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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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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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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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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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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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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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닉슨 방중 50주년 기념행사, 미국 닉슨도서관서 개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닉슨 재단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 닉슨 도서관에서 닉슨 대통령의 방중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친강(秦剛) 주미 중국대사가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27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친 대사는 "양국 지도자는 국제 풍운의 변화상을 통찰하고 이데올로기적 차이와 사회제도적 차이를 뛰어넘어 국익을 중시하고 인민복지를 우선으로 20여 년의 대립과 적의를 종식시키고 양국 관계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또 "미·중 3개 공동발표문은 쌍방이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미·중 관계가 흔들릴 수 없는 정치적 기반이자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미 양측이 함께 노력하여 하루빨리 양국 관계를 본궤에 올려놓아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카바노 닉슨재단 이사회 의장, 콕스 닉슨 외손자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닉슨 외손자 크리스토퍼 닉슨 콕스는 우리 할아버지는 훌륭한 모범을 보였고, 그분은 그런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미중 양국이 서로 공감하고 공동의 이익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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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2-27
  • 러시아 국방부“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821곳 날려 보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군이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821곳의 목표물을 날려 보냈다고 26일 모스크바에서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의 현지 무장도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을 뚫고 나갔다.    파괴된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821곳에는 군용비행장 14곳과 지휘소·통신센터 19곳, 레이더 48곳, 방공미사일 시스템 24개 등이 포함돼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군 전투기 7대, 헬기 7대, 드론 9대를 격추하고 탱크와 기타 장갑차 87대, 다연장로켓 발사시스템 28대, 군용차 118대를 격파하고 군용 고속정 8척을 침몰시켰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지난 하루 루간스크 현지 무장은 30km, 도네츠크 현지 무장은 6km를 전진했으며 러시아군은 야간에 공중기와 하이키 미사일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주요 부대는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 측의 담판 제의를 거부함에 따라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계획에 따라 활동을 재개했다고 모스크바에서 타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서부 리보브 주의 주도인 리보브시의 사도비이 시장은 2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헬기 3대에 러시아 병사 60명을 태우고 26일 오전 9시(현지 시각) 이 주 브로드시 외곽에서 공수를 실시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낙하한 러시아 병사들은 숲 쪽으로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같은 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여러 차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했으며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고 키예프에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녹화 영상에서 “우리는 시련을 이겨내고 적의 공격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많은 도시와 지역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 네덜란드가 ‘독살’호 방공미사일 200기를 조속히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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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7
  •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서 5가지 전술 응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위챗의 공식호인 ‘중앙군사’에 따르면 당일 새벽까지 러시아군은 세 방향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했다. 현재 키예프 주변에 도착한 러시아군은 이틀도 안 돼 정밀타격과 빠른 추진으로 다섯 가지 전술을 보여줬다. 정밀 유도 무기로 길을 열다 군사작전이 시작되자 러시아 국방부는 정밀 유도무기로 우크라이나군의 군사기반시설과 방공시설, 군용비행장 및 항공부대를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전술 지대지 미사일과 공중발사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중요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M 전술탄도 미사일,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Kh-101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Kh-31P 방사대방사선 미사일을 사용했다.최근 러시아군의 기간장비로 수백 km 밖에서 20m 이내로 정밀 제어되고 있으며 특히 이스칸데르 계열 미사일은 5m 이내로 탄도미사일 M형과 순항미사일 K형 2종, 중근거리 사정거리로 묶여 있는 러시아 차세대 전투 전술미사일의 중추적인 전력으로, 모탄 집속 등 다양한 종류의 전투부를 장착하고 소형 목표물과 평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방공 력이 취약하고 주력 방공 장비는 구형 S-300, 너도밤 미사일 등으로 장기간 유지보수가 부족했다. 개전 때 러시아군은 대규모 전자기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빠른 대응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4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타격이 민간인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사력의 중추신경과 해·공군의 방공력을 빠르게 무력화시키고 후속작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정밀 유도무기가 길을 터준 것이다. 신속 대응 부대 핵심 노드 장악 CNN, 러시아 위성통신 및 목격자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전쟁 시작 약 12시간 후 러시아 공수부대(VDV)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많은 핵심 거점을 빠르게 점령했다. 알자지라와 AFP는 러시아 해군이 잠재적인 우크라이나 해상 지원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아조프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해안에 대한 상륙 공격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러시아군 헬기 공중돌격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교의 안토노프 공항을 빠르게 선점했다고 CNN은 전했다. 1999년 러시아 공수부대가 프리슈티니 공항을 빠르게 선점한 것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육·해·공 합동작전, 전방위 공격 이번 작전은 냉전 당시 소련의 대대적이고 심층적인 전략을 처음으로 실질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년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냉전 전략을 세우고 팽팽한 대치 속에서 일련의 병력동원과 군사훈련에 의존하면서 러시아군은 육·해·공군을 사전에 배치했다. 또 동시에 강력한 강력한 지상 기갑부대가 동·북 육지 국경과 남부 크림반도 사이에 침투해 동시다발적 돌격 태세를 갖추고 적은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교차 포위을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전쟁 및 연막전 개전 이래 언론과 인터넷에는 각종 진위 정보가 혼재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실제 추진 속도와 전투 태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개전 직후 미 NBC는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상륙했다고 보도했으나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부인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돌고 있는 다수의 '러시아군 전투 영상'은 과거 군사 퍼레이드와 훈련 영상으로 판명됐다. 이러한 분간할 수 없는 정보는 적의 심리를 방해하면서 성공적으로 전투 진행, 실제 목표 및 전투 방향을 은폐하고 러시아군의 작전 시간을 벌어주는데 한 몫 했다. 24일(현지시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역 취재를 준비하던 외신 기자들은 러시아 군인들에 의해 제지당했고 군용차량이 기자 일행을 후송했다. 개전 이래 생방송에서 최전선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이는 러시아군이 전투 진행 상황이나 실제 목표, 전투 방향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극도로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전 잠입 및 선동 한편 러시아군과 루간스크 지역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대거 철수했고 러시아군은 강한 저항을 받지 안았다. 하르쿠프 외곽에서는 친러민들이 러시아군을 환영했다. 러시아 연방 보안국은 24일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개전 당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초소를 모두 포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병사 400여명이 전투를 포기하고 입국했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이런 국면은 의미심장하다. 군사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러시아군은 시리아전 등을 통해 많은 실전경험을 쌓으면서 장비 현대화를 거듭해 ‘질’과 ‘양’ 모두에서 큰 우위를 점한 것에 비해 우크라이나군은 병력부족, 장비노후, 물자공급 부족, 대규모 작전경험 부족으로 재래식 전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또 적후에 침투해 현지 인력을 동원하는 것을 작전수단으로 보고 있다. 수년간 사회와 민족 분열이 심하고 동부와 남부 지역에 친 러시아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런 민간 역량을 동원할 경우 전세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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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7
  • 北외무성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원은 미국에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외무성은 26일 '미국은 국제평화 안정의 근간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미국을 규탄했다. 논평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국제평화와 안정의 근간을 무너뜨린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강권과 전횡이라고 했다. 논평은 이어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냉전사고와 편가르기 대외정책으로 국제관계가 신냉전 구도로 치닫고, 지역의 정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새로운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또 미국이 러시아의 합법적인 안보 요구를 무시하고 패권과 군사적 우위를 추구하면서 일방적으로 러시아를 제재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의 뿌리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있으며 NATO의 일방적인 확장과 위협은 유럽 세력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러시아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끝으로 저들의 내정간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의'로운 것으로 미화분식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이 자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하는 자위적조치들은 '부정의'로, '도발'로 무턱대고 몰아대는 것이 바로 미국식 오만성과 이중기준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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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27
  • 우크라이나 협상 거부, 러시아, 군사작전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26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으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러시아군에게 진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강력하다"며 "러시아는 경제적인 영역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2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담당 고문은 키예프가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 협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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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화단, 패럴림픽 엠블럼으로 교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동계패럴림픽 도시경관으로의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환기 내 별도의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패럴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로 전환되면서 톈안먼 광장(天安门广场)의 '동계올림픽’ 테마 화단은 '패럴림픽'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베이징 원림 녹화국 도시녹지처 쑹쉐민 부처장(宋学民副处长)에 따르면 화단 바닥의 컬러 식물 유기농 커버리지(彩色植物有机覆盖物)는 26~28일까지 내한화훼(耐寒花卉)로 1200㎡ 규모로 바뀐다. 베이징가 이른 봄에 추위에 강한 화훼를 대대적으로 적용해 화단을 단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기간 배치된 도시경관은 오는 3월 20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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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26
  • 젤렌스키, 키예프를 떠났다는 루머에 밤늦게 셀카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이른 아침 TV 연설에서 "체르니고프, 수메, 하르코프, 돈바스, 우크라이나 남부의 많은 도시들이 전쟁으로 황폐화됐다"면서 "수도 키예프는잃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를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젤린스키가 25일 저녁 공개한 셀카 영상에는 그가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키예프 정부청사 앞에 서서 "우리는 모두 여기 있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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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6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미 키예프를 떠나 피신
    [동포투데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이 26일 SNS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키예프를 떠나 리비프로 향했고,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그의 호소는 모두 사전에 촬영됐다고 밝혔다. 볼로딘은 이 같은 정보를 키예프에서 젤렌스키와 만나려는 최고 라다 의원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키예프 시내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하는 등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키예프시장은 26일(현지시간) 지하철을 대피소로 전환하고 운송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키예프 관리들은 토요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에 대항하는 시가전이 시작됐다며 대피소를 찾고 창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첸코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장은 26일(현지시각) SNS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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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6
  • 中 왕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5가지 입장 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테라스 영국 외무장관, 보렐리 EU 외교·안보정책 선임대표, 보나 프랑스 대통령 고문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바 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에도 적용된다고 천명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공통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인 지속 가능한 안보 개념을 옹호하며 한 국가의 안보가 다른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으며, 지역 안보는 군사력을 강화하거나 확장한다고 해서 보장될 수 없다고 본다며 국가의 합법적인 보안 문제는 존중되어야 하며 NATO가 동쪽으로 5차례 연속 확장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안보 요구는 적절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전개를 지켜보고 있는데, 현 상황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되거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효과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계속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직접 대화 협상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동서 소통의 다리가 돼야지 대국 대결의 최전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끝으로 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과 모든 국가의 전반적 안보에 초점을 맞춰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안보리가 취한 조치는 불에 기름을 끼얹기보다는 긴장을 완화시켜야 하고 상황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외교적 해법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를 고려해 중국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무력 사용과 제재를 허가하는 7장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늘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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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러시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 대량 노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2월 25일 저녁에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통보했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압수한 무기와 장비에는 미국의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 영국이 제공한 차세대 경대전차무기(NLAW)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특수군사작전 중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통신센터 17개, 대공미사일 시스템 19개, 레이더 기지 39개 등 우크라이나 군 기반시설 211개를 파괴했다. 이밖에도 러시아군은 전투기 6대, 헬리콥터 1대, 드론 5대, 탱크 등 장갑차 67대, 다연장 로켓 발사기 16대, 군용 특수차량 87대, 군함 5척을 격추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미와 코노톱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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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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