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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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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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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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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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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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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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훈춘시는 길림성 동쪽, 동해에서 15km 떨어진 두만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훈춘시는 내륙사상을 깨고 ‘바다를 향해 매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산물 무역을 기점으로 해양 경제를 힘차게 발전시켜 중국 유일의 해양 경제 개발 시범구로 승인받았다. 갯벌·항만·해안 등의 자원은 없지만 중·러·조 3국의 국경인 훈춘에 위치해 주변에는 러시아의 규모화가 된 항구가 있었고 장훈고속도로와 장훈성간철도 개통, 중·러 훈-마 철도의 운행 재개로 훈춘의 항구 차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됐다. 최근 지린성은 훈춘에서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거쳐 중국 닝보(宁波)·상하이(上海)·칭다오(青岛) 등지로 가는 국내외 무역로를 개설해 중국 동북 지역과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창장 삼각주(长三角)·주장 삼각주(珠三角)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 지난 9월, 총 3억 6,000만 위안의 투자금이 투입된 신권하(新圈河) 국제통상구 연합 검사동은 테이프 커팅이 완료되었고, 러시아 청정에너지 열차가 개통되었으며, 훈춘~모스크바 간 완성차 컨테이너 열차도 개통되었다. 최근 훈춘시는 또 중고차 수출 업무를 허가받아 대외무역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2021년 훈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고, 러시아 해산물 수입량은 19만6000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1992년 훈춘의 첫 대외 개방 국경도시 승인으로부터 2020년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설치 승인까지 훈춘은 해양 경제 발전, 국제 협력 확대를 주요 공략 방향으로 삼고 국경 경제 협력구, 종합 보세구, 상호 시 무역구 ‘3개의 플랫폼’과 러시아와 북한으로 통하는 ‘4개의 통상구’를 주축으로 성 전체의 대외 개방 발전의 교두보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비상관리국 천톄(陈铁) 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시범구의 GDP가 38.5억 위안으로 6.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업 총생산액은 174.7억 위안으로 8%, 고정자산 투자는 26억 위안으로 40%, 수출입 무역액은 120억 위안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는 ABCDE구, 국경 간의 전자 상거래 산업단지, 광전 정보 산업 단지 등 ‘7대 단지’를 중점적으로 계획·시행하고 해산물, 청정에너지, 목제품, 방직 의류, 기능식품, 광전 정보, 전자상거래 물류, 비철금속 ‘8대 산’'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핵심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억 위안을 초과하는 프로젝트가 속속 착수되고 있다. 왕옌후이(王艳辉) 훈춘시 상무 부시장은 훈춘은 확고히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질적 발전을 이끌고 다업병거, 다원적 지지, 우세방출의 산업구도를 구축해 보다 과학적인 산업 배치와 보다 완벽한 산업 사슬, 그리고 보다 합리적인 산업구조를 형성해 해양 경제와 대외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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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北, 고출력 고체연료엔진 지상점화시험 실시
    [동포투데이] 북한 국방과학원의 한 연구소가 15일 오전(현지시간)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북한 최초의 추력 140tf의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지상 점화 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이번 실험을 현지 지도했다. 이번 시험은 추력벡터제어 기술을 적용한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기술적 특징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결과 엔진의 추력, 비추력, 연소 특성, 작업시간, 추력벡터제어 특성 등 모든 기술 지표가 설계치와 정확히 일치해 신뢰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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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중국, 고정밀 단거리 미사일 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정밀타격을 위한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각종 타격 능력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과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타이완의 군사 및 정부 건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이 미사일의 타격 오차는 "1m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정밀타격에 특화된 특수탄두를 장착한 다른 유형의 단거리 미사일도 많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장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 디펜스 리뷰(Kanwa Asian Defence) 편집장은 중국이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이 어떤 견고한 공군기지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그의 말을 인용해 "중국 대륙의 탄도미사일과 다중발사체 시스템은 현재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적외선 유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떤 견고한 격납고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타이중의 타이완 공군기지에 36개의 새로운 항공기 격납고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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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하야시 요시마사 日 외무상, 12월 방중 문제 조율 중
    [동포투데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중 양국 정부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12월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11월 태국에서 열린 일·중 정상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방중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방중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일·중 관계 소식통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12월 이후 다시 방중하는 일본 외무상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장관급인 '일중 경제 고위급 대화' 등 대화 체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건의 문서 개정을 앞두고 있다. 양국 정부 내에서는 국민 여론 악화로 하야시의 조속한 방중 요구에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 관계 안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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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미디어포럼 한국서 개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언론포럼이 14일 서울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싱 대사는 인사말에서 "참석한 한국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영향력을 통해 진실하고 전면적이며 따뜻한 중국과 중국인을 한국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중국인과 한중관계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도록 인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한 중국인 언론인들이 한국 언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중국인들에게 알리고 한중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표 이사장은 "한·중 수교 30년 동안 경제·무역·인문 등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가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상호 이해와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한·중 관계 발전, 양국 국민감정 등을 주제로 폭넓게 교류하고 한·중 민심의 소통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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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중국 월드컵 광고비, 미국 추월‥세계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월드컵 광고비는 1900억엔으로 미국 기업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기사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 기업 광고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대형 국유 가전업체인 하이센스그룹, 대형 부동산업체인 완다그룹 등 중국 기업들이 광고 등에 쏟아붓는 돈은 14억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월드컵 자금 지원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 한쪽에는 하이센스의 중국어 광고가 걸려 있고 '메이드 인 차이나, 함께 노력하자'는 문구가 주를 이뤘다. 하이센스 외에도 이번 월드컵에는 여러 중국 기업의 스폰서가 있다. 그중 자금을 가장 많이 투입한 기업은 완다그룹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15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완다는 2015년 스페인 유명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인수해 축구와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월드컵을 효과적으로 활용(홍보용)했다. 이후 2018년 완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지분을 매각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에 완다눈 스키장 사업 등을 전개하는 '완다 문화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중국 후원사 중에는 하이센스·멍뉴·비보(vivo)가 있으며 멍뉴와 비보는 각각 대형 유제품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다. 3단계 지역 한정 스폰서로 채용 앱을 운영하는 '보스즈핀(BOSS直聘)'과 대형 전기차 업체인 야디테크놀로지스가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중국 스폰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보다 줄었지만 중국 언론은 해외 리서치업체 자료를 인용해 카타르 월드컵에 중국 기업이 투자한 돈이 13억9500만달러로 미국 기업의 11억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기사는 중국 기업들이 월드컵에 적극적인 이유는 유명한 월드컵을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하지만 일부 외국계 광고회사 관계자는 중국 회사의 중국어 광고 슬로건은 "자국 시장에서 세계적인 명품임을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월드컵 관람 상황을 분석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월드컵을 관람한 중국인 시청자 수는 약 6억5570만명으로 세계 1위였다. 이번 월드컵은 많은 중국인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기 때문에 일부 음식 배달 사이트에서도 월드컵 관람 패키지를 출시해 홍보했다. 기사는 끝으로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축구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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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미,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지원 검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3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 2명이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 위협에 대응 위해 최첨단 지상방공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 당국자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에 해외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법령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과 펜타곤, 미 국무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의 이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승인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최첨단 무기체계 중 하나가 된다. 이 잠재적인 무기 이전과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이전될 것인지, 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키는 데 시간이 얼마나걸릴 것인지(훈련 장소는 독일일 수 있음), 그리고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것인지 등 많은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기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발전소와 난방시스템, 기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의 방공 시스템에 대한 요청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G7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천연가스와 무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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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2-14
  • 헝가리 외교장관 “EU의 러시아 제재는 막다른 골목 가는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13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화상 연설에서 EU의 러시아에 대한 8차 제재가 러-우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오히려 유럽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9차 제재 조치가 실행에 옮기더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는 시야르토의 말을 인용해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막다른 골목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야르토는 "제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유럽은 아직 이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준비 중인 9차 제재가 "분명히 유럽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야르토는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러-우 전쟁을 끝내지 못했고 제재가 EU 국가에 가져다 준 것은 "문제와 고통" 뿐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헝가리의 국익을 지키고 제재가 헝가리 경제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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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ASML,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의문 제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사 아스맥(ASML )의 피터 웨닝크 CEO가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채택하도록 네덜란드를 압박하는 것이 합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웨닝크는 네덜란드 언론 NRC Handelsblad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맥이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압력으로 네덜란드 정부가 2019년부터 아스맥의 최신 리소그래피 기계 수출을 제한했으며 이는 대체 기술을 판매하는 미국 회사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ASML은 리소그래피 시장의 선두주자이며 미국에서 ASML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압박'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웨닝크는 아스맥이 주력 제품인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을 만큼 충분히 양보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ASML 매출의 15%가 중국에 있지만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의 경우 "25%, 때로는 30%를 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웨닝크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체는 최신 칩을 중국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지만 아스맥은 오래된 칩 제조 장비만 판매할 수 있다. 미 상무부 산업안전국은 10월 7일 반도체와 칩 제조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추가로 제한하는 새로운 칩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해 기업들이 첨단 컴퓨팅칩 제조장비와 기타 제품을 중국에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IC반도체 제조시설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라이선스 요건을 추가하기로 했다. 새로운 요구에 따라 중국 기업이 보유한 시설 라이선스는 '거부 추정'에 직면하게 되며, 미국 공급업체는 중국 반도체 제조사에 첨단 생산설비를 판매해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나노 이하 로직 칩을 생산하려면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고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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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2-14
  • 전복 등 해양생물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15차 당사국 총회 2단계 회의가 이 달 7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9일(현지시간)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전복, 듀공, 기둥산호 등을 포함한 해양종을 추가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9일 몬트리올에서 평가된 해양종 1만7900종 가운데 1550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위협받는 해양 종의 최소 41%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업데이트된 멸종 위기종 적색 목록에 따르면 평가된 해양 종의 거의 1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또 전복의 생존 상태를 처음으로 평가해 전 세계 전복 54종 중 20종이 멸종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전복이 직면한 주요 문제는 지속 불가능한 채취와 불법 조업, 그리고 기후 변화 등이다. 새로운 멸종 위기 종 목록을 보면 카리브해의 기둥산호 수가 1990년 이후 80% 이상 감소했으며 위협 수준이 '멸종 위기'를 건너뛰고 '취약'에서 '심각한 위기'로 격상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염성이 높은 '돌산호조직소실병(SCTLD)'이 발생하여 대면적의 기둥산호를 감염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위협으로 되고 있다. 또 어선에 의한 오상, 밀렵 등의 위협을 받아 인어의 원형인 해양 초식성 포유동물 듀공은 전 세계적으로 '취약종'인 반면 동아프리카 인근 해역과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에 사는 듀공은 각각 '절멸위급종'과 '멸종위기종'으로 격상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인근 해역의 성체 듀공 수는 250마리 미만으로 감소한 반면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의 성체 듀공 수는 900마리 미만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은 권위 있는 멸종위험평가 목록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 적색 목록에는 150,000종 이상이 포함되며 그 중 42,000종이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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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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