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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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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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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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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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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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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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2024년 GDP 성장률 목표 5% 안팎
    [동포투데이] 5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회의에서 리창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를 했다.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국내총생산 성장률 5% 안팎, 도시 신규 취업자 1200만 명 이상, 도시 조사 실업률 약 5.5%, 소비자 물가 상승률 약 3%, 주민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 병행, 국제수지 기본 균형 유지, 곡물 생산량 1조3000억 근 이상, 에너지 소비 단위당 GDP 2.5% 내외 감소, 생태 환경 질 지속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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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홍콩 달군 아시아나 승무원 kpop 댄스, 네티즌 ‘엄지척’
    [동포투데이] K-Pop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내놓은 노래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SNS에서 패러디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최근에는 항공업계까지 가세하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홍콩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힘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30초짜리 짧은 영상은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네티즌들은 승무원의 깔끔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찬사를 보냈고, 직접 팀을 결성해 한국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을 거라는 낙관론까지 나왔다. 한 온라인 페이지에 네티즌들이 공유한 짧은 영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 승무원 3명이 홍콩공항 출국장 카운터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승무원들은 제복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동작이 매우 유연하고, 복잡한 댄스 스텝도 어렵지 않게 소화하고 있으며, 동작이 날렵하고 파워풀하며 연습도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홍콩 언론은 아시아나항공 슈트어와 스튜어디스들은 공항 내에서뿐만 아니라 천단대불(天坛大佛), 옹핑(昂坪)360 등 홍콩의 다른 명소에서도 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홍콩의 명소를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아시아나 승무원들의 춤 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즐기고 웃으며 업무에 대처하기 위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또 "스튜어디스보다 한류 스타가 되는 게 낫겠다"라며 "스튜어디스의 다재다능함에 놀랐다"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연을 펼치는 스튜어디스들이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댄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캐세이퍼시픽이 20년 넘게 춤을 추고 있는데 뭐가 놀랍냐"며 그냥 호들갑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일본 ANA, 에어아시아 등 다른 항공사들도 승무원들이 춤추는 짧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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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샌프란시스코, 인종차별 정책 공식 사과
    [동포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가 과거 인종차별 정책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샌프란시스코 행정감독위원회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사과하는 결의안에 위원 11명 전원이 서명했다. 감독위의 유일한 흑인 위원인 샤먼 월턴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은 "이번 역사적 결의안은 샌프란시스코를 대신해 수십년간 구조적인 차별, 폭력 행위, 잔학 행위에 대해 흑인 공동체와 그 후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라며 "또한 과거의 정책과 잘못을 시정하고 바로잡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결의안에는 인종 차별에 따른 배상 내용은 포함되지않았다. 월턴 시의원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이번 사과는 분명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0년 아프리카계미국인배상자문위원회(AARAC)가 꾸려졌다. 위원회는 발족 3년 만인 지난해 흑인 주민들이 과거 인종차별에 대해 1인당 500만 달러(약 66억 원)의 배상금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0개 이상의 권고안을 내놨다. 권고안에는 배상금이 약 60년 전 이뤄진 필모어 지구 철거 등 과거 인종차별적 정책으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배상한다는 취지이며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지급 대상이 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 당국이 '서부의 할렘가'로 불리던 흑인 거주지역 필모어 지구를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사업체 883곳이 폐업하고 약 2만 명이 집을 잃었다. 이후 이곳은 주택 한 채당 수백만 달러가 넘는 백인 거주지로 탈바꿈했다. 배상 찬성론자들은 500만 달러 권고안이 타당하다고 평가했지만 배상안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140억 달러(약 18조원)에 불과한 샌프란시스코시 연간 예산에 비하면액수가 너무 크고 일정 기준에 부합해야만 배상금을 지급한다고 해도 흑인 주민이 5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시 재정이 감당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 문제를 주나 연방 정부 차원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현금 배상금 지급에 반대했다. 그러나 흑인인 샌프란시스코시 공무원 셰릴 손턴은 이번 결의안에 대해 사과만으로는 흑인의 더 짧은 수명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배상이 중요하다. 흑인들은 몸에 좋은 음식, 의료 서비스,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도 2020년 배상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주에 거주하는 흑인 주민 한 명당 120만 달러(16억원)의 인종차별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추산을 내놨다. 하지만 이 추산에 대해서도 비판이 일었다. 배상 반대론자들은 캘리포니아에 노예제도가 없었으며 수십 년 전저지른 잘못을 지금의 납세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주의 1년 치 예산은 위원회가 추산한 전체 배상금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약 3천억 달러(약 401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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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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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3-03
  • 中, 2023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 25% 증가
    [동포투데이]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총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2023년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 중국 산업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 총생산량이 940기가 와트시(GWh)를 초과했다. 같은 기간 이 분야의 생산가치는 1조 4000억 위안(1970억 달러)을 돌파했다. 전력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 출력은 185 GWh를 기록했고. 전력 배터리 설치 용량은 435 GWh를 넘어섰다. 2023년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액은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4,574억 위안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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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03
  • 러시아, 반대파 지도자 나발니 추도식 참석자 128명 체포
    [동포투데이] 인권 단체 오비드인포(OVD-info)는 러시아에서 야당 지도자 나발니의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사람이 최소 12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발니의 장례식은 금요일(3월 1일) 모스크바 남부의 한 교회에서 열렸다. 허가받지 않은 집회는 불법으로 간주될 것이라는 크렘린궁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체포 위험을 무릅쓰고 나발니에게 마지막 조의를 표하기 위해 참석했다. 같은 날 러시아 여러 지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추모식이 열렸다. 오비드인포는 19개 도시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최소 128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47세의 나발니는 2월 16일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는 모스크바 남쪽 공동묘지에 묻혔고 그의 어머니는 토요일 아침 무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경찰은 꽃을 들고 조문하러 오는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묘지 부근에 배치되었다.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와 두 자녀, 동생은 해외에 있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율리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남편을 독살했다고 비난하며 남편을 대신해 러시아의 자유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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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03
  • 러시아 언론, 독일군 크림대교 폭파 논의 녹음파일 공개
    [동포투데이] 3월 1일, 러시아 미디어 그룹 러시아 투데이(RT)와 RT 텔레비전 채널의 편집장 시모니안은 독일군 내부 회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숄츠 총리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 순항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을 배제했지만, 독일 장교들은 마치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크림대교를 폭파할 가능성을 포함한 작전 및 공격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 녹음은 약 38분 분량으로 2월 19일에 녹음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모니안은 1일 자신의 SNS에 녹취록과 음성 녹음을 연달아 공개하며 게르하르츠 독일 공군 사령관과 글레페 독일 공군사령부 작전·훈련 책임자, 그리고 독일 우주사령부 공중작전센터 장교 펜스케와 프로스테드 등이 대화에 참여했다며 밝혔다. 게르하르트는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억양 사복을 입은 많은 사람"에 의존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지만 글레페는 "어떤 언어도 우리를 분쟁의 당사자로 만들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러시아의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이 성공하려면 프랑스 라팔 전투기와 추가 위성 데이터 및 최소 한 달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들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 측이 군사 전략적, 정치적 중요성 때문에 크림대교를 파괴하고 싶어 하지만 "미사일 20발로도 파괴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한 다리"라고 언급했다. 게르하르트 자신도 베를린이 키예프에 일괄 공급할 수 있었던 50여 개의 미사일이 "전쟁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러시아는 나토가 "체면을 잃었다"라며 독일에 해명을 요구했다. 독일 국방부는 녹음 내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독일 언론에 보낸 짧은 성명에서 군이 "공군 내 통신이 감청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러시아 언론은 독일 '빌트' 신문을 인용해 독일군의 요청에 따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가 1일 위 녹음파일을 유포한 일부 계정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이 녹음이 진짜이며 "인공지능(AI) 조작 가능성을 거의 배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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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03
  • 숄츠 “독일 정부, 틱톡 계정 개설 검토”
    [동포투데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정치인들이'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을 탄압하고 있는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독일 정부가 틱톡(TikTok)에 계좌를 개설해 젊은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숄츠는 틱톡에 대한 '안보적 우려'보다 경쟁자들의 막강한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더 우려하는 것 같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주류 정치인과 정당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유권자 유치에 몸을 사리고 있지만 독일의 극우 정당인 AfD(독일을 위한 대안) 등 다른 정당들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틱톡을 이용해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럽 정치분석가 요하네스 힐제(Johannes Hillje)는 지난해 여론 지지율 2위까지 치솟은 대안당의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주요 정당의 두 배가 넘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구독자 수와 틱톡의 동영상 재생 빈도가 주요 정당의 열 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2월 29일 저녁, 작센주의 주도인 드레스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숄츠는 이러한 격차에 대한 질문에 독일 정부가 틱톡에 계정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3월 1일, 독일 정부 대변인은 틱톡 계정을 개설하기전에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며 현재 연방 공보실 직원들은 업무용 휴대폰으로 틱톡에 접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틱톡에 대한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젊은 층이 상당히 자주 이용하는 소셜 플랫폼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캠프도 사용 이에 앞서 미국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등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틱톡에 대해 국가안보 위협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를 제기했고 지난해에는 정부 직원들이 업무용 메신저에서 틱톡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캠프도 대선을 앞두고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틱톡에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는 등 주도적으로 움직였다는 점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 이 움직임은 즉시 일부 미국 정치인들의 우려를 촉발시켰고, 18명의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2월 19일 국가안보를 이유로 들며 바이든에게 틱톡 계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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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03
  • WTO 각료회의 폐막... 6개 의제별 각료결정 채택
    [동포투데이] 아랍에미리트연합(이하 ‘UAE’) 아부다비에서 2월 26일부터 6일간 개최된 제13차 세계무역기구(이하 ‘WTO’) 각료회의가 3월 2일 1시(현지 시간)에 폐막했다. WTO 개혁을 표방한 이번 각료회의에서 ‘아부다비 각료선언’이 최종 채택됐다. 이에 따라 ▲분쟁해결제도 개혁 ▲동식물 위생·검역(SPS) 및 무역에 관한 기술적 장벽(TBT) 협정 이행에 대한 개도국 특혜 ▲최빈개발도상국 졸업국의 원활한 전환 지원 ▲전자상거래 작업 계획(무관세 관행 연장 포함) ▲소규모 경제 작업 계획 ▲TRIPs 비위반·상황 제소 유예 연장 총 6개 의제별 각료결정이 채택됐다. 아울러 코모로·동티모르의 가입이 승인되어 WTO 회원국이 총 166개로 확대되었다. 분쟁해결제도 개혁 관련해 회원국은 지난 제12차 각료회의(22.6월) 이후 비공식 논의를 통해 도출된 문안을 토대로 연말까지 분쟁해결제도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하였다. 개발 분야는 개발도상국의 SPS 및 TBT 협정 이행을 위한 기술지원 등 특혜 조치와 최빈개도국 졸업국에 대한 특혜 연장에 합의했다. 전자적 전송물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엄)은 차기 각료회의(또는 2026.3.31.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연장 후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농업협상, 수산보조금 2단계 협상에서는 금번 회원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자협상 성과 도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한편,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에 대해서는 한국과 칠레가 공동의장국으로서 12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공동각료선언을 발표하고, WTO협정 편입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WTO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복수국간협정을 WTO 협정에 신규 편입을 추진하는 사례로서, 금번 각료회의에서 WTO 회원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인했고 향후 WTO 일반이사회에서 논의를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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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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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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