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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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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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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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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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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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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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산두시, 명문중학교 입학경쟁에 초등학생 7000명 모여
    [동포투데이 김정기자] 7월 8일, 중국 광동성 산두시 금평구 율회중학교에서는 학생모집 시험을 치렀는데 근 7000명에 달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이 명문중학교 입학시험에 참가했다. 아침부터 학교 문앞의 길은 수험생을 태워온 학부모들의 차로 막혀버려 동서방향은 정상통행이 어려웠으며 수험생들의 차가 1킬로메터 길게 늘어서 있어 장관이었다고 중국망이 9일 전했다.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문앞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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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세월호 피해자, 세종청사에서 집회 열기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월호 사고 피해보상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원일, 이하 ‘세대위’)는 7월 10일 오후 1시 30분 정부 세종청사에서 세월호 사고피해(화물피해 등)에 대한 무대책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해자들의 기자 회견과 장관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에 앞서 세대위는 지난 7월 4일 해양수산부에 공문을 보내 7월 10일 장관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세대위는 여러 차례 국회를 방문하여 조속히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고, 청와대 등 관계부처에도 피해 구제를 위한 건의문을 발송하였다. 특히 정부는 지난 5월 19일 대통령 담화에서 밝힌 피해자들에 대한 선보상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대책, 무책임으로 피해대책에 대한 어떤 향후 방향이나 조사 등 실질적인 조치나 발표도 없는 실정이다. 일부 지원책 제시가 피해대책 인양하면서 해양수산부는 피해자보상 입법을 거부, 반대하는 것이 정부부처의 자세인가? 아직도 정부는 피해구제 대책을 승객구조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세대위 이원일 공동위원장은 “정부는 영세 중소업자 및 상인들의 화물피해 등에 대한 어떤 피해 대책 발표는 고사하고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아직도 정부 역할이 뭔지 모르는 담당 부처 해수부를 1차 방문하여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해수부 장관을 만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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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7-09
  • 中 중경(重慶)시민들 더위피해 물속에서 마작게임
    [동포투데이]7월 8일 37℃이상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중경(重慶)시 양인거리 수상락원(洋人街水上乐园)에 모여들어 물속에서 마작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 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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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조정래는 현존하는 최고의 사상가
    [동포투데이] 프랑스 사상연구그룹소장인 이브 바르가스 교수가 ‘가브리에 페리’ 재단이 지원하는 세미나 및 여러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국민의 힘에서-DE LA PUISSANCE DU PEUPLE” 라는 책에서 조정래 소설이 언급되었다. 감수 지도를 맡은 이브 바르가 교수는 불어로 번역된 조정래작품 <아리랑> 전집을 읽고 “한국인의 기억에서 일본인들”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 마지막부분에 실었다. 이 책에서 이브 바르가 교수는 조정래 소설은 15년 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조사한 한국전쟁소설 ‘태백산맥’과 40여년 동안 일제시대를 이야기한 ‘아리랑’를 서문에 소개했다. 첫 단락에서는 ‘일본인이 본 한국인’이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한다. 이브 바르가 교수는 인류사의 있어 ”지배받는 민족, 지배당하는 민족” 개념에서 인류사상을 연구한 은퇴교수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출판기념식에서 조정래작가는 현세에서 ‘유일한 최고의 사상가’라고 말했다. 그는 22권의 대하작품을 오전과 저녁시간을 활해에 일주일만에 전부 읽었고 각주를 만들어 정리를 해 놓았다고 말하면서 “작가가 민중의 삶을 가슴저리게 글로 표현한 작품은 처음 읽었다” 며 “한국에서 벌어진 근대사 비극이 프랑스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바르가 교수는 이성적인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농민들의 시대적 애환을 통해 놀랄만큼이나 한국농경문화를 잘 묘사했다고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대하소설인 만큼 등장인물이 많아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서는 처음 읽어 내려갈 때는 작중인물들이 많아 낮설었지만 뒷면에 인물소개 도움으로 쉽게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점점더 소설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와 프랑스 최고 사상가는 샤르트르와 푸꼬 부르디에 등을 말할 수 있지만 이들 사후에는 이들 만큼이나 주목할 만한 철학가 사상가 및 작가들이 없는데 비해 조정래 작가는 현재 생존하는 21세기 괄목할 만한 작가겸 사상가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분이 서구에 뒤늦게 소개되어 유감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반갑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근대와 현대를 걸쳐 생긴 상처는 통일이 되면서 아물기 시작할 것이라며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정래같은 훌륭한 작가가 태어난 나라에 꼭 가서 작가를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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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7-09
  • 120다산콜 성희롱 원스트라이크아웃 15명 고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3명과 폭언‧욕설 등을 한 2명 등 모두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적용해 지난 6월26일(목) 서울지방경찰청에 추가로 고소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상담사를 성희롱한 민원인에게 별도의 경고없이 바로 법적조치 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을 경찰에 고소하는 법적조치를 했다. 폭언‧욕설‧업무방해를 3번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총 7명을 고소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2월11일 120다산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해 그동안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법적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120다산콜센터 악성민원 고강도 대책」 발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시는 지난 3월7일 7명을 시작으로 지난 달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2명에게 법적조치를 취했다. 앞서 시가 고소한 17명에 대한 법적조치는 ▴공판 3명 ▴검찰수사 11명 ▴경찰수사 2명 ▴기소유예 1명(미성년자) 등이 진행 중이다. 시는 고강도 대책 시행 이후 악성전화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담사들이 악성전화로 인해 우울증, 분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강력한 법적조치로 악성전화를 근절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20다산콜센터에 걸려온 악성전화는 일평균 6건으로 대책 시행 전인 1월(31건)에 비해 81%나 감소했다. 지난 26일(목) 시가 고소한 성희롱자 3명은 노골적이고 음란한 말로 상담사들에게 수치심과 불쾌감을 주었다. ※ 실제 통화 및 문자 내용 ○ 사례1(문자) : “걸스○○ 만나게 해 주세요, 섹○해 주세요” ○ 사례2(통화) : “섹○해 보셨어요?” 다시 한 번 말씀하는데 섹○해 보셨어요? ○ 사례3(통화) : 성행위 하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어 성희롱 시는 이들을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에 따라 고소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폭언・욕설 및 기타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된 악성민원인은 2명은 "개○○가, 그 개○○ 내가 만나면 내가 밟아 ○일거야" 등의 욕설을 해 상담사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유발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었다. 시는 이들을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고소조치하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해 '공포‧불안 유발죄' 등 다양한 법 적용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 1항 3호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부호, 문언, 음향, 화상 또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악성민원 강화대책 시행 이후 악성전화가 80% 이상 대폭 감소했지만 아직도 악성전화로 인해 상담사들이 우울증, 분노,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실정"이라며 "악성민원은 상담사의 업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이 누려야 할 서비스 질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법적조치로 상담사를 보호하고 대시민 상담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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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7-08
  •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에 무장강도 20명 침입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에서 7일 오전 0시께, 한국의 삼성전자 공장에 약 20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해 노트북과 태블릿 단말기 등 전자제품 약 4만 점, 총 8천만 레알(약 365억원 상당)을 탈취해 달아났다고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교도통신이 전했다. 공장에는 직원 약 200명과 경비원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무장강도단은 7대의 트럭에 옮겨 실어 약 3시간에 걸쳐 현지 직원들을 인질로 억류해 전자제품들을 훔쳤다. 외부에서 눈치채지 못하도록 총기 등을 훔친 뒤에 경비원들을 정상적으로 근무 자리에 배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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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07-08
  • 북한 유화작품 남경서 인기
    2014년 7월 5일 난징(南京) 신제커우(新街口) 더지(德基)광장 아트갤러리에서 북한 미술가의 작품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중국 각지에서 자주 열린 북한 유화전시회의 주제와 달리, 이번 ‘조선 미술가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북한의 젊은 여성을 소재화하여 전통적인 의상을 입은 여성의 모습을 비롯해 현대적인 의상과 발레복을 입은 여성의 모습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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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7-08
  • 중국 동포방문비자 피해자 속출
    [동포투데이] 심양 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이 총체적으로 싸이트 관리부실,허술로 인해 손쉽게 싸이트를 접촉해 무단으로 예약증을 받아내 동포방문 비자를 신청한 수천명의 중국동포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정부와 법무부가 중국동포들의 한국방문을 쉽고 원할하게 운영하기 위해 야심있게 내놓은 동포정책이 결국 동포들을 울리고 있는 결과로 변해 버렸다. 동포방문비자가 4월1일부터 시행되자 조선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북삼성을 관활하고 있는 심양 총영사관은 지금까지 3번의 예약창을 열어 중국동포들의 예약을 받아 왔었다. 예약창을 열자말자 12만명이 넘는 예약자가 생겨자 선양총영사관은 내년 3월~6월 이후에나 예약을 할수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그렇다면 한달에 만명정도 비자발급을 해야 하겠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심양 총영사관은 예약된 물량이 매달 들어오지 않자 몇달치 예약물량을 앞당겨서 받겠다고 공지사항을 발표하여 예약증만 있으면 언제든지 비자접수 할수 있다고 발표했다. 취재결과 여기에서도 브로커가 개입해 농간을 부려 예약을 했기 때문에 매달 들어오는 비자 접수자가 지금까지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인다. 중국동포들은 이 사실도 모르고 심영총영사관이 발표하는 공지 사항만 믿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 약점을 이용한 브로커들이 빨리 비자접수를 해주겠다며 적게는 2500위안(한화 약41만원),많게는 4500위안(환화 약 75만원)을 받고 관리허술한 영사관 싸이트에 접속하여 무단으로 예약증을 발급 받아 비자접수를 했다. 이런 방법으로 비자 신청을 한사람은 약 3500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비자발급을 받아 이미 한국에 들어온 사람도 수십명이 넘는다는게 확인되어 앞으로 비자발급 형평성에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24일 연합뉴스에 확실치 않은 보도에 부정예약 사태로 접수된 민원인 1400여명에 대해 진상조사도 없이 비자발급을 거부하여 조선족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취재결과 전문해커의 소행이 아닌 허술한 사이트 관리가 원인으로 드러났다.심양총영사관측은 이런 사실을 외부의 협조자인 김영걸(조선족)씨의 제보를 받고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런 방법으로 접수한 모든 중국동포들의 비자를 불허하고 비자비용 580위안(한화 약9만6천원)도 심사비조로 받아 챙기고 돌려주지 않은체 부당접수라는 불명예를 씌우고 말았다.김영걸이라는 조선족은 심양총영사와 영사들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자기와의 친분을 내세워 지금도 자기만이 동포방문비자를 접수할수 있다고 떠들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는것으로 확인 되고있다. 기자가 취재결과 이번사건은 컴퓨터를 조금 다룰줄아는 사람이 예약창에 접속하여 '중국동포비자'란에 신청자의 정보 입력후 간단하게 '동포방문비자'로 바꿔 클릭하면 예약이 되는것으로 확인 되었는데 심양총영사관측은 요란스럽게 해킹을 당했느니,전산이 뚫였다느니 요란을 떨며 외교부와 심양총영사관이 조사에 착수 했다는등 거창하게 떠들고 있고 자기들의 잘못을 은폐,축소하고 모든 잘못을 피해자인 중국동포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아무 영문도 모르고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가볼려고 브로커와 소개자들을 믿고 급행비를 건네준 힘없고 빽없는 중국동포들만 피해를 입고 말았다. 심양총영사관측은 책임의식을 갖고 무단등록한 예약을 통해 접수하였다 하더라도 영문을 전혀모르는 피해자 중국동포들의 비자를 발급 해줘야 마땅하나 이미 모든 비자 접수자에게 비자 불허를 했고 이번 사건을 피해자에게만 책임을 전가 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 스럽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부정한 방법으로 예약되어 접수된 인원에 대해 서류를 '반려'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실상은 부정예약과 허위서류제출 명목으로 비자를 거부하고 교부하면서 심양총영사관에 납부한 접수비 580위안(9만5천원)도 돌려 주지않고 비자 거부된 여권만 교부하여 그 피해자들에게 이중으로 피해를 주고 있어 중국동포들의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양총영사관 관계자의 말에의하면 '부정한 방법으로 접수된 만큼 접수비는 돌려줄수 없다' 라는 입장이고 접수대행 지정여행사에게도 제재를 가하겠다는 강경책 일변도로 나가고있는데 그 의도가 매우 궁금하다. 이는 허술한 사이트 관리가 가장 큰 원인인데도 불구하고 영사관에서는 아무런 책임의식도 없이 영사관 규정대로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이번사건을 취재하면서 기자는 과연 심양총영사관에서는 아무런 책임이 없고 민원인들에게만 책임이 있는것인지 모든 책임을 민원인에게만 돌리겠다는 심양총영사관의 그 발상이 의심스러운 대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결론은 피해자인 중국 동포들은 이런 정황을 전혀 모르는체 소개자와 브러커들이 멋대로 허술한 외교부 전산시스템에 명단을 올려 이번사태가 발생하였지만 일이 확대되자 소개자와 브로커들은 모두 잠적하고 연락도 할수없는 실정이며 영사관측 비자거부에 접수비까지 돌려받지 못하고 수천위안씩 날리고 또한 앞으로 언제 비자를 접수하여 한국에 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한다. 심양총영사관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아무런 피해자 구제방안을 내놓지않고"민원인들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안일한 입장 표명만 하고 있다.현재 피해 민원인들인 조선족동포들이 많이 몰려있는 연변지역에서는 민원인들의 소송사건이 빈번해지고 하청여행사에 찾아와 피해보상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며 한편으로는 한국의 종교단체와 중국정부 자치주 관계자들도 유감스러운 시선으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보도내용과 달리 무단등록 예약자 규모가 2700여명이 아닌 3500여명이나 되는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무단등록해서 최종심사까지 통과해 발급된 비자는 없다고 심양 총영사관측이 밝히고 있는데 사실은 상당수의 부정발급된 사례가 확인 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동포12만명이 내년까지 사전예약을 마친상태임으로 매달 1만명 정도는 비자발급이 이루어져야 맞지만 영사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최근 동포방문비자 신청 물량이 없어 몇달치 물량을 앞당겨 처리하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태를 똑바로 인식하고 빠른 후속 해결책이 나와야 할것 같다. 심양총영사관은 사태를 축소,은폐 시킬려고만 하지말고 빨른 진상파악을 통하여 이러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외교부,법무부에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피해를 본 조선족 동포들에게 구체정책을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게 급선무라 생각된다. /한국언론사협회 취재본부 이창렬 전화:(02)337-0968,핸드폰:(010)8359-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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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8
  • 북한 일부 지역,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심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일부 지역에 가뭄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작물피해가 심각하다고 중국신문망이 일전 전했다. 6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까지 저기압 골이 북으로 이동하고 대기가 불안정한 등으로 황해남도, 황해북도, 남포시, 함경남도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4~20밀리리터밖에 되지 않는 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가뭄이 심각한 지역으로는 황해남도의 과일군, 장연군, 옹진군, 태탄군, 연안군, 용연군, 강령군, 은천군, 신원군, 황해북도의 사리원시, 송림시, 중화군, 함경남도의 함흥시, 정평군, 락원군, 함주군, 북청군, 강원도의 원산시, 안변군, 고산군, 평안북도의 신의주시, 태천군, 박천군, 운산군, 평안남도의 증산군, 대동군, 남포시의 온천군 등이다. 가뭄이 든 농장의 농작물들은 가뭄피해를 받고 있으며 특히 원래 생산량이 많은 황해남도의 농경지들은 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비록 가뭄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가뭄, 열풍과 고온의 날씨로 수전이 피해를 심각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가뭄은 올해의 농작물 수확에 크게 영향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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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8
  • 북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파견, 남북 적대상태 결속 호소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북한은 올 9월에 열리는 한국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들과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정부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신화망이 7일 전했다. 성명은 또 북남 적대상태를 결속지을 것을 제의하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4가지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신문은 보도했다. 성명은 민족의 운명을 위해 북과 남은 반드시 적대상태를 결속짓고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입장으로부터 관계개선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한국은 적대관념을 버리고 침략 군사훈련을 전면 정지하며 북남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북남공동선언” 등 중요한 협의를 존중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북남은 반드시 외부세력에 의탁하지 말고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결의 입장으로부터 출발해 모든 문제를 민족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북남은 반드시 관계의 개선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창조해야 하며 중상, 비방을 중단하고 민족의 유대와 동포의 감정을 저애하는 모든 조치들을 제거하며 접촉과 왕래, 협력과 대화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썼다. 한편 성명에 앞서 6월 30일, 북한 국방위원회는 한국에 향해 7월 4일 0시부터 군사 적대행동을 전면 중단할 특별제안을 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하에서 남북의 관계를 개선할 것을 제의했다. 하지만 이 제안은 한국정부의 거절을 받았다. 한국측은 북한은 특별제안에서 남북간에 군사긴장 국면과 관계의 경직국면이 나타난 책임을 한국측에 돌렸는데 이는 “무리하고 사실을 위배하는 제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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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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