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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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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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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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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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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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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유엔 사무총장, 중국인에 춘제 축하 메시지 전달 … "新年好"
    ▲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네바에서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28일)를 앞두고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인에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축하 동영상에서 먼저 영어로 "음력 새해를 축하합니다"라고 말한 다음 중국말로 "새해를 축하합니다(新年好)"라고 전했다. 그는 닭띠의 해는 매사에 빨리 행동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함을 뜻하며, 또한 닭띠 해는 활력과 굳은 결심으로 업무에 임하고 강한 책임심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닭띠 해의 이런 품성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17년을 평화의 해로 할 것을 호소한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공동으로 충돌을 극복하고 인권침행행위를 단속하고 빈곤을 해소하고 기타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슨 의장과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세계경제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국정부가 다자주의에 힘쓸 것이라고 거듭 언급하여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유엔과 다자사업에 대해 중요한 보장이 된다고 말했다. 유엔은 중국과 함께 세계 평화와 발전사업을 추진하여 인류운명 공동체의 위대한 이상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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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7
  • 서울시, 설맞아 다채로운 외국인주민 체험행사 진행
    ▲ 2016 채식요리교실(이태원) [동포투데이] 서울시 글로벌빌리지센터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국인주민들이 설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4일에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외국민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설명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신길동에 위치한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의 전문강사 지도 아래 만두떡국과 사태떡찜을 만들었다. 1월 25일에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주관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는 1월 26일 오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채식 떡만두국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종교 및 신념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만두를 이용애 연잎 떡만두국을 만들었다. 2월 7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전통문양 거울만들기’ 행사를 14시~16시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주민은 이메일(annykor@gangnam.go.kr 또는 ygvc0417@gmail.com)이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로 방문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설 명절이 내국인 뿐 아니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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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고려인, 이방인 아닌 동포…따뜻하게 품어야
    ▲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 [동포투데이] 광주광역시는 26일 외국인이나 새터민 자녀 등 해외에서 중도 입국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을 초청해 제5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이 교장은 다문화 청소년 가정실태와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삶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어려웠던 유년시절의 경험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한 크나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서 집단을 이뤄 살고 있는 고려인들은 결코 이방인이 아닌 동포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고려인 4세부터는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강제출국 당하는 형편"이라며 "하루속히 관련법이 정비돼 고려인들이 마음 편히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하게 고려인을 지원하는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노력하는 고려인들을 동포로서 따뜻하게 바라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6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듣는 날'은 오는 2월 7일 화요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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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中 연변, 한국인 선교사 등 30여 명 집단 추방
    [동포투데이] 지난달 중국 연변에 거주하던 한국인 30여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연변에 살던 한국인 30여 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지난달 중순 출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주로 기독교 단체 소속 선교사들로 알려진 이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0년 넘게 중국에서 활동해 왔다. 일부는 탈북자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2주일 안에 나가라는 갑작스런 통보에, 재산 처리 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귀국한 경우도 있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이들이 종교법상 금지된 선교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방 이유를 설명했다. 외교소식통은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각지에서 이같은 비자연장 거부 사례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밝혔지만, 30여 명이 한꺼번에 추방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의 종교신앙자유권리를 충분히 보호함과 동시에 외국인이 중국 내에서 종교활동을 행할 때 중국의 법률과 법규를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외국인 종교활동 관리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외국인은 중국 내에서의 종교조직 창설, 사무기구 설립, 종교활동 장소를 설립할 수 없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종교신도를 확장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고 규정해 사실상 포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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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美 언론, “중국인, 춘제기간 1000억 달러 소비할 것”
    ▲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중국인들은 여러가지 교통수단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가 새해를 맞이한다. [동포투데이] 많은 중국인들은 춘제 기간 고향으로 돌아간다.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중국인들은 여러가지 교통수단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가 새해를 맞이한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올해 귀성객 가운데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3억 5600만 명,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5800만 명, 배를 이용하는 사람은 4200만 명으로 예상된다. CNN는 춘제 기간 중국인들이 음식을 사거나 쇼핑을 하는데 쓰는 돈이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열차표는 1초에 1000장의 속도로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중국 교통부는 올해 춘윈(春運 춘제특별수송기간) 인구 유동량은 2016년보다 2.2%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장거리 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베이징 역과 베이징 공항 내에서 안전 업무를 강화하고 교통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귀성 러시에 따른 대규모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중국은 예전부터 고속철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전국 고속 철도의 총 연장 거리는 2만킬로미터에 달한다. 이 거리는 세계 제일이다. CNN는 “중국의 춘윈 현상은 운송의 기적”이라면서 “버스나 열차매표소에서 표 판매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만 봐도 중국의 근대화를 가늠할 수 있다. 열차 안의 많은 학생들은 중국의 교육 개혁의 상황을 말해준다. 중국은 과거 10년간 대학교 수를 큰 폭으로 늘려왔다. 유행하는 옷을 몸에 감싼 젊은 여성이 귀성을 서두르는 모습은 중국의 노동력의 이전 상황을 나타낸다. 대량의 농촌 인구가 연해부의 도시에서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CNN은 중국에서 중산층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혼란을 피해 해외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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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프랑스 언론, 국민을 분노에 빠뜨린 예술가 ‘블랙 리스트’
    ▲ 조윤선 전 문화부 장관이 지난 2017년 1월 21일 구속된 후 경찰에 의해 호송되고 있다. [동포투데이]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블랙 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장관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구속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블랙 리스트의 존재가 박근혜식 통치 방식의 단면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인들이 어렵게 쟁취한 표현의 자유가 유린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립 퐁스 도쿄 특파원은 23일 인터넷판에 « 한국을 분노에 빠뜨린 예술가 ‘블랙 리스트’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지난 주말 현직이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랙 리스트’는 이제는 « 권한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방식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고 적었다. 블랙 리스트에 오른 예술가들은 각종 정부 지원과 행사에서 배제됐으며 이 리스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박찬욱이나 소설가 황석영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은 특히 리스트에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예술가들이 오른 점 등을 들어 예술가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억압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현의 자유는 « 군사독재가 끝난 1988년 이후 획득한 것으로 생각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더욱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봤다. 또한 신문은 사망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를 소개하며 비서관 회의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정부에 비판적인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 겁을 주라 »는 지시까지 했음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었던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청와대와 정부부처 사이의 매개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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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1-26
  • 中, 자국 여행사에 APA호텔과 협력 중지 지시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최근, 일본 APA호텔 체인의 객실에 난징(南京)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이 비치된 사건이 인터넷에서 폭로되면서 중국 국민의 강렬한 분노를 자아냈다. 24일, 장리중(張利忠) 국가관광국 대변인은 APA호텔의 이런 잘못된 행위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고 관광업계의 기본도덕을 위반하였으며 중국 국가관광국은 이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가관광국은 중국의 모든 아웃바운드 관광업체와 관광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모두 APA호텔과의 협력을 중지하고 인바운드 업체에서 이 호텔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며 이 호텔과 연관된 모든 관광상품 및 홍보활동을 모두 취소할 것을 지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APA 호텔 관련 문제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인민의 감정에 피해를 끼치는 공공연한 도발행위는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누구든 제멋대로 날뛰면 반드시 그로 인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5일, 삿포로시(札幌市) 등에서 2월에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난징(南京)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이 비치된 APA호텔이 선수촌으로 사용되는 것을 문제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서적이 비치된 아파호텔이 숙소로 사용되는 것은 “스포츠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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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1-25
  •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동포투데이] 25일,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은 중국 최대의 전통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조선족 설용품 시장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장아찌, 말린 명태, 소고기, 불고기 조미료……옌지(延吉)시 서시장에 들어서면 조선족 특색식품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중국 전통명절 춘제(春節)를 앞두고 각종 상품 앞에는 사려는 사람들로 붐벼 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 연길서시장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 수부(首府) 옌지시에서 서시장이란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한 이름이다. 한 택시 기사는 서시장은 3,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곳은 현지 시민이 식재료를 살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설을 앞두고 서시장 부근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도로 양쪽 정류장에는 택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댔다. ▲ 연길서시장 서시장 입구에서 한 장아찌 가게의 카운터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장아찌 가게 사장은 무게를 달고 돈을 세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카운터 앞의 유리장 안에는 20여 가지의 장아찌들이 담겨있었다. 배추김치, 무말랭이, 도라지 등의 조선족 특색 장아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 연길서시장 신선고기 코너에서 옌볜 황우는 스타 상품이 되었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천엽, 소힘줄 등도 눈길을 끌었고, 천엽 덩어리를 채로 썰고 있는 가게들도 있었다. 옌볜 황우는 옌볜지역 특유의 품종으로 고기질이 연해 옌변의 ‘명함’이 되었다. 옌볜 황우의 이미지는 2012년 초 옌볜주 60주년 마스코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연길서시장 옌볜은 질 좋은 소고기가 많아 불고기도 조선족의 중요한 음식문화가 되면서 시장의 조미료 상점들도 따라 번창했다. 서시장의 조미료 상점 앞에 팔각, 고추가루, 커민(cumin) 등의 불고기 향신료가 접시에 수북히 쌓여 있다. 서시장 곳곳에는 조선족 특색의 음식문화 요소가 가득하다. 김밥용 김, 돌솥비빔밥을 만들 때 필요한 각종 솥, 한 덩어리씩 썰어 놓은 누룩……평소 조선족 특색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은 거의 이곳에서 식재료를 찾을 수 있다. ▲ 연길서시장 농후한 조선족 음식문화가 알려지면서 서시장에는 많은 현지 한족 주민과 외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상점 간의 통로를 걸어가다 보면 왼쪽 귀에는 한국어, 오른쪽 귀에는 각 지방의 방언이 들리며 여러 민족들이 이곳에서 먹거리를 매개체로 어우러지고 있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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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5
  • 2017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문화는?
    [동포투데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전 세계 유학생 50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문화는?'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현재 주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이라는 질문에는 삼겹살(28.2%), 불고기(20.8%), 비빔밥(15.9%), 양념갈비(11.1%)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식중에서도 고기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식 중 외국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에는 떡볶이(27.4%), 닭꼬치(12.4%), 한국식 만두(11.5%),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10.2%)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변 외국인들에게 한국 술을 소개할 때 제일 먼저 권하는 술은?'이라는 질문에는 소주(42%), 막걸리(31.3%), 소맥(17.7%), 한국식 과일주(6.6%)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삼겹살과 소주의 한국식 식문화가 외국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결과다. '친한 외국인과 한국에 온다면 꼭 경험시켜주고 싶은 한국 문화는?'이라는 질문에는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체험(18.2%), 찜질방(17.8%), 한복입고 고궁 거닐기(16.2%), 치맥문화 즐기기(15.5%)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또한 '현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홍보 수단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페이스북(31.4%), 유튜브(24.7%), 인스타그램(17.4%), 트위터(11.9%)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SNS의 파급력이 매우 크다는 걸 알수있다. 이에대해 서경덕 교수는 "유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와 현지 문화를 다함께 경험한 상황이라 우리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잘 알릴수 있는 최고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유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한국의 문화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데 토대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변해가는 외국인들의 취향을 파악하여 더 다양한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전 세계 주요 13개국 내 예일대(미국), 런던정경대(영국), 뉴멕시코대(멕시코), 칭화대(중국) 등 20개 대학교 501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지를 통해 지난 1주일간 조사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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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5
  • 박원순 시장, “사드배치, 차기 정부에서 외교로 풀어야”
    ▲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서울시) [동포투데이]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욕을 나타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드(THAAD)배치는 차기 정부에서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외신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사드 배치는 국회의장이 언론을 보고 알았을 정도로 졸속으로 처리됐다”면서 “따라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강력히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특히 “미국과 합의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현 정부가 나서서 사드 배치를 원점으로 되돌리면 좋겠지만, 곧 선거가 시작되는 마당에 당연히 차기정부로 넘겨 재교섭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거듭 ‘사드 재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못미치고, 특히 수도권 방어에 미흡하다는 데 일치된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을 감안할 때 외교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외교적 노력이 실패했기 때문에 북이 계속 핵능력을 발전시켜 온 것”이라며 "핵 개발을 중단시켜 동결시키는 외교적 노력이 시급하며 ‘비핵화’라는 외교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불3가(3 No, 3 Yes)론’을 펼쳤던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인 핵무기 과학자 지그프리드 핵커(Siegfried Hecker) 박사의 원칙을 인용, “북핵을 동결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헥커 박사의 ‘3불3가(3 No, 3 Yes)론’에서 ‘3불(3 No)’은 핵무기 추가생산 금지(no more bombs), 핵실험 중단을 통한 핵무기 성능개선 중단(no better bombs meaning no testing), 수출 등 핵 확산 금지(no export) 등 3가지다. ‘3가(3 Yes)’는 ‘에너지 부족’과 ‘경제난’ 극복 차원, 여기에 ‘안보 우려’ 등 모두 3가지 핵 보유가 허용(yes)되는 이유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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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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