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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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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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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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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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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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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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전쟁포로 살해범 꼭 찾아 징벌 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리 전쟁포로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내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스스로 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의도적으로 러시아군 포로 10여 명의 머리에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18일 인터넷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잡혀 누워 있는 러시아인을 사살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러시아 인권이사회의 발레리 파데예프 의장은 이 사건이 마케예프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시위 도발적 범죄라며 국제수사를 요구했다. 이후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형사입건했다. 한편 21일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마르크예프카에서 러시아 포로를 사살하는 동영상 진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동영상을 위성사진과 비교한 결과 마르크예프카에서 촬영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전쟁범죄 전문가인 이바 부쿠시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가 이 사건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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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21
  • 트위터,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계정 차단 해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트위터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 차단을 해제했다. 트럼프는 트위터 계정 복원을 앞두고 트위터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트위터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대외적으로 밝혔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약 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본인은 현재 과거 모든 소식을 다시 볼 수 있는 트위터 페이지에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그의 페이지에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트위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500만 명 중 약 52%가 트럼프 계정 복구에 동의했고, 머스크는 계정 복구 결정을 내렸다. 트위터 블루V 인증 계정 @realDonaldTrump은 2021년 1월 8일부터 무기한 동결됐다. 트럼프 계정 폐쇄 이틀 전 트럼프 지지자들은 의회 의사당을 강타해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의회가 인정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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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1-20
  • 억만장자 블룸버그,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중국 비난에 사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신경제포럼에서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중국을 비판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에서 존슨은 중국을 '독재'라고 비난했다. 이날 존슨 총리가 연설을 할 때 500명에 가까운 아시아 기업인과 투자자, 외교관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사과하면서 "존슨의 중국 언급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며 "존슨의 발언에 불만이나 우려가 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기사는 당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중국 출신 상인들을 포함한 일부 참석자들이 불만을 보였으며 존슨 전 대통령을 행사에 초청한 블룸버그가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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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1-20
  • 전 세계 남성 평균 정자 수 45년 동안 62% 감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스라엘 히브리대 하가이 레빈 교수 연구팀이 15일 '인간생식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t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5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남성의 평균 정자 수와 정자 농도가 50% 이상 감소했다. 레빈은 이 추세가 지속되면 인간 출산율이 낮아져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레빈 연구팀은 1981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적으로 공개된 남성 정액의 질과 관련된 수백 편의 논문 등 출판물을 선별해 연구했으며,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의 53개국 총 5만여 명의 남성 정액 샘플을 포함했다. 결과의 과학성을 보장하기 위해 생식 문제로 인해 의료 기관에서 정자 수를 검사한 남성 샘플은 특별히 제외했다. 위 데이터에 대한 선형회귀 등 수학적 분석 결과 1973년부터 2018년까지 불과 45년 만에 전 세계 남성의 평균 정자 수가 62% 감소했고, 정액 내 정자 농도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빈 팀의 연구에 따르면 1973년 전 세계 남성의 평균 정자 농도는 정액 1밀리리터당 약 1억 100만 개였으나 2018년에는 이 수치가 4900만 개로 떨어졌다. 1973년부터 2000년까지 남성의 정자 농도 감소율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16%였으나 2000년 이후 감소율은 2.64%로 가속화되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련 기준에 따르면 남성의 정자 농도가 밀리리터당 1500만 이상이면 정상으로 간주된다.그러나 1998년 10월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코펜하겐 국립 병원 및 기타 기관의 연구원들은 '란셋' 저널에 정자 농도가 밀리리터당 4000만 미만이면 임신 확률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레빈은 이스라엘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평균 남성 정자 농도가 5000만개라면 정자 농도가 4000만개 미만인 남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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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20
  • 폴란드 국회의원, 우크라이나의 사과와 보상 요구
    [동포투데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은 나토의 분열은 물론 대(對)우크라이나 폴란드 내 정책 갈등을 증폭시켰다. 폴란드 의회 의원 여러 명이 미사일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고 폴란드 크레시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폴란드의 하원의원이자 극우파인 그제고시 브라운당수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야말로 가장 주요한 도발자라며 러-우 분쟁에서 중립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17일(현지 시간) 의회 브리핑에서 로베르트 비니츠키 폴란드 하원의원은 "우크라이나 측은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유가족에게 배상해야 할 비극적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국가인 만큼 폴란드인들은 투명성과 성실성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비니츠키는 이번 비극에서 폴란드 정부의 기만적 태도도 "더 나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니츠키는 계속해 정부가 사건 직후 "몇 시간 동안 침묵했다"며 "아무런 소통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폴란드인들이 CNN과 BBC, 폭스뉴스로부터 폴란드 영토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투명성과 성실성을 기대해야 하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꼬집었다. 폴란드 언론 오넷은 15일 밤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지대에 주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방공부대가 S-300 미사일 시스템에서 러시아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2~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국경을 넘어 폴란드 영토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건 직후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 1발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곧 입수했다. 폴란드의 하원의원이자 극우파인 '연맹'(전칭 '자유와 독립 연대')의 당수인 그제고시 브라운도 같은 생각이다. 브라운 보좌관은 우선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폴란드는 명목상 중립국이지만 실제로는 '폴란드를 교전국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을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이번 비극적 사건 이후 '중도를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가'를 재고해 줄 것을 호소했다. 브라운은 폴란드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키예프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키예프 정권은 이 기회를 이용해 정당하고 정직한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16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 정보도 기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라이스자드 털레키 하원 부의장과 같은 일부 사람들은 미사일이 러시아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불쾌해했다. (미사일 사건의) 가장 주요한 도발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인데, 그는 이리저리 부추기고 있다 .불행하게도 폴란드에서 이런 서술과 부화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당의 또 다른 당원인 야체크 윌크도 우크라이나가 폴란드를 러시아와의 전쟁에 끌어들이는 데 관심이 있지만 이는 폴란드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고 있다. 폴란드는 이런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15일(현지시간) 밤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의 한 농장에 미사일 2발이 떨어져 2명이 숨졌다. 폴란드는 나토 회원국이다. 나토 협약인 집단방어 원칙에 따르면 나토의 한 회원국이 공격을 받으면 나토의 다른 회원국은 이를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격받은 회원국을 돕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폭발로 한동안 큰 파문이 일면서 미사일 출처를 놓고 추측이 난무했다. 폴란드·미국·나토 모두가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고 있고, 러시아 국방부도 폴란드 내에 떨어진 미사일 파편이 우크라이나군 S-300 미사일임을 확인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사건 직후 젤렌스키는 이를 "러시아의 집단안보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라며 나토가 이 같은 '집단안보에 대한 공격'에 대해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16일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온 뒤에도 미사일이 러시아 소유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 젤렌스키의 주장이 증거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젤렌스키는 그제야 표현을 부드럽게 하며 "100%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을 바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이 동맹 간 갈등을 유발하고 나토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키예프 주재 나토 국가 외교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나토 예비조사 결과를 부인하면서 일부 동맹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누구도 우크라이나를 비난하지 않는데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미사일보다 파괴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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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1-20
  • 모리 요시로 일본 전 총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는 18일 밤 도쿄에서 열린 집회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리 요시로는 이날 일본유신회 스즈키 무네오참의원 의원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만 비판을 받았지만 젤렌스키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다. 이게 문제다. 젤렌스키는 많은 우크라이나인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모리 요시로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보도에 관련해 "일본 언론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서방의 보도에 휘둘리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보도만 인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대러시아 강경태도에 대해서는 "미국 일변도로 변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일본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따라 러시아에 여러 차례의 제재를 가했다. 이에 러시아는 일본을 '비우호적 국가'로 지정하며 양국 관계는 긴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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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20
  • 펑리위안, 방콕 갈야니 바드하나 공주 음악원 방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19일 오전 방콕 갈야니 바드하나 공주 음악원을 방문해 중국과 태국 국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있어 음악의 역할을 강조했다. 펑 여사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부인인 나라폰 짠오차 여사와 아넥 라오타마타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 음악원 임원들로부터 도착과 동시에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음악원의 학생들은 밴드가 드럼을 연주할 때 꽃을 흔들었다. 펑 여사는 나라폰 짠오차 여사와 함께 음악원 전시실을 방문해 역사와 국제협력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그는 이 음악원과 중국 난징 예술대학의 협력에 기쁨을 표했다. 펑 여사는 난징예술대학 학생들이 비디오 링크를 통해 공연하는 두 기관의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 재생 목록 중에는 양국의 고전적인 노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펑 여사는 최고의 음악 인재들을 양성하는 이 기관의 설립을 지지한 고 갈야니 바드하나 태국 공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이 음악원과 중국 대학들 사이의 협력을 증진시킨 나라폰에게 감사를 표했다. 펑 여사는 "음악에는 국경이 없으며 두 나라가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은 두 민족의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펑 여사는 더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중국 악기를 배우고 양국 문화 교류를 촉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국 문화와 음악에 관한 책, 오디오, 비디오 작품, 고쟁 등을 음악원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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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독일 전문가 “독일, 중국과의 ‘디커플링’ 결과 감당 못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독일 경제주간지 ‘이코노믹스’은 ‘독일은 에너지 전환에서 근본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클레멘스 피스트 독일 IFO 경제연구소장은 독일의 점진적인 탈공업화 위험이 실재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다음은 ‘이코노믹스’와 클레멘스 피스터 소장의 대담 내용이다. Q: 우리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정치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솔직히 독일은 아직 좋은 경제지위에 있는가? A: 독일은 여전히 정치적 안정, 지리적 위치 유럽 중부, 양질의 노동력, 상대적으로 큰 내부 시장, 그리고 매우 유연한 중소기업과 같은 지리적 이점이 있다. 이것은 어느 정도의 경제적 유연성을 가져 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위치 위험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국내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Q: 독일의 에너지 정책은? A: 우리는 다른 위치를 비교하여 자신의 위치의 품질을 측정해야 한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당분간 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에너지 가격 위기는 단기적으로는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장기적으로는 독일이 에너지 정책에서 위험도가 높은 특수 노선을 채택했기 때문에 독일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크다. Q: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미 독일의 탈산업화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에너지와 비용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독일은 산업 유출에 직면할 것인가? A: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세 가지 대응 모드가 있다. 다른 나라에서 독자적인 생산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은 조만간 에너지 비용이 적게 드는 곳으로 생산을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인 안셀로미탈이 독일에 있는 공장 2곳을 폐쇄한 것이 그 사례이다.두 번째는 에너지 집약적인 제품을 아예 생산하지 않고 더 싼 외국에서 사들일 가능성이다. 세 번째는 전략적 투자 계획일 수 있다. 에너지 집약적 생산을 계획 중인 국내외 투자자들은 당분간 독일을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기초화학산업은 장기적으로 독일에서 사라질 수 있다. Q: 연방정부 중에서도 특히 녹색당은 중국에 대해 더 강경한 노선을 요구하고 있고, 외교부는 새로운 대중 전략을 짜고 있다. 독일은 중국과의 ‘디커플링’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가? A: 아니다. 중국은 크고, 그것과의 연결고리를 끊는 경제적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 현재 독일에서 대외무역 총액의 10분의 1은 중국과 거래하여 얻은 것이다. 1990년에는 1%에 불과했다. 지난 수십 년간 독일만큼 중국의 고성장에 힘입은 나라는 없다. 정치 때문에 중국과의 교역을 줄이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것은 마치 죽음이 두려워 자살하는 것과 같다. 대신 현재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관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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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1-19
  •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격추사건 용의자 3명 종신형 선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네덜란드 법원은 17일 298명의 사상자를 낸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격추사건 용의자(결석) 3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네 번째 용의자 역시 부재중인 러시아 시민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세 사람은 또한 희생자들의 친척들에게 1600만 유로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판결은 피해자들의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스테르담 인근의 보안이 철저한 법원에서 2시간 동안 심리한 후 내려졌다. 법원은 MH17편이 우크라이나 페르보미스키 인근 (마을) 농지에서 발사된 부크 미사일에 맞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네덜란드, 벨기에, 우크라이나, 호주, 말레이시아의 합동조사단이 앞서 진행한 정밀조사 결과와 일치했다. 러시아는 합동조사단 보고서가 "편파적이고 정치적 동기를 갖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거부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용의자 3명은 각각 MH17편 추락사고를 조직, 지도,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피의자들은 2주 안에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2014년 7월 17일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MH17편이 공중에서 폭발했다.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이 중 196명이 네덜란드 시민이었다. 네덜란드 검찰청은 2019년 6월 19일 합동조사를 바탕으로 용의자들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헤이그 법원은 2020년 3월 9일에 재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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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시진핑, 해리스 미 부통령과 짧은 대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APEA정상회의에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인도네시아 발리 회동은 전략적이고 건설적이며 다음 단계의 미·중 관계에 중요한 지도적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상호 이해를 더욱 높혀 오해와 오판을 줄이고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도록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며 "부통령 여사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부통령은 두 정상의 14일 회담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과 대립이나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양측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력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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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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