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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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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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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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 네타냐후 “최선 다해 반격”
    [동포투데이] 최근 다수의 미국 언론은 미국 정부가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방위군 산하 '예후다 대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군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에 이스라엘의 모든 정파는 21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긴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22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어떤 이스라엘 군이 제재를 받게 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언론은 대체로 '예후다 대대'로 지목했다. '예후다 대대'는 서안지구에 영구 주둔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인과 종교적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남성 보병대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군 수비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AP 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인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이스라엘 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에도 "모든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군에 부과한 제재를 "매우 터무니없다"며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압박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에게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이 21일 성명에서 간츠와의 대화를 확인했지만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좌파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조차도 문제의 근원은 군대가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당분간 알지 못하지만 '예후다 대대'가 제재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링컨은 19일 "수일 내에 예상할 수 있다"며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의 제재는 1990년대 연방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외국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했다. '예후다 대대'는 수년 동안 인권 침해 혐의를 받아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최근 사건은 2022년 미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80대 노인 오마르 아사드가 '예후다 대대'의 한 검문소에서 장시간 구타당하고 감금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측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조사를 실시했지만 장교 3명에게만 징계를 내렸고 그 누구에게도 형사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예후다 대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여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되었다. 이 대대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이스라엘 남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에 파견돼 전투를 벌였다. AP통신은 미국 측의 제재가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평가된 것이지 이번 충돌에서 '예후다 대대'의 행동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 제재는 양국 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을 양국의 심화되는 갈등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무기, 군용 차량 및 기타 장비의 공급과 민간 재단의 재정 지원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의 "독립적인" 사법 수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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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4
  • 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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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3
  • 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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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2021년 40세 이하 글로벌 자수성가 억만장자 상위 10명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후룬연구소가 지난달 13일 상하이에서 '글로벌 U40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2021'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중 인터넷 기업 3명, 교육 분야 1명 등 중국 기업가 4명이 전 세계 40세 이하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10위 안에 들었다. 10위권 후보들의 문턱은 작년보다 2.5배 많은 28억2000만 달러이며 두 명의 새로운 인물이 명단에 올랐다. 올해 리스트에는 전 세계 40세 이하의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79명이 포함돼 지난해보다 26명이 늘었다. 79명의 억만장자는 10개국에서 나왔으며 평균 나이는 36세이다. 이들의 재산 총액은 5,256억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19억8,000만 달러 늘었다. 2021년 40세 이하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상위 10명을 살펴보자. 네이선 블렉차지크, 38세 회사: 에어 비앤비 거주 국가 : 미국 재산: 130억 달러, 2020 년 대비 177 % 증가. 조 게비아, 39세 회사: 에어비앤비 거주 국가 : 미국 재산 : 130억 달러, 2020 년 대비 177 % 증가. 브라이언 체스키, 39세 회사: 에어비앤비 거주 국가 : 미국 재산 : 145억 달러, 2020 년보다 209 % 증가. 에두아르도 사베린, 38세, 회사: 페이스북 거주 국가 : 싱가포르 재산: 145억 달러, 2020 년보다 19 % 증가. 장방신, 40세 회사: 탈 거주 국가: 중국 재산: 154억 달러, 2020년보다 49% 증가. 더스틴 모스코비츠, 36세 회사: 페이스북 거주 국가 : 미국 재산: 170억 달러, 2020 년보다 27 % 증가. 청이샤오, 36세 회사: 쿠아이쇼우 테크놀로지 거주 국가 : 중국 재산 : 193억 달러, 2020 년보다 829 % 증가. 수화, 39세 회사 : 쿠아이쇼우 테크놀로지 거주 국가 : 중국 재산: 239억 달러, 2020 년보다 728 % 증가. 장잉, 38세 회사: 바이트댄스 거주 국가: 중국 재산: 541억 달러, 2020년보다 291% 증가. 마크 저커버그, 36세 회사 : 페이스북 거주 국가: 미국 재산: 1,009억 달러, 2020년보다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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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4-30
  • 中, 29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3명(상하이 7명, 광둥 2명, 산시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하이난 1명) 모두 해외 입 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는 반면 신규 의심환자는 3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상하이 2명, 네이멍구 1명)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13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9일 24시까지 확진자 328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69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655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4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770명(퇴원 1만1404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21명(퇴원 1051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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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4-30
  • 印 전문가, “미·중 '새로운 냉전' 불가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중 간 새로운 냉전이 불거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관측통과 언론은 이런 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망해왔다.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는 사이버 공간과 기술 충돌 위험에서 중국을 억제할 동맹 네트워크에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인도 정치가이자 작가인 샤시 타루어는 22일 인도 시사 잡지 더위크에 기고한 칼럼에서 미국의 이 같은 노력에도 새로운 냉전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2019년 2월 14일 중국 직원들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의 개막에 앞서 미국 및 중국 국기를 조정하고 있다. [사진/차이나데일리] 타루어는 "사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접근에서 전임자보다 더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다"며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중국과의 관계가 적대적이고 경쟁적이지만 협력적인 측면도 있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투자나 중대한 무역은커녕 단순한 협력 사례도 거의 없었던 미·소 냉전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다. 현재 바이든은 아시아에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 호주, 인도를 포함하는 그룹인 "쿼드" 강화를 원하고 있다. 타루어는 "바이든 행정부는 역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중국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가 고심하고 있는 문제는 얼마나 많은 파트너들이 이 계획에 참여하고 중국과의 냉전식 대치에 말려들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 체제를 전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세계 질서 속에서 그 위치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또 다른 냉전을 제기하는 것은 현재 상황과 중국이 세계 질서에 위협이 될 위험성을 모두 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루어는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는 냉전 사고가 작용하지 않는다”며 “오늘의 긴박한 문제는 신 냉전이 일어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미중 양국이 코로나 팬데믹과 환경재난 등 위기에 대응하는 의무를 짊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 시대 여권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청사진이 필요하며 국제 협력은 경쟁 심화보다 세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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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4-30
  • '관저 공사 비리 의혹' 英 존슨 총리 조사 임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영국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현지 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관저(자택) 인테리어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전 존슨 총리의 도미니크 커밍스 전 선임고문이 비밀 정치헌금으로 총리 관저를 인테리어했다고 고발했다. 노동당은 기부자, 기부 건수, 개조 비용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위원회에 개입할 것을 요청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이 문제에 대해 보수당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의 개인관저는 다우닝가 11번지에 있다. 존슨 전 시장은 부인과 그의 1세 미만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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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4-30
  • 시진핑,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 발사 성공 축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월 29일 11시 23분, 중국이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를 발사해 정확하게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우주정거장 단계적 비행임무 총지휘부와 핵심모듈 ‘톈허’ 발사 임무에 참가한 각 연구부서 그리고 종업원들에게 축전을 보내 진지한 문안을 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국가우주실험실을 만드는 것은 중국의 유인 우주 프로젝트 ‘3보 걷기’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목표”라며 “이는 과학기술 강국 및 우주강국 건설을 위한 중요한 선도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모듈 ‘톈허’ 의 발사 성공은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의 전면 실시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후속 임무의 전개에 견실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그대들은 ‘쌍탄 일성(원자폭탄, 수소폭탄 및 인공위성)’ 정신과 유인우주 정신을 힘써 발양하여 자립자강과 혁신으로 우주정거장 건설임무 수행에서 전면 승리하여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왕후닝(王沪宁)중앙 서기처 서기가 베이징 우주비행 통제센터에서 발사실황을 관람하였으며 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유샤(张又侠)가 하이난 원창(海南文昌) 우주발사장 현장에서 시진핑 주석의 축전을 선독하였다. 이외에도 리줘청(李作成), 먀오화(苗华), 장성민(张升民) 등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베이징 우주비행 통제센터에서 발사 상황을 지켜보았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2022년까지 궤도 건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과학자들이 장기간 근지 공간(近地空间)에서 과학실험, 기술시험 및 종합개발에 참여해 우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뒤 그 응용과 발전 단계에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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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4-29
  • 中,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4월 29일 11시 23분,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가 창정 5호 B 운반로켓에 탑재되어 중국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핵심모듈 '톈허'는 교차 도킹, 위치 전환과 정박, 승무팀 장기 거주, 우주과학실험 보장 등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향후 핵심모듈 '톈허'는 기정 비행절차에 따라 각항 동작을 전개하면서 궤도 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화물 우주선과 유인우주선의 도래를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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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4-29
  • 中, 삼강원 지역의 ‘야생동물’ 왕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청해성(青海省) 남부에 위치한 삼강원(三江源) 지역은 장강과 황하 그리고 란창강(澜沧江)의 발원지이며 중국에서도 중요한 생태 안전지대이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청해성은 지속적으로 생태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생태 보호와 복원을 핵심으로 생태계의 자연 복원과 생태 건설을 통한 유기적인 생태계를 건설해왔다. 특히 초원, 사막, 습지와 호수의 생태계 보존과 건설을 강화하여 오늘날 삼강원 지역은 생태계 생산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야생동물 마리수도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진은 삼강원 코코시리(可可西里)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베트 영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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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코로나19 확산' 라오스 옛 도시 루앙프라방 봉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라오스 정부는 4월 21일 수도 비엔티안을 14일간 ‘봉쇄’한다고 선포했다. 기타 도시들에서도 강력한 방역 조치 실시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4월 26일 라오스 북부 옛 도시 루앙프라방도 ‘도시봉쇄’ 상태에 진입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도시봉쇄’로 고요해진 루앙프라방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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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中, ‘인신 매매 방지 행동 계획' 발표.. 대리임신 등 엄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28일,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중국 인신매매 방지 행동 계획(2021 ― 2030)’을 발표했다. '중국 인신매매 방지 행동 계획'에는 ▲타인 명의 출산, 대리모 등 불법 행위 엄단 ▲불법 입양 행위 엄단▲미성년자 성폭력 범죄 엄중 처벌 ▲온라인상 미성년자 성추행 엄중 처벌 등 내용이 명시됐다. 또한 촌민위원회에서는 관할 구역 내 임산부와 신생아의 상황에 대한 요해를 강화하여 부녀자 혹은 아동에 대한 유괴로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관련 부서에 신고하고 제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출생 의학 증명서 관리를 강화해 출생 의학 증명서 위조, 변조 및 매매 등 불법 행위를 단호히 타격하며 의료종사자들은 부녀자 및 어린이를 유괴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병원 혹은 해당 부서에 신고해 제지하는 등 의무 신고 제도가 이행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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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中, 28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20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1명(저장 11명, 상하이 5명, 산시 1명, 후베이 1명, 광둥 1명, 쓰촨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고 의심자는 1명은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0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한편 28일 24시까지 확진자 324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68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64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2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55명(퇴원 1만1392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16명(퇴원 1050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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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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