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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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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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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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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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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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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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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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을 ‘광복하라!’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해방이후, 우리 국민은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뚫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제주4·3항쟁, 4·19혁명, 부마항쟁, 광주5·18항쟁, 6월항쟁, 촛불혁명은 친일반민족 권력에 맞선, 국민의 저항이었습니다. 이들 항쟁은 일제강점에 맞섰던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일제패망 후, 미군정을 거쳐 한국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 전개되었습니다.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국가든 화폐속의 인물은 국가정통성의 상징입니다. 미국의 조지워싱턴, 프랑스의 드골, 인도의 간디, 베트남의 호찌민. 이들은 그 나라의 화폐 속에 있는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전 세계에서 화폐속의 인물에, 독립운동가가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 한 나라뿐입니다. 최근 광복회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관련 자료를 독일정부로부터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 뿐입니다. 저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회에서 외교정책, 통일정책을 총괄하는 통일외교통상위원장으로서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정치인을 만났습니다. 일본의 정치인을 만나 ‘독일처럼 진심으로 과거청산을 하라’ ‘전범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 정치인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국립현충원에는,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전범, 그 전범의 졸개들이 묻혀 있더라. 당신들은 왜 그곳을 참배하느냐?’ ‘우리더러 과거 청산하라고? 당신들이나 제대로 하라.’ 서울현충원에서 가장 명당이라는 곳에,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가 묻혀 있습니다. 해방 후, 군 장성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자입니다. ‘조선청년의 꿈은 천황폐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야스쿠니신사에 묻혀 신이 되는 것이다’. 그가 한 말입니다. 이런 친일반민족인사 69명이, 지금,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IMF는 2023년이 되면,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란 초조감이 지난해 경제보복으로 나타났습니다. 촛불혁명으로 깨어난 국민들의 자신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신념, 그리고 정부의 당당한 대처로 우리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거뜬히 이겨내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는 남북이 상호 주권을 존중하는 1민족 2체제로, 서로 협력하면, 수년 내에 프랑스와 독일을 따라 잡고, 이어서 일본도 따라잡아 세계 최선진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찬란한, 우리 민족의 미래에, 발목을 잡는 것은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하여 존재하는 세력’입니다. 친일 미청산은, 한국사회의 기저질환입니다. 친일을 비호하면서 자신을 보수라고 말하는 것은 매국노 이완용을 보수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한국사회의 갈등구조는 보수와 진보가 아니고, 민족과 반민족입니다. 남북 간의 분단극복 노력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또한 친일반민족세력의 행태가 일본극우의 입장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합니다. 친일반민족세력이 민족 자주적 역량의 결집을 방해하며 우리 젊은이들 앞에 펼쳐진 광활한 미래로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닙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친일청산은 여당 야당의 정파적 문제도 아니고, 보수·진보의 이념의 문제도 아닙니다. 친일청산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광복회는 지난 3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 1,109명 전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국립묘지에서 친일반민족인사의 묘를 이장할 것인지, 만약 이장을 안 할 경우, 묘지에 친일행적비를 세우는 ‘국립묘지법 개정’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지역구 당선자 총 253명중, 3분의 2가 넘는 190명이 찬성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과반수, 미래통합당도 과반수가 찬성했습니다. 금년 가을 정기국회에서 국립묘지법이 개정되리라고 믿습니다. 지난 75년간, 강고하게 형성된 친일반민족세력이 민족공동체의 숨통을 옥죄어 왔습니다. 이 거대한 절망을 무너뜨리느냐, 못하느냐. 우리는 지금, 운명적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주류가 친일이 아니라,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온 겨레 한 사람 한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모아 크게 외칩니다. ‘대한민국을 광복하라’. 감사합니다. 2020. 8. 15 광복회장 김 원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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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6
  • 中 베이징 신파디(新发地)시장 영업 재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19 때문에 한 시기 난리 통에 빠졌던 중국 베이징 신파디 농산품 도매시장(北京新发地农产品批发市场)이 영업을 재개했다. 영업 재개 후 신파디 농산품 도매시장 주 시장에서는 소매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취소, 더 이상 개인을 상대로 개방하지 않았으며 시장의 도매 시스템 속성을 전면 견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70%의 야채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신파디 시장은 코로나 19의 집단확산으로 임시 휴업을 선포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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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6
  • 하늘서 본 브라질 리우 제넬루의 그리스도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브라질은 남미 대륙의 낭만국가이다. 브라질의 삼바 춤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브라질 축구 또한 출중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많은 스타를 산출하고 있다. 헌데 이렇듯 유명한 낭만의 국가 브라질이 현재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위생조직(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는 305 만 건으로 미국의 버금으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9일에는 당일 확진사례가 6만 9074건에 달하기도 했으며 8월 2일부터 8일까지의 한 주일간 평균 하루의 확진사례는 각각 4만 3505건과 988건에 달했다. 하다면 브라질 리우 제넬루의 높은 산에 모셔져 있는 그리스도 동상은 브라질 당전의 참상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 19로 몸서리치는 브라질을 구하라. 아 ㅡ 멘! 라고 기도할 것일까? 아니면?… 사진은 지난 8월 9일, 브라질 리우 제넬루 상공에서 촬영한 그리스도 동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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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6
  • 영국 마스크 미착용 '재범자' 중벌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 영국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영국수상 보리스 존슨은 15일부터 진일보 <봉쇄> 조치를 풀어준다고 선포, 하지만 착용 명령>을 위반하는 자에 대한 벌금 액수를 훨씬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는 민중들한테 상점, 영화관과 화랑 내 및 공공버스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요구, 위반하면 100 파운드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새 규정에 따르면 만약 여러 차례 <마스크 착용 명령>을 위반하는 자가 발견되면 매 한 번에 벌금금액이 배로 증가되며 최고 벌금액은 3200파운드로 정해져 있었다. 영국정부는 중 벌금의 형식으로 민중들의 마스크 착용의식을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경찰은 지난 7월 2개 주도 안 되는 사이에 근 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 이 중 약 1만 8000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공공버스 혹은 지하철 승차를 거부당했다. 그런데 이 중 벌금을 문 사람은 단 33 명, 나머지는 모두 구두경고만 받았을 뿐이었다. 한편, 영국 국가통계국의 집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명령>은 그래도 많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지구의 96% 민중들이 지난 주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를 사용했다고 보고되었다. 지난 5월에는 마스크 착용 자가 근근히 28%에 달했던 잉글랜드 지구였으니 대단한 변화였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 19의 성행 기간 민중들이 비법집회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잉글랜드 경찰은 순찰을 강화, 지난 주말만 해도 잉글랜드 경찰은 서 미드랜츠 지역에서 125건의 불법집회를 해산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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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문 대통령 “진정한 광복은 통일 한반도에서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과 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자각했고,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라며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보건의료와 산림협력, 농업기술과 품종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과 함께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라며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이 공동조사와 착공식까지 진행한 철도 연결은 미래의 남북 협력을 대륙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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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08-15
  • 韩·日관계 ㅡ 2차 대전 직후의 '빙점' 라인까지 하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중국의 <인민일보> 해외판은 <韩日관계 ㅡ 2차 대전 직후의 <빙점(冰点)> 라인까지 하락>이란 제목으로 된 논평을 발표하여 한일관계의 역사적 원인과 현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했다. <인민일보>의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전, 일본 교토통신에 따르면 한국 대구 지방법원 포항 분원에서는 최근 한국에 있는 일본 철강제조상 <신닛테쓰 스즈진>의 자산을 곧 청산하여 매각하기로 판결하였다. 이는 2018년 한국 최고법원에서 반포한 전시 강제노동동원배상건과도 연관되어 있었다. 이에 일본정부의 고위관원들은 선후로 성명을 발표하여 한국의 이러한 거동은 양국 관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 것이며 일본 측은 곧 반격을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목전 한일 쌍방은 이미 서로 상대방에 제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두고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2차 대전 시기의 강제노동 동원건은 오늘날 한일관계로 하여금 2차 대전 직후의 <최저점>으로 되게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구 지방법원 포항 분원은 강제노동 동원 부역자 및 유족의 청구에 근거하여 한국에 있는 일본제철의 증권 8만 1075표에 한해 압류 령을 하달, 그 증권의 가치는 약 35만 6000달러에 달했다. 만약 일본제철이 7일 내 상소하지 않으면 한국은 그 자산에 대해 변통 판매하는 수속을 하여 빠르면 올 연말 전으로 실행하기로 하였다. 이러자 일본제철은 즉시 상소를 제기, 이유는 1965년 한일 쌍방이 조인한 <한일청구권 협정> 때 이미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것이었다. 한편 한국의 <중앙일보>는 강제노동 동원건 분규 때문에 한국 민간에서는 자각적인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발기, 닛산 자동차, 일본 광학 및 영상회사 올림푸스 등 일본 기업들이 이미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러자 일본 역시 반격에 나서서 한국에 대해 고신 과학기술 산품 수출관제를 실시했으며 아울러 무역우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삭제하기도 했다.   한일관계가 현재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있은 어느 한 연설에서 한국대통령 문재인은 “우리는 현재 일본과 각각 갈 길을 가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언론들이 말하는 <일본과의 결별 선언>이다”라고 했다. 이에 일본은 즉시 반응을 보이었다. 일본외무성은 한국에 한해 압력을 행사하면서 “자산환가(资产变现) 조치는 일한관계의 종결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일 간의 공방전은 국제사회의 고도로 되는 주목을 끌었다. WTO(세계무역기구)의 분쟁해결조직(DSB)은 전문가 조사팀을 설립, 한일 간의 수출관제분쟁을 조사하게 했다. 3자 두께의 얼음, 하루 사이에 결동된 것이 아니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뤼야오둥(吕耀东) 실장은 “2차 대전 시기 일본의 강제노동동원배상건에 대한 한국법원의 판정은 한국정부가 민중의 소송요구에 적시적으로 내려진 것으로서 본국 이익을 수호하는 조치이다” 라고 해석했다. 일본은 2차 대전 후 허다한 문제의 처리방식에서 한국 민중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거기에 일본 보수주의 세력의 <재 부활>로 한국 국내에서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부단히 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한국 법원에서 이번에 강제노동동원배상건을 판결한 것은 한국 피해자들에게 배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에 대한 보응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잉이주쿠 대학 경제학부 교수이며 일본 현대 중국학회 이사인 오니시 히로시는 “일한 사이에 분규가 생긴 근본적인 원인은 2018년 조미정상회담 후 반도의 국세는 점차 완화되기 시작했고 그것을 계기로 한국 또한 대미간의 종속외교에서 탈퇴하려는 것이 절실했다. 그리고 2차 대전 시기의 강제노동동원건, 위안부 등 문제로 일본의 태도에 대해 점차 강경하게 나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전시 강제노동동원건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정부 차원의 공동한 인식이 달성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민간의 인정도 필요한 것이다.” 이는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뤼야오둥 실장의 말이다. 2019년 연초이래 한국과 일본은 2차 대전 시기의 강제노동동원건을 놓고 분규가 급증하기 시작, 일본은 전 후의 책임을 인정하는 문제에서 가리고 숨기는 태도를 보이어 한국 민중의 정서를 평정할 방법이 없었다. 그 때로부터 발기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곧바로 일본에 대한 한국 민중의 불만의 표현이었다. WTO에서 개최한 분쟁해결 소조의 제 1차 회의에서 미국 측의 입장은 오직 일본 자신만이 판정할 수 있으며 어떤 조치를 취하여 국가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일본 지지통신은 미국의 입장은 일본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고 이어 한국 관변측은 미국의 <한쪽 켠 편들기> 설법을 부인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뤼야오둥 실장은 한일관계의 현실을 두고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 간의 분규는 양국관계의 장원한 발전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전반 동북아 지구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음영을 드리우고 있다. 목전 한일 양국은 정치와 안전 등 방면에서의 소통이 거의 전부가 중단된 상태이고 경제합작과 민간 내왕도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쌍방 모두가 적지 않은 손실을 입고 있다.” 뤼야오둥에 따르면 2차 대전시기 일본이 동아의 각국에 갖다 준 상처에 대해 일본은 반드시 타당하게 잘 처리해야 국가와 국가 사이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미래 한일 쌍방의 관계가 개선되자면 양국 정부와 민중들이 역사의 문제에서 내심한 소통과 양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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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中 단샤 하늘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 진풍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사이에 중국 간수성 장예 치차이 단샤 지질공원(甘肃省张掖七彩丹霞) 지질공원 상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英仙座流星雨)이 내려 밤하늘의 진풍경을 이루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12일 밤에 내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이 각별히 밝고 화려했다. 이 유성군은 지구 북반구 3대 유성군의 하나라고 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Perseids)이란 페르세우스 자리 γ 별 부근의 복사점에서 출현되는 유성군으로 매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 전후에 출현하며 8월 13일이면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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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일본군의 반인륜적 만행ㅡ하얼빈 731 부대 죄증 진열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哈尔滨)의 수많은 시민들이 하얼빈 핑방구(平房区)에 있는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의 죄증진열관을 참관하면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고 14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역사자료에 따르면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 부대는 중국 동북지구에서 생물전과 세균전 연구를 진행, 수많은 건강한 인체에 대해 전대미문의 비인도적 생체실험을 하였다. 그 피해자 속에는 수많은 중국인 남녀노소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 즉 소련인, 몽골인과 반일투쟁을 해오던 조선인들도 적지 않은 걸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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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日 패전 75주년 기념일, 나루히토 천황 심각히 반성
    (사진=NHK 홈페이지 캡쳐) [동포투데이] 8월15일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패한지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의 낫폰부도칸에서 '전국전몰자추도식'을 가졌다. 나루히토 일본 천황이 추도식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그는 연설에서 과거의 역사를 심각하게 반성한다며 전쟁의 재난이 재연되지 않기를 기도했다. 나루히토 천황은 2015년 일본 전패 70주년 '전국전몰자추도식'부터 '심각히 반성한다'는 단어를 사용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행사에는 약 550명이 참가해 그 규모가 예년의 10분의 1밖에 안되었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도 이날 추도식에서 "전쟁의 참극이 절대로 재연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시아 국가에 피해를 준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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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광복 75주년, 수원 출신 9명의 독립유공자 서훈
    [동포투데이] 유병기, 구현서, 박기서, 홍종갑, 장주문, 정청산, 차계영, 최경창, 홍종례 등 수원시가 발굴한 9명의 독립유공자가 광복 75년을 맞는 2020년 8월 15일 정부포상을 받으며 독립운동의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수원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쳤던 수원 출신 9명의 투사가 올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건국포장을 받는 유병기(1895.3.20.~미상)는 당시 수원군 성호면 출신으로, 1923년 8월 25일 월간잡지 ‘신천지(新天地)’에 ‘모든 약자 계급에 호소하여 단결을 재촉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는 등 이른바 ‘신천지 필화사건’으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른 항일운동의 공적을 인정받게 됐다. 또 1944년 조선 독립과 관련된 유언비어 유포로 징역 1년을 받은 수원군 반월면 출신의 구현서(1921~미상), 수진농민조합 사건으로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던 수원군 양감면 출신 장주문(1904~미상), 용을소년회 활동 및 신건설사사건으로 1년 6개월의 징역을 받은 수원군 남수동 본적의 정청산(1909.6.13.~미상), 경성제국대학반제동맹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수원군 산루리 출신의 차계영(1913.9.23.~1946.6.10.)이 애족장을 받게 됐다. 대통령표창에는 군자금 모금 활동을 벌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던 수원군 성호면 출신의 박기서(1891.5.23.~미상), 적색노조와 수원격문사건에 함께 해 징역 1년 판결을 받았던 수원군 성호면 출신 홍종갑(1901.11.28.~미상)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서훈에는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선공산당재건운동 사건으로 검거되었던 수원군 성호면 출신의 최경창(미상)이 애족장, 같은 사건으로 검거됐던 홍종례(1919~미상)가 대통령 표창 대상이다. 앞서 수원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수원 여성의 독립운동'(2019.3.29.~6.9)을 통해 이들의 업적을 조명한 바 있다.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당시 수원지역 출신의 9명의 숨은 독립운동가의 공로가 인정받은 데는 수년간의 수원시 노력이 뒷받침됐다. 수원시는 후손이 밝혀지지 않거나 개인이 진행하기 까다로운 포상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7~2018년 수원박물관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경기도 독립운동 인물발굴 사업’을 벌여 113명의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발굴했으며, 이 중 지난해 8월 9일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던 15명 중 9명의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후손들이 누리는 현재의 삶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과 행동이 밑거름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발굴과 포상신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을 주축으로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향화 선생(2009년 대통령표창) ▲19살의 나이에 비밀결사 운동을 주도하다 순국한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2010년 애국장) ▲이선경과 함께 구국민단에서 비밀결사 운동을 벌인 최문순(2018년 대통령표창) 등의 독립운동가들의 유공자 표창을 이끌어 내는 등 독립운동 인물 발굴 노력과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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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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