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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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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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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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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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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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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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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콘서트홀 총격 테러… IS 소행?
    [동포투데이] 미국은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테러가 발생해 143명이 사망했다. 사건 발생 후 극단주의 조직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이달 초 극단주의 조직의 러시아 공격 계획에 대한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했으며, 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있는 미국 국민들에게 공개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공격에 대한 전적인 책임(단독 책임)은 IS에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토요일, 이슬람 국가 단체는 텔레그램에 크로쿠스 콘서트홀 공격 영상을 게시했다. 1분 31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총격범이 콘서트홀에 진입하면서 여러 사람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장 피에르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이날 또 다른 성명에서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를 비난하며 IS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IS는 모든 곳에서 제거되어야 할 공동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공격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미국 관리들은 IS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모스크바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텔레비전 연설에서 범인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 했다는 징후가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이 “국경을 넘을 수 있는 루트를 마련했다”고 말했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은 앞서 이 사건에 대한 개입을 부인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요일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푸틴과 다른 폭도들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의 수법은 모두 똑같다. 건물 파괴, 총격, 폭탄 테러와 같은 사건에서 그들은 항상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우리는 전에도 보아왔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보다는 국내 테러를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한 “어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비겁한 푸틴은 러시아인들에게 연설하는 대신 24시간 내내 침묵하며 이 사건을 우크라이나와 연관시킬 방법을 생각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테러는 2004년 러시아 연방 북오세티야에서 베슬란 인질극이 발생한 이후 러시아가 당한 최악의 테러 참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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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4
  •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용의자 11명 체포… 우크라와 연관성 확인”
    [동포투데이] 크렘린궁은 러시아 보안국장이 모스크바 인근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11명이 체포됐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위치한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115명, 부상자 121명이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콘서트홀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 조항'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저녁 푸틴 대통령이 테러 공격 관련 정황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아 노보스티는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하는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용의자는 1998년생으로 3월 4일 터키에서 러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약 한 달 전 낯선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는 그에게 100만 루블을 주겠다며 상대방이 제공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조건을 달았다. 그는 이미 이체를 통해 50만 루블을 받았다. 러시아 연방안전국 공보연락센터는 23일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와 관련해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범죄자들이 테러를 저지른 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도주할 계획이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테러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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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3
  • 마크롱 “우크라이나 곧 붕괴될 것”
    [동포투데이] 폴리티코 유럽판은 3월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있은 사적인 대화에서 "우크라이나가 곧 붕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회담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은 “논의가 많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동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몇 주 전 키예프를 위해 싸우던 프랑스 국민 다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후 마크롱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언급을 늘렸다. 앞서 2월 26일, 마크롱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마크롱은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지 여부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향후 지원을 위해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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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23
  • 애플 급락! 하룻밤 사이에 시가총액 1,127억 달러 증발
    [동포투데이] 3월 21일, 미국 법무부는 스마트폰 시장을 독점한 거대 기술업체 애플을 공식 고소했다. 이에 애플 주가는 폭락했다. 3월 21일(현지 시간) 마감 기준, 애플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한 주당 171.37달러로 2023년 8월 4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장 가치는 1,127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의 광범위한 배타적 행위로 인해 미국인들이 스마트폰을 교체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앱, 제품, 서비스의 혁신이 훼손되고, 개발자, 기업, 소비자에게 엄청난 비용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애플의 반경쟁적 행위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하드웨어를 넘어 광고, 브라우저, 페이스타임, 뉴스 콘텐츠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슈퍼앱 저지, 모바일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억제, 크로스 플랫폼 메시징 앱 배제, 비애플 스마트워치 기능 축소, 제3자 디지털 지갑 규제 등을 꼽았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미국 법무부의 고발은 사실적, 법적으로 부정확하다”며 “소송이 성공할 경우 애플의 기술 창출 능력을 저해하고 미국 정부가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애플과 알파벳의 구글은 유럽연합(EU)의 포괄적인 조사를 받게 되며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이들 회사의 EU 디지털 시장법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앱 스토어 개발자에 대한 애플과 구글의 비용 청구는 EU에서 감시하게 된다. 특히 베스타거 EU 집행부위원장 겸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EU가 이날 애플에 대해 스트리밍 음악 사업에서 애플의 독점적 행위를 이유로 18억 4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당시 애플은 징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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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3-23
  • 美 이달초 “극단주의자 모스크바 대규모 집회 공격” 경고
    [동포투데이] 미국이 모스크바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모스크바가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모스크바 조사위원회는 금요일(3월 22일) 밤 모스크바 근교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쿠스 시티 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6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관리 2명이 미국이 입수한 첩보를 통해 이번 공격이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관리는 워싱턴이 몇 주 전에 경고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3월 7일 보안 경보를 발령하면서 대사관 직원들이 "극단주의자들이 곧 모스크바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대규모 모임을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 대사관의 경고가 22일 모스크바 인근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정부 관계자는 총격 사건이 우크라이나의 사보타주 가능성과는 관련이 없으며 국무부는 키예프가 명령한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극단주의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이슬람국가(IS) 조직은 선전대행사 '아마크(Amaq)'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슬람국가(IS) 전사들이 모스크바 외곽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공격을 가한 후기지로 안전하게 복귀했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22일 모스크바 교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며 러시아 국민에게 애도를 표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은 구테흐스가 모스크바 교외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말로 비난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는 고인의 가족과 러시아 정부,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프랑스 대통령궁도 이날 밤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이 모스크바 교외 지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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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3
  •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 사망
    [동포투데이]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23일 새벽 성명을 내고 잠정 통계에 따르면 22일 저녁 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이 숨졌으며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러시아 수사위원회의 수사관, 범죄학자, 전문가들이 러시아 내무부, 러시아 연방보안국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사건 현장에서 무기와 탄약 등 물적 증거를 확보하고 유전·탄도·지문 감식 등 필요한 모든 신원 확인, 영상 감시 기록 수집 및 연구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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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3
  •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로 40명 사망...백악관 "우크라이나 연루 징후 없다"
    [동포투데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AFP통신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의 말을 인용해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나 우크라이나인이 총격에 연루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언론은 현지시간(현지시간) 22일 저녁 모스크바 교외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격으로 4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총격범은 위장복을 입은 신원미상의 남성 여러 명으로, 수류탄이나 소이탄을 던져 화재를 일으켰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소방당국이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22일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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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3
  • 핀란드,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선정
    [동포투데이] 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는 3월 20일 발표된 유엔의 연례 보고서인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에서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자리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핀란드의 뒤를 이어 북유럽 국가들이 계속해서 가장 행복한 10개국에 포함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조사에 참여한 143개 국가 및 지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10년 전 보고서가 발간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미국과 독일이 가장 행복한 20개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두 나라는 각각 23위와 24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코스타리카와 쿠웨이트는 각각 12위와 13위를 차지하며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국가에는 더 이상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상위 10개국 중 인구가 1500만 명을 넘는 나라는 네덜란드와 호주이며 상위 20개국 중 인구 3000만 명이 넘는 나라는 캐나다와 영국뿐이다. 2006~2010년 이후 행복지수가 가장 크게 하락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요르단인 반면 동유럽 국가인 세르비아, 불가리아, 라트비아는 행복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행복도 순위는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 자체 평가와 1인당 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원, 건강 기대수명, 자유, 관대함, 부패 등을 근거로 했다. 핀란드 헬싱키대 행복문제 연구원인 제니퍼 데폴라는 핀란드인과 자연의 긴밀한 유대,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 등이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기여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핀란드인들은 "성공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성공을 금전적 이득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데폴라는 또 "핀란드의 강력한 복지 사회, 정부에 대한 신뢰, 낮은 부패 수준, 무료 의료 및 교육도 중요한 요소"라며 "핀란드 사회는 신뢰와 자유, 높은 자율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올해 보고서는 또한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젊은 세대가 노년층보다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북미,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2006~2010년 이후 30대 미만 그룹의 행복지수가 크게 하락하여 현재 노년층이 젊은 세대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부 및 동유럽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모든 연령대에서 행복도가 크게 증가했다. 서유럽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비슷한 수준의 행복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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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투표용지에 '전쟁 반대'...러시아 여성 징역형 선고
    [동포투데이] 러시아 법원은 수요일(3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항의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투표용지에 "전쟁 반대"라고 쓴 상트페테르부르크 여성에게 8일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제르진스키 지방법원은 칠랴티에바에게 징역 8일과 벌금 4만루블을 선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법원은 칠랴티에바에게 혼란을 조성하고 러시아군을 비방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칠리아티에바가 투표용지 한 장을 들고 빨간색 마커로 투표용지 뒷면에 '전쟁 거부'라고 적은 뒤 투표함에 넣었다"고 밝혔다. 푸틴은 승리 연설에서 투표를 방해한 러시아인들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법원은 칠랴티에바의 행동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 마지막 날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러시아 반대파들은 이날 푸틴의 승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촉구했다. 이번 투표는 서방과 러시아 독립선거 참관인들로부터 소비에트 이후 역사상 가장 부패한 투표 중 하나라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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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중국인 조롱한 영상 올린 영국 스튜어디스 해고
    [동포투데이] 최근 '영국 스튜어디스가 중국인을 조롱하다'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관련 승무원 2명은 영국항공에서 해고됐다. 두 승무원의 이름은 홀리 월튼과 로렌 브리로, 영상에서 파란색 원피스에 빨간 안경을 쓴 월튼이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는 브리에게 앞서 기내에서 만난 중국인 승객들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비웃으며 '중국 억양'이 섞인 어조로 와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는 손가락으로 양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서양인들이 동양인에게 하는 인종차별 행위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영국항공 BA2157 편의 승무원이었던 이들은 앤티가 바부다의 한 호화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유포돼 물의를 빚자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영국항공 본부로부터 문책을 받고 해고됐다. 다만 데일리메일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리가 "가짜 계정에 의해 무단 유포됐다"며 자신이나 월튼이 올린 영상을 부인하는 한편, 월튼과 영국항공에서 수년간 근무한 인물로 '인종주의자 또는 문제아'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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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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