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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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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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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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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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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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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한·중 정상회담.. 시진핑 "한중 한반도 문제 입장 일치"
    [동포투데이]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견해를 나누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모두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서 무게감과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국가로 양국은 양자 관계가 더 잘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역내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하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공감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줄곧 긴밀하게 협력해온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지난 2년여 동안 중한 관계는 안정적인 발전의 큰 방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세계가 지난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에 직면한 만큼 중국과 한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배려해 양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질적 융합 발전 실현을 목표로 잠재력을 발굴하고, 실무협력의 차원과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은 ‘일대일로’ 건설 구상과 한국의 발전 전략 계획 연계가 조기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결실을 맺도록 추진하고,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혁신 연구개발 협력을 심화하여 상호 우위 보완과 성과 공유를 더 잘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한 인문교류촉진위원회 플랫폼을 잘 활용해 교육, 스포츠, 미디어, 청소년, 지방 등 분야의 교류를 더 잘 펼치고,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감정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유엔과 주요20개국(G20),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 다자 틀에서 양국의 조율을 계속적으로 강화해 국제 공평정의와 양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과 중국 양국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해라면서 한중 관계는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양국 간 경제 무역, 문화, 스포츠, 환경보호 등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일대일로’ 구상과 한국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연계를 추진하여 제3자 시장 공동 개척 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은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길 원하며, 한국에서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송환 작업이 더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은 홍콩 사무나 신장 관련 사안은 모두 중국의 내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중 양국은 유구한 교류 역사와 비슷한 문화적 연원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은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발전은 천시(天時)와 지리(地利)를 갖추고 있으니 현재 인화(人和)만 더해진다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 중대한 사안에서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면서 역내 및 국제 사무에서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한의 입장과 이익은 일치한다면서 모두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견지하고 대화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주장하며, 이는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굳건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이 계속해서 북 측과의 관계를 개선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동력을 불어넣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에 나타난 평화적 해결의 기회는 어렵게 얻은 것이며, 한국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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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국립중앙도서관-아리랑국제방송 간 업무협약(MOU) 체결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이승열 아리랑국제방송 사장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동포투데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이승열)과 17일(화)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통한 국가지식자원의 수집‧보존과 효율적 공유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국가지식자원의 수집‧보존을 위한 기증ㆍ기탁, ▲ 방송영상자료의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유 협력, ▲ 방송영상자료의 정리 및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교육‧기술정보 교류, ▲ 지식자원의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업무 분야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리랑TV는 영상자료 9만 8천여 건, 방송대본 1천여 건 등 10만여 건에 달하는 방송영상자료를 도서관에 기증 또는 기탁하게 되며,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를 보존하고 정보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국의 문화’ 등 아리랑TV에서 직접 촬영한 2,020편의 원본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1인 미디어 제작자 등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외 공공ㆍ민간 문화예술기관,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예술자료의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리랑TV의 방송자료도 동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하여 양 기관이 보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사는 보존이 필요한 지식자산을 영구히 보존하고 대국민 서비스 채널을 넓혀 방송사의 공적 책임과 역할을 공고히 하고, 도서관은 사회·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방송영상자료를 국가지식자원으로 확충하여 이용자의 정보 수요에 대응하는 지식자원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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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배우 이정현, 진해 이순신 영상 국내외에 전파
    ▲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녹음중인 배우 이정현 [동포투데이] 이순신 영화 '명량'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진해의 이순신 업적을 기리는 영상을 국내외에 전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순신 서거일(음력 11월 19일)에 맞춰 공개한 이번 영상은 창원시 후원으로 4분 30초 분량에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되여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충무공 이순신이 가장 많은 해전을 벌이고 승리했던 역사를 조명하고, 진해에 남아있는 이순신의 흔적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산도 대첩 및 노량해전 등은 네티즌들이 많이 알지만 진해 앞바다에서의 이순신 업적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게 되면, 차후 진해 방문시 이순신 관련 유적을 찾아다니는 '역사관광'이 더 활성화 되리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이정현은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적 영웅인 이순신의 업적을 내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많은 네티즌들이 감상하길 바래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올해 초 배우 안성기 및 박중훈과 함께 창원의 독립운동가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제작을 시작으로 각 도시별 '다크투어'를 널리 전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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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12-16
  • ‘가자! 개성관광, 열자! 개성공단!’ 남북관계개선 평화대토론회 개최
    [동포투데이] 개성관광 재개 및 개성공단 재가동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남북관계개선 창의적 해법 모색을 위한 평화대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재의 벽을 넘어 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가자 개성관광, 열자 개성공단’을 주제로 개최된다. 경기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단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본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를 비롯, 도의원과 평화통일전문가,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피켓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개성관광 재개 및 개성공단 재가동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남북교류협력 추진방안 및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성관광 재개 및 개성공단 재가동 촉구 결의 퍼포먼스에 이어 김우석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의 첫 순서로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관광 의미와 개성공단 재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이종철 개성공단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본부 상임대표 등이 참가하는 패널토론이 연이어 펼쳐진다. 패널토론에서는 ▲UN제재 상황 하에서의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추진현황 ▲개풍군 양묘장 등 남북산림 협력방안 ▲개성공단‧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시민사회 역할 방안 등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개성관광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교착국면을 맞고 있는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경기도의 역할”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개성관광 추진 및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평화를 사랑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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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12-15
  • 2020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이달 말까지 ​거리예술 작품 통합 공모
    ▲ 광대의도시, 헤이파차!의 음악쇼 [동포투데이]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할 거리예술 작품을 12월 13일(금)부터 12월 30(월)까지 약 2주간 통합 공모한다.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모는 ▲안산리서치 ▲국내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광대의도시 총 네 가지 부문이다. 연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복합장르, 미디어, 커뮤니티아트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예술 작품 및 복합예술 프로젝트라면 신청할 수 있다. 안산만의 특색을 살린 거리예술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안산리서치’는 제작형 거리예술과 시민참여형 거리예술 총 두 가지의 공모를 받고 있으며, 신작 혹은 초연으로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공연 가능한 국내 작품이어야 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작품으로 구성되는 ▲‘국내공식참가작’의 경우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 국내 작품을 선정하며, 작품성과 예술성, 독창성, 완성도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둔다. ‘ASAF프린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자유참가작’은 신진 작품 발굴을 통해 거리예술의 실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국내외 작품을 찾는다. ▲‘광대의도시’는 풍자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해학을 통해 웃음을 주는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을 찾아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광대의 특성을 가진 국내외 작품을 기다린다. 공모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 공연 예술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ansanstreetart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공연료, 공연 공간 및 기술,공연 홍보 등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020년 5월 1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3일간 안산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www.ansanfest.com)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축제사업팀(031-481-053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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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12-13
  • "군함도, 日 약속 불이행"..서경덕, 유네스코에 이메일 발송
    ▲ 다카시마 탄광에서 바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 전경. [동포투데이] 일본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군함도에 관한 일본의 약속 불이행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이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 보고서에서 한국인에 대한 강제노동 인정이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 사항 등이 또 포함되지 않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 일본이 2015년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일에는 2015년 당시 일본의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밝힌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일본이 발표한 후속조치 이행결과 보고서에서는 '강제'라는 단어를 명시하지 않았고, 이번 12월에 발표한 두 번째 후속조치 이행보고서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4년간 한국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을 직접 답사하며 유네스코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현장 사진들을 근거 자료로 함께 첨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상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더이상 강제노역에 관해 역사왜곡을 할 수 없도록 더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일본 정부 및 나가사키시에서 군함도를 대외적으로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상황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따지는 '패러디 영상'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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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부터 중국 방문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뤄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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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동포투데이] 추운 날, 예술의 옷을 입은 환상적인 동화 나라를 콘셉트로 진행되었던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가 지난 12월 7일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따뜻한 빛으로 수놓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총 8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겨울과 빛을 테마로 했다. 거리 무용 공연·미디어 공연· 음악 공연·아트마켓·예술 불꽃 공연 및 LED 전구를 활용한 빛 축제로 안산문화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거리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무용 공연은 연말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The Story Of Two Swans’는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몸짓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김문주·김덕영의 ‘완전하지 않은 합의 연주’는 두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였다. 마블러스모션 & KJ House dancers의 ‘I’m Possible’은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번 겨울시즌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무용 공연이 거리에서 상연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였다. 겨울 주제에 맞춘 밴드 공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람다와 지영이 결성한 프로젝트팀 ‘람지프로젝트’는 일상의 위로를 노래하여 따듯한 박수를 받았고, 안산 청년 예술인 단체 Chemical은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이루어진 갈라쇼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다. 미디어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 ‘빅풋:미디어 패스(BIG FOOT: MEDIA PATH)’는 6m에 이르는 거대한 빅풋에 쏘아지는 강렬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광장 한가운데에 우뚝 선 빅풋은 인파 속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산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트마켓에서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이 판매되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도자기 페인팅 등 직접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마카롱을 비롯한 각종 디저트는 시민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었다. 부스를 따듯하게 감싸듯 꾸며진 전구들이 만드는 아기자기한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겨울 축제의 마지막은 낭만적인 예술 불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생생안산溫빛축제-Let it 빛'의 점등식과 함께했다. 안산문화광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온빛축제는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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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국민 82%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64% “난 행복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민의 84%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며,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8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문화 역사 등에 상당항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90%대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으로 ‘진보-보수’ 간 갈등과 경제 양극화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9일 이같이 발표했다. 전반적 ‘행복’ 63.6%, 가끔씩 ‘이유 없이 우울’ 24.4%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은 63.6%였다. ‘행복’을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물어보니 68.3%가 ‘가치 있다’고 답변했으며,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해 ‘행복하다’ 응답과 서로 호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의 반대 측면에서 부정적 감정을 보면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 24.4%, ‘종종 사소한 일에도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 23.9%,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 18.8%, ‘종종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16.3%로 나타났다. 한국 역사·대중음악(K-pop) 자랑스러워…‘살기좋은 곳’, 대중문화 ‘우수’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83.9%,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83.3%였으며,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도 81.9%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 정신문화, 한국 대중음악(K-pop) 등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93.3%, 85.3%, 92.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이전 조사에서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진보-보수 갈등 ‘크다’ 92%…3년 전보다 크게 늘어 한편, 우리 사회 주요 집단별로 갈등 중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가 91.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6년도 결과보다 14.5%p 대폭 상승한 것이다. 이어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정규직-비정규직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 등의 순서였으며, 남성-여성 간은 54.9%, 한국인-외국인 간은 49.7%로 나타났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도 ‘심각하다‘ 90.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당면한 문제, ‘일자리-저출산-빈부격차’ 순…생활수준 ‘비슷’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특히 청년층의 경우에는 일자리를 42.6%로 응답해, 다른 연령층의 응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중산층 이하’ 59.8%, ‘중산층’ 34.6%, ‘중산층 이상’ 5.7%로 나타났으나, ‘주위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나의 생활수준보다 어떠한가?’를 살펴본 결과, ‘대체로 내 생활수준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67.0%, ‘내 생활수준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19.7%, ‘내 생활수준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9.9%로 나타나 경제 수준에 대한 인식과 생활수준의 인식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많은 의지는 ‘가족’, 신뢰는 ‘친구와 이웃’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누구를 가장 먼저 찾는가?’를 물어본 결과, 문제를 겪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질문한 모든 항목에서 ‘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항목에 따라 친구와 전문가(기관) 등이 뒤를 이었다. 감정적·심리적 문제에서는 가족(35.0%), 친구(34.6%), 건강 문제는 가족(48.1%), 전문가(31.5%) 등의 순이었으며, 가사 및 돌봄 문제는 가족 68.9%, 금전적 문제 발생 시에는 가족 68.4%, 긴급 혹은 재해 상황 발생 시에는 가족(36.9%), 전문가(1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친구, 직장동료 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88.8%, 이웃을 ‘신뢰한다’는 62.9%였다. 처음 만난 낯선 사람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았는데, 각각 10.9%, 11.7%로 나타났다. 여가보다는 ‘일 중심’…혼밥·혼술 등 증가 최근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여가와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여가보다는 ‘일에 더 중심’을 둔 경우가 48.4%였으며,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34.6%, 일보다는 ‘여가에 더 중심’을 둔 경우는 17.1%로 나타났다.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식으로는 ‘남편이나 아내와 함께하는 부부 중심으로’가 37.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활동’ 29.5%, ‘공부나 취미·봉사활동 등 내 꿈이나 목표를 실현’이 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생활 추구나 1인 가구 증가 등과 관련해 가장 두드러지는 상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비혼·저출산 현상 심화’가 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혼밥, 혼술 등 1인 소비문화 확산’ 22.6%, ‘소형 거주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 17.0%, ‘외로움·우울증 등 심화’ 9.2%, ‘반려동물 양육증가’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희망…‘통일’ 서두를 필요 없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41.1%)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 16.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인식이 대폭 늘어난 반면, 통일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높아져 복합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기존 결과와 비교하면 북한에 대해 ‘우호적 인식(50.8%,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 8.8%+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 42.0%)’은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일의 시기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06년 28.0%였으나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에는 1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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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울산현대 김보경 선수, 구례군에 성금 3천100만원 기탁
    [동포투데이]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광의면 출신인 '구례군 홍보대사' 김보경 축구선수가 저소득층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 3천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천만원, 구례군장학회 1천만원, 구례북초등학교 1천만원, 광의초등학교에 1백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보경 선수는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단체 'MISO'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올해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의 자랑인 김보경 선수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구례의 저소득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고 있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사랑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K리그 MVP를 수상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울산 현대 소속 김보경 선수는 '2019 부산 동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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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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