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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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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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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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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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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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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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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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최초의 ‘유럽 방위산업 전략’ 발표
    [동포투데이] 5일 유럽위원회는 EU의 첫 ‘유럽 방위산업 전략’을 발표하며 EU의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대한 장기 비전을 분명히 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전략이 유럽의 국방기술·산업기반이 당면한 도전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개괄하고, 2030년까지 EU 내 방위무역액이 EU 방위 시장 액의 최소 35%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EU 내 방위조달액의 최소 50%, 2035년까지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U의 경쟁 정책 및 디지털 시대의 유럽(A Europe Fit for the Digital Age)을 책임지고 있는 마가렛 베스티거(Margrethe Vestager) 유럽집행위원회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유럽 안보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회원국들의 급증하는 국방 예산을 유럽 라돈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유럽 라돈을 위기 대응 모델에서 구조적 방어 예비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은 유럽이 방위산업의 생산량과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방 기술과 산업기반 역량을 조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U는 또 이날 2025∼2027년 15억 유로 예산을 투입해 유럽 방산기술·산업기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한다는 내용의 ‘유럽 방산 계획’ 법안과 방산 제품의 적기 공급을 위한 조치 골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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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中, 4000톤급 세계 최대 휠 크레인 인도
    [동포투데이] 6일, 장쑤성 쉬저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4,000톤급 휠 크레인이 인도되었다. 이 크레인은 170미터의 리프팅 높이에서 최대 230톤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이 크레인은 고성능 플렉시블 지브 기술을 사용하여 초고출력 풍력 터빈 설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한 제어 시스템과 능동 안전 기술을 사용하여 시공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 위험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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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美, 네타냐후에 갈수록 실망
    [동포투데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5일 워싱턴에서 이스라엘 전시내각 멤버인 베니 간츠를 만나 가자지구 6주간 휴전 타결의 시급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간츠는 이날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 간츠의 워싱턴행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동의를 얻지 못했고, 현재 네타냐후와 바이든의 긴장관계를 고려할 때 "네타냐후 총리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같은날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인 애런 밀러 전 미국 중동사무교섭대표를 인용해 "간츠를 백악관으로 초청한 것은 미 정부가 보낸 네타냐후에 대한 불만의 분명한 신호"라고 논평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의 주요 정치적 라이벌인 간츠의 이번 여행이 가자 갈등으로 파탄 직전의 미-이스라엘 관계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간츠가 네타냐후 총리를 무시한 채 워싱턴을 방문한 것은 이스라엘의 전시 지도부 구성원들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관계와 공개화되고 있는 이견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휴전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지자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은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에 대해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츠는 새로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이 발발한 이후 외국 고위 인사들과 회동을 갖고 있으며, 이스라엘 관리들은 간츠의 워싱턴행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소통 없이 해외 고위급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AP통신은 5일 전쟁이 5개월 가까이 진행되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그리고 다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이스라엘 측의 가자지구 사망자 수 증가와 무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불만을 가감 없이 표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회의록에는 해리스가 지난 4일 간츠와의 만남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차 강조하면서도 “가자의 인도적 상황과 최근 가자 북부 구호 호송대를 둘러싼 끔찍한 비극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혀 있다. 한편 바이든은 5일 "가자지구 분쟁에 휴전이 있어야 한다"며 "라마단 기간 동안 분쟁이 계속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우리는 휴전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P통신은 미국 외에도 이집트 측도 이스라엘에 가능한 한 빨리 휴전 합의에 도달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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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3-07
  • 네덜란드 남성, 심장 이식 후 40년 가까이 생존하며 기록 경신
    [동포투데이] 심장이식 후 40년 가까이 산 네덜란드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젠슨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17세 때 심근증이 심해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심근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1984년 네덜란드는 심장이식 수술의 전례가 없어 영국의 할필드 병원으로 옮겨야 했고, 이때 그는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6월, 자동차 사고로 젊은 두 명이 세상을 떠났고, 심장을 기증받아 잰슨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57세인 젠슨은 "생일보다 더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술 이후 젠슨은 39년 100일을 살면서 캐나다인 해롤드 소키카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인 34년 359일을 경신했다. 젠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 최근 몇 년 동안 치료 속도를 늦춰야 했다. 심장전문의 카스팔 얼린스는 심장이식 후 평균 기대수명이 16년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젠슨은 이를 잘 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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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07
  • 러·중, 달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방안 검토
    [동포투데이] 러시아가 2033년에서 2035년 사이에 중국과 함께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대표가 화요일에 밝혔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달 정착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 차관을 지낸 보리소프는 러시아와 중국이 달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모스크바는 '우주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리소프는 "현재 우리는 중국 동료들과 함께 2033년에서 2035년 사이에 달 표면에 동력 장치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태양열 패널로는 미래의 달 정착지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없지만 원자력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이것은 매우 심각한 도전이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자동화된 모드로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리소프는 러시아의 원자력 추진 화물우주선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자로를 냉각하는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 특별한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했다. 보리소프는 또 우주 예인선을 연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거대한 구조의 예인선은 핵반응기와 고출력 터빈 덕분에 대형 화물을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운반하고, 우주파편을 수집하며, 다른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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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중국 4번째 항모 핵동력 여부 곧 밝혀질 듯
    [동포투데이] 6일, ‘홍콩상보(香港商报)’에 따르면 건조 중인 중국의 네 번째 항공모함에 대해 외신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세부 사항의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기술적으로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위안화즈(袁华智) 중국 해군 정치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항공모함 건조에 기술적 한계가 없다며 4번째 항공모함이 핵 추진을 채택할 지에 대해서는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네 번째 항공모함 관련 이슈가 웨이보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辽宁舰)’, ‘산둥함(山东舰)’과 ‘푸젠함(福建舰)’ 등 세 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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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슬픔에 잠긴 팔레스타인인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두번째 편지
    [동포투데이] 3월 3일자 알자지라에 제 3세대 팔레스타인 난민이며, 현재 캐나다 트리티 6(Treaty 6 territory)지역에 위치한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 정치학과의 방문교수인 가다 아겔(Ghada Ageel))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전문이 공개되었다. 가다 아겔 교수는 첫번째 편지를 보낸 지난해 11월 4일부터 현재까지 220명의 가족을 더 잃었다고 하면서 죽임을 당한 장소는 여전히 가자지구 남부에 위치한 칸 유니스(Khan Younis) 난민캠프였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Khan Younis) 난민캠프는 이스라엘이 북부 가자시티를 포위 공격을 하기 위해 남부지역으로 대피하라는 통고를 한 지역으로 안전할 것으로 예상되였지만 이곳도 공폭으로 학살의 현장이 되고 말았다. 편지에 의하면 2월 이스라엘 점령군(IOF)이 칸 유니스(Khan Younis) 에 위치한 가자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병원인 나세르 병원을 포위했는데 병원에는 약 300명의 의료진과 450명의 환자, 약 10,000명의 국내 난민들이 갇혀 있었다. 2월 15일, 이스라엘 점령군(IOF)이 병원을 급습하여 폭격 속에서 수천 명을 추방되고 수백 명, 적어도 70명의 의료진이 실종되었다. 이는 가자시티에서의 공격 패턴과 비슷했는데 점령군이 알 시파 병원을 급습했을 때에도 일부 의료진을 구금했다. 그 중 병원장인 모하메드 아부 살미야 박사는 아직도 이스라엘 감옥에 남아 있다. 가다 아겔 교수는 이스라엘 점령군(IOF)의 변병은 그때나 지금이나 하마스 사령부를 찾고 있었다는 것이지만 이런 잘못된 주장을 대통령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편지의 일부 내용이다. - 나세르 병원 습격 과정에서 전기와 산소가 차단되면서 최소 8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WHO 팀이 마침내 병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을 때, WHO 팀의 직원들은 이곳을"죽음의 장소"라고 묘사했다. 환자 수백 명을 대피시킨 뒤 의료진 25여 명은 음식, 물, 의약품 등을 확보하지 못한 채 병원에 남아 남은 환자 120여 명을 돌봤다. 가다 아겔 교수는 지난해 보낸 첫 편지에 “바이든 대통령님, 이스라엘 어머니의 고통이 팔레스타인 어머니의 고통보다 더 아프다고 믿습니까? 이스라엘 어린이의 생명이 팔레스타인 어린이의 생명보다 더 귀중합니까? 이것이 당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즉 가자지구에서 어린이들의 대량 학살을 조장하는 일에 대해 내가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설명입니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 바이든 대통령님, 여기 당신이 진심으로 지지하는 전쟁 기계의 폭력으로 목숨을 앗아간 아이가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나요? 당신은 이 비극과 다른 비극의 심각성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대량 학살에 책임이 있는지 아직도 의문을 품고 계십니까?” 편지에서는 또 “가자지구에서 매일 친척과 친구들이 죽임을 당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나는 죽음을 묘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잡혀가고, 잔해 아래로, 그들의 영혼은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언론에서는 그들이 죽지 않았다거나 죽었거나 둘 중 하나인데 테러리스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고 적었다. 가다 아겔 교수는 편지에서 “ 바이든 대통령님,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역사가 기록될 때, 나는 당신이 팔레스타인 민족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을 장려하고 가능하게 한 사람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당신은 정부가 전쟁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통령님,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으로서 기도할 때, 손에 묻은 피를 정당화하기 위해 그분께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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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캘리포니아주, '노숙자 위기'에서 ‘펜타닐 위기’로...한인 타운까지 영향 끼쳐
    [동포투데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는 지난해 7월 주요 도로와 보호소 주변에서 캠핑하는 것을 금지하였고, 수용 침대가 있을 경우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야영을 금지하는 법령을 내놓았다. 해당 법안은 도심의 노숙자를 사실상 추방하는 것이다. 9개월이 지난 현재 법령의 효과는 뚜렸했다. 샌디에이고 도심 인도에 있던 수많은 텐트도 사라졌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두 명의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연합으로 전 주 범위내에서 보호소가 없는 상황에서도 경찰이 노숙자를 추방할 수 있는 '노숙자 추방' 법안을 발의 중이다. 상기 법령의 결과로는 그냥 노숙자를 다리밑이나 기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몰아내는데 지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시 '노숙자 위기'는 지속 중이다. 노숙자는 쇼핑카트를 밀고 다니거나, 가방위에 앉아 위탁 보호소, 무료 음식과 옷, 그리고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한 인구 조사에 따르면, 1년 전에 샌디에이고시에는 약 6,500명의 노숙자가 있었는데, 수용 침대수를 늘리기 위한 시정부의 노력으로 현재 절반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3,285명이 거리에 남아 있었다. '노숙자 위기'는 점차 ‘펜타닐 위기’로 전 캘리포니아주에서 번져나가고 있다. 펜타닐은 중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다. 마약 성능이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해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운다.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압수량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해 LA만 하여도 펜타닐로 인한 사망한 노숙자는 최소 575명이었다. 2018년 펜타닐로 사망한 노숙인은 30여명에 불과했다. 그러다 2020년 255명으로 급증하더니 지난해 600명에 육박한 것이다. 펜타닐 거래와 오남용은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에서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LA 한인타운에서도 펜타닐에 취해 좀비처럼 서있는 중독자를 종종 볼 수 있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의 마크 이 의장은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이 마약 거래의 온상으로 전락한 가운데, 다운타운과 멕아더팍에서 한인타운으로 넘어오는 마약 중독 노숙자들이 늘었고 응급실에 실려가서 치료를 받고 다시 나와 또 마약을 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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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외신 “우크라, 동원된 70만명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 못 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병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원된' 70만 명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아우디이우카와 크렌키를 포기한 배경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다. 미하일 포돌랴크 젤렌스키 사무실 주임 고문에 따르면 우군은 약 100만 명으로 이 중 20~30만 명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2월 초 총사령관에 임명된 시르스키 사령관은 아직까지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기사는 “그가 임명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지만, 군부나 정권 지도부의 누구도 이 70만 명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24일부터 전시태세에 돌입했고 다음 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총동원령에 서명했다. 계엄 기간 동안 18~60세 남성의 우크라이나 출국이 금지됐다. 10월 타임지는 젤렌스키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너무 적어 군사위원회가 평균 연령 43세의 사람을 징집해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여성의 입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피해가 막심함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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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中, 2024년 국방비 전년 대비 7.2% 증가
    [동포투데이]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에서 발표한 예산안 초안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 국방비 지출은 16655.4억 위안으로 7.2% 증가했다. 예산안은 "2024년 중국 국방비가 16655.4억 위안으로 7.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23년 국방비로 15536.78억 위안을 지출해 예산의 100%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2023년 군비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 5600억 위안으로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루친젠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대회 대변인은 4일 최근 몇 년간 국가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중국 특색의 군사변혁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국의 국제적 책임의무를 보다 잘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경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전반적으로 국방비의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여 국방력과 경제력의 동반향상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 대변인은 또 "미국 등 군사대국에 비해 중국의 국방비는 국내총생산 비중은 물론 국가재정지출 비중, 국민 1인당 국방비, 군인 1인당 국방비 등이 항상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7일간 열리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는 3월 5일 오전 9시에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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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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