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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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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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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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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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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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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관악구, 9일 2014년 신년인사회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9일 오후 4시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2014 관악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관악구청장 및 시․구의원, 각계 각층의 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신년 인사회는 올 한해 구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통한 사람중심관악특별구를 펼치기 위한 자리로 꾸며진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판소리 명창의 문화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신년인사회 행사장 입구에서는 ‘집에서 잠자는 책 깨우기 운동’ 일환으로 참석자들이 책을 가지고 나와 교환하는 행사를 갖는다. 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검소하고 내실 있는 신년인사회로 꾸며 참석자 전원이 새해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무지개 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단합된 힘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며 지식복지도시를 기반으로 한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관악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wanak.go.kr)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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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8
  • 경찰, 수능 부정행위를 사칭한 허위 글 게시자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13. 11. 6 네이버 카페 게시판에 ‘수능 시험지를 장당 백만 원에 팔겠다’는 내용의 글을 수회에 걸쳐 게시하여 금원을 편취하고자 한 피의자 김OO(23세, 무직)을 사기미수 혐의로 검거하였고 10. 13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게시판에 ‘수능시험장에서 초소형 특수장비를 이용 답안을 전달해 주겠다’는 글을 게시하여 금원을 편취하고자 한 또 다른 피의자(중국, 조선족)를 추적하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된 입금계좌(대포통장)를 개설해 준 피의자 박OO(16세, 중3) 등 4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수능 시험지를 팔겠다는 피의자 김OO(23세 남)는 단독범으로서 수능 시험일 하루 전날에 네이버 ‘수능대박 카페’ 등의 게시판에 유출한 수능 시험지를 가지고 있다고 네티즌들을 유인하여 한 장당 백만 원에팔겠다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무직자인 피의자는 용돈이 필요하여 수능 전에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금원을 편취할 의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으며 확인결과 유출된 수능시험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능시험장에서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답안을 전달해 주겠다는 불상 피의자(중국, 조선족)는 ‘13. 7. 25경 인터넷에 위조신분증을 만들어주겠다는 글을 게시한 후, 위조 운전면허증을 주문하는 박OO (16세, 중3)에게 만들어 주는 대가로 범행에 필요한 대포통장을 요구하였으며 박OO 등으로부터 건네받은 대포통장을 이용하여 수능시기에 맞춰 수능시험 부정행위를 도와주겠다는 허위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수능대리시험 게시 글과 관련된 범행메일 접속 IP가 모두 중국 광동성에 할당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범행계좌 사용처 또한 중국 광동성 소재 짝퉁시계 판매 사이트에서 사용했던 입금계좌로 확인 되었다. 피의자들이 사용한 범행계좌에는 수능대리시험과 관련된 금액이 입금된 사실이 일체 확인되지 않았으며, 범행계좌에 30~60만원 상당 입금한 3명에 대하여 입금경위를 확인한 결과 학생증위조 등 인터넷 물품사기 범행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수능시험과 관련하여 유출된 수능시험지가 있다거나 수능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도와주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게시한 것은 모두 허위로 확인되었고 이러한 게시 글에 현혹되어 피해를 입은 사례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능시기의 대리시험이나 문제지 유출과 같은 게시 글은 사기 행각에 불과하므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수험생 등은 이러한 사기에 현혹되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수능시기에 맞춰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유형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교과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대국민 홍보에 나설 것이며 또한 수능시험지 유출 및 대리시험과 관련한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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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8
  • 미세조각공예가 머리카락에 글을 새겨
    중국 길림성 연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미세조각공예가가 가느다란 머리카락에 글자 238개를 써넣어 화제로 되고 있다. 1월 6일, 기자는 행운스럽게도 이 묘기를 직접 확인했는데 머리카락 한오리에 해서로 된 작은 글자들이 정연하게 씌여져 있어 참으로 놀라왔다.이 놀라운 공예를 선보인 사람은 연길시민 장문선이다. 장문선은 1957년에 출생했으며 현재는 성 서예가협회 리사이고 연변서예가협회 부주석이며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주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떻게 그처럼 가느다란 머리카락에 글을 새길수 있을가? 그의 작업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돌덩이우에 2메터길이되는 검은색머리카락을 고정해놓았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머리카락이였다. 하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니 정연한 흰색글자들이 또렷하게 새겨져있었는데 한자의 필획들까지 빠짐없이 새겨져있어 마치 서예대가가 보통 종이에 창작해낸 작품과 다름없었다. 장문선은 머리카락에 새긴 글자들이 자신이 새긴 ‘불교심경’인데 도합 200여자가 된다고 했다. 이어 장문선은 말 그림이 새겨져있는 돌조각을 꺼내놓았는데 현미경으로 보니 힘차게 달리고 있는 준마 12필이 새겨져 있었다. 말 도안들은 형태가 다양하고 살아있는듯 생동했다. 뿐만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그마한 소금알갱이우에도 글자 10개가 새겨져 있었는데 장문선의 작품중 체적이 가장 작은 재료라고 한다.장문선은 어릴적부터 서예에 대한 애호가 남달랐는데 10살부터 만년필서예를 익혔으며1976년에 참군한후부터 붓글씨를 익혔다. 미세조각은 1997년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다년간의 고심한 훈련을 거쳐 장문선은 현미경과 관련 보조도구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미세조각을 시작했다. 장문선은 미세조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이 평온한것이라고 하면서 작품을 창작할때 손을 떨거나 눈을 깜빡여서도 안되고 호흡도 고르롭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장문선은 작품 10여점을 완성했는데 그 자료들에는 머리카락, 소금알갱이, 상아나 각종 돌덩어리 등이 있다. 이중 손톱보다도 작은 상아에 2000여자되는 ‘도덕경’을 새기기도 했는데 이는 글자수가 가장 많은 작품이라고 한다.장문선의 미세조각예술품은 선후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나라에서 전시되였다. 장문선은 앞으로도 계속해 머리카락에 글자 두줄을 쓰고 흰머리카락에도 검은색 글자를 새기는 것에 도전할것이며 퇴직후에는 개인미세조각서예전시회도 가지고 제자를 받아 이 공예를 전해줄것이라고 타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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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7
  • 중국 처음으로 밀수상아 6.1톤 공개 소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1월 6일, 중국 국가림업국과 세관총서는 광동성 동관시에서 밀수상아 공개소각 행사를 가지고 최근년에 사출해낸 밀수 상아 6.1톤을 소각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7일 보도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사출해낸 밀수상아를 공개적으로 소각했으며 이번에 소각한 밀수상아 6.1톤은 중국 세관과 삼림공안에서 야생동물 밀수, 불법경영 단속 가운데서 몰수한 것이다. 이번에 소각한 상아 원료와 가공품들의 가치는 2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세관들에서는 위험물종 형사범죄사건 930건을 조사해 내고 범죄용의자 1395명을 체포했다. 국가 림업국 관계자는 이 상아들은 주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생산되며 말레이시아와 홍콩을 거쳐 중국 대륙에 온다고 밝혔다. 목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야생동물을 함부로 잡아 그 제품을 불법경영하는 현상이 비교적 엄중하다. 외국의 통계에서 2012년 아프리카 야생코끼리는 불법사냥으로 2만여마리나 감소됐고 그로부터 상아 200톤이 산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의 한 언론이 일전 중국과 태국이 아프리카상아 불법교역의 주요 목적지라고 지적했는데 사실 중국에서 매년 사용하는 상아는 5톤밖에 되지 않으며 그중 일부는 유럽과 미국 등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반면 사출해 내는 불법상아는 1톤밖에 되지 않으며 사출해 내지 못하는 불법상아를 합쳐도 아프리카상아의 전체 소비량에 비해보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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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7
  • FBI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 방화 용의자 체포
    [동포퉤이 국제] 미 연방조사국은 현지시간으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 방화사건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미 연방조사국 특수요원은 기자회견에서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 정문에 방화한 용의자는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에서 살고 있는 39세의 남성이며 중국계 미국 영주권자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1월 3일 오후 현지 경찰측에 자수했다. 연방조사국은 용의자의 범죄 동기 혹은 기타 정보를 밝히지 않았으며 범죄행위는 그 어떤 테러습격이나 테러 조직에 속하지 않은 고립된 형사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용의자는 고의 방화, 재산파괴죄와 외국 대사관, 영사관 고의 방화, 파괴죄 등 두가지 죄목으로 미 연방법원에 기소되는데 만약 죄목이 확인되면 그는 5년 징역에 언도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이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측은 미국측이 이번 방화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주목했으며 법에 따라 사건조작자를 엄벌할 것을 미국측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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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7
  • 中 쓰촨(四川), 2013년 지진 4만 3000차 발생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지난해 발생한 지진이 4만 3000여 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지진국(四川省地震局)은 지난해 성내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총 4만 3081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규모 3.0 이상인 지진이 231건, 규모 3.0~4.0 지진은 185건, 4.0~5.0은 39건, 5.0~6.0은 6건, 규모 7.0은 1건 발생했다.규모가 가장 큰 지진은 지난해 4월 야안(雅安)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21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만 1000여명이 다쳤다. 또한 지난해 중국에서 규모 3.0 이상 지진은 700여 건 발생,3분의 1가량이 쓰촨성에서 발생했다. 쓰촨성에 이어 신장(新疆)이 158건, 티베트(西藏) 77건, 윈난(云南) 64건, 칭하이(青海) 49건으로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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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 중국 농민공 임금체불 단속에 팔 걷고 나선다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2014년 음력설 전으로 공안부 등 9개 부문과 회동하고 5개 연합감독조사조를 무어 절강, 호북 등 8개 성,구에 내려가 농민공임금지불상황에 대해 감독조사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사부노동감찰국 관계자는 이번 감독조사의 주요내용은 농민공임금지불전문집법검사사업의 진척상황, 지방정부 및 관련부문에서 속지감독관리책임제를 시달한 상황, 행정사법에서 연합하여 노동보수를 지불하지 않은 위법범죄행위를 타격한 상황을 조사파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부노동감찰국 관계자는 노임을 질질 끌며 지불하지 않은 사건이 여전히 공정건설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동시에 노동집약형가공제조, 음식봉사 등 업종의 기업, 특히는 중소기업의 임금체불문제가 뚜렷이 많았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해 전 3개 분기 전국 각급 노동보장감찰기구에서 임금체불 등 대우사건 17.4만건을 처리하고 각지 노사쟁의조해중재기구에서 노동보수쟁의사건 16.5만건을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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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 北, 평양 겨울경치 배경 새해 우표 발행
    北 조선중앙통신사 4일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北 국가우표발행국이 새해 우표를 발행했다. 우표에는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글귀와 고층건물이 늘어선 평양의 겨울풍경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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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 북한 함흥시에 최초 현대적 워터 파크 건설
    [동포투데이국제]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따르면 함경남도 함흥시에 45,000 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현대적인 함흥 워터 파크가 약 9개월만에 완공되었다. 물 단지에 야외 및 지붕 밑 워터 파크와 게임 룸, 체육관이 포함되어있다. "이제 다양한 공원이 있는 함흥에서 당원, 근로자와 청소년이 겨울 내내 물 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10월 평양 동부에서 국내 최초의 문수 워터 파크를 열었다. 북한정부는 국내 모든 지역에 물 놀이터를 열 것을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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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 한국언론 : 김정은 고모 김경희 사망설 보도
    [동포투데이 국제]북한의 고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씨(67)가 남편 장성택 전 국방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에 자살, 혹은 심장 마비 등으로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선일보 6일 자 보도내용을 인용해 교도통신이 전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지만 신빙성은 불분명하다. 정부 소식통은 “정보기관이 한때 김경희 씨가 사망했다는 판단을 내렸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병 치료를 위해 해외에 나갔다는 것도 예상된다면서 확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후견인으로 여겨진 김경희 씨의 신변에 이상이 있으면 김 일가의 혈통을 기반으로 한 제1위원장이 권력 체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씨는 지난해 9월 공연을 관람했던 모습을 북조선 언론에서 보도된 이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12월 16일 행해진 김국태 조선로동당 정치국 위원의 국장 장의위원에 이름이 있었지만 참석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가정보원은 12월 23일 김경희 씨에 대해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장성택의 숙청과 관련해 공개활동을 자숙하고 있다”고 하는 분석을 국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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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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