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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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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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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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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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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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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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두바이 엑스포 중국관 중국 치파오 프로모션 컨퍼런스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2020 두바이 엑스포 중국 치파오 쇼케이스가 1일 두바이 엑스포 중국 국가관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미스 월드 치파오' 월계관을 수상한 중국 카리와 스페인·페루 출신 우수 모델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추천한 고급스럽고 단아한 중국 전통 '국복(国服)' 치파오를 입고 여성미, 형체미, 기품미를 연출해 참석자들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중국의 치파오 쇼케이스는 두바이 엑스포 중국 우수 전통문화 시리즈 행사의 중요한 일환이다. 행사에는 안나 미스월드모델국제기구 회장, 곽영회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중국관관장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등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국제 패션계 유명인사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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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03
  • 푸틴, 동계올림픽 참석차 시진핑 만나 천연가스·금융협력 문제 논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과 천연가스·금융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통령 보좌관은 "금요일 러·중 정상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가스 관련 협정을 포함해 15개 이상의 협정에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샤코프는 "중국 천연가스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러시아는 몽골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새로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완전히 실현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샤코프가 말하는 프로젝트는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파워-2'로 불리는가스 파이프라인이다. 연초부터 일부 서방 언론은 " 러·중 파이프라인이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선전하며 특히 모스크바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돌리는 것이 유럽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몽골의 대구경 파이프라인을 통해 500억 입방미터의 러시아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우샤코프는 또한 모스크바와 중국이 제3국의 제재로부터 러-중 협력을 보호하는 공동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정부 대표단에는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슐리기노프 에너지부 장관, 로스네프트 세친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된다. 앞서 푸틴은 신화통신을 통해 "러·중 협력은 평등하고 서로의 이익을 생각하며 정치와 이데올로기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푸틴은 "장기적으로 중국에 가스를 보내는 것 외에도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하나는 '러시아 원자력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중국 원전에 발전기 4대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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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2-03
  • 중국계 미 하원의원,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법안 발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주 민주당 중국계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설날(음력설)을 연방휴일로 제안했고 44명의 민주당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멩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설날은 매우 중요한 명절"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집단이 되면서 설날을 연방휴일로 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 전통과 문화가 미국의 일부"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그레이스 멩은 설날의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인정하고 세계 각지에서 설날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는 법안을 추가 발의하기도 했다. 우지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교수는 "설날 축하 행사는 경제적, 정치적 이유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중요하며 그 중의 일부는 상업적인 것이여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인은 도시의 빈민가인 차이나타운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 수 없고 중국계 미국인 공동체는 경제적 생명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레이스 멩의 본관은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이며 미국 뉴욕시 퀸스에서 태어나 변호사, 뉴욕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2년 11월, 그레이스 멩은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 하원의원에 선출되어 미국에서 세 번째 중국계 미국인 하원의원이 되었다. 지난 1월 31일 그레이스 멩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에서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하원에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축제 분위기와 전통 색채가 짙은 설날은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에 있어서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말했다. 현재 설날 법안은 뉴욕주에서 많은 하원의원들을 포함해 민주당 44명의 지지를 얻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 발전도 그레이스 멩의 법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이 기관의 존 영 회장은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오랫동안 소외된 아시아계 미국인의 지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미국이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멩의 법안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긍정적이지만 전망은 아직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레이스 멩 자신도 법안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아직까지는 저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51%)의 설득 여부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는 신정, 마틴 루터 킹 기념일, 대통령의 날, 전몰장병 추모일, 6월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노동절, 콜럼버스데이, 미 재향군인의 날,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모두 11개의 연방휴일이 있다. 이 중 6월 독립기념일(매년 6월 19일)은 2021년 6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제정했고 그 이전은 1983년 제정된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이다." 미국 센서스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아계 인구는 2400만 명으로 2010년 이후 20% 증가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소수민족 집단이다. 그레이스 멩은 지난해 연방정부가 아시아 태평양 역사 문화 박물관을 설립하고 아시아 태평양 민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를 바라며 입법을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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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2021년 중국 고소득 도시 순위…상하이 1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에서 어떤 도시의 주민 가처분소득이 가장 많을까? 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각 대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통계를 종합한 결과 16개 도시의 2021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6만 위안을 넘었으며 이 중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로는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쑤저우(苏州),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닝보(宁波), 샤먼(厦门)과 우시(无锡) 순이다. 또한 이 중 상하이, 베이징과 선전 등 세개 도시가 7만 위안을 넘었고 쑤저우, 항저우는 광저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주민가처분소득이란 주민이 최종 소비지출과 저축을 합한 금액, 즉 주민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현금소득뿐 아니라 현물소득도 포함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5128위안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여기서 가격요인을 뺀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실질적으로는 8.1% 증가하여 1인당 국내총생산 증가 속도보다 빠르며 주민소득의 증가는 경제 성장과 기본적으로 같았다. 그리고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 대비 낮은 기간에도 꾸준히 증가해 2년 평균 명목은 6.9%, 실질적으로는 5.1% 증가했다. 여기서 설명해야 할 것은 현재 광저우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도시와 농촌 주민의 데이터 뿐이고 전체 주민의 데이터는 없다. 여기서 2020년 제7차 전국 인구보편조사에서 광저우 상주인구와 도시화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1년 광저우 전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데이터를 보면 각 대도시 중 4대 일선 도시인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가 계속 상위를 지켰으며 상하이, 베이징과 선전 등 3개 도시의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모두 7만 위안을 넘었다. 이 중 상하이는 8만 위안에 육박했다. 최근 상하이시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중 상하이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7만8027위안으로 전년 대비 8.0%, 2년 평균 6.0% 증가했다. 이 중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8만242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2년 평균 5.8% 증가했고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852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2년 평균 7.7% 증가했다. 다음 베이징시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베이징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5002위안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이 중 임금성 소득 10.2%, 경영순소득 15.8%, 재산순소득 5.7%, 이전순소득(转移净收入) 3.5% 등 4개 항목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상하이와 베이징이라는 양대 일선 강력 도시의 주민소득은 전국에서 절대적으로 앞서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중국에서 수입이 가장 높은 업종은 각각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금융업, 과학 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이다. 아울러 베이징과 상하이의 경우 이들 고소득 업종이 가장 집중된 지역이어서 주민 평균 소득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또한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뛰어난 도시이다. 예하면 베이징에는 중앙기업본부와 다국적기업 지역본부가 몰려 있고 베이징에서 성장한 대형 민간기업 본부와 타지에서 베이징으로 이전한 기업본부도 있다. 그리고 상하이는 대형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 수가 전국 1위이고 본부의 경제 국제화 수준이 가장 높다. 최근 몇 년간 저장(浙江), 푸젠(福建)과 안후이(安徽) 등 성의 기둥기업 본사도 상하이로 이전했다. 또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금융기관이 많아 연구개발 혁신이 두드러진다. 전반적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두 지역은 고임금 일자리가 많아 많은 인재를 끌어 모았고 주민의 평균 소득도 높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화난(华南)의 일선 도시인 선전은 1인당 평균 수입이 처음으로 7만 위안을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선전의 하이테크 산업(高新技术产业)은 매우 발달한 동시에 선전 자체는 다층 금융 중심지로서 선전 증권교역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모 펀드 투자가 매우 발달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선전의 소득 수준은 비교적 높다. 다음 광저우는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6만8907위안으로 4위를 차지해 7만 위안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창장 삼각주(长三角) 지역인 쑤저우, 항저우와의 차이는 크지 않다. 쑤저우와 항저우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6만8191위안과 6만7709위안으로 5위와 6위를 차지한다. 이 중 ‘최우수 지구급 도시’로 불리는 쑤저우의 경우 강력 일선 도시인 상하이의 주도하에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2021년 GDP가 2만2718.3억 위안에 달하고 시 전체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액은 4만1308.1억 위안에 달했으며 산업용 로봇은 전년보다 44.8%, 신에너지자동차는 39.4%, 반도체 생산량은 38.4% 증가했다. 딩창파(丁长发)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부 부교수는 “쑤저우가 상하이를 등에 업고 상하이 모델을 받아들이는 오버플로 효과가 크다”면서 “초기 대외 지향적 경제 발전이나 최근 몇 년간 쑤저우의 하이테크 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상하이의 서비스와 복사 작용이 그것에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가장 소득이 높은 10개 도시 중 베이징을 제외한 9개 도시는 모두 남쪽에서 나왔고 그중에서도 6개는 창장 삼각주, 2개는 주장 삼각주(珠三角), 그리고 샤먼의 1개시는 민난 삼각주(闽南三角洲)에서 나왔다. 1인당 소득 6만 위안 이상의 도시로 보면 2021년 총 16개 도시가 6만 위안 이상을 벌어들였고 이들 16개 도시도 모두 동부 해안에서 나왔으며 창장 삼각주 지역이 9개, 주장 삼각주 지역이 5개, 그리고 나머지 2개는 베이징과 샤먼이다. 성별로 보면 16개 도시는 광동성과 저장성에 각각 5개, 장쑤성에 3개, 푸젠성 1개, 그리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 도합 6개의 성과 직할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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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02
  • 독일 관료, 중국 6년 연속 독일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전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월 31일 독일연방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11월까지 중국과 독일의 무역 총액은 2020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으며, 중국은 6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연방통계국은 이날 성명에서 제24회 동계올림픽이 베이징에서 곧개최될 예정"이라며 "독일에게 중국은 무역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르겐 프리드리히 독일 무역투자진흥청 대표이사는 기자들과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6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전망"이라며 "2021년 독일-중국 무역 총액은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전 세계의 중요한 성장 시장 중 하나이자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중요한 파트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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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02
  • 中, 설명 절 기간의 펑황고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음력으로 섣달 그믐날인 지난 1월 31일, 후난(湖南)성 샹시(湘西) 투자족․먀오족 자치주 펑황(凤凰)현에는 눈이 내리면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펑황고성(凤凰古城)은 은빛으로 단장되어 색다른 운치를 보여주고 있다. 펑황고성은 샹시 투자족․먀오족 자치주 남서부에 위치, 중국 명나라 가정(明代嘉靖) 35년(1556년)에 세워졌고 총 면적은 약 10km²이며 약 5만 명의 먀오족, 한족, 투자족 등 28개 민족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소수민족 집단 거주지역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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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2-02
  • 각종 징후, 지구 6차 생물 멸종기에 진입 경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인류 운명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제기된다. 예를 들면 갑작스러운 화산폭발, 지진발생, 허리케인등은 인류의 미래가 결코 순탄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우리도 조만간 그 어떤 생물의 도전을 받는다거나 심지어 우리 자체가 멸종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지구의 생명진화사에서 인류는 이미 다섯 차례나 멸종 사태를 겪었으며 과학자들은 지구가 6차 생물 멸종기에 접어들고 있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생물의 대 멸종, 우리가 공상과학영화에서 본 것처럼 들려주는 묘사는 사람을 흥분시키지만 사실 이를 믿지 않고 있다.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우리는 하나의 문명사회에서 살고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은 인공적인 것이다. 높은 빌딩에서 아스팔트 도로에 이르기까지, 은행과 병원에서 슈퍼마켓 매장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안정감을 준다. 하지만 그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사실 자연과 분리되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인간은 극단적인 자연파괴를 겪어보기 전까지는 자신의 운명을 자연의 큰 틀에서 바라보기가 어려웠다. 생물연구의 결론에 따르면 생물의 멸종은 지구의 생명이 진화되는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며 그 배후의 원인은 물론 다양하지만 결과는 대체로 일부 생물의 완전한 소멸이다. 사실 크고 작은 생물의 멸종은 시시각각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지구에서 흔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큰 생물학적 멸종은 아주 멀리 떨어진 시점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생명이 탄생한 이래 다섯 차례나 대규모 생물이 멸종한 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지금으로부터 4억4000만 년 전 오르도니아기 시대였다. 당시 지구는 해양 무척추동물의 천하였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바닷물에서 각종 벌레와 연체동물이 번창하는 등 크게 발전한 데다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지구 기후가 완전히 바뀌면서 해양온도는 더 이상 이들 생물의 생존에 적합하지 않았고 다량의 물종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그 비율이 85%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번 째 생물의 멸종은 약 1억 년이 지난 후였다. 당시도 해양생물로부터 급변을 당했지만 그 때는 이미 무척추동물만이 아닌 척추동물로 불리는 많은 동물로 심지어 양서류 동물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고고학 연구까지 나오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들 동물들 대부분은 큰 규모로 번성하기도 전에 새로운 기후 재난이 닥치면서 어류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페름기(혹은 이첩기-二叠纪) 그 때로부터 또 약 1억 년이 지난 페름기, 즉 바다와 육지가 점차 생물의 다양성에 균형을 이루면서 지상의 척추동물 규모가 해양생물과 거의 비슷하고 형태도 성숙해졌으며 이러한 양과 생물의 번영도 이 시기 잦은 판구조와 관련이 있었다. 소위 ‘성야소하, 패야소하(成也萧何,败也萧何)’라고 페름기의 생물이 멸종한 것도 지각활동 특히는 대륙의 표류로 인해 이들 생물의 생존환경을 직접 바꾸어 남극에 살던 펭귄이 마치 이 표류를 따라 열대에 온 것과 같았던 것이다. 물론 이 외에도 기후와 화산 등도 나름대로의 파괴력을 발휘했다. 네 번째의 생물 대 멸망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 시기 영향을 받은 생물은 주로 해양생물이었고 원인도 모호했다. 그러다가 지각운동에 따른 해수면 파동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가 집중되면서 해양환경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시기에 멸종된 것이 바로 다섯 번째인 것으로 그 상징적인 사건이 바로 공룡의 멸종이다. 약 6500만 년 전, 이 오래된 생물은 행성 충돌로 인한 여러 가지 격변으로 자신의 터전을 잃었고 엄중한 기후조건과 손상된 자연환경 속에서 서서히 멸망해 갔다. 물론 공룡 외에도 많은 생물들이 백악기 전체 물종의 80% 정도에서 사라졌으며 공룡의 멸종은 이 모든 사건 중에서 가장 직관적인 충격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 박물관에서 우리는 이 생물의 화석을 똑똑히 볼 수 있다. 즉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했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먹이 고리의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생명도 자연의 재앙을 피한 적이 없었고 인간이 자랑하는 과학기술도 그 거대한 에너지 앞에서는 여전히 보잘 것 없는 존재였다. 시간적 간격 상 수천만 년에서 1억 년 정도의 시간적 간격이었지만 현재 우리가 처한 역사적 시기는 여섯 번째 멸종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환경이 겪고 있는 다양한 변화 등은 생물의 대멸종 징후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실가스의 증가는 지구 온난화로 직결되는 분명한 신호이다. 이 같은 결과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시간적 라인이 길어지면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극지방 동물은 서식지를 잃어 멸종하고 해안지역 동물은 서식지 수몰로 종말을 고하는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의 심화도 생물 자체의 생식을 파괴하고 있으며 인간 스스로도 존재하기 어렵게 됐다. 먹이 고리가 근본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의 지각 활동도 점점 더 심해지면서 화산폭발, 지진, 해일 등이 빈번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여섯 번째 생물 멸종이 실제로 향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해지는 것 같다. 물론 현재 이런 조짐이 그리 심하지 않고 큰 시간적 틀에 박혀 예사롭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다면 이를 누가 결론할 수 있겠는가. 결국 공룡도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는 전혀 감지하지 못했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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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2021년 유로존과 EU 경제 모두 5.2% 성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EU 통계국이 1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계절과 영업일 조정을 거친 후 유로존과 EU의 작년 국내총생산(GDP)은 모두 5.2%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는 전 분기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4.6%, EU GDP는 전 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유로존은 지난해 1분기에는 그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빠졌다. 하지만 2~3분기에 들어 유로존과 EU의 경기가 소생하면서 2분기 연속 전월 대비 2% 넘게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스페인,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0%, 1.6%, 1.4%의 경제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 경제는 전월에 비해 0.7% 하락하며 부진했다. 다국적 금융그룹 ING는 경기 반등 효과가 약화되고 공급 망 병목이 지속되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등 점을 감안해 유로존과 EU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3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유럽의 경제 성장이 올해 1분기에 약세를 유지할 수 있고 공급망 혼란이 계속해서 제조업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구매력과 가계 소비 전망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경제는 더욱 강한 강인성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동계의 경제성장 둔화가 불가피하기에 올 2분기에 가서야 유럽 경제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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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中, 2021년 전국 복권판매액 3732.85억 위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월 31일, 중국 국가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중국 전국의 복권 판매액은 3732억8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복지복권 판매액은 1422억5500만 원으로 1.5% 줄었고 스포츠복권 판매액은 2310억30만 원으로 21.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2021년 로또 1618억9200만 위안, 퀴즈 1342억9900만 위안, 즉석복권 544억1100만 위안, 키노복권 226억8300만 위안, 동영상복권 0.0097만 위안이다. 한편 당일 중국 국가재정부 종합사 관계자는 “각급 복권기관들이 복권 판매량을 면밀히 추적·분석해 복권 발행 판매를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각급 재정 부문에서는 감독 업무를 더욱 강화하여 양호한 외부 환경을 적극 창조하고 시장의 정상 질서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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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美 나스닥 증권거래소, 호랑이해 설 명절 맞으며 타종식 열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1월 31일 아침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는 호랑이해 설 명절을 맞으며 온라인 타종식(敲钟仪式)을 열었다. 이날 타종식 인사말에서 황핑(黄屏) 뉴욕 주재 중국총영사는 “올해까지 총영사관과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4년째 타종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경기 회복으로 나스닥지수가 최고를 기록했고 중국 국내총생산(GDP)도 용기와 단결과 강인함의 승리로 8.1%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랑이 해를 맞아 중국은 계속 미국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중·미 양측이 협력하여 코로나19 및 기타 도전에 맞서 인류 운명의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곧 개막한다면서 중국은 세계에 멋진 올림픽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앞으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타종식 행사에는 나스닥 증권거래소 관계자를 비롯해 일부 주미 언론과 기업, 교민계와 교육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타종식 기간 나스닥 증권거래소 건물 밖 스크린에는 중국의 춘제(春节)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특집영화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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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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