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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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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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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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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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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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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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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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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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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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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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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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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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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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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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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대표 출판기념회 개최
-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택시운전과 정치」「인생과 관상」「장무상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색다른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대표가 4권의 책을 동시 출판하면서 기념하는 자리이다. 오는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오후 3시 서울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열린다.언론인 출신으로 시를 쓰는 정치인으로서 강북경제의 발전 방안을 연구해 온 홍 대표는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택시운전과 정치」「인생과 관상」「장무상망」이란 4권의 책을 출판하는 의미에 대해 ‘인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사람임의 가치는 함께 하는 것에 있다. 인간의 천성인 희로애락의 느낌을 같이 느끼고 나눌 때 갈등과 상처는 치유 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인연이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함께하는 사회로 가는데 매우 중요하다. 인연의 소중함을 나누면 이익을 놓고 발생되는 갈등에서 파생되는 부차적인 문제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홍 대표는 인연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눌 때 서로 할퀴고 상처 내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갑과 을의 갈등구조가 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동시 출판되는 4권은 어떤 책들인가.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은 시대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읽는 삼국지 이야기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인연이 만들어 낸 조비(曹丕)와 조식(曹植)의 칠보지시(七步之詩 )등 70여개의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삼국지의 내용을 풀어썼다. 「택시운전과 정치」는 정치인으로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강북을구) 낙선 후 105일 간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3천여 명의 승객들과 진솔하게 나눴던 민생탐방 이야기 이다. 「인생과 관상」은 20여년의 언론인 활동에서 관심을 가졌던 관상을 통계(統計)와 융합(融合)의 학문으로 정의하고, 관상의 목적은 추길피흉(趨吉避凶)과 지인택술(知人擇術)이란 관점에서 썼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란 두 번째 시집에는 시인으로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歲寒圖)를 조명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때 함께 한 사람이 진정한 벗이라는 ‘장무상망’의 가치를 담아냈다. 장무상망은 서로가 아주 오랫동안 잊지 말자는 뜻이다. -4권의 책을 관통하는 가치는 ‘인연’이라고 했는데 ‘인연’이란 무엇인가. 카네기 멜론 대학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적능력이나 재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15%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85%의 성공요인은 인간관계였다. 우리의 인간관계는 혈연, 학연, 지연 등의 관계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귀면서 삶을 가꿔 간다. 일생 동안 사귀게 되는 사람의 수는 대략 몇 명쯤이나 될까는 세계인의 궁금증 이었다. 세계의 많은 연구조사기관에서 일생 동안 중요하게 알고 지내는 지인의 수는 3,500명에서 5,50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국 우리의 일생은 3,500명~5,500명을 만나는데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좋은 인연의 만남에 대해 순자는 「근학편」에서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 백사재날 여지구흑(白沙在捏 與之俱黑)’이라고 했다. 굽은 쑥도 삼밭에서는 받쳐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고, 흰모래도 검은 진흙과 섞이면 함께 검어진다는 뜻이다. 우리 인생은 좋은 인연을 만나고 좋은 환경을 맞으면 좋아진다.-「인생과 관상」이란 책도 있는데 관상은 무엇인가. 관상이란 학문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의 얼굴을 관찰하여 그 얼굴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했다. 현대사회의 통계와 같다. 관상은 단순하게 얼굴의 이목구비만 보는 것이 아니다. 얼굴 외의 다른 여러 곳도 본다. 일상생활을 통해서 드러나는 반복적인 습관을 취합해야 보다 정확하다. 반복적인 습관이 곧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며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 반복되는 생각은 세월이 흐르면서 얼굴을 통해 드러나므로 당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관상은 융합으로 어느 한 부위만 보지 않는다. 관상에서는 얼굴 각 부위 간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다. 135부위로 나눠진 얼굴 각 부위 간의 조화와 균형을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한다. -관상을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관상의 목적은 무엇인가부터 봐야 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추길피흉(趨吉避凶)과 지인택술(知人擇術)이다. 추길피흉은 운명을 알아내 재앙을 피하여 근심을 덜어주고 복을 받는 것이다. 지인택술은 사람을 알고 선택하여 기용하는 기술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위나라 명신 유소(劉邵)는 『인물지(人物志)』에서 시종일관 올바른 인사를 위해 재질과 상황에 따라 인재를 적절하게 배치할 것을 주장했다. 오늘날 인재를 채용할 때 적성과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이력서와 필기시험 그리고 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시행한다. 사람의 적성이나 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관상은 사람의 성격과 능력, 적성, 건강상태 그리고 성패의 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인재 등용과 대인관계에서 유익하게 활용된다. -어렵다는 택시운전을 했는데 동기와 얻은 것은 무엇인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 후 터질 것 같은 마음을 택시 운전의 민생탐방으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잘할 수 있을까. 죽지는 않을까. 여러 번 대형사고로 죽을 고비가 있었다. 하지만 무사히 민생탐방을 마칠 수 있었다. 얻은 것은 3천여 명의 승객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현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 이었다. 그리고 죽기 직전의 대형 사고를 피하면서 사생관을 다시 한 번 정립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란 말은 흔히 쓰이지 않는데 두 번째 시집의 제목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때 TV드라마에서 “그렇게 안 살아봐서 모른다”는 대사가 유행이 된 적이 있다. 누구의 인생이든 적용되는 말이다. 그 처지와 그 입장이 되지 않으면 그 상황에 대한 이해와 용납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송백(松柏)의 지조를 말하는 세한도(歲寒圖)는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세한도의 주인이 열 번 바뀌었고 추사 김정희 선생이 세한도를 그리게 된 배경과 목적은 잘 모른다. 추사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높은 벼슬을 하다 오랜 세월 제주도에서 가시덩쿨이 쳐진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위리안치의 귀양살이를 했다. 제주 유배지 못살포의 삶은 인고의 세월 이었다. 자신을 구해 줄 유일한 희망인 절친한 벗 김유근이 죽은 후 헌신적인 아내마저 떠나고 반대파의 핍박에 3천여명에 이르던 제자와 한양의 벗들은 모두 떠났다. 고도(孤島)에서 의지 할 벗은 서책 뿐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 우선 이상적은 한역관으로 청나라를 왕래 하면서 많은 돈을 들여 귀한 책을 여러 차례 구해 바다 건너 제주의 스승에게 드렸다. 추사는 세한도를 그려 한결 같은 제자의 정성과 고마움에 답했다. 장무상망이란 말은 세한도의 오른쪽 하단에 직인으로 찍혀 있다. 세한도에 대한 연작시와 열 번 바뀐 주인들에 대한 시를 통해 장무상망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 -시집의 2장 ‘방천시장 사람들’은 방천시장의 가게들에 대한 시인데 어떤 시들인가. 방천시장은 미아삼거리역 2번 출구 먹자골목의 뒤편 골목에 위치한 작은 재래시장이다. 강북경제연구소 사무실은 방천시장 삼거리에 있다. 방천시장은 주변 백화점과 할인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런 가운데도 방천시장은 사람들의 인정이 꽃 피는 곳이다. 그 동안 인정을 나눠 왔던 방천시장의 형님들과 누부 그리고 동생들과의 인연을 시로 썼다. 써야 할 가게는 많지만 아직 다 쓰지 못했다. 2집 시집에 쓰지 못한 사람들의 인연은 앞으로 계속 쓸 것이다.-「삼국지 영웅들의 인연」의 책을 통해 볼 때 닮고 싶은 영웅은 누구인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닮고 싶은 대상으로 보기 이전에 난세에 백성들에게 평화를 안겨 주기 위한 나름의 노력들을 벤치마킹하고 싶다. 영웅들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용맹과 지략으로 싸웠다. 그 가운데 만나는 인연에 따라 생과 사 그리고 출세와 추락으로 운명이 갈렸다. 목숨을 서로 살려주는 조조와 관우의 인연도 그렇다. 많은 영웅들이 있지만 주유와 조자룡에 대한 관심이 많고 곽가의 지략에 대한 궁금함도 많다. 4권의 동시 출판과 출판기념회는 흔치 않다. 특히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인으로서는 최초인 듯하다. 2012년 총선 낙선 후 와신상담(臥薪嘗膽) 하면서 4권의 책 집필을 통해 인연의 가치를 알리고 그 가치 속에 상생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는 홍성남 대표. 그가 와신상담 하면서 꿈 꾼 목표와 희망은 무엇일까. 오는 6월 지방자치제 선거에서 단체장 출마인 듯하다. 일찍이 그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 강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연구해 온 강북경제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과 정치에서 ‘인연’의 가치를 강조하는 홍 대표는 출판기념회의 초대장에서 “갑오년은 혼돈의 시대입니다. 주변 광풍의 흐름을 바로 잡아 선진통일과 선진조국을 이뤄야 할 때입니다. 인생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듯이 국가의 운명도 어떤 정치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라고 말했다. 인생의 인연을 통해 정치에서 어떤 인연의 꽃을 피워낼지 궁금함과 기대치가 증폭되고 있다. 홍성남 대표는 전북 정읍에서 3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정읍보성초등학교와 정읍중학교, 정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전남 광주의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80년대 학창시절의 정서적 고민과 행동 속에 1986년 1월 군입대하여 1988년 4월 육군병장으로 전역했다. 1989년 복학하여 1990년 졸업 후 언론계에 투신 했다. 월간 인물계 기자, 주간 인사이더월드 편집국장, 월간 한국의회, 시사정경, 마이셀프 편집국장을 거쳐 월간 마이웰빙, 에코비즈를 발행하고 출판사 소쿠리미디어를 경영했다. 월간 문학공간 등단 시인인 저자는 시집 「차 그리고 인연」 「장무상망」과 「서울공화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한강다리 백과사전」 「우린 달리면서 논다」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 「택시운전과 정치」 「인생과 관상」등 다수의 저서와 언론인으로서 10여년 추적 끝에 밝힌 ‘재야리더 함석헌의 비행’과 ‘UDU(해군첩보부대)의 월미도 반란 사건’ ‘북파공작원 실체 해부’ 등 심층적인 특종의 폭로 저널리즘을 추구했다. 정치인, 시인,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호는 백서(白書)이다. 저널리스트로서 검정 글씨 보다는 하얀 글씨를 쓰기 위해 물구나무적 시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며 기록한다.정치인으로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강북(을)에서 출마했다. 낙선 후에는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목숨을 건 105일간의 택시운전을 통해 민생탐방을 했다. 이후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새정치특별위원회 홍보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상본부 국민시대대책위원회 대책위원, 특별직능본부 어울림차세대IT대책위원회 과학부위원장, 국민비전본부 경제혁신 공동본부장 그리고 직능총괄본부 통일이북도민본부 선진통일대책위원회 특보를 역임 했다. 저자는 낮은 자세와 겸허한 경청을 통해 선진통일과 글로벌시장에서 한국경제 경쟁력 강화의 정치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강북구에서는 강북경제 발전을 위해 강북경제연구소를 운영하며 발전전략과 대안을 연구 발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출판기념회 일시:2014년 2월 12일(수) 오후 3시-5시 장소:서울컨벤션웨딩홀 2층(강북구 미아역 5번 출구) TEL:02-98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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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대표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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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컴퓨터 운영체제(OS) 상당수준... 美 애플 OS X 버전과 흡사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북한의 '붉은별' 컴퓨터 운영체제(OS) 3.0 버전이 상당 수준에 있어 미국 애플사의 맥 OS X 버전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2.0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7 디자인을 복사하고 있다고 PC월드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소리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붉은별'북한 OS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평양과학기술대학(PUST) 컴퓨터 전문가 윌 스코트 교수 덕으로 알려졌다. 윌 스코트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컴퓨터센터(KCC)에서 고안한 방법을 적용했으며 그 어떤 변형을 동요하지 않은 기본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2000년대 초 리눅스 버전을 토대로 첫번째 OS 을 개발하기 시작해 3년 전 2.0 버전을 출시했으며 지난 여름 3.0 버전을 개발했다. PUST는 북한에서 처음으로 영어권 외국인 전문가들이 초청돼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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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컴퓨터 운영체제(OS) 상당수준... 美 애플 OS X 버전과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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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0여명 탈북자에 은신처 제공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최근 러시아에서 100여 명의 탈북자들이 은신처를 제공받았다고 러시아소리방송이 보도했다.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권문제 대통령의회 회의를 통해 러시아 이민국 관계자는 북한인 100 여명을 상대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임시 은신처를 제공했으며 이중 수명에 한해 망명권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국은 주로 정치적 문제와 무관한 러시아에서 고용돼 일하고 있는 북한인들이 망명을 신청했으며 그들은 러시아 영토에 남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해진 절차대로 귀국하지 않을 경우 노동 교화형에 처해질 수 있으나 다행히 이제는 과거에 적용됐던 사형제는 폐지됐다고 러시아 이민국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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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0여명 탈북자에 은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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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요 지명수배자 670여 명 검거...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경찰청(수사국)은, ’13. 11. 11 ∼ ’14. 1. 29(80일)간 주요 지명수배자 특별 검거기간을 운용하여 주요 지명수배자 678명을 검거하고, 일반 지명수배자 3,941명을 검거하였다. 금번 특별 검거기간에는 재범 우려성이 높은 악성 민생침해사범 중 장기간 검거되지 않은 수배자 등을 효과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지명수배자 中 4대惡 사범, 살인.강도.방화.마약.조직폭력 등 강력범, 뺑소니, 상습절도, 상습사기, 다액.다수피해자 등 사건 수배자를 주요 지명수배자로 선정하였고, 무.별한 검문검색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검거 방식에서 탈피, 경찰서別로 추적수사역량이 뛰어난 수사관들로 전담팀을 구성, 검거활동을 추진하였다. 특히 국외 도피중인 주요 지명수배자 1,979명 중 이미 국제공조수사 중인 827명을 제외한 공조수사 대상자 1,152명에 대하여 소지한 여권의 효력을 상실시키기 위해 외교부에 행정제재를 요청하였고 특별 검거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국제공조수사 절차에 따라 계속 추적.검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찰청(수사국)에서는, 금번 주요 지명수배자 특별검거 기간 운용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주기적으로 특별검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미검 주요 지명수배자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주요 검거 사례 ○(살인) 보험금 목적으로 교통사고 위장, 남편 살인 교사한 수배자 C씨(51세) 검거 【경기 수원남부】, 헤어지자는 내연녀 감금‧살인 등 수배자 S씨(54세) 검거【대구 서부】 ○(강도) 경찰관을 사칭 수갑을 채우고 구타・상해를 입혀 1억2천강취한 K씨(28세) 검거【서울 구로】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공범 8명과 함께 회칼・전자충격기로 폭행・감금한 베트남인 N씨(31세) 검거【경기 시흥】 ○(가폭・마약, 학폭 ) 부인의 행실을 문제삼아 칼 등으로 폭행・협박하고 도주 중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K씨(44세) 검거【울산 마약수사】 여학생을 공범들과 수 차례 폭행하여 저항할 수 없게 한 후 성폭행한 자퇴생 P씨(15세) 검거【서울 은평】 ○(조폭) 유흥주점 업주 갈취‧상습폭행 등 수배자 ‘의정부 신세븐파’ 조직원 C씨(32세) 검거 【경기 의정부】, 이탈 조직원 감금・폭행 등 수배자 마산지역 “아리랑派” 행동대장 K씨(25세), “북마산최재구派” P씨(38세) 등 2명 검거【경남 마산동부】, 허위 담보 서류 이용 44억원 대출 편취한 “양은이派” 두목 C씨(64세) 검거【서울 광수대】 등 ○(다액, 다수피해자) 고수익 보장 빙자, 피해자 12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30억원 편취한 수배자 H씨(50세) 검거 【서울 강동】, LED 조명기구 수출 빙자, 피해자 20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60억원 편취한 수배자 Y씨(70세) 검거【서울 구로】 ○(공소시효임박) 상습도박(25억 상당) 수배자 K씨(37세)를 공소시효 만료 7일前 검거【경기 남양주】, 필로폰 중간 판매상 수배자 H씨(40세)를 공소시효만료 23일前 검거【인천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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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요 지명수배자 670여 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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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제1위원장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
- [동포투데이 국제]김정은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추대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선거는 3월 9일에 진행된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제1위원장은 제111호선거구에서 추대되었다. 이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대부분 군인들이다. 집회에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총참모장 리영길, 인민무력무장 장정남이 참가했다. 지난번 선거는 2009년 3월에 실시됐고 김 제1위원장은 2010년 9월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의에서 후계자로 공식석상에 등장했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은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대의원이 될 전망이다. 최고인민회의는 한해에 한번 소집되며 최고인민회의대의원은 모두 687명이다. 회의에서는 국가예산과 중요한 법안들이 토의된다. 북한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최고립법기관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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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평양시 애육원·육아원 방문..."어린이들은 나라의 왕"
- [동포투데이 국제] 현지 시간으로 2014년 2월 4일,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평양시의고아양육시설인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방문시 김정은은 "어린이는 나라의 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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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설 명절 종합특별방범활동(1.29-2.2) 실시, 5대 범죄 31%감소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전 ․ 후 민생치안확보를 위해「설 명절 종합특별방범활동(1.29∼2.2)」을 실시하였다. 이 기간 중 경찰과 협력단체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 1日 평균 6,529명을 동원, 금융기관 ․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한 강 ․ 절도 및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 집중방범활동을 전개하여, 평온한 설명절 치안을 확보하였다 주요 추진 활동으로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서민거주밀집지역 등 총 32,171개소에 대해 방범홍보 및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자위방범 강화를 촉구 하고 CCTV 조정 등 방범시설의 미비점을 시정․보완하여 치안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여성안심구역 56개소 및 여성안심귀가길 519개소에 주기적 반복순찰을 실시하고 지역경찰․형사 등 합동으로 62회 총 2,082명을 동원 강력범죄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가시적․공세적 범죄예방을 전개하여 그 결과 전년 설 연휴기간(‘13.2.7~2.11) 대비 5대범죄 발생건수는(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851건에서 585건으로 266건(31%) 감소하였다.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기간(‘14.1.20~2.2)중, 5대 범죄 발생은 전년 특별방범활동기간(’13.1.29~2.11) 대비 3,222건에서 3,229건으로 7건(0.2%) 증가하였으나, 서민체감치안의 핵심인 강․절도는 1,471건에서 1,338건으로(9%) 감소했다. 또한 설 명절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하여 교통순찰차․견인차․헬기 등 장비 495대와 1日 평균 1,951명을 투입하여 고속도로 IC 진입로 교통혼잡시 원거리 우회조치 및 교통신호 탄력적 운영,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로 교통량 분산 조치 등 교통수요에 맞는 탄력적 관리로 안전한 명절 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통제소 22개소에 총 842명의 경력을 지원하였다.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중요범인 검거 및 미담사례로는 1.30. 02:40경 화성시 정남면 괘량리 앞 노상에서 음주운전(혈액채취) 중, 차량으로 전신주 충격, 전신주가 부러져 노상에 고압전기가 흐르고 차량에 화재 발생, 운전자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감전에 유의하며 운전자 생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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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설 명절 종합특별방범활동(1.29-2.2) 실시, 5대 범죄 31%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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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술작품 中시민들의 눈길 끌어
- [동포투데이 국제]지난 1월18일, 강소인문환경예술설계연구원과 요녕성단동금조미술관 그리고 무석소가미술관이 연합으로 마련한 당대북한미술작품전람행사가 강소성 무석소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85폭의 북한유화작품들이 전시되였는데 당대 북한의 풍토인정들을 여실히 반영한 미술작품들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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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디탄묘회(地壇廟會)에서 청나라 궁정제사도 재현
- [동포투데이 국제] 1년에 한번인 중국 베이징 디탄묘회(地坛庙会)는 여전히 음력 섣달 1월 30일에 개막했다. 8일간 열리는 지단묘회는 관광객들에게 200개의 공연을 선사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묘회는 전통 명절 청나라 땅의 신 제사 공연외에 대중들에게 하락 대고(河洛大鼓), 스촨 청음(四川清音), 동북 요고무(东北腰鼓舞) 등 지방특색이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묘회는 2월 6일까지다. 사진은 2월 1일, 디탄묘회(地坛庙会)에서 청나라 궁정제사(땅의 신 제사)를 재현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둥팡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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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春節)대이동... 철도 운송여객 연 1억여명
-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철도부는 음력설운수가 시작된 17일간 전국 철도가 운송한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연 1289만 7천명 늘어나 연 1억 23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월 1일 전국 철도가 운송한 여객은 연 473만 2천명에 달했다. 베이징과 태원, 정주, 무한, 남창, 남녕, 우루무치 철도국의 여객 유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했다. 철도부문은 2월 2일 계속해 2월 24일전의 음력설운수기간 임시여객 열차 표를 판매하며 2월 21일전 기정 열차 차표를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출배치가 있는 여객은 철도 12306 여객봉사센터망과 전화, 팬드폰, 자동 티켓판매기, 기차역, 대리판매소 등 경로를 통해 차표를 구매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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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春節)대이동... 철도 운송여객 연 1억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