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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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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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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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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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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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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누가선교회-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사회봉사를 위한 MOU체결
    [한국인권신문] 11일(목) 사단법인 누가선교회(이사장 김성만)와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구로출장소(소장 이광종)는 사회봉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의료선교 단체인 (사)누가선교회(회장 이효계)는 1995년 저소득층의 의료 진료봉사를 시작으로 2005년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멀리 페루, 칠레,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선교활동과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예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종, 종교, 사상과 지역을 초월한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누가선교회는 사이버의료선교신학대학, 누가평생교육원, 누가한의원, 누가병의원, 누가치과, 누가요양복지센터 등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종교계, 의료계, 교육계, 법조계 등 사회 각계 100여 명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회원들이 사역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북한에 식량 및 의약품 지원 등을 통해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과 탁아소에 식량·의류·생필품 지원과 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 파트너인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위원장 최경섭, 이하 ‘외국인인권위’)는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7년 정부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 정식허가 절차를 마친 국내 외국인인권보호에 힘쓰는 NGO 단체로서, 국내 이주노동자나 결혼이민자, 외국적동포 등 소수이자 소외된 약자의 편에서 그들을 법률적으로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인권위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출입국관련 업무 및 피해사건 처리, 체불임금 처리, 산재신고 처리 등 국내체류 외국인의 인권 및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또한, 외국인인권위 구로출장소에서는 <한국인권신문>을 발간하여 국내외 인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소외계층들의 인권을 대변하고 있다. 한국인권신문은 현재 (사)한국언론사협회(공동대표 이창열)의 인권부서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 행정원장 서정화 목사를 비롯해 선교회 핵심 이사들과 인권위원회 최경섭 위원장, 이광종 구로출장소장, 조선족대모임커뮤니티 허을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서약과 함께 향후 사회봉사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신뢰를 다졌다.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인권위 이광종 소장은 “누가선교회의 선교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꿈을 잃고 숨어 살아가는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외부인사로 초대된 조선족대모임커뮤니티 허을진 대표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감사하며 재한 중국동포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료지원 서비스 등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올해 7주년을 맞아 여러 사회공헌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선교소식과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월간 누가>와 <누가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봉사단체로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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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2
  • 조선족 제2고향 개발에 찬반론난
    조선족들의 제2고향으로 불리우는 한국 가리봉동 재정비사업을 놓고 찬반론난이 끊이지 않고있다.차이나타운 음식점거리가 생길 정도로 주말이면 조선족들이 고향을 찾듯 전국에서 이곳으로 많이 모여든다. 그동안 이곳의 락후한 문화, 주거, 숙박 시설의 확충을 위해선 재정비사업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비발쳤지만 지난 세기 90년대 이후 이 지역에 정착해 살고있는 1만여명의 조선족들과 이들과 공생관계가 있는 한국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지역의 다문화특성을 최대한 살려줘야 한다”, “불법체류중인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목소리를 높일수는 없지 않냐”는 그들의 주장이다.이에 전문가들은 “가리봉동 일대 주택 등이 낡고 오래돼 주거공간 개선은 필요하지만 일방적인 재개발이 아닌 다문화특성을 살려가며 거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개발방식이 적용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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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1
  • 중국 오리와 닭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 외면당해
    각지 료식업계가 조류독감 전염병상황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고있다. 강소, 안휘, 산동 등 지에서 조사한데 의하면 가금과 알류를 위주로 한 음식이 소외돼 판매량이 절반정도 줄어들었다.전문가들은, 절반정도 익힌 제품에 여전히 위험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가금류 제품은 반드시 충분히 익힌 다음에 식용할것을 권장했다.남방에는 닭이나 오리를 원자재로 한 유명 음식이 적지 않다. 그중 부분적 육류제품은 80%정도 익히기에 조류독감을 초래할 우환이 존재한다.중국농업대학 식품과학과 영양공정학원 주의 부교수는, 생식 습관을 개변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의 부교수는, 특히 가금이나 알류식품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 당부하고 닭고기를 충분히 익힌 다음에 식용해야 마음놓고 먹을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조류독감을 방지하는외에도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세균감염을 방지하는데 유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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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1
  • 외국 유학생, 술 마시고 거리서 中 여성 겁탈하다 몰매
    ▲ [자료사진] 사건이 일어난 창사시의 KFC 매장 외국인이 거리에서 중국 여자를 겁탈하다가 중국인들에게 집단 폭행당하는 사건이 또 한번 발생했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6시 15분경, 창사시(长沙市) 제팡서로(解放西路)에 위치한 KFC 앞에서 외국 남자가 중국 여자를 겁탈하다가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발견돼 구타당했다.목격자 양(杨)씨는 "처음에는 연인들끼리의 일종의 스킨쉽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가 바지를 벗고 관계를 맺으려 하자, 느낌이 이상해 경찰에 신고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양씨를 비롯한 행인들이 사건 현장에 가자, 외국인은 그제서야 일어나 자신의 바지를 입었다. 행인들은 그를 둘러쌌으며 그 중 한 여성은 외국인에게 영어로 욕하기도 했다. 겁먹은 외국인은 사건 현장에서 도망쳤으며 행인 몇명이 추격 끝에 그를 붙잡아 쓰러뜨리고 집단으로 폭행했다.양씨는 "외국인이 쓰러진 채 영어로 몇마디 중얼거렸는데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외국인은 연행하는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됐다.창사시공안국의 조사 결과, 붙잡힌 외국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2세 외국인으로 창사의 모 대학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중이었다. 그는 지난 4일 새벽, 술을 마신 후 38세 여성 윈(云)씨를 강간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은 현재 공안기관에 형사 구류 중이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받고 있다.외국인이 공개된 장소에서 중국 여성을 겁탈하려다 중국인들에게 몰매를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영국 남자가 밤늦은 시간 베이징 쉬안우먼(宣武门) 지하철역 부근에서 중국 여자를 겁탈하려다가 지나가던 중국 남자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고 경찰에 연행됐다.현장에 있던 시민이 당시 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게재하면서 온라인에는 외국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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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04-11
  • 中 외국인 비자정책, 7월부터 이렇게 바뀐다
    180일 기준으로 체류•거류 구분, 연장신청 주의해야불법취업•불법체류 처벌 강화"시행세칙 이미 제정돼 현재 심사 중"중국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 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출입국관리법’을 시행한다. 예전과 비교하면 비자 신청과 연장이 까다로워졌고 처벌이 강화됐다. 중국한국상회(회장 장원기)는 10일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베이징시공안국 출입경관리총대 쉬뤄신(许若昕) 부중대장을 초청해 ‘중국 신 출입국관리법(이하 신법)과 비자정책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쉬뤄신 부중대장은 예전의 출입국관리법과 신법을 비교하며 달라진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 10일 오후 2시,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중국 신 출입국관리법과 비자정책 변화 세미나가 열렸다. 체류와 거류, 어떻게 다르나? 신법은 먼저 외국인의 체류 및 거류 개념을 명확히 했다. 중국에 180일 미만 있을 경우에는 체류, 180일 이상 있을 경우에는 거류로 구분한다. 이전에는 관광 목적의 단기 비자, 유학 및 사업을 위한 장기 비자로만 구분했었다.체류, 거류비자의 신청기한과 유효기간에 대해서도 규정했다. 관광비자(L), 방문비자(F) 등의 체류 비자의 경우, 연장이 필요하면 비자 체류기간 만료 7일 전에 체류지의 공안기관 출입국관리기구에 신청해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체류비자의 유효기간은 최고 180일이지만 누계 연장기간은 비자에 기재된 기존의 체류기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예를 들어 6개월 복수(멀티), 1개월 유효기간의 F비자를 받은 한국인은 기존에 회사 영업집조, 연장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출입경관리처에서 비자 연장을 신청하면 3개월 연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신법이 시행되면 중국 현지에서 비자 연장이 불가능하며 1개월밖에 체류할 수 없다.거류 비자를 연장할 경우에는 비자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에 체류지의 공안기관 출입국관리기구에 신청해야 한다.신청할 때는 관련 서류 외에도 인체 바이오 식별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신법에 따르면 본인의 여권이나 기타 국제여행증서, 신청사유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지문 등 인체 바이오 식별정보를 남겨야 한다. 재차 연장시에는 식별정보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거류비자의 유효기간은 취업의 경우 최저 90일에서 최장 5년, 비취업(신생아, 결혼비자 등)의 경우 최저 180일에서 최장 5년까지이다. 결혼비자는 최장기간이 기존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연장됐다.쉬뤄신 부중대장은 "5년짜리 취업비자를 신청하고 싶으면 직급과 관계없이 회사에서 베이징시상무위원회의 비준을 받고 5년 기한의 취업허가증을 받으면 해당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거류비자 처리와 관련해 출입국관리기구는 신청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내에 심사, 결정하도록 했으며 거류사유에 따라 상응하는 종류와 기간의 외국인 거류비자를 발급하도록 했다.비자서류 위조·불법체류 및 취업 처벌 강화신법은 예전 출입국관리법에 없었던 ▲출입국증서 사취(诈取) ▲규정에 어긋난 초청장·기타 신청서류를 제공했을 경우 ▲기간 내에 신생아 등기·사망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을 추가했다.신법에 따르면 허위로 날조해 출입국증서를 사취한 경우에 최소 2~5천위안(36~9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10~15일의 구류 조치와 함께 5천~2만위안(90~36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외국인에게 규정에 어긋난 초청장이나 기타 신청서류를 제공한 경우에는 5천~1만위안(90~18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불법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불법소득을 몰수함과 동시에 외국인의 출국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불법취업에 대해서도 범위를 명확히 하고 처벌을 강화했다. 신법은 ▲규정에 따라 취업허가, 취업 거류증을 취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취업한 경우 ▲해당 기관에서 발급한 취업허가의 범위를 벗어나 취업한 경우 ▲유학생이 학교의 관리 규정을 위반하고 규정된 범위나 기한을 벗어나 취업한 경우 등 3가지를 불법취업 범위로 규정했다. ▲ 베이징시공안국 출입경관리총대 쉬뤄신 부중대장이 달라진 비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쉬 부중대장은 "만약 중국인과 결혼해 결혼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취업허가, 취업 거류증이 없으면 불법취업에 해당되며 학생의 불법취업 처벌 여부는 학교 관리 규정 위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불법취업이 적발되면 5천~2만위안의 벌금이 부과되며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5~15일의 구류 조치를 당한다. 기업은 불법 취업한 직원 수에 따라 1인당 5천위안(90만원), 최대 10만위안(1천8백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불법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몰수당한다. 이전의 불법취업이 적발되면 벌금 1천위안(18만원)이었으며 개인에게만 해당됐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처벌도 강화됐다. 불법체류가 적발되면 처음에 경고를 주지만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비자 유효기간이 지난 날로부터 매일 5백위안(9만원), 총액 1만위안(180만원) 이내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5~15일의 구류에 처한다. 기존에는 구류를 당하더라도 최대 10일이었다.신생아 등기의 경우, 부모 또는 대리인이 영아가 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영아의 출생증명서를 지참하고 체류 또는 거류지의 출입국관리기구에서 수속을 밟아야 한다. 기존에는 30일이었으며 60일이 지난 후에 수속하면 처벌받는다.사망신고의 경우, 가족, 보호자, 대리인이 규정에 따라 사망증명서를 지참하고 출입국관리기구에 신고해 체류 또는 거류증명을 말소해야 한다.주숙등기 꼭 해야기존의 출입국관리법에서 “만 16세 외국인이 중국 경내에서 체류 또는 거류할 때 본인의 여권 또는 기타 국제여행증서, 외국인 체류, 거류비자를 휴대해 공안기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중국 도착 후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외국인 또는 숙박인은 파출소 등 관련 기관에 임시 주숙등기를 받아야 한다” 등 규정은 그대로 유지됐다.쉬뤄신 부중대장은 비자 연장시 주숙등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주숙등기는 공안국의 시스템과 연동되지만 실시간으로 갱신되지 않는다”며 “비자 연장이 임박해 파출소에서 주숙등기를 받아 거류비자를 연장할 경우, 시스템에 등록돼 있지 않아 비자연장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쉬 부중대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신법은 큰 범위만 규정한 것"이라며 "규정별 시행세칙도 이미 제정됐으며 현재 공안부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시행세칙 심사가 완료되면 중국한국상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 밝혔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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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1
  • 억만장자 어디에 모였을까?
    사진: 중국 북경 미국 경제전문지《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도시 랭킹에서 모스크바가 제1위를 차지하고 뉴욕이 제2위, 향항과 런던이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북경이 재벌도시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제9위를 차지해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일전에 대만 《WANT DAILY》가 보도했다. 43명의 억만장자를 보유하고 있는 향항은 아세아 재벌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이다. 향항 43명 억만장자의 총 자산은 1953억원으로 평균 자산이 45.4억원에 달한다. 한편 북경은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세계 억만장자 도시 랭킹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북경에는 현재 21명의 억만장자가 있으며 작년 보다 6명 늘었다. 이들의 총 자산은 549억원으로 평균 자산은 26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10위권에 진입한 기타 아세아 도시는 봄베이와 서울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북경에 의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는것은 사실 의외다. 2012년 Facebook의 출시와 함께 당연히 여러명의 갑부가 탄생했을것이다. 하지만 많은 재벌들이 샌프란시스코 도심이 아닌 도시 외곽에 거주한다는 점이 주된 원인으로 추측된다. 한편 제1위를 차지한 모스크바는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모스크바는 4번이나 뉴욕을 압도하고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선정됐다. 현재 84명의 재벌이(자산 총액 3666억원에 달함) 모스크바에 살고있다. 제2위를 차지한 뉴욕에는 62명의 억만장자가 있고 총 자산이 2800억딸라에 달한다. 그리고 공동 3위를 차지한 런던과 향항에는 각각 43명의 재벌이 살고 있다. 뉴욕은 2009년에 억만장자 도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당시 미국의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댈러스,로스엔젤레스 등 5개 도시가 억만장자 도시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올해 랭킹으로 볼때 10위권에 든 미국 도시는 뉴욕과 댈러스 뿐이다. 댈러스에는 18명의 억만장자가 있으며 빠리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최고 재벌 카를로스 슬림과 기타 98명의 억만장자는 모두 라틴아메리카 출신이다. 하지만 억만장자 도시 랭킹 10위권에 든 라틴아메리카 지역 도시는 상파울루 하나뿐이고 억만장자수가 지난해보다 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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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1
  • 중국인 의사가 한의대생에게 보내는 편지
    ▲ 의사 왕징과 장궁야오 교수가 몇년전 국내에서 있었던, "동양의학! 만들어진 전통인가, 유구한 문화적 유산인가" 주제 토론회에서의 발표한 글을 모은 자료집 ※ 본 컨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컨텐츠입니다.편집자주 : 이 글은 중국 출신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인인 왕징이 중국의 한의대생들에게 쓴 공개편지를 번역한 것입니다. 왕징(王澄)이 사용한 원 표기인 ‘중의학’은 여기서 모두 ‘한의학’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중국의 ‘중의학’과 한국의 ‘한의학’은 사상적 베이스와 치료법 등이 본질적으로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 왕징(王澄)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왕징은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영문 이름은 William Cheng Wang 이며 이멜 주소는 wangchengusa@yahoo.com 입니다.젊은 학생들이여, 이는 내가 뉴욕에 거주하는 중국인 의사로서 그대들에게 쓴 편지이다. 의료계 선배로서, 나는 그대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얘기를 하고, 그대들과 교육부 및 그대들의 대학에 대해 의논해보고자 한다.바로, 되도록 빨리 그대들의 의학 학습 내용을 100% 현대의학 내용으로 바꾸도록 해야하는 문제이다. 우선 스스로를 100% 현대의학 기준에 맞는 의사로 훈련하고, 이 기초 위에서 만일 일부 한의학을 더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자신의) 뜻에 따라 더더욱 분명하게 이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이제 중국 대륙에서 한의학이 주류의학에서 쫓겨나는 것은 머잖은 일이다. 그대들은 제발 한의학의 장례 부장품 같은 것은 만들지 마라.일본은 1895년에 한의학을 제도 의학에서 없애버렸다. 중국에서도 1949년 이전에 국민당이 한의학을 폐지하였고, 1949년 이후의 대만은 한의학이 제도 의학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미국 역사에도 미국 고유의 "미의학(美醫學)"이 존재하였으나 후에 현대의학으로 완전히 바꾸었다.침구(针灸)가 1980-1990년대에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의학의 성공’ 때문이 아닌 ‘미국의 포용력’ 때문이었다. 이는 침구가 서방의 의료 원칙인 no harm ("이 의료 자체는 큰 상해(傷害)나 부작용을 가져오진 않는다"라는 의미)에는 그럭저럭 부합되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기왕 해로운 점이 없다면 한 번 해보자라고 생각한다.침구가 한참 유행일 때 침구 치료에 돈을 지불한 미국 의료 보험 회사는 40-60%에 달하였지만 현재에는 그저 한두 곳의 보험 회사만이 침구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침구사(면허증을 가진 자)는 미국 의사 면허증을 반드시 동시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새로이 규정하고 있다.문명은 한의학을 쫓아버릴 것이고, 현대교육은 한의학을 몰아낼 것이며, 과학은 한의학을 쫓아낼 것이고, 사회 진보는 한의학을 몰아낼 것이며, 세계화의 교류는 한의학을 쫓아낼 것이다.중국 대륙에서 한의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제도 의학에서 없어지지 않았는데, 이러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바로 중국의 낙후 때문인 것이다.그대들이 미래의 중국 대륙에서 한의학이 처할 일을 예측하고자 한다면, 바로 당신 주변의 대만 동포에게 물어보도록 하라. 대만 한의학의 오늘은, 곧 중국 대륙 한의학의 내일이다. 한의학은 대만에서는 별책(別冊)에 들어가며, 정부는 한의학을 관리하지만 한의학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국민들이 한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은 개인의 선택사항인 일이지 정부의 권장 사항인 일은 아니다.이곳 미국에서 중국 대륙으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한의학 관련 소식들을 들어보면, 오늘날 그대들을 포함한 중국의 모든 지식인이 한의학 이론에 대해 뭐라 말하려 드는 것은 그저 “허튼소리를 하다(胡说八道)”라는 ‘호설팔도(胡说八道)’ 넉 자(字) 외엔 달리 합당한 평가를 하기 어렵다.좀 생각해보자. “허튼소리를 하다”라는 이 호설팔도(胡说八道, 한의학을 지칭)는 제도 의학에서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었다. 허나 현재 국가 정치에 반란을 일으키는 집단(群体)은 주로 한의사들이다.지금은 스스로 한의학을 독학한 사람에게는 의사 면허증을 발급해주지도 않고, 한의학에 근거한 허위 광고도 불허하며, 삼백초(鱼腥草) 정맥 주사액(편집자주 : 한국에서는 약침이 이에 해당한다)의 사용을 금지하고, 한의약의 저열한 약과 가짜 약에 타격을 주며, 또 한의사는 현대의학과 관련 함부로 연수받을 수 없고(왜냐하면 이를 함부로 이용했을시 환자에 의해 고소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독한 의사와 무면허 의사(대부분 한의사)를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한의학은 이미 마지막 구석까지 내몰려, ‘우리들의 한의약은 지난 몇천년 동안 한결같이 쓸모가 있었으니, 청컨대 반드시 끊임없이 사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한의약은 (정말) 싸다!’라고 끊임없이 애걸복걸한다.한의사들은 반문한다. 만일 한의학이 과학이 아니라면, 그것이 2천 년 동안 생존할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답하자면, 풍수(風水)같은 미신 또한 2천여년을 살아왔음을 얘기해주고 싶다. 미국에서도 점성술사(palm reader, future teller)의 향초는 이제껏 꺼진 적이 없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만일 그대가 그대의 어머니를 모시고 진찰을 받는다면, 당신이 묻는 첫 번째 말은 ‘내 어머니는 어떤 병에 걸린 겁니까?’이고, 두 번째로는 ‘고칠 수 있습니까?’이며, 세 번째로는 ‘어떤 약으로 이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까?’이고, 네 번째로는 ‘얼마입니까?’이다. 한의사는 그저 네번째 물음에만 관심이 있고 스스로 판로를 확장하여 우선적으로 싸다고 말하지만, 논리는 이미 뒤섞여 엉클어져 버린지 오래이다. 듣고 있자면, 마치 ‘수레를 끌고 장(漿)을 파는 장사꾼의 졸때기(引车卖浆之贩卒)’ 같다.한의학 최후의 보루는 “한의약의 유용론(中药多少有点儿用论)”이다. 허나 현대 의료 관리의 측면에서 보자면, 약물의 유효성분은 명확해야 하고,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의 원리를 확실히 이해해야 하며, 사용 전에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알려줘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환자가 좋지 않은 결과를 겪게 되어도 한의원을 고소할 수 없다.근거중심의학(循证医学)은 충분한 동물 실험과 충분한 인체 실험을 요구한다. 모든 실험은 반드시 무작위화(随机化)되어야 하고, 충분한 대조(对照)군을 갖추어야 한다. 인체 실험은 또한 반드시 안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그대들은 학교 학습 기간 중, 만일 내가 위에서 논하여 언급한 약물에 대한 현대의학의 갖가지 제한된 과학적 함의를 주의하여 이해한다면, "한의학의 유용론(中药多少有用论)"은 오히려 자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중국 당국의 문제는 바로 모든 중국 의료 관리자들에게 이를 이해시키는데도 대략 5년 내지 10년이 필요하다는데 있다.대문호인 노신(鲁迅)은 일찌기 1922년에, 한의사를 두고 "의식적이자 무의식적인 사기꾼(有意和无意的骗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제 80여 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텔레비전과 전화의 보급, 국제간의 빈번한 교류는 중국 시민의 식견과 과학 지식을 더 이상 80년 전처럼 취급하여 논할 수 없게 하였다. 그래서 오늘날 도시의 한의사, 특히 그대들 학부에 속해 있는 순수 종(纯种)인 한의사는 100% "의식적인" 사기꾼이라고 말할 수 있다.낮에 그대들의 한의학 선생은 강의실에서 그들의 위대한 민족 감흥(감정)을 한껏 토로하겠지만, 밤에 그들이 집에 돌아가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말하는 것은 또 다를 것이다. 이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그대들은 그대들을 가르치는 한의학 선생에게 가서 물어보도록 하라, 그들의 자녀들 중 과연 몇이 한의학을 배우는지를. 만일 (한의학을 배우는 자녀들이) 있다면, 그러한 자녀들 중, 과연 몇이나 한의학에 애착을 가지고 있을까? 또 자녀 자신의 제한된 조건 탓에 그저 부모의 덕택으로 할 수없이 한의학 대학의 졸업장을 쥐게 되는 이들이 또 얼마나 많겠는가?그대들은 제발 사기꾼인 한의사의 꾐에 빠지지 마라. 그들과 그대들은 다르다. 그들은 기득권자들이다. 한의학이 타격을 받으면, 그들의 수입, 사회적 지위, 그들이 평생을 걸쳐 이뤄낸 사업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그들의 심중에는 이제껏 옳고 그름(是非)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허위과학을 두려움 속에서 수호하고 있는데, (이는) 어느 날 저절로 뚫어져 밥을 섞지 못하게 된 집기를 가지게 된 격이다.그대들과 그들은 완전히 다르다. 기득권에 대해 말하자면, 그대들에게는 지금 아무런 기득권도 없다. 그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저 직업을 갖는 것이고, 이는 곧 자신의 미래이다. 그대들이 반드시 우선적으로 100%의 현대의학을 배운다면, 미래는 벌써 평탄해진 것이다. 한의학의 미래는 사느냐 죽느냐의 테두리(범위)에서 튀어 나올 것이다.그대들은 그들(한의사들)과 같지 않다. 그대들은 컴퓨터와 함께 자라났고, 핸드폰과 더불어 잠들며, 유행가를 통해 사랑을 이해한다. 그대들은 미신, 귀신 따위를 두려워하지 않은 신(新)중국의 세대들이다. 하느님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모도 믿지 않고 지도자도 믿지 않는 판에, 그대들이 음양오행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대들은 고등학교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을 배웠으니, 본디 대학에서는 이를 기초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의과학(医学科学)을 배워야 하는 게 당연하다.그러나 그대들이 헛된 문으로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그대들이 배운 수학, 물리학, 화학을 한의학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대들이 매일 "경(經)"을 읊을 때 스스로도 고고학을 배우는지 아니면 예술을 배우는지 알지 못한다. 현재 한의학 대학교의 '한의학 50% / 현대의학 50%' 의 수업 내용에 의하면 그대들은 어느날은 현대의학을 배워 과학을 영예로 여기는가 하면, 다른 어느 날은 한의학을 배워 우매함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음양오행을 좇는 이로 변해 버린다.세계가 점점 작아질수록 국제간의 교류는 더욱더 빈번해져간다. 서방 국가들은,점점 많아지는 인도와 중국의 의과학자들이 서방으로 와서 과학 연구 사업에 참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환영받는 두 종류의 사람을 들자면, 첫번째가 과학 연구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며, 두번째로는 일정한 임상 능력을 갖추고 과학연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서방에서 임상을 하는 사람은 전심전력을 다해 과학연구에 투입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임상을 아는 외국인이 와서 과학 연구의 모든 직무를 도맡아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당신이 중국에서 배운 것이 서방의 의학교육 내용과 일치해야만 이는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나 자신을 예로 들자면, 나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1994년에 미국 의사 시험을 신청하였다. 미국은 우선 나의 의학 교육 배경을 심사하였다. 그들은 나에게, 중국이 인정한 정식 대학은 미국도 역시도 인가(認可)한다고 알려줬다.나는 1973부터 1977년까지 신강(新疆) 의과대학 공농병 학생(工农兵学员)이었으며,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장춘(长春) 백구은(白求恩) 의과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미국은 신강 의과대학과 백구은 의과 대학 모두 중국이 인가한 대학이라고 말하였다.그러나 중국에서는, 공농병 학생은 정규 교육의 의학 학사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으나, 공농병 학생 출신의 석사는 의학 학사자격과 동등하다. 이렇게 나의 학사 자격과 동등한 해(年)는 사실상 1982년으로 확정되었다. 나의 수강 교과목과 (수강) 시간 수(數)는 바로 1973년부터 1977년까지, 그리고 1979년부터 1982년까지의 두 차례가 학교에서 배운 총계인 것이다.그래서 두 가지 것이 당신의 평생을 따라다닐 것이다. 하나는 그대가 국가가 인정한 대학을 졸업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대가 배운 각 교과목과 모든 교과목의 실제 학습 시간수가 정규 서양 의과 대학과 일치해야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의 정규 서양 의과 대학의 교과목과 학습 시간은 국제적인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이 두 가지의 것이 있기에, 그대는 온 세계를 돌아다녀도 두렵지 않다. 그대가 배운 것과 서방 의학 교육의 내용 및 수준이 비슷하면 할수록, 그대는 장차 중국에서 일을 찾거나 국외로 나가서 연구 혹은 사업을 할 기회는 더욱 많아진다.오늘날 한의사들의 통곡하는 애국주의적 연출에 대해 냉정하게 관찰해보면, 그대는 이내 민족적 잠재의식으로써 과학과 우매의 한계를 혼잡스럽도록 만드는 일이, 지금의 어지러운 중국 사회 속에서 얼마나 쉬운 일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인은 다른 민족보다 더 우매하기 때문이다.1959년에 중국인민해방군은 티벳 노예사회를 전복하였고, 티벳 노예사회의 극한 암흑의 일면을 폭로하였다. 예를 들자면, 바로 티벳 국민들이 라마의 대변(大便)을 두고 자신들의 병을 치료하는 영험한 영약(靈藥)이라며 믿은 경우를 들 수 있다.그때보다 반세기 더 발전한 오늘날, 중국은 오히려 저 티벳과 같은 시기로 되돌아가버렸다. 라마의 대변은 바로 몇몇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쇠 신발이 다 닳도록 찾아다녀도 찾을 수 없는" 민족의학이지 않는가?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우연히 찾았지만). 라마의 대변이 과연 병을 치료할 수 있냐 없냐는 임상시험 등 일단 "과학적 조제과정"을 거쳤는지의 여부부터 보아야 할 것이다.현재의 중국에는 관련 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이, 문을 닫아 걸고선 자신들의 문 밖에 "민족"의 팻말을 내걸어 놓고 뭇 사람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온갖 짓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그대들은 그들과 다르다. 그대들은 21세기의 젊은이들이며, 지식 청년이자 대학생이다. 그대들은 미래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상해(上海) 사람들을 "영득청(拎得清)"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곧 그들이 순수 한의학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있을수록 안전하다는 뜻이다.그대들은 그대들 동학의 가정 배경을 조사하다보면 이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바로 고관과 귀인의 자녀, 두뇌가 비교적 명석한 이의 자녀, 무릇 약간의 연줄을 쥐고 있는 자녀들은 절대로 한의학을 배우러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하는 이러한 좋은 직책의 일을 결국 (부모가 능력 없는) 우리들 일반 국민들의 머리 위로 떨어뜨렸을까.여느 사람들도 알다시피, 그대들은 졸업하면 이내 직업을 잃게 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대들과 상반되게, 명망 있는 학교에 진학을 하고 무슨 국제 관계니, 국제 금융이니, 국제법이니, 컴퓨터, MBA, 최신 과학기술, 외교 등의 실리적인 일을 배우는 그러한 사람들이야말로 “돈”이 되는 길을 알며, 그들 고관과 귀인의 자녀들은 이를 여태껏 내친 적이 없다.나는 중국 대륙의 대학 교장들, 그리고 그들보다 더 높은 관리들과 모두 접촉한 적이 있다. 나는 그들의 심리가 무척 명백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국제사회와의 잦은 교섭을 갖고, 광범위하게 접촉하며, 나의 갖가지 견해를 무척이나 쉽게 받아들이면서 나와 더불어 능란하게 말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내게, 그들은 중국 대륙에서 그저 은밀히 한의학에 발을 걸 수 있을지언정, 공개적으로 한의학을 반대할 수는 없다고 알려주었다. 왜냐하면 중국의 구(舊) 문화의 권력이 대단히 크기 때문이다.그대들이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고자 한다면, 즉시 중국 의과 대학과 한의학 대학의 커리큘럼을 바꿔야 한다. 정부가 해내는 것을 기다리고자 한다면, 한 10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나는 앞서 그 원인에 대해 말한 바 있다)그대들은, 그대들이 고립되어 있지도 않고, 또 중국의 지식인은 무척이나 그대들에게 동정적이며, 윗사람들 또한 그대들에게 꽤나 동정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수한 지식과 현대적 인식의 국제관을 갖고있는 모든 관료들은 그대들의 편에 설 것이다. 그대들의 건의가 윗사람에게 제출된 후, 그들은 어쩔 수 없이 한의학의 선동자들에게 "학생과 학부모가 하나같이 100%의 서양의학 과목으로 바꾸기를 요구한 이상, 우리들은 여론에 순응하도록 합시다"라고 가장하여 말할 것이다. 직관력을 지닌 관료라면 모두 처지를 바꾸어 생각할 것이다. 만일 그에게 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21세기에 여전히 음양오행을 공부하고 있다면, 그는 다급해하지 않을까?앞으로 중국이 하여야할 일이 수천수만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일은 그대들 스스로 이 4년 내지 5년의 귀중한 학습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인정된 기량(현대의학)을 배워익히고 장래 졸업 후에는 안정된 일을 찾고 또 반려자에게 존경 받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의 미래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비바람이 불어와도 무너지지 않는, 믿을만한 대피항을 짓게될 것이다.나의 편지를 그대들의 부모에게 가져다 보인다면, 그들은 반드시 나의 견해에 동의할 것이다. 그들은 고심하며 힘겹게 아껴 먹고 아껴 쓰며, 일생 동안 저축한 것을 다 써버리면서, 그대들이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그대들에게 보다 나은 앞날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그대들의 낭만적인 이상과 비교하여 부모들은 더 실제적인 고민을 하는데, (즉) 그대들을 위한 (장래) 준비에 있어 반드시 성공률은 높아야 하고 실패율은 낮아야 하며, 장래 (그들의) 자녀들이 해(害)를 겪는 확률은 가장 낮아야 한다.(다음을 한 번) 생각해 보자. 그대들이 현행하는 이 체제 하에서 졸업한 몇 년 후, 바야흐로 그대들이 젊고 기력이 왕성하여 성과를 이루어내려고 할 때에 한의학은 중국의 정통 의학에서 쫓겨날 것이다. 그대가 거리를 지날 때, 다른 이는 그대의 등 뒤를 손가락질 하며, "그는 한의사야, 정식 의사라고 할 수 없지"라고 말할 것이다. 그대와 그대의 가족들은 모두 이로 인해 평생을 뼈저리게 후회할 것이다.나의 말을 믿고, 미국이 역사적으로 "미의학(美医學)" 학교의 커리큘럼을 완전히 현대의학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처럼, 그대들도 그리 할 수 있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한의학 선생과는 다르다. 그대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있지만, 그들은 (그러기엔) 이미 늦었다. 특히 그대들은 현대의학에 이미 입문하였으며 적어도 절반은 배웠다. 다시 힘을 내면, 한의학의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행동하라, 동학들이여. 단지 당신 자신을 위해서!2006년 7월 29일, 뉴욕저자소개 이름: 왕징 (王澄) (William Cheng Wang)출생지: 중국국적: 미국임상의 경험: ① 탠부(TenFu) 재활의료센터 (2001.02∼2001.07)② 윌리엄 왕, 의료처방 (2001.07∼현재)(재활약물과 물질적 치료)③ 재활분야 레지던트 (졸업한 1년 후, 2001.02∼2001.07)(미국 컬럼비아대학 장로교회병원 프로그램, 뉴욕)학위:의학사(MD) _ 중국 신장의과대학 (1973.09∼1977.04), 중국 백구은(Bethune)의과대학교 (1979.09∼1982.08)철학 박사 _ 중국 동제의과대학 (1985.02∼1987.12)교육 경력: 1997.07∼2000.07: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 재활분야 레지던트 1996.07∼1997.07: 미국 뉴욕 브루클린 매몽니덕(Maimonides)의료센터 내과1988.04∼1989.04: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다크(Duke)의과대학 그레이엄(Graham) 심장 외과 객원교수방문했던 병원: ①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 ② 사마리아 병원③ 로스앤젤레스 주 병원④ 로마린다(Loma Linda)대학 의료센터⑤ 스탠퍼드대학 의료센터⑥ 시카고대학 의료센터⑦ 밀워키 성누가(St. Luke)병원⑧ 에모리(Emory)대학 의료센터⑨ 버밍엄(Birmingham) 앨라배마(Alabama)대학1985.09∼1987.02: 중국 무한 동제의과대학 심장혈관질병연합회 외과 레지던트1979.09∼1984.02: 중국 장춘 백구은의과대학 제3부속 병원 외과 레지던트1977.04∼1979.09: 중국 우루무치 신강의과대학 제1부속 병원 내과, 외과 레지던트임명:1991.04∼1996.07: 미국 뉴욕 브루클린 매몽니덕(Maimonides)의료센터 외과 연구원1990.02∼1991.04: 미국 필라델피아 장로교회의료센터 필라델피아 심장 연구소 부연구원1989.03∼1989.12: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Emory)대학 연구원1988.04∼1988.07: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캘리포니아대학 외과 객원교수1987.11∼1988.04: 중국 북경 심장, 폐, 혈관의료세터 외과 주치의인발표했던 중요한 문헌 18편:1. 2008년 12월8일, 왕징이 전국 중서의연합 의사들에게 드리는 편지.2. 2008년11월22일, <북경선언> (세계 보건 기구, 2008년)에 대한 비판은 중의를 반대할 운동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줌.3. 2008년11월15일, <북경선언> (세계 보건 기구)은 가난한 사람의 인권에 대해 박해를 가하는 역사적 역행.4. 2008년9월21일,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은 옳지 않으며 장궁야오가 옳음. 5. 2008년9월8일, 우리와 중약 주사제의 관계는 적아 간의 모순.6. 2008년6월4일, 모든 민족의사(중의사)는 모두 쓸모없는 사람이다. 7. 2008년3월29일, 사정(서징)과 왕국강(왕꾸어창)은 에이즈 환자 6천명에게 박해를 가하는 것은 형사적인 범죄에 속한다.8. 2007년10월27일, 우리는 한국 의사에게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9. 2007년8월30일, 전 세계 사람들은 풀이라고 부르지만, 오직 중국인들이 그것을 약이라고 부른다. 10. 2007년6월26일, 미국 전염병학에 성공적 범례로 본다면, 중의학에 “치미병”이라는 것은 무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1. 2007년5월28일, 이련달(리리엔따)의 거짓말과 그릇된 논점을 폭로했다: 삼백초로 만든 주사제가 클로로마이세틴과 같이 논할 수 있는가? “서양의학이 중의학으로부터 배우는 것”과 같은 중서의학의 결합은 그만두어야 한다. 12. 2007년3월27일, 왕징의사가 미국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13. 2007년1월1일, 중의약관리국은 국제의약윤리와 인간주의적 법규를 무시하고 중약실험을 먼저 동물로 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에이즈 환자와 암 환자를 이용하는 것을 지지했다. 14. 2006년10월21일, 미국 임상의학계는 침구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함. 15. 2006년10월7일, “중의중약과 헤어지자”라는 것에 대한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에 제출하는 공개적 서명을 모집 공고. 16. 2006년8월, 미국 입장에서 볼 때 중국의 의료체계가 어떻게 되었는가? (재기고)17. 2006년7월29일, 왕징의사가 중의학원과 중의약대학 학생에게 주는 편지. 18. 2006년7월23일, 중약정맥 주사제가 중국인민에게 상해를 가한지 30년이 되었다. e-mail: wangchengusa@yahoo.com번역:박혜은(전남대 중어중문학과 박사과정)황의원(과학중심의학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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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0
  • 6개월간 사귄 녀자친구 알고보니 친동생. "어째 이런 일이?"
    6개월간 사귄 녀자친구가 알고보니 자신의 친녀동생이라는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중국 하문시에서 발생했다.하문시(厦门市) 지역신문에 따르면 상안구(翔安区)에 거주하는 아강(阿强, 25)은 지난달 25일, 반년간 교제한 녀자친구 소야(小雅)와 병원의 DNA 감정을 받은 결과, 남매 관계임을 확인했다.아강이 소야와 DNA 감정을 받기까지의 사연은 다음과 같다. 아강은 대학교 3학년때 갓 입학한 소야를 알게 됐으며 2년여간 같이 활동하면서 련인관계로 발전했다. 소강은 사귄지 6개월째 된 지난 음력설(春节)련휴에 가족들에게 소야를 소개시켰다.당시 조카의 녀자친구를 보러 온 아강의 고모는 깜짝 놀랬다. 소야가 지난해 이미 작고한 조카의 어머니와 너무 닮았기때문이다. 고모는 며칠간 고민하다가 이같은 사실을 아강의 아버지에게 알렸고 그 역시 아들의 녀자친구가 아내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아강의 아버지는 문득 23년전, 입양보낸 자신의 딸이 생각났다. 안해가 딸을 분만할 당시 출혈이 커 목숨이 위험해지자, 가족들은 "딸이 불행을 가져왔다"며 딸을 다른 사람에게 입양키로 결정했다. 딸을 입양보낸 후, 안해는 가까스로 살아났고 아버지는 안해에게 출산 도중 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후 딸의 소식은 끊어졌다.아버지는 아강을 불러 이같은 사실을 얘기했고 아강은 "그럴리 없다"며 바로 소야에게 입양사실을 확인했다. 공교롭게도 소야는 입양된것이 맞았으며 DNA 감정 결과, 친남매임이 확인됐다. 련인이 졸지에 남매로 돌변한 셈이다.두사람 모두 이같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해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결국 사실을 받아들이고 남매로서 서로를 보살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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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9
  • 평양은 지금 전쟁을 말하지만,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언론은 현재 한반도가 거의 전시에 돌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양이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공격준비성명은 의례적인 외교선전문구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평양의 주요소식 등에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적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조선정부(북한정부) 내 굵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일종의 국가발전의 큰 줄기로 느껴집니다. 국민대 교수로 재직중이신 안드레이 란코프 논평가의 오늘의 주제는 이와 관련됩니다. 개혁가로 명성이 있는 조선(북한)의 박봉주 의원이 최근 조선(북한)의 새총리 자리에 앉았습니다. 과거 총리직 경험이 있는 그는 2002년 '7월 1일 방침' 조직을 통해 과격한 개혁을 실행했던 핵심 인물로 특히, 부분적 사무역 합법화 등을 비롯해 국영기업 경영인들의 권한 확대에 있어 결정저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은 김일성 위원장 사망 후 조선(북한)경제 해체에 대한 해답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후, 이러한 개혁과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원조로 평양의 상황은 호전되자, 개혁은 전복되고 2007년 박봉주 위원은 총리직에서 물러나 순천지역 생산연합체 대표로 좌천되게 됩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 정권 시절 2012 4월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경공업부장으로 다시 중앙정계로 복귀되고 이제는 총리직까지 원상복귀됐습니다. 그의 과거는 빠른 시일 내 조선(북한)의 개혁을 바라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바람은 군기지 재배치에도 적용돼 계속적으로 군장성들의 인사정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에 총참모장과 국방부장관이 배제되고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들어간 사실은 세계해외기자단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박봉주 의원은 조선콤소몰 위원장으로 출발해 지역당위원회 제 1서기장을 지냈으며 그의 군관련 직책은 군경험과 멀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 조선인민군 장성들 사이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군의 정치영향력이 줄어들고 당지도층과 과학기술연구층의 영향력 팽창은 최근 조선(북한)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현재 평양이 보여주는 호전적 군사훈련은 이러한 현상과 특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록 조선(북한)언론이 계속해서 전쟁발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전시용일뿐 김정은 위원장의 계획안에는 침략도 침입도 실제적으로 바라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봉주 총리의 복귀와 군대개혁은 조선(북한)의 개혁시작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정답을 말하기는 어려우나, 평양의 개혁이 전시선전문구과 관련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결국, 전시위협선전은 봉건, 개혁파를 모두 아울러 조선(북한)국민을 단결케 해 지도층 입장에서 보다 통치가 수월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로씨야소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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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8
  •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제 효과 낮아
    [한국인권신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3일 ‘신원불일치자로 자진신고’한 사람이 중국 등 9개 국가 국민 4,260명이며, 이중 중국동포가 4,151명으로 9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는 과거 위명여권(다른 사람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만든 여권)으로 불법 입국한 외국인에게 자진신고 후 출국하면 6개월 후 합법적으로 재입국을 허가하겠다는 제도다. 만약 불법체류로 적발되면 강제퇴거명령과 10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법무부는 국내에서 신고한 출국대상자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2,246명이 자진 출국했다며, 이번 자진신고제가 체류질서 확립에 기여했다고 자체 평가했다.그러나 2011년 기준 공식적으로 확인된 불법체류자 수는 전체 체류외국인(140만여 명)의 12% 달하는 17만여 명이다. 현재 불법체류자 수는 20여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 불법체류자 수(17만 명)를 고려한다면 자진출국자 수는 약 1.3% 밖에 되지 않는다. 법무부가 이번 결과 발표에 전체 불법체류자 수를 언급하지 않고 자진출국자 수만 밝힌 이유다. 마치 대부분 불법체류자가 자진 출국한 것처럼 보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번 자진신고제는 불법체류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강한 의지인 동시에 인도적이며 온정주의적 정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도가 발표되자 당사자인 불법체류자들까지도 우리 정부에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박수의 울림은 오래가지 못했다. 제도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제도에는 예외 조건이 달려 있었다. 제도 공시일인 ‘12.9.11 당시 이미 불법체류 상태의 외국인은 제도에서 제외된 것이다. 즉, 위명여권 소지자이지만 체류기간이 남아 있는 등록외국인에게만 해당하는 제도였다. 결국, 지문이나 신분을 위조한 똑같은 범죄행위임에도 제도 적용을 차별화해 시행한 것이었다. 위명여권 소지에 대한 처벌이라면 당연히 불법체류이건 합법체류이건 둘 다 일관된 잣대로 공평하게 이뤄져야 했다.또한, 자진 출국하면 6개월 후 재입국할 수 있다는 주장은 법무부의 일방적인 생각일 뿐이다. 불법으로 여권을 조작해 강제 송환된 사람을 쉽게 국외로 다시 출국시킬 국가는 많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자진 출국한 외국인은 6개월 후에 재입국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 간 협약을 맺은 것도 아니다. 특히 위명여권으로 이미 영주권이나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들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제도에 충실히 따르자면 이들도 자진출국 대상자다. 중국의 경우 신분증 갱신을 하지 않은 채 해외에 장기 거주하면 호적이 강제 말소될 수도 있다. 국적은 중국인데 호적은 사라지게 된다. 또, 만약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국내 부동산을 매입했거나 상가를 임대해 영업 중이라면 소송 절차에 따라 새로운 판례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법무부의 홍보 부족 역시 저조한 실적의 원인 중의 하나라로 뽑힌다. 아직은 체류외국인을 위한 일괄적인 정보전달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외국인들이 외국인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알아보지 않는 한 출입국업무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불법체류자의 증가는 외국인범죄 증가와도 분명 무관하지 않다. 당연히 철저한 단속이 뒤따라야 한다. 그러나 모든 제도 시행에 앞서 충분한 검토와 시간이 필요하며 정책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고 시행돼야 한다. 법무부가 밝힌 이번 내용을 살펴보면서 여전히 자화자찬용 보고서를 만들고 독단에 빠져 여론을 무시한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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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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