동북호랑이 7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5만 명 이상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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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1-17
  • 남태평양 통가 훈가파이섬 해저 화산 폭발, 일본 쓰나미 경보 연속 발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이 새벽, 일본 기상청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훈가하파이섬 부근 해상에서 해저화산이 분출하자 쓰나미 경보를 잇달아 발령했다. 일본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0시 15분(현지시각) 엄미 제도, 투가라 열도에서 발령된 쓰나미 주의보와 함께 일본열도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헸다. 일본 기상청은 2시26분 이와테현 구자항에서 1.1m의 쓰나미가 관측되고 조위가 상승하자 3시 전 이와테현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새벽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15일 23시 55분 가고시마현 아마미시에서 1.2m의 쓰나미가 관측된 데 이어 태평양 쪽 광범위한 지역에서 1m 미만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경보 해제 때까지 안전지대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일본 총리 관저는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통가 하파이섬 해저 화산은 15일 폭발했고 현지에서는 0.8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한편, 통가 주변국인 피지와 사모아에서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미국 서해안과 하와이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뉴질랜드 북섬 등지에서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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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1-17
  • 中 해군 호위함대 아덴만으로 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중국해군 40진 선박 호위함대가 광둥 잔장(广东湛江)의 한 군항에서 출항해 39진 선박 호함대의 뒤를 이어 아덴만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위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당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 구축함 ‘후허하오터함(呼和浩特舰)’과 미사일 호위함 ‘웨양함(岳阳舰), ‘종합보급함’, ‘로마호함’ 등으로 구성된 이 호위함대는 헬기 2대, 특전대원 수십 명을 포함한 700여 명의 장병을 거느리고 있다. 이 중 ‘후허하오터함’이 원양에서 호위 임무를 수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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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오미크론 기승, 美 캘리포니아 병원 시스템 붕괴 직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미국 전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동계 전염병 고봉기보다 거의 3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미국 전역의 의료시스템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약국들도 직원 부족으로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 지역 학교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캘리포니아주 병원협회에 따르면 1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하게 될 환자는 2배로 늘고 그 급증세는 2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1월 말까지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절정기에는 약 5만4000명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와 입원자 수가 늘면서 학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학교 개방을 위해 재삼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치로 인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온라인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스와 CVS케어마크도 오미크론 감염 직원의 증가로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하거나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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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러 외무장관, 러-중 전방위 관계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4일 연례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러시아 외교 업무 성과를 결산하고 러시아의 중요 외교 정책과 국제 이슈에 대한 언론 질문에 답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언론의 질문에 "러시아와 중국 간 정상회담, 총리 간 정례회동, 각 부총리급 정부 간 협력위원회 등 고위급 교류체제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양국 간 독특한 전방위 관계를 보여주는 풍부한 어젠다를 담길 것으로 보인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을 국제질서의 수호자로 지목했다. 그는 "두 나라는 국제 사회와 함께 국제법 기본준칙을 수호하고, 공평정의 원칙을 수호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며, 정치적 경로로 위기를 해결하고, 타국의 국정에 간섭하지 않기를 제창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일부 서방이 추진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은 공공연히 분열을 조장하고 군사적 대치를 부추겨 지역 안보와 안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이란 핵문제,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의제에 대한 러시아·중국 간 공동 비전이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유라시아 경제동맹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도 유라시아 지역통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아키텍처 내 아세안의 중심적 위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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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불법 빌라 생태계 훼손… 中 지방당국 단호 대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둥(山東)성 정부가 성도인 지난(濟南) 남부 산악지역에 지어진 불법 빌라 조사팀을 꾸렸다고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新华社)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 문제는 13일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 타이산 산맥의 지역은 지난의 중요한 생태 및 수질 보존 지역으로 시의 주요 지하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난은 도시를 가로질러 분출하는 수백 개의 샘으로 유명하다. 시는 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불법 빌라가 이 지역을 잠식하고 토양 문제를 일으키고 지하수 보호 구역을 파괴하여 샘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제참고보가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빌라는 200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지어졌다. 중앙환경당국의 감독 하에 지난은 2017년부터 불법 빌라를 철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4년 후 현재 일부만 철거되고 아직도 수천채가 남아 있다. 일부 새 건물들은 현재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성 정부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규정, 규율 및 법률에 따라 확인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며 결과는 적시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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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中 시안,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5일연속 제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산시성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 따르면 시안시는 지난 1월 10일 이후 닷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기본 통제되는 등 전반적인 사태 수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시성은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 시안시 2043명, 셴양시 13명, 옌안시 13명, 웨이난시 1명 등 총 2070명의 현지 확진자가 보고됐다. 현재 퇴원자는 948명, 입원자는 1122명이다. 산시성 위생건강위원회 마광후이(馬光輝) 부주임에 따르면 시안시는 최근 방역지역과 통제구역, 청중춘(城中村)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의 고리를 끊는 데 집중했다. 1월 10일 이래 시안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사례들은 모두 격리점 및 폐쇄관리 근무자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5일째 지역사회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점진적으로 통제 해제, 코로나19 확산은 종식 단계에 들어갔다. 한편 옌안시는 13일 0시부터 전국이 저위험 지역으로 강등되면서 18일째 셴양시, 19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산시성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상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마 부주임은 "산시성은 일일 신규 환자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완치자가 크게 늘고 중증 환자가 현저히 줄었다"며 "다음 단계는 집중 격리 지점에서의 격리 해제 전 위험성 평가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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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중국 조선족 저명 기업가 - 석산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석산린(石山麟), 남, 조선족, 중국 길림성 동풍 현 사람. 1945년 9월생, 1968년 중국 할빈 공업대학(哈尔滨工业大学) 핵물리학과를 졸업, 문화혁명 기간 ‘반당, 반사회주의 분자’로 낙인되어 징역 15년 선고… 1978년 누명을 벗고 출옥한 후 공개초빙에 성공해 흑룡강 상업학원 강사가 됐다. 대학 강사란 일반인 거개가 우러러 보는 직업인 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당시 중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산린한테는 그것이 그냥 ‘사치한 직업’에 불과했다. 그는 어딘가 남 다른 인생을 살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호텔에 투숙한 석산린은 샤워하려고 호텔방 욕조에 들어갔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럴 경우, 웬간한 사람 같으면 그냥 투덜대거나 호텔 지배인을 찾아가 항의 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순간 한 가지 아이디어가 섬광처럼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것인 즉 높은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 그것은 일종의 혁명이다. 석산린은 즉시 학교에 사표를 내고는 옥중에서 자습한 기계학, 유압학, 금속소재역학, 열역학 등으로 밤을 새가며 도면그리기에 열중했다. 당시 그가 그린 도면은 말 그대로 한아름 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그가 설계해낸 물 고압펌프는 특허를 받아냈으며 석산린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다. 1985년 석산린은 중국에서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할빈에서 급수설비공장을 설립했다. 상호는 할빈 창녕급수설비공장이다. 창녕이란 조상의 고향 한국 경상남도 창녕의 이름을 본 따서 명명한 것으로 그 창녕급수설비공장은 1992년 창녕그룹으로 발전 되었으며 1995년에는 국가상공행정관리총국으로부터 전국 제3위 민간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후 성공과 재부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석산린한테로 밀려들었다. ‘빠른 절주와 높은 효율’은 석산린의 일처리 스타일이었고 창녕그룹의 슬로건으로 개혁의 흐름에 맞춰졌다. 당시 창녕의 급수설비는 전통적인 고층 물탱크나 물탑보다 50~85% 정도 투자가 절감되어 사회 전반에 큰 효과를 냈다. 1989년 석산린은 자금과 인원을 투입해 할빈 공업대학이 고안한 발포식 니켈카드뮴 고 에너지 급속충전조라는 과학기술 성과를 가장 빠른 속도로 생산으로 전환했다. 토지 매입, 공장 건설, 중간 시제와 양산까지 1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1990년 석산린은 또 무압 온수 보일러 개발에 성공해 2 건의 국가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자동 기압 급수설비 비상제어장치에 대한 국가특허도 취득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석산린은 초고층 건물 전자동 기압 급수장치 개발에 성공해 재차 국가 특허를 획득했다. 1992년 말 석산린은 북경에 9000만 위안을 연속 투자해 1993년 창핑테크노파크에 첨단기술기업인 북경 창녕산업회사를 세웠다. 그 뒤 고층 급수설비, 무압 온수보일러와 고에너지 급속충전조 등 3개 첨단기술제품은 멀리 23개국과 지역에 판매되었으며 생산 5개월 만에 생산액 5000만 위안을 창출했다. 1994년 석산린과 그의 회사는 생산액은 4.2억 위안, 납세 8000만 위안을 실현하였다. 한시기 창녕그룹은 할빈, 진황도, 무한, 해구와 북경 등지에 5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었으며 고정자산 3억 위안, 종업원 3000여명, 부지 600여무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 과학기술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개혁의 풍랑 속에서 석산린은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룩하고 세상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창녕그룹은 점차 중국 최대의 급수설비 공급업체로부터 기계, 전자, 식품, 경공, 건설 등 5대 업종으로 확대됐으며 석산린 본인 또한 중국 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받아 안은 영예도 한 아름 되었다. 1988년 초, 석산린은 전국 제1회 경제개혁인재 상금배 획득 인물로 1989년, 전국소수민족우수기업가로 선정되었고 199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중국우수민영과학기술실업가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그는 국가교육위원회로부터 ‘존사중교, 중화진흥’영예증서, 1994년 제5회 전국우수기업가상과 제4회 중국 전국 과학기술실업가 창업 상금상을 수상했고 1990년 ‘세계지구환경보전협회’ 국제명예총재로 영입됐으며 당시 중국기압급수공업협회 부이사장, 중국인재연구회 특약이사, 중국기계공업기업관리협회 이사, 흑룡강상업학원 교수, 할빈공업대학 겸임교수, 흑룡강성 정부 경제고문, 흑룡강성사회과학경제연구소 겸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 외 한시기 석산린은 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8기 전국위원회 위원, 중화전국상공회의소 상무위원으로 활약했다. 석산린- 최근 년 들어 ‘철의 사나이’이었던 그에 대한 기별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가 창립했던 기업 관련 뉴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와서 보면 석산린을 추월하는 중국 기업과 기업인은 기수부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석산린 그 역시 이젠 80세 고개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석산린이 이룩한 성과와 그의 인생사는 앞으로 적어도 한동안은 우리의 거울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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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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