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 현충일에 욱일기를 걸다니..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동포투데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내 걸려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아침부터 SNS를 통해 많은 제보가 들어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은 평상시에 일장기가 종종 걸렸던 곳인데 욱일기가 걸려 있어서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문의해 온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최근 벤츠 차량에 욱일기를 붙이고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계속해서 욱일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 교수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욱일기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수 있는 다국어 영상을 또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6-06
  • 독일 국방장관 “독일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해야”
    [동포투데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독일이 향후 몇 년 안에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 주간지 포커스에 따르면 그는 "독일은 2029년까지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독일은 물질적, 재정적 문제뿐만 아니라 인력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피스토리우스는 또한 러-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면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재정 지원보다 더 많은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무 병역 복무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마크롱의 발언은 독일을 비롯한 일부 나토 회원국은 물론 프랑스 국내 정치세력으로부터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크렘린궁은 이후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마크롱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5월 6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이 정세 완화를 가로막고 나토 회원국들을 직접 충돌에 휘말리게 하는 '불장난'으로 보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포함한 어떤 물자도 러시아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그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휘말리고 있다며 무기 공급뿐 아니라 영국·독일·이탈리아와 다른 나라에서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은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안양동안경찰서, 불법 택시영업 ‘조폭택시’ 검거
    [동포투데이=사회]안양동안경찰서(총경 김춘섭)는 장거리 택시운행 영업을 독점하기 위해 친목모임을 빌미로‘덕원회’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손님이 많은 지하철역 및 유흥가 일대 도로를 무단 점거 후 회원 간에 순번을 정해 장기 주·정차 및 호객행위, 합승 등 불법으로 택시영업 하고, 자신들의 영업구역 내에서 손님을 태우려는 비회원 택시나 타 지역 택시기사들에게 4회에 걸쳐 집단폭력 행사하고 차량을 쫓아내는 방법으로 영업방해한‘덕원회’소속 택시기사 12명을 검거하고, 그 중‘안양타이거파’추종 조직폭력배 안 某(49세, 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안 某씨 등은,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 개인 및 영업용 택시기사들로, 승객이 많이 모이는 안양 인덕원역과 과천경마장·서울구치소 앞 등에서 장거리 운행(속칭 ‘나라시’)을 주로 하면서 장거리 운행 영업을 독점하기 위해 ‘덕원회’라는 조직을 결성한 후, 야간에 인덕원역 2번 출구부터 ○○○나이트 앞 노상까지 차량의 갓등을 끄고 주차하는 방법으로 도로를 무단 점거한 후 호객행위를 하면서 ‘덕원회’ 소속 택시기사끼리 순번을 정해 승객을 탑승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비회원 차량들이 장거리 손님을 태우려고 시도하면 차량을 강제로 이동시키고 말을 듣지 않으면 3∼4명이 합세하여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수법으로, 2012. 6월부터 2013. 10월까지 비회원 택시기사인 피해자 민 某(60세, 남)씨 등 택시기사 30명을 상대로 4회에 걸쳐 집단 폭행 및 협박하며 영업을 방해, 지금까지 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유흥가 등 주변에서 ‘조폭택시’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약 2개월간에 걸쳐 잠복 및 동영상 채증을 통해 불법 영업사실을 확인하고 피의자 전원을 검거했다.피의자들은 친목모임을 빌미로 ‘덕원회’라는 폭력성 조직을 결성한 후, 영업이 잘 되는 지역을 독점하여 회원끼리 순번을 정하여 영업했으며,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간 화합을 유도하고 회원들로부터 월 회비 및 특별회비 명목으로 돈을 걷어 교통사고를 내어 영업정지를 당하는 회원에게 생활비 및 차량 수리비를 보조해 주는 식으로 결속을 다지고, 비회원에 대한 폭력 등 행사로 입건시 벌금을 대납해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정당한 권한 없이 사전에 준비한 라바콘·불봉 등을 소지하고 비회원 택시 및 他지역 택시들이 자신들의 영업 구역에 정차하지 못하도록 기사들을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 정당한 업무를 방해했다. 특히, ‘덕원회’ 부회장인 김 某(47세, 남)씨, 前 감사 안 某(49세, 남)씨 등은 안양지역 폭력조직인 ‘타이거파’ 활동 전력이 있는 추종세력으로, 특별회비를 걷어 회원들의 벌금과 생활비를 지원해준 것처럼 조직폭력배 행동강령과 유사한 회칙을 만들어 ‘덕원회’를 이끌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또, 피해자들에게 “내가 안양의 ○○ 다. 택시 일을 계속하고 싶으면 신고를 취소해라.“라며 자신이 조직폭력배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과시하며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했다. 피의자들은, 최근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으로 인상된 시점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미터기를 작동하지 않고 거리별로 요금을 책정, 운행하는 속칭 ‘나라시’ 영업을 하며 요금체계를 문란하게 하였으며, 특히, 장거리 손님의 경우 해당지역 택시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음에도, 피의자들의 영업방애로 인해 해당지역 택시 이용기회를 박탈당했다.또, 여성 손님의 경우 원하지 않는 승객과 합승, 불안감이 고조되는 등 택시기사 영업권 이외에도 일반시민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침해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장기 주·정차 영업 및 호객행위, 합승 등 여객운수사업법 위반행위 등 불법 택시영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활동은 물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관청에 통보하는 한편 개인택시조합·운수회사 등 협조를 통해 교통문화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다윗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3-11-05
  • 中 농촌 잉여노동력 거의 고갈상태
    [동포투데이=경제]미국 경제학자 보라 커루거만은 일전 한 문장에서 중국은 이미 노동력 과잉으로부터 부족으로의 전환점에 진입했으며 이는 중국경제로 하여금 벽에 부딛치게 하고 있다고 썼다. 인구보너스 상실“경제참고보”의 조사에 따르면 염가노동력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기업의 인건비원가가 날로 높아져 경제발전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인구가 많은 것으로 인한 이득 즉 인구보너스(人口红利)의 상실은 기업으로 하여금 승격하고 경제구조를 조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고 있다. 조사팀은 저쟝, 광둥, 허난, 안후이, 쓰촨, 구이저우 등 동부와 중서부의 10여개 성 농촌들에서 마을에 남아있는 청장년 몇을 보지 못했다. “용공기근(用工荒)” 현상은 중국 동부로부터 중서부 지역에까지 만연되였고 각지에서는 노동력쟁탈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농민공들의 월급이 보편적으로 인상됐다. 이같은 추세는 지속 가속화될 것이다. 국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관원에 따르면 중국 노동력 총량은 충족하지만 노동년령단계의 인구수 하강은 필연적인 추세이다. 2020년―2030년 기간 노동력년령단계의 인구는 해마다 800만명씩 감소, 2030년 이후에는 해마다 830만명씩 감소할것이다. 갑, 을의 위치 바뀌어져 염가의 농촌잉여노동력 공급의 부족으로 중국 동부와 중서부 지역의 노동력 채용과 수송에서 “갑방”과 “을방”의 배역이 바뀌어지고 있다. 저쟝성 원저우시 모 회사의 인사경리는 “예전엔 회사 문앞에 구인광고를 내붙이기만 하면 많은 농민공들이 신청했는데 지금은 우리가 주동적으로 밖에 나가서도 일군 모집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이 회사의 부족되는 인력은 1/3이나 된다고 말했다. 저쟝성 인력사회보장부문의 통계는 저쟝성 1/4의 기업들에 일군부족 상황이 존재하며 기업에서 “일군 구하기 어렵고” “일군 구하려면 월급을 많이 줘야” 하는 문제가 날로 돌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서부지역은 원래의 잉여노동력 수출지역으로부터 현재 인력부족지역으로 이전됐다. 허난성 뤄허시 린잉현 인력자원사회보장국 책임자는 린잉현은 최고봉일 때에는 노무자 20만명을 수출했었는데 현재에는 노무수출 인수가 10만명도 안된다고 소개했다. 안후이성 푸양시 린쵄현에서는 련속 4년간 농민공초빙회를 조직하고 번마다 4, 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지만 모집된 사람은 불과 몇사람이 되지 않았다. 안후이성 쉬쑹, 추저우 등 시, 현들에서는 여러 차 성인력사회보장청에 찾아와 외부인력을 유치해올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한편, 쓰촨, 구이저우 등 서부지역에도 일부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그전에는 연해지역의 기업이나 정부들에서 중서부지역의 시, 현들에 일군모집하러 가면 귀빈대접을 받았지만 지금은 냉대를 받고 있다. 사천성 런서우현에서는 원래 연해지역들에 주재시켰던 노무송출판사처를 최근년에 대부분 철수했고 일부 남아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판사처들은 자기현 농민공들의 권익수호를 돕고있다. 한편 중서부 지역에서 농민공 성내이전(省内转移)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안후이성에서는 완쟝의 18개 인력 부족현과 완북의 14개 잉여노동력 풍부현간에 계약을 맺고 농민공들을 본성에서 소화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동부의 기업들은 인력을 “빼앗기” 위해 비상수단도 쓰고 있다. 구이저우성 준의현 인력사회보장국 취업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저쟝의 한 방직기업에서는 준의현에 80억원을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당지정부에 일군 5000명을 모집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준의현에서는 갖은 노력을 다해 이 기업에 일군 200명을 모집해 주었는데 기업측은 승낙한 투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처음부터 투자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농촌에는 이영 이어줄 사람도 없어 조사팀은 중서부 인구대성 농촌들에서 청장년 몇을 보지 못했다. 이젠 도시로 이전될 잉여노동력이 고갈되여 가고 있었던 것이다. 안후이성 린쵄현 웨이자이진 웨이저우촌에는 현재 인구 300여명이 있었는데 60세 이하 되는 노동력은 41세의 촌간부 웨이쇼좡밖에 없었다. 허난성 구스현 궈류탄진 타이핑촌에는 원래 인구 3500여명이 있었는데 외출근무자가 60~70%에 달해 60세 이상도 현재에는 노동력으로 친다고 촌당지부 오싱민 서기가 말했다. 구이저우성 관링부의족묘족자치현 신푸향 바모우촌에는 원래 노동력이 500여명 있었는데 외출해 근무하는 사람이 400여명에 달해 마을 누구에 집에서 지붕이영을 이으려고 해도 청장년을 구할수 없다고 촌간부가 하소연했다. 한편 일부 외출농민공들은 호적, 주택, 사회보험, 교육 등 문제로 부득이 근무지도시를 떠나 고향 부근의 작은 도시로 돌아오고 있다. 원저우시에서 근무하는 안후이성 육안시의 농민공 청샌펑은 몇년전에만 해도 명절 때면 원저우에 와 사는 친척 4, 50명이 모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아이들 교육문제 등으로 고향에 돌아가다나니 현재 원저우에 남아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몇이 안된다고 말한다. 인건비 지속 상승 “용공기근”이 만연되고 농촌 잉여노동력이 바닥을 침에 따라 근년래 농민공들의 월급대우가 지속 상승하고 기업의 인건비원가가 부단히 상승하고 있다. 노동력이 부족되면서 월급과 복리대우에 대한 농민공들의 요구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외출농민공들의 월수입은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 그 전해보다 21.2% 증가됐으며 비록 지난해 중국의 경제증가속도가 조금 늦추어 졌지만 농민공들의 월수입은 그 전해보다 11.8%나 올랐다. “월급을 올려준다”는 기업 구인의 주요 수단으로 되고 있다. 저쟝성 인력부문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목전 절반이상 농민공들의 월수입은 2500원, 1/4 농민공들의 월급은 3000원 이상이다. 중서부지역에서 노동력원가가 낮던 우세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동부와 중서부 지역 농민공들의 월수입 차이는 30원 좌우밖에 되지 않는다. 신세대 농민공들은 월급대우에 대해 더욱 민감하다. 구이저우성 준의현 싼허진 렁수이촌의 22살 농민공 궁챈리는 저쟝에 가 취업했었는데 몇달 안하고 귀향했다. “한달 월급이 2000여원밖에 안되니 나 혼자 쓰기에도 부족하다”고 했다. 현재 그는 집부근 작은 도시에서 시멘트일을 하고 있는데 림시공으로 일해도 월급 4000여원을 받고 있다.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4
  • 中 해마다 신증 암증환자 전 세계의 20%
    [동포투데이=국제]중국 천진에서 일전 소집된 제22회 아태항암대회에 따르면 해마다 중국에서 새로 증가하는 암증환자는 세계적으로 새로 증가하는 암증환자의 20% 이상에 달하며 페암, 간암, 위암, 식도암, 결직장암, 자궁암, 유선암과 비인암(鼻咽癌) 등 8가지 종류의 암증으로 인한 사망수는 중국 암증 총 사망수의 80%이상에 달한다. 제22회 아태항암대회 주석이고 중국공정원 원사인 하오시산은 아태지역 암증 신증(新增) 병례는 전 세계 암증 신증 병례의 45%에 달하며 암증사망수는 전 세계 암증사망수의 절반에 달한다면서 페암, 위암과 간암은 아시아주 국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3대 암증이며 목전 페암은 아시아국가들에서 직면한 주요 암증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불량한 생활습관, 인구증가와 노령화가 암증증가의 주요 요소로 지적하고 있다. 흡연, 음식구조, 비만, 운동결핍 등 흔히 볼수 있는 종양 위험요소는 개발도상국가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경제압력은 암병바이러스백신 결핍을 초래하는바 아시아국가들에서 암증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의 하나로 되고 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세계항암동맹이 전 세계 42개 국가 국민들속에서 “암증에 걸리면 죽는것과 같은가?”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결과 중국에서 43%의 피조사자가 “같다”고 답했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13%의 피조사자만이 “같다”고 답했다. 이로부터 중국인들의 종양에 대한 전면적인 재인식이 필요하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4
  • 중국 "해가 3개 떳다?"
    11월 1일 적봉시에는 하늘에 해가 3개 걸려있는 천문기관이 출현, 행인들은 분분히 걸음을 멈추고 이 천문기관을 감상했다고 인민넷이 보도했다. 한 네티즌이 이 현상은 천문용어로 "해무리(日晕)"라고 해석했다. 해무리는 대기광학현상으로 해빛이 구름을 통과할 때 수정체의 굴절과 반사로 형성된것이다. 이날 해빛이 구름을 통과할 때 두번 굴절되면서 육안으로는 두개의 "태양"으로 보인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4
  • 중국을 서울로 옮겨온 ‘중국의 날’ 행사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신썬(張森) 주한중국대사, 스루이린(史瑞林) 중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 아이돌 여성그룹 ‘에이걸스’의 축하 공연과 이주여성단체 회원들의 중국 전통 손수건 춤, 중국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재한 중국유학생들의 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하 공연을 위해 북경에서 직접 방한한 북경체육대학 예술단은 용춤, 전통기예, 소림무술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 뉴스홈
    • 국내뉴스
    2013-11-04
  • 중국 마지막 미개통 도로 곧 티벳서 개통
    [동포투데이=국제]10월 28일 티벳 교통부문에 의하면 중국의 마지막 미개통 도로 티벳 자모(扎墨) 도로가 최근 개통을 앞두고 있다.모퉈는 라마불교에서 ‘연꽃 비경’과 무릉도원을 의미하지만 모퉈현은 오랫동안 ‘고원의 외딴섬’으로 여겨져 왔다. 매년 400여 차례의 지진과 일부 지역5000mm 이상에 달하는 연간 강우량, 빈번히 발생하는 산사태와 눈사태로 인해 모퉈도로는 4차례의 건설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한 중국의 마지막 미개통 현이었다. 모퉈도로 신축공사는 2009년 4월에 착공해 4급 도로 기술표준을 채택해 5차례 시공했으며, 전체 길이는 117.3km에 달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3
  • 베이징 거리 청소부, 유창한 영어실력 뽐내
    [동포투데이=국제] 중국망(中國網)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란 영상이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했다. 영상은 검게 탄 피부, 주름진 얼굴의 청소부 리징앙(李景昂)씨가 유창한 영어로 길을 묻는 이들과 “civilization”(문명) 등의 고급 단어까지 써가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이 청소부는 자기가 , , 등 명작을 읽어봤다고 했다.그는 디안먼(地安門) 동쪽거리지역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근처에 관광지가 있어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그에게 길을 물어보곤 한다. 그는 영어로 길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도 있다. 근처 교통관리원도 바로 그의 제자 중 한 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3
  • 제1회 "중국의 날"행사 한국 서울서 진행
    올해는 중국 베이징과 한국 서울 우호도시관계 수립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1월 2일 중국 문화부와 베이징시 정부, 서울시 정부가 공동으로 서울에서 "중국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행사 축사에서 우호관계 수립 20년동안 서울과 베이징은 행정, 교통 등 여러 영역에서 적극 교류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서울시는 서울에 있는 2만명의 중국 유학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장신선(張鑫森) 대사도 축사를 했다.그는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으며 경제적으로 상호보완하는 관계라고 말했다.그는 양국 수교 21년이래 여러 영역의 교류와 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중한 양국 인민들이 서로 손잡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中国网>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11-03
  • 북-중 교역 47억 달러…사상 최대
    [동포투데이=경제]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47억 달러($4,690,034,000)로 집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21억 달러($2,091,751,000)로 지난 해보다 9.4% 늘었났다.또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금액은 지난 해보다 0.8% 증가한 26억 달러 ($2,598,283,000)를 기록했다.올해 초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잇따라 취하면서, 상반기에는 북-중 교역액이 지난 해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3분기 들어 두 나라 교역액이 지난 해보다 8% 증가한 16억4천만 달러($1,638,325,000)를 기록하면서 북-중 교역액은 증가세로 돌아섰다.품목 별로 보면, 9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광물자원이다. 이 가운데 석탄이 10억 달러($1,031,357,000)로 전체 대중 수출액의 약 절반을 차지했고, 철광석이 2억1천만 달러($211,420,000)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냉동생선과 오징어 ($65,222,000), 남성.아동용 재킷($64,508,000), 여성용 재킷($50,188,000)이 대중 수출품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북한이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원유로, 지난 해보다 4% 감소한 4억3천만 달러 ($428,874,000)를 기록했다.이밖에 북한의 주요 대중 수입품은 20t 이상 화물차 ($86,816,000)와 콩기름($58,185,000) 순이었다.이밖에 북한은 9월까지 중국에서 24만t (241,228t)의 곡물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216,994t) 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2013-11-03
  • 탈북자가 한국을 떠나는 이유?
    최근 10년간 중요한 현상 중 하나가 한국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탈북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1953년에서 2000년까지 그들의 수는 1100명이었으나, 그후 최근 13년간 그 수가 무려 10배가 증가해 현재 25000명이 넘고 있다.주요 원인은 필경, 생활수준과 경제발전의 차이로 대다수 탈북자들은 한국을 지상낙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가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약 2000명의 탈북자가 한국을 떠나, 제 3 국가로 향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대다수 국가법에 위반되는 행위로 대다수 탈북자들은 오랜 기간 한국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게 현실이다.한편, 일부 탈북자의 경우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길 원하기도 하며 공식적으로 공개된 수는 12명이나, 실제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결국, 경제수준과 생활수준의 큰 격차가 탈북자로 하여금 한국에 살고 싶은 바램을 매꿀 수는 없었던 것 같다. 대다수 탈북자들은 한국에 살 때, 보다 나은 의료혜택과 교육이 주어진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제 3국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주원인은 탈북자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단계에서 빚어지고 있다. 자유로운 삶에서 만끽하는 만족감이 얼마 못가는데 있다. 몇개월 한국생활을 경험한 대다수 탈북자들은 한국사회에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다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그중 첫째가 차별이다. 한국인들은 탈북자들에 다소 경계심을 갖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에서 오는 느낌은 혐오감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이외, 한국사회에서 성공을 꿈꾸기에 지녀야 하는 기술과 지식 또한 부재한 것 또한 큰 이유가 된다.엘리트 탈북자의 경우 그들이 조선에서 받은 교육이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갖지 못함을 빠르게 눈치챈다고 한다. 기술인-탈북자 역시 그들의 기술이 현대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분석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의사인-탈북자 역시 해부학을 비롯한 기본적 의료지식을 갖추고 있다 해도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이용되는 의약 재료에 대한 지식은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탈북자중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저학력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그들이 갖추지 못한 일련의 기술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그 결과, 대다수 탈북인들은 적은 기술을 요하는 일에 전념하게 되어 저임금 노동자로 전락하는 형국입니다. 물론, 북한에서의 삶보다는 나을 수 있겠으나, 인간의 삶에 있어서 수입도 중요하나,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 또한 경시할 수 없다. 과거 기술자였던 이가 화장실 청소부로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은 과히 편하진 않을 것이다.조국을 떠나 해외에서의 행복을 꿈꾸는 것은 일종의 기만일 수 있다. 경험을 통해 한국인 중 제 3국에 이민가기로 결심한 이들은 제 3국 생활에서 쉽게 좌절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곳에서 새롭게 부닥치는 삶의 문제들이 결코 조국에서 만큼 만만치 않은 까닭이다.대다수 탈북자는 먹고 사는 일에 걱정이 덜한 한국 생활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슬픈 현실이다.< 안드레이 란코프>
    • 뉴스홈
    2013-11-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