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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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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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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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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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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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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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인천에 '러시아 특화거리' 생긴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년 한·러 비자면제 협정 체결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을 통해 유입되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중구 우현로 35번길 일원에 상징광장 및 게이트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 국제타운 러시아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연안부두 바랴크함 추모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를 할 정도로 의미있는 장소인 만큼 러시아 예술제 개최 등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 결과 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외에 지방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 곳을 한·러 양국간 우호교류의 장(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신포국제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돼 신포동 인근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월미관광특구내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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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경제
    2014-04-04
  • 칠레 강진 300명 여수감자 탈옥, 군대 긴급출동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외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월 2일) 칠레 연해에서 8.2급의 강진과 그로 인한 해일이 발생한 후, 진앙지와 가장 가까운 칠레 북부도시 이키케에서 300명 여수감자들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칠레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탈옥한 300명 여수감자들중 16명이 다시 잡혀온 상태이다. 칠레정부는 이미 300명의 무장역량을 파견하여 도시질서를 수호하고 있으며 100명의 폭력방지경찰들이 이 지역으로 파견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키케주에서는 경찰력을 파견하여 이 지역의 주유소와 슈퍼마켓을 보호하고 있다고 이키케 주장이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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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04-04
  • 中, 한 소수민족부락 화재로 가옥 45채 잿더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귀주성 검동남묘족동족자치주 시병현의 한 부락이 3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가옥 45채가 불에 타 잿더미로 되었으며 촌민 43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신화망이 3일 보도했다. 목전까지 사망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3일 새벽 2시 40분경, 시병현 마호향 평배촌 부락내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과 향 관계부분들과 촌민들이 필사적으로 화마와 싸워 5시간 만에야 큰 불이 꺼졌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부락내 가옥 45채가 불에 타 잿더미로 되었으며 피해를 입은 부락민은 70세대에 430명에 달한다. 일부 식량들도 타버렸으며 목전까지 사망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전, 민정 등 부문에서 긴급히 솜이불, 텐트, 라면 등 구급물자를 평배촌에 수송하고 있으며 화재원인 조사와 사후처리가 현재 진행중에 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평배촌은 시병현 마호향 육합지역에서 가장 큰 묘족부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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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4-03
  • 경기경찰, ‘어벤져스 2’ 촬영 교통 혼잡,불편 최소화 주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2’의 의왕 계원대학로 촬영과 관련하여, 경찰․모범운전자․제작사측 안내요원 등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2’의 한국 촬영이 시작되어 다음 주인 4. 7(月)과 4. 9(水) 양일간 06:00∼18:00까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계원대학로(약 400m 구간)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경찰에서는 촬영장소 인근도로에 교통안내소 10개소를 설치하고 사전 우회로 및 임시주차장을 확보하여 교통 혼잡 및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4일 부터 주변도로 300여 곳에 교통안내 홍보 플래카드 설치를 마쳤으며 촬영당일 경찰․모범운전자․제작사 안내요원 등 140여명을 배치하여 우회도로 및 버스 우회노선 안내 등을 하고 촬영 종료 후 교통 혼잡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현장 교통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기간 다소 교통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우회로 및 변경된 버스노선을 확인하고 교통요원 안내에 따르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안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기지방경찰청 및 의왕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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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4-03
  • 한국, 성장호르몬이 주입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 정부는 6월부터 질파테롤 성장호르몬이 주입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료에 섞은 성장호르몬 문제는 미국에서 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가축들이 힘겹게 움직이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 상영물에서 성장 호르몬 섭취 이후 건강상 장애를 일으키는 이상 징후들이 포착됐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수입 고기에서 질파테롤을 발견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채택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성명을 통해 6월부터 정부는 쇠고기 수입을 허가할 계획인 가운데 질파테롤 양이 수입된 전체 쇠고기 양의 10억분의 1을 초과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에서 허가되는 10억분의 2보다, 미국에서 허가되는 10억분의 12보다 적은 양이라고 덧붙였다. 한 쿼터당 10만이 넘지 않는 범위내. 이는 캐나다에서 허가된 10억당 2보다 적고 미국 10억 12분위보다 적은 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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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4-03
  • 여성가족부,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과 협력방안 논의
    - 수잔 포인터 구글 아시아‧중동‧아프리카‧러시아 정책 총괄과 면담 가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방한 중인 수잔 포인터(Susan Pointer) 구글(Google) 아시아·중동·아프리카·러시아 정책 총괄과 4월 2일(수) 오후 여성가족부에서 구글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 조윤선 장관은 특히 “보다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구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구글의 인터넷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 가족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안전도구와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면 건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시의적절한 정책 메시지 확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성·청소년·가족정책 홍보를 위해 구글과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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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4-03
  • 서울시, "의료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시민 챙긴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가 올 한 해 서울역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 3만8천명을 찾아가서 진료한다. 서울시는 무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방문 횟수 및 수혜 대상을 늘리고, 간암,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계 암선별검사인 ‘종양표지자검사’, ‘폐렴 예방접종’을 새롭게 실시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서울시 산하 총 13개 병원 중 4개 정신병원을 제외한 9개 시립병원의 40명 전문 의료진(의사5, 간호사15, 약사5, 의료기사6, 행정9)이 참여, ‘나눔진료봉사단’을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시작해 점차 확대 발전 중에 있다. 9개 시립병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안과, 피부과의 의사 5명, 간호사 15명, 약사 5명, 의료기사 6명, 행정 9명 이렇게 40명이 참여한다. 치과, 안과, X-선 검사가 가능한 첨단 진료시설을 갖춘 이동검진차량 2대와 초음파검사 장비를 포함한 13개 이동형 장비를 사용,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찾아가는 대상은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독거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다.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 대상으로, 시는 의사소통 문제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 2곳(금천구, 성북구)를 찾아간다. 특히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요구가 있는 동자동 주민을 위해서는 기존에 연4회 방문하던 것을 7회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인원보단 방문 횟수를 늘리는데 방점을 두어 적은 인원이라도 필요가 있는 곳엔 지속적으로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영역은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57회 14,000명) △어르신치과(90회 7,000여명) △장애인치과(312회 17,535명)로, 현장진료 후에는 추적관리를 통해 2차 진료까지도 연계한다. 이 중 예방접종은 예년에 실시했던 3,800명 대상 독감예방접종 이외에 올해엔 2천 명에게 폐렴 예방접종을 신규로 실시한다. 병원 접종 시엔 10~15만원 비용이 소요되지만 제약회사가 나눔기부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5개 권역 쪽방촌의 700명 주민을 대상으로는 위암,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계 암을 사전에 선별 할 수 있는 ‘종양표지자검사’를 새롭게 실시해 질병 조기 예방에도 나선다. 어르신 치과의 경우 이동진료실을 통해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찾아간다. 치과검진은 물론, 월20명 내외 대상자를 선정해 틀니도 무료로 제공한다. 장애인치과 이동진료실은 이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 장애인을 위해 주2~3회 장애인 시설 및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진료한다. 시는 구강상태를 점검해 단순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진료차량 내에서 무료로 치료하고,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 밀집지역 거주자에 대한 개인 진료기록부를 지난 ‘12년부터 도입, 약 3천5백여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외국인근로자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건강프로그램도 개발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나눔진료봉사단을 운영함에 있어 진료내역을 분석, 분야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은 진료에 앞서 쪽방촌 별 연령대와 요구도를 분석해 필요한 최적의 진료과목을 선정하고 있으며, 봉사단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환자와의 관계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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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3
  • 나는 이렇게 숲에서 암을 극복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황계숙(52) 씨는 산골생활을 통해 유방암 수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아토피와 소아우울증을 가진 자녀를 둔 유병남(56) 씨는 숲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었다. 숲이 가지는 신비한 치유 효과를 알리고자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이 열렸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은 2일 대전 누보스타 컨벤션에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을 시상했다.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모두 114편이 접수되었고 이중 17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접수된 체험수기의 내용이 감동을 주는 수작이 많아 선정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림치유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가 우울증까지 생겨 너무 힘들었지만 숲을 통해 어머니께서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졌다."는 사연을 쓴 조병욱(43) 씨가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유방암 수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한 산골생활을 통해 병마를 이겨낸 황계숙(52) 씨, ▷산후우울증과 피부 소양증으로 신경질적으로 변한 자신을 산림욕을 통해 극복한 조혜경(36)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 제자가 숲과 함께하여 치유하게 됐다는 신현주(33) 씨, ▷아토피, 소아우울증과 뚜레장애를 가진 자녀가 숲을 통해 건강하게 됐다는 유병남(56) 씨, ▷사기결혼으로 생긴 우울증·대인기피증을 숲을 통해 극복한 이주희(47) 씨,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를 가진 자녀가 숲을 통해 극복하게 됐다는 김대성(44)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감동수기 17편을 '산림치유 체험수기집' 단행본으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의 진실한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면서 "도시화·고령화로 인한 사회여건의 변화로 산림의 치유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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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3
  • 법무부, 홍콩에서 서울국제중재센터 및 국내 로펌 홍보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는 서울국제중재센터,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4월 2일 오후 홍콩 국제중재원(HKIAC)에서, 정인창 법무부 법무실장, Ambrose Lam 홍콩 사무변호사협회 회장, 신영무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및 Keith Wong 홍콩사내변호사협회 회장 등 150여명의 국제중재 전문가 및 중재 산업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국제중재센터 및 국내로펌 홍보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법무부는 서울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중재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우리 법률서비스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국제분쟁 해결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바 그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국제중재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서울국제중재센터 및 우리 로펌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본 설명회를 통해 최첨단 시설 및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서울국제중재센터를 세계 유명 중재인에게 소개하고 서울이 국제중재에 친화적인 도시임을 적극 홍보하였다. 정인창 법무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국제중재센터 및 한국의 국제중재 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한국과 홍콩의 법률 시장이 상호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하였다. 향후에도 법무부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기업들이 다수 분포한 지역에서 「서울국제중재센터 및 국내로펌 홍보 설명회」 개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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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3
  • 호주 , 위안부 소녀상 설치 보류
    [동포투데이 국제] 호주 시드니 근교의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는 2일, 한국계와 중국계 단체가 제출한 구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를 상징하는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관련해 설치 여부의 결론을 보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는 호주 연방정부와 스트라스필드시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정부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일 심의에서는 찬성, 반대 양측의 입장에서 총 8명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계 단체에 따르면 일본 관계자들로부터는 반대의견이 모였다고 한다. 스트라스필드시의 인구는 약 3만 7천명으로, 이 중 한국계는 약 3천명, 중국계는 약 6900명이다. 시드니 한중 교민사회는 1일 스트라스필드시를 방문해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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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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