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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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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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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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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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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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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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인도남성 소오줌 마시며 당뇨병 치료?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신화넷에 따르면 인도 북부의 아글라(타지마할 소재지-泰姬陵)에서 생활하는 42세의 남성 차라무 신하의 소사육장에는 많은 구멍들이 있다. 이유는 차라무가 매일 그가 뜨거운 소오줌을 받아 마시기 위한 것이었다. 차라무는 12년전에 당뇨에 걸렸었는데 갖가지 약을 다 써보았으나 효험이 없었다. 그러다 그는 소오줌이 당뇨치료에 좋다는 말을 듣고 매일 뜨거운 소오줌을 마시군 했는데 그 때로부터 당뇨치료의 효과가 이상적이었으며 지금은 혈당 등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소오줌을 마시면 폐결핵, 종류 등도 치료될 수 있다며 소오줌의 효능에 대해 해석하기도 한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 각지의 많은 당뇨환자들이 찾아와 소오줌을 마셔보며 차라무한테서 체험담을 듣군 하였다. 그러자 차라무는 이를 상업의 기회로 간주, 소오줌회사를 차릴 타산이다. 즉 소오줌을 공업화로 실현해서는 “소오줌구복액”, “소오줌치약”, “소오줌비누”와 “소오줌샴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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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10-17
  • “모래알밥그릇”으로 변한 그제날의 “골든밥그릇”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시장경제의 발전과 나라들에 따르는 정책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이 다투어 몰켜들던 부분적 “골든밥그릇(金饭碗)”들이 이젠 그제날의 그런 광채를 잃어가고 있으며 지어는 현재 구직자들이 눈길도 돌리지 않는 “모래알밥그릇”으로 되고 있다. 그럼 그제날 시대의 행운아들은 과연 어떻게 그런 “골든밥그릇”을 차지했고 또 그들의 현재는 어떠할까? 여객기 스튜어디스: 퇴색하기 시작한 “골든밥그릇”으로는 여객기이 스튜어디스이다. 그제날 스튜어디스들이 수입은 연예계 혹은 스포츠계의 스타들과도 비길 수 있었으나 현재는 근근히 중등수입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빈번한 비행기사고 등으로 점차 이 직업도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택시기사: 이미 최하층 직업으로 추락한 “밥그릇”으로는 택시기사직업이다. 그제날 중국에서는 청화대학 졸업생마저 택시기사 직업을 선택한 경우까지 있었다. 그만큼 수입이 짭짤했다. 헌데 지금은 택시기사라면 지나가던 구걸쟁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노가다로 뛰는 인부의 수입보다도 못한 것이 택시기사의 수입이기 때문이다. 호텔봉사일군: 한시기 호텔업은 세계 곳곳에서 번창했다. 그 덕분에 많은 구직자들이 호텔봉사일군으로 되는 것을 행운으로 여겼다. 학교졸업 후 곧바로 부모의 수입을 추월할 수 있는 “골든밥그릇”이 호텔봉사일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사람들은 고급호텔보다는 실제적인 모텔방을 찾는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반부패운동으로 공직자들은 고급호텔을 멀리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5성급 호텔”들은 스스로 “4성급” 혹은 “3성급”으로 강등하는 붐이 일고 있다. 그러니 봉사일군들의 수입도 당연히 줄어들기 마련이다. 상업판매원: 이전의 계획경제시대에는 상업판매원의 턱이 높았다. 힘들지 않고도 깨끗했다. 당시 공급물량이 제한되었기에 고객이 맘에 드는 물건을 사려면 반드시 판매원을 통해야 했으며 판매원 또한 지도일군한테 잘 보이면 뭐든지 “뒤문거래”로 통해 자기의 생색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80도로 달라졌다. 상가마다 물량이 쌓여있고 오히려 팔지 못해 야단이다. 돈만 있으면 뭐나 다 살 수 있다. 돈만 있으면 처녀불알도 살 수 있다는 요즘의 세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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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10-17
  • 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는 19일 '서울-중국의 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약 17만 서울 거주 중국인과 서울시민들이 한데 모여 우정을 나누고 중국의 음식, 의상,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14 서울-중국의 날'이 19일(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주한중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등 중국인 커뮤니티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10여 개 단체에서 5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전통차 및 음식, 의복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사자춤, 서커스, 중국 무술, 중국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용의 눈을 그려 넣는 ‘화룡점정’ 행사도 열린다. 또, 주한중국문화원은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중국 서북지구 황하(黃河) 상류에 위치한 감숙성이 선정돼 그 도시의 문화가 소개된다. 중국문화원과 중국 커뮤니티는 ‘중국의 날’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매년 서울에서 ‘중국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매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작년 중국의 날을 시작으로, 캐나다 위크('13.6.19~7.1 / '14.6.25~7.3)와 중남미의 날('14년 9월)을 각각 개최했으며, 향후 다른 도시의 날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19(일)~28(화)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서울시와 베이징시의 설치예술가들의 상호교류로 탄생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서울-베이징 문화 프로젝트 공동전시회'가 열린다. 정환중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서울거주 중국인과 관광객,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인 ‘2014 서울-중국의 날’은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국 커뮤니티 등 중국인들 주도하에 준비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의 날’ 정기 개최를 적극 지원해 서울시민들이 중국문화를 함께 즐기고 한중 양국 시민들이 서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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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문화
    2014-10-16
  • 한국, APEC 정상회의 계기 문화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외교부는 201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10~11, 베이징) 개최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국에 우리 문화공연단을 파견, 칭다오와 항저우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한국의 신명나는 전통연희 공연과 K-POP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 등을 한 무대에서 선보임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행사는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중국에 소개함으로써, 매력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한-중간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주요 외교행사 계기를 이용하여 대상국에 우리 문화공연단을 파견함으로써, 대상국 국민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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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정치
    2014-10-16
  • 홍콩 “권투왕” 조폭두목 도끼로 살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홍콩영화 “고혹자(古惑仔)”는 의협심으로 충만된 홍콩의 암흑가사회를 잘 반영하고 있다. 헌데 지난해 영화의 내용같은 피로 얼룩진 정절이 진짜로 홍공에서 발생했다. 조폭의 두목이며 별호 “늙은 쥐(老鼠成)”로 불리는 사지성을 도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1년 수개월이 지난 10월 14일, 이 사건의 조사해명사업은 새로운 진전이 있게 되었다. 일찍 홍콩에서 “권투왕” 보좌에 올랐던 강준헌이 자신이 다른 사람과 공모하여 사지성을 살해하였다고 자백했고 이어 그는 홍콩돈 5000달러를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 살인사건은 2013년 4월 28일에 발생했다. 이날 홍콩 조폭두목인 사지성은 발이 상하여 지팽이를 짚고 홍콩 보건로에 있는 수북구병원에 가서 처치하고는 12시 55분경에 병원을 나왔다. 그가 보건로 인행도에서 걷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흰색 승용차 한대가 달려오더니 사지성의 옆에서 멈춰섰고 검은 탈을 쓰고 손에 도끼를 든 사내 2명의 뛰어내렸으며 둘은 아무런 말도 없이 사지성을 향해 미친듯이 도끼를 휘둘렀다. 돌연적인 습격에 당해낼 수가 없음을 감안, 이리저리 피하며 도망쳤다. 하지만 불과 10여미터를 못가서 연속 10곳이나 도끼날에 찍히면서 거리의 복판에 쓰러졌다. 사지성이 쓰러지자 두 자객은 즉시 타고 왔던 승용차에 다시 올라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뒤 구급일군들이 달려와 사지성을 앰블러스에 싣고 병원으로 호송했으나 사지성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에 숨졌다. 이어 홍콩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주은 도끼 한자루를 선색으로 조사에 착수, 상수구 부근에서 활동하던 18세부터 30세 사이의 조폭성원으로 보이는 사내 4명을 연행했고 신계북구역의 수사조가 직접 이 사건을 조사하는데 이르렀다. 하지만 도끼 한자루를 선색으로 몇몇 용의자들을 붙잡았으나 조사할수록 이 사건조사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그러던 1년 뒤 일찍 홍콩에서 “권투왕” 보좌에 올랐던 강준헌이 자기가 흉수라고 자처해나설줄이야. 올해 21살인 강준헌은 학교시절에 벌써 “학생권투왕”으로 소문놓았고 성인이 된 뒤엔 홍콩철호회(香港铁虎会)의 권투교관이 되었으며 2011년 홍콩에서 펼쳐진 권투경기 51킬로그램급에서 우승하며 “권투왕” 보좌에 올랐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그제날 그의 부친 역시 “권투왕” 보좌에 올랐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준헌은 부친으로부터 권술을 익힌 것이 아니었다. 어린 시절 그는 어머니의 부탁대로 피아노를 배웠으며 아버지의 권투전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소학교 6학년시기 우연히 영화 “주먹왕(拳霸)”을 보고 나서 권투에 대한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으며 아버지가 아닌 아버지 동료한테서 권투를 배워 유명해졌다. 한편 강준헌은 오랫동안의 고민끝에 드디어 “주먹으로 사람을 이기면 광채롭지 못하고 말과 지혜로 사람을 탄복시켜야 한다”고 인식, 스스로 홍콩행정구 고급법원을 찾아 자신의 자초지종을 진술하였다. 사건현장에서 주은 도끼 권투클럽에서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강준헌 경기장에 나서는 강준헌 경기장에서 자웅을 가르며 권투클럽에서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강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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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10-16
  • 서경덕 교수, '독도학교 뉴욕분교' 만들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양학부 교수가 미국 뉴욕에 ‘독도학교 뉴욕분교’을 개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삼일절을 맞아 개교한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는 국내 첫 독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도교육을 실시 해 왔으며 독도학교 해외분교 설립은 이번에 뉴욕이 처음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장은 “작년부터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직접 다니며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해외분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운영이 잘 되는 한글학교가 많이 있다. 그런 한글학교와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재외동포 뿐만이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독도를 널리 알리자는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이번 뉴욕분교는 뉴욕주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 수업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과 힘을 모아 개교했고 독도 영문 책자 및 독도 교구재 기증, 교육 운영비 지급 등은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다. 이에대해 서 교장은 “한글학교와 손을 잡고 운영하는 해외분교는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는 한글교재를 통해 자세한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는 쉽고 재미있는 교구재를 활용해 ‘Dokdo'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뉴욕분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런던,파리,상하이,도쿄 등 세계적인 주요 도시에도 개교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주요 도시 100곳에 설립한다는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장은 독도학교에서 출판한 ‘History of Dokdo' 책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P. Colins 초등학교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내 초중고 도서관에 독도 영문 책자를 기증 및 비치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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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4-10-16
  • 中교육부, 취업률이 낮은 대학 본과전공 공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4일 밤, 중국 교육부는 최근 2년간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대학 본과전공 명단을 발표했으며 전국적으로 15개 전공이 들었다고 중국 신경보가 15일 전했다. 국가교육부가 공포한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전국의 대학 본과전공으로는 식품보건및영양학, 생물과학, 관광관리, 사회체육지도및관리, 시장판촉, 동영상, 지적소유권, 방송텔레비젼 각색연출, 공연, 예술설계학, 방송및사회예술, 음악공연, 전자상무, 무역경제, 공공사업관리 등이였다.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대학 본과전공은 각 성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북경시에서는 10개 본과전공이 나왔다. 그 전공들로는 음악학, 사회학, 법학, 공공사업관리, 응용물리학, 신문학, 국제경제및무역, 공연학, 공상관리학, 경제학 등이었다. 한편 국가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1개 대학들에서 1년간 7개 이상 새로운 전공 설치를 국가교육부에 신청했다. 지어 흑룡강의 한 대학에서는 2015년에 새로 56개 본과전공 설치를 신청했다. 대학교에서 새로 전공을 설치한다는 것은 교사대오, 교수장소, 교수시설 등이 구비함을 의미한다. 헌데 이들 대학교들에 상응한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번에 국가교육부에서 취업률이 비교적 낮은 대학교 본과전공을 공포한 것은 대학교 전공설치에 대한 거시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대학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학과전공 구조를 조절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국가교육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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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10-15
  • 건설업체 사장 , 생활고 겪는 조선족 시켜 청부 살해
    [동포투데이]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피의자들이 7개월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과 살인교사, 살인예비 등 혐의로 조선족 김모 씨(전 연변공수도협회장) 와 S건설업체 사장 이모 씨, 브로커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제삼자에게 사주한 청부살해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조선족을 고용한 '이중청부' 형태로 범행이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0일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에서 K건설업체 사장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S건설업체 사장인 이씨는 브로커 이씨에게 A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한 혐의, 브로커 이씨는 조선족 김씨에게 A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다.S건설업체 사장 이씨는 지난 2006년 K건설업체와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해 토지매입 용역계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계약이 파기됐고, 이씨와 A씨는 각종 민형사상 소송을 내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족이 낀 청부살해 사건 피의자들을 검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늘(15일) 중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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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10-15
  •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노래, 아리랑!
    [동포투데이]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이 서려있는 아리랑. 우리 민족이 눈시울을 적실 때도, 어깨춤을 출 때도 함께 한 민족의 노래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70여 종, 5천 수가 넘는 가사가 있을 만큼 우리 삶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노랫가락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2012년)될 만큼 귀중한 노래이기도 하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정선아리랑제,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등 아리랑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지는 10월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노래, 아리랑!’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10월 16일(목)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한다.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15건, 사진 10건, 문서 및 간행물 7건 등 총 32건으로, 1950~1990년대의 아리랑 노랫가락, 아리랑 전승과 보전 노력 등을 담고 있다. 아리랑은 1926년 개봉된 무성영화 ‘아리랑’의 흥행으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 1926년 10월 1일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된 나운규의 무성영화 ‘아리랑’ 속에 등장하는 노래였던 ‘아리랑’(신아리랑)이 영화의 흥행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의 신민요가 나타났다. 이런 아리랑 노랫가락은 ‘내 강산 좋을시고’ 등의 프로그램 영상, 합창단의 공연 영상, 아리랑 홍보영화 등에서 다양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데, 이처럼 늘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친숙하게 널리 불리는 노래였다. 또한, 1964년 도쿄올림픽에 남한과 북한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서 ‘국가(國歌)는 아리랑으로 한다.’고 합의한 내용을 보고한 문서(1963년 로잔회의),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구권대회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의 금메달 시상식에서 ‘아리랑’이 연주되는 영상 등에서 보듯이, 아리랑은 남과 북을 뛰어넘는 우리 민족의 대표 노래이기도 하다.한편, 구전으로 전해온 아리랑을 전승·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1971년)된 정선아리랑의 전승을 위한 ‘정선 아리랑제’, 밀양아리랑의 근원 설화인 아랑의 넋을 추모하는 ‘밀양 아랑제’, ‘아리랑축제‘ 등의 문화축제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다양하게 불리는 아리랑의 노래말과 악보를 채록·정리해 기록으로 묶어내기도 하고, 우리 민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자료도 발간하는 등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추경균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서비스부장은 “우리 민족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아리랑에 관한 기록을 보면서, 우리의 옛 문화와 전통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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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10월 26일 안중근평화마라톤, 안중근평화축구대회, 안중근웅변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6일, 안중근 장군 하얼빈 특공작전 105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안중근평화마라톤과 안중근 정신실천 전국웅변대회, 안중근 평화축구대회를 개최 한다. 올 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안중근평화마라톤은 10월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하며, 마라톤 대회 특설 무대에서 오전 10시 부터 제 7회 안중근정신실천 전국 웅변대회 본선이 열린다. 생활축구인들의 안중근 운동으로 올 해 4회째를 맞이하는 안중근평화축구대회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남강중고등학교 인조구장에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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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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