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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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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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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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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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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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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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뉴욕 첫 합법 대마초 매장 오픈, 3시간 만에 매진‥
    [동포투데이] AP통신 등 복수의 미 언론에 따르면 12월 29일 맨해튼에 문을 연 뉴욕 최초의 합법 대마초 소매점이 3시간도 안 돼 매진되는 등 문을 닫을 정도로 성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 개설된 이 소매점은 뉴욕대와 인접해 있으며 '하우징 웍스(Housing Works)'라는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기관은 노숙자와 에이즈 환자를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지난달 뉴욕 대마초 관리사무소는 대마초 범죄 전력이 있는 사업자와 마약 중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비영리 단체들에 36개의 대마초 소매 허가증을 발급했다. 29일 오전 뉴욕 대마초 관리사무소 크리스 알렉산더 집행위원장과 칼리나 리베라 뉴욕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이 열렸다. 많은 카메라 앞에서 크리스 알렉산더는 뉴욕의 첫 합법 대마초 소매점의 첫 번째 고객으로 수박 맛 대마 젤리 한 상자와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 한 캔을 샀다. 알렉산더는 "대마초 합법 소매점이 정부의 금지 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기에 오기 위해 많은 일을 했고 또한 앞으로 할 일이 많고 문을 열 매장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대마초를 소지하고 판매했다는 이유로 감금된 사람 중 대다수가 흑인과 라틴계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리베라 시의원도 대마 젤리를 사면서 대마초 소매점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뉴욕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프로젝트 CEO인 찰스 킹은 대마초 소매점의 수익이 이 단체의 다른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킹은 개소식에서 "관광객들이 뉴욕 웨스트 빌리지와 이스트 빌리지 사이에 있는 이곳에 오기 쉬우므로 우리는 이곳에서 엄청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의 예상대로 오후 4시20분에야 문을 열었지만, 점심시간에는 이미 긴 줄이 늘어섰고 오후 3시에는 수백m에 달하는 줄서기 행렬이 여러 블록을 넘나들었다. 정식 개장 후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매장 내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서 점장은 7시가 조금 넘어 매장 문을 닫아야 했다. 당시 매장 밖에는 여전히 수백 명의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일부는 4시간 이상 줄을 서기도 했다. 브릿 부치너 부점장은 개장 첫날 500명 가까운 고객을 접대해 대마유 전자담배 케이스, 대마 젤리,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 등 다양한 대마 상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마 상품 가격은 16달러에서 95달러까지 다양하며 이 가게는 현금만 받는다. 고객 중 한 사람인 케네스 우딘은 가게 밖에서 가장 먼저 줄을 섰고, 4시간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가게에 들어가 90달러를 주고 피울 수 있는 대마초 1/8온스 봉지 두 개를 샀다. 우딘은 대마초를 피우다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어 오늘 일부러 합법적인 대마초를 사러 왔다고 말했다. 특히 대마초 소매점의 가격이 길거리 가격보다 훨씬 비싸 일부 고객들은 이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통 40달러 주고 산 물건인데 80달러를 달라고 하더라. 품질 좋은 대마초를 사는 데 돈을 조금 더 써도 상관없지만 매일 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62세의 피터 알바는 합법적인 대마초 소매점이 불법적인 거리 거래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 부치너 부점장은 거리에서 대마초가 매장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고객은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제품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여기 있는 모든 제품은 테스트를 거쳤으며 구매하려는 제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찰스 킹도 이들이 파는 제품은 모두 안전하며 정부가 부과하는 세금도 매우 높다며 높은 가격을 옹호했다. 로이터통신은 뉴욕의 대마초 판매에 13.5%의 세율이 부과될 것이라며 뉴욕 정부는 이 세금의 일부가 학교와 공공 주택, 마약 중독자들의 재활 서비스와 정신건강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대마초 소매가 합법화되면 향후 5년간 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마초는 중독성이 있으며 유엔 마약 금지 협약에서 규제되는 마약이다. 대마초는 아직 미 연방정부 차원에서 불법이지만 2012년 워싱턴주와 콜로라도주가 먼저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이후 미국의 대마초 합법화는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미국 39개 주와 워싱턴DC는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을 공포했으며 이 중 21개 주와 워싱턴DC는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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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미 전문가 “중국, 새로운 변종바이러스 출현 가능성 매우 낮아”
    [동포투데이] 미국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 소장이자 크리스토퍼 머리 워싱턴대 시애틀보건연구센터 소장은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위험한 새로운 변종 출현 위험이 매우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이후 1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의 인구를 감염시켰지만, 아직 새로운 변종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머리는 또 미국 등의 중국발 입국 제한 강화에 대해 "중국인에 대한 검사 요구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머리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만약 오미크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변종이 나온다면 매우 특별한 특징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위험성은 매우 적다"고 주장했다. 머리는 또한 "남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1년 이상 지났다. 이 기간에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만 발견했을 뿐 새로운 변종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머리는 진행자에게 "따라서 이것이 중국에서 위험한 새로운 변종 출현 위험이 매우 낮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유전체 연구가 여전히 새로운 변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 27일 중국 국가 이민관리국은 중외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 2023년 1월 8일부터 중국 공민의 해외여행, 친인척방문을 위한 일반여권 신청 접수 및 승인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본토 주민의 관광, 비즈니스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미국·인도·이탈리아·일본·한국 등을 포함해 중국 여행객에 대한 추가 규제를 강화해 중국 여행객에 대해 이동 전 또는 착륙 시 핵산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나 재활 서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머리는 미국 정부가 중국 여행객에 대한 철저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중국 여행객에 대한 검사 요구를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새로운 변종의 가장 초기 징후는 대량 감염뿐만 아니라 실제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입원율이나 사망률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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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러시아에 대한 제재 , EU 내 분열 초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 이사회는 러시아 정부 및 군 관련 개인 141명과 49개 실체를 제재 리스트에 올리고 민군 겸용 상품과 기술에 대한 수출 규제 확대, 러시아 광업 및 에너지업 투자 억제, 러시아 tv 채널 추가 금지 등 EU 집행위원회가 제시한 9차 대러 제재 조치를 승인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EU 지도자들이 새로운 대러 제재 조치에 최종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 과정이 치열해 러시아 제재에 대한 EU 내 결속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재 조치 조정 진행 최근 EU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EU 회원국 정상들이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 조치와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선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안을 제출해 관련 러시아 개인 및 실체 제재 리스트를 만들고 새로운 수출 통제와 러시아의 드론 수입 금지를 요구했다. 러시아 TV 방송 중단과 러시아 에너지·광업 부문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 조치도 포함했다. 거의 동시에 미국 정부도 러시아의 개인과 실체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과 EU의 대러추가 제재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세계 발전의 변방으로 몰아넣으려 하지만 러시아는 결코 스스로 폐쇄적인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타스통신은 EU 이사회의 성명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블랙리스트를 확대하면서 EU가 농산물 및 식품 무역에 종사하는 러시아 ‘일부 직원’의 자산을 해동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어떠한 제재 조치도 “밀과 비료를 포함한 제3국과 러시아 사이의 농자재 및 식량 무역에 대해 절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3월 EU의 러시아의 주요 비료 생산업체와 수출업체 책임자에 대한 개인 제재를 가하면서 이들 회사의 용선, 보험, 지급 등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러시아와 유엔은 지난 7월 미국과 EU가 금융·보험·물류 분야에서 만든 장애물을 제거하고 러시아의 식량·비료 수출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유럽연구소 연구원이며 유럽경제연구실 주임 쑨옌훙(孫彥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EU의 대 러시아 제재 조치에서 식량 무역 제재 완화 결정은 독일·프랑스·네덜란드·스페인·포르투갈 등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러시아 곡물을 실은 상선이 유럽 항구에 대거 체류하고 있지만 유럽의 보험사·운송업체·유통업체 등이 제재를 우려해 관련 서비스를 꺼려 항만 물류가 막히면서 유럽이 식량 공급망이 끊길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EU가 현실적으로 대 러시아 제재를 부분적으로 조정하거나 완화하는 것을 고려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단합의 입장 느슨해져 쑨옌훙은 “EU의 여러 차례 제재, 특히 2022년 12월 5일부터 발효되는 대러시아 석유 금수령과 대러시아 석유 가격 제한령에 비해 새로운 제재는 러시아 경제에 대한 타격도 훨씬 적고 효과도 즉각적이지 않았으며, 러시아 제재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단합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U 정상들이 9차 제재에 최종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인접한 폴란드와 발트해 국가들은 더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고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은 더 주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러시아 제재에 대한 EU의 결속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제재가 유럽의 비틀거리는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모스크바 응징 의지를 약화시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EU의 제재는 러시아에 실질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못했고 오히려 자충수를 뒀다. 제재를 통해 타국을 제압하려는 것은 절대 다수의 경우 무효라는 것이 역사에서도 입증됐다" 이와 같이 언급한 딩이판(丁一凡)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세계발전연구소 연구원은 “유럽위원회가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안을 고수하고 있지만 모든 EU 회원국이 관련 조치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헝가리는 시종일관 대러시아 제재에 반대했다. 제재가 계속되면 EU 내 분열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최근 자국 경제가 적어도 어느 정도 러시아 경제, 특히 에너지 부문과 연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헝가리와 러시아 경제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은 헝가리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가 보도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터지면서 EU와 러시아 간 제재와 반제재가 격화됐고, 유럽 스스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 속도가 흐트러지면서 경기 침체의 위기에 처했으며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빠져 최근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쑨옌훙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EU 내에서 대 러시아 제재에 대한 입장이 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차례 논의된 천연가스 가격 제한 문제에서 EU 내 이견이 두드러졌다. 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폴란드 등은 가격 제한에 찬성했고,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덴마크 등은 가격 자체보다 공급 보장이 더 중요하다며 가격 제한에 반대했다. 쑹옌훙은 “지난 12월 19일 EU 에너지장관회의는 오는 2023년 2월 15일부터 EU에서 천연가스 가격 제한을 시행하는 새로운 조치를 통과시켰지만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는 기권했고 헝가리는 반대표를 던지면서 대러시아 제재와 그에 따른 반식(反噬) 효과를 견디는 능력차이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EU의 9차 제재 타결은 대러시아 태도에 대한 내부 결속이 대체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지만 이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스페인 일간지 네이션은 “EU의 8차 대러 제재 이후에도 EU가 러시아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할 여지가 있지만 EU 회원국 간 새로운 제재에 합의할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감대 형성 더 어려울 듯 공감대가 형성된 지 300일이 넘었지만 아직 휴전 가능성은 없다는 게 외신들의 중론이다. 지난 12월 21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포함한 18억5000만달러 상당의 군사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에 8억5000만달러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 총액은 21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블링컨 차관은 밝혔다. 쑨옌훙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 지원을 계속 늘리고 있어 러-우 전쟁 전망에 불확실성이 있다”며 “안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EU는 러시아를 비난, 반대, 제재하는 것이 여전히 EU 내 주류 가치이자 ‘정치적 올바름’에 부합하기 때문에 중·단기적으로 EU가 대러시아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표명했다. 딩이판 역시 현재 EU는 대 러시아 정책에 대한 전략적 자율성이 부족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신뢰가 부족하며, EU는 러-우 전쟁에서 중재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러-유럽 관계가 단기간에 눈에 띄게 개선되기는 어렵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서방이 설정한 석유 상한선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초 하루 50만~70만 배럴의 석유 생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에너지 위기에 빠진 EU에는 현재 분명 좋은 소식은 없다. IAEA는 최근 EU가 가스 부족 문제에 대해 많은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300억㎥의 천연가스 부족 사태가 계속될 수 있다고 EU에 경고했다. 딩이판은 “과거 EU가 전 세계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 나아가 에너지 비용 절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EU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계속하고 에너지로 ‘탈 러시아화’한다면 가장 큰 피해는 자신들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쑨옌훙은 “현재 EU 경제가 쇠퇴의 일보 직전이고 민생 압박이 두드러지면서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EU 회원국들의 대이란 군사원조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쑹옌훙은 또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국내 여론에 밀려 대우크라이나군 지원 중단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유럽의 경제·사회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EU 회원국들이 대러시아 제재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여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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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트위터 기밀 문서’ 펜타곤 여론 조작 폭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2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탐사보도 전문매체 '더 인터셉트(The Intercept)'는 펜타곤 산하 합동작전사령부가 중동 지역 여론에 간섭하기 위해 트위터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더 인터셉트'가 트위터에서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2017년 7월 미 합동작전사령부 중 한 명인 나다니엘 칼러 중부사령부 관계는 트위터에 양식을 보냈다. 양식에 기록된 계정은 52개로 모두 미국 정부 계정으로 주로 중동 주둔 미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데 사용된다.   칼러는 트위터에 중동에서 미군의 행동을 홍보하기 위해 6개의 계정이 게시한 콘텐츠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것을 요청했다. 그중 일부 계정은 예멘에서 미군이 드론을 이용해 예멘을 공격한 것은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며, 민간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테러범들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밖에 시리아 내 미군 정보를 공개해 시리아에서 반군을 지원하는 미국의 '합리성'을 홍보하는 계정과 반이란 메시지를 올리는 데 주력하며 이란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내용을 올리는 계정도 있었다.   이들 계정은 중동지역에서 미군의 군사행동을 홍보하는 것 외에 해외 주재 미국대사관 정보 전달 등 친미 서방의 메시지도 띄운다. 일부 계정에서 게시한 콘텐츠는 고정되어 있지만 다른 계정에서 게시한 콘텐츠는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 이러한 아랍어 계정은 트위터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후에는 저품질 계정으로 인식되지 않으며 게시한 콘텐츠는 더 많은 트래픽을 얻을 수 있다. 당초 펜타곤은 트위터 계정이 여론조작에 이용됐다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기려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펜타곤은 계정과 미군과의 연결고리를 점차 삭제해 이런 행위를 '비밀'로 만들려 했다. NYT는 앞서 펜타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고위 관계자들을 소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미군의 홍보활동을 어떻게 숨길지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미국 사업가 머스크가 트위터를 공식 인수한 뒤 일부 내부 문서를 매체에 넘겨 공개하는 등 과거 트위터의 '불량행위'를 직접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에 대해 펜타곤은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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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中 충칭, 심우주 탐사 레이더 ‘중국 복안’ 1기 본격 가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9일 베이징(北京)이공대 충칭(重慶)혁신센터에 따르면 충칭 량장(兩江) 신구(新區)에 있는 심우주탐사 레이더 '중국 복안(複眼)' 프로젝트 1기가 본격 가동돼 분산형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한 심우주탐사가 이뤄져 달 분화구 지상 기반 레이더의 3차원 영상을 촬영했다. 베이징이공대 충칭 혁신센터가 계획한 '중국 복안'은 근지대/주대 소행성, 달, 금성, 화성, 목성 위성 등 심우주 목표물을 고해상도로 관측할 계획이다. 샹인 베이징이공대 충칭혁신센터 부연구원은 "'중국복안’1기 프로젝트는 주로 후속시설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검증으로, 현재 4기 레이더의 달 협동관측을 초기 완료하였으며 달 정면 국부 3차원 레이더 영상을 획득해 심우주탐사 레이더 기술의 타당성을 초기 검증하고, 달로 대표되는 심우주 표적 3차원 레이더 영상에 대한 타당성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2단계는 수천만 킬로미터 떨어진 소행성을 탐지할 수 있는 충칭 윈양(雲陽)현에 25개의 30미터 고해상도 분산 레이더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3단계에서는 탐지 범위가 1억 5천만 킬로미터인 수백 개의 레이더로 구성된 과학 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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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러시아 언론, 대선은 내년 푸틴의 주요업무 아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30일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 푸틴 대통령의 2023년 업무의 중점은 대선이 아니며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대선 임박은 푸틴 대통령에게 결코 중요한 사안이 아니며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일과 실제 결과"라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특히 조국의 운명이 걸린 역사적 순간에는 누구나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4년 대선을 앞둔 1년 동안 "과거와 올해 조우했던 일들을 100%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2024년 3월 17일로 예정된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 캠페인 시작을 위한 준비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지난 11월 "푸틴이 2024년 대선 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론에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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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푸틴 “러시아, 시리아를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
    [동포투데이] 31일 러시아 RT 아랍어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신년 축하 전문을 보내 러시아가 시리아 상황을 안정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아사드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러시아 연방이 시리아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분쟁 후 파괴된 기반 시설의 복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확인했다. 푸틴은 시리아의 주권, 영토 보전, 지역 안정에 대한 러시아의 원칙과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호적인 시리아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아사드는 시리아 국민을 대신해 푸틴의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한편 푸틴과 그의 가족과 러시아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새해 시리아는 러시아와 함께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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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북한, 미사일 2발 발사‥일본배타적경제수역 밖 낙하
    [동포투데이] 북한이 31일 아침 발사한 미사일 2발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요청했다. 첫 경보는 8시6분(현지시간)에 발령됐다. 5분 뒤 발사된 미사일은 이미 떨어졌다고 알렸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8시16분(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2차 발사에 대한 새로운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국민에게 즉각 통보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안해 일본 총리실 위기관리센터는 정보수집분석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미사일 발사로 인한 피해 보도는 없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022년 37번째다. 이번 주 초인 12월 28일 수요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앙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어려운 정세를 감안할 때 북한이 2023년에 자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외교 정책 원칙과 "적을 공격"하는 국가의 방향을 제시했다. 11월 김정은은 핵무력의 창건은 가장 중요한 혁명위업이며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최강의 전략무력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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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中 총리, 농촌 이주노동자 임금체불 엄단 지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9일 농촌 이주노동자들에게 적시에 전액 급여를 지급하고 농촌 이주 노동자에 대한 고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리 총리는 농촌 이주노동자의 임금 체불 근절에 관한 국무원 영도단체 업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금체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쉬운 분야에 대한 정부의 합동단속과 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국가는 법에 따라 임금체불과 관련된 악의적인 위반 행위를 엄중히 처벌하고 농촌 이주노동자들에게 적시에 완전한 임금 지급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주로부터 예금을 원천징수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는 실직하거나 국민의 기본 생계를 보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업 보상과 지원을 적시에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총리 후춘화도 회의에 참석해 농촌 이주노동자들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한 확고한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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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 중국, 전체 관세 수준 7.3%로 인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이 2023년 일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조정해 전체 관세 수준을 7.4%에서 7.3%로 낮출 것이라고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항암·코로나19 치료제 성분에 대해 관세를 0으로 정하는 등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세율을 1,020개 품목에 부과한다. 중국은 또 내년 7월 1일부터 62종의 정보기술 제품에 대한 '최혜국' 세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29일 관세세칙위원회가 발표했다. 다른 조정안으로는 커피머신과 헤어드라이어, 목재·종이제품 등 소비재와 공산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하하고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합금에 수출관세를 추가하는 방안 등이 있다. 관세세칙위원회는 관세율의 변화가 고품질의 개발 촉진, 높은 수준의 개방 확대, 산업 고도화 가속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 발전과 기술 발전의 필요성에 따라 내년에는 백차, 수술 로봇, 레이저레이더와 같은 새로운 관세 품목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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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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