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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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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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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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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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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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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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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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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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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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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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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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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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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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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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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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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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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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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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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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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호사 모자 수여식'으로 나이팅게일 기념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에서 병원 의사와 더불어 간호사들의 이미지가 한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베이징 대학 인민병원에서는 신입 직 간호사들이 참가한 <간호사 모자 수여식>을 가지고 근대 간호제도 창시자인 나이팅게일을 기념하였다. 이 날 베이징 대학 인민병원은 2019기 신입 직 간호사 97명을 위하여 장엄한 <간호 모자 수여식>과 함께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 및 곧 다가오는 <국제 간호절>에 즈음하여 나이팅게일을 우러러 선서 하는 활동을 벌였으며 또한 5명의 우한지원 국가의료팀 간호사 대표를 초청하여 코로나 19 항격 <전역>의 미담들을 청취하기도 했다. ※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1910)은 영국의 간호사로서 1860년 런던에 설립한 세계 최초의 간호학교가 나이팅게일 간호학교로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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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원으로 GT 검사실 바그다드서 낙성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며칠간의 조립과 시 운행을 경과한 후 중국의 지원하에 코로나 19를 진단 확정하는 전문적인CT 검사실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코로나 19 치료 지정병원 강복 센터에서 낙성되었다. 이 날 중국 적십자회 총회는 이라크 코로나 19 의료전문가 팀에게 정식으로 CT 설비 검증 증서를 넘겨주었다. 사진은 CT 검사실에서 중국 전문가 팀의 왕안밍(王桉铭) 교수가 이라크 전문가한테 설비 운영법을 훈련시키고 있는 장면이다.(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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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장고에 깃든 '빈곤탈퇴 패스워드'…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월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연변의 민족악기 장고와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조선족 타악기 장고를 일종 <빈곤탈퇴 패스워드>라고 명명해 무척 흥미로웠다. 중국에는 30개의 성, 직할시와 자치구가 있으며 민족별로는 또 개성이 독특한 56개 민족이 있다. 허난(河南)의 오동나무, 광시(广西)의 등나무 줄기, 장시(江西)의 죽순대(毛竹) 등으로 자지방의 내 세울만한 <브랜드>가 있으며 소수민족 지구 또한 그 나름대로의 <브랜드>가 있다. 신장의 이슬람식 건축물, 네멍구의 말달리기 경주 그리고 티베트의 푸다라궁…그렇다면 중국에서 조선족이 집거해 있는 연변의 <브랜드>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당연히 연변의 사과배와 연변축구 그리고 연변의 가무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현재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남은 <브랜드>라고는 연변의 가무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아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버티고 있다고 해야 더 적절한 것이 아닐까?…그래서일까. 내지의 한족들은 연변의 가무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자주 연변 조선족의 가무에 대해 소개, 이번에는 영향력이 막강한 관영 신화통신이 연변황소의 가죽으로 만들어낸 조선족 타악기 장고에 대해 소개하면서 조선족 장고에 아름다운 생활절주뿐 아니라 <빈곤탈퇴의 비밀번호>까지 깃들어 있다고까지 심오하게 평가했다.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신화통신 통신은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썼다.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 생산직장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조선민족 악기 장고, 퉁소와 가야금 등이 분류되어 있었고 직원들이 한창 정성을 담아 원료를 가공하고 악기 겉면을 연마하고 색칠하고 있었다. 이 민족악기연구소의 조기덕 소장은 “조선족은 노래와 춤으로 정감을 표달합니다. 그러기에 조선족 노래와 춤이 있는 곳이면 곧 조선족 악기가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한다. 조기덕 소장은 이미 80세를 바라보는 노인이었다. 그는 국가급 무형문화재의 대표적 항목인 조선족 악기제작 장인으로 국가 급 대표적인 전승인(朝鲜族民族乐器制作技艺国家级代表性传承人)이었다. 30여 년래 그는 조선족 민족악기의 창신적 연구와 개발에 정진해 왔던 터였다. 장백산(백두산)의 송목과 피나무 등은 장고의 주요한 재료이다. 몇 년 전 중국 동북 임구에서 채벌이 금지된 후 허난의 오동나무가 연변 민족 악기제작에서의 훌륭한 재료로 <군림>하였다. 허난 란코우(兰考)는 중국에서 소문난 <오동나무의 고향>으로 당지의 주민들은 워낙 재해방지용으로 사용하던 오동나무를 지금은 근로치부의 <돈나무>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오동나무로 조선민족 악기를 만드니 가볍고도 탄성이 좋고 소리의 울림이 컸다. 소리의 울림이 더 크고 웅글진 것은 연변 황소의 가죽으로 장고 양 변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황소는 연변 당지의 <탈빈 치부(脱贫致富)>의 산업이다. 황소 양식호들을 보면 소고기를 팔뿐만 아니라 가죽도 팔 수 있으며 황소가죽 한 장이면 장고 20여개를 만들 수 있는 주원료가 되기도 한다. “이 작은 것은 소학교 1학년 급 학생이 칠 수 있는 장고이고 이는 중앙 민족대학에서 교수용으로 사용하는 장고입니다.” 조기덕 소장에 따르면 이 몇 년래 조선족 장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장고의 크고 작은 사이즈만 해도 10여 종에 달했으며 전통적인 제작 공예 또한 부단히 갱신이 되군 했다. 최근 년래 시장에서 조선족 악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가 조선족 악기의 주문량이 수백 건으로부터 근 1만 건에 달했다. 중국 내의 시장 말고도 한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의 주문량이 끊어지지 않았다. 조기덕 소장으로 하여금 더욱 기쁘게 한 것은 오동나무와의 <인연>이 생긴 후 허난의 한 장고생산업체가 한국의 무역파트너가 되어 해마다 연길시 민족 악기연구소에 수만건에 달하는 조선족 악기를 주문해 왔던 터였다. 중국 전국을 빈곤탈퇴의 하나의 바둑판이라고 할 때 각 지방마다의 우세와 특장이 있다. 광시에서는 등나무 덩굴로 <초요사회>의 길을 닦아가고 있고 장시에서는 <참대라는 주제>를 갖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우세와 특장을 잘 살리는 곳이 하나가 있으면 그것을 <거울>로 만방에서 근로치부의 열조가 일어나게 된다. 바로 광시의 등나무 덩굴로 치부한 스토리가 중국 동북부 장백산 하에 전해져 조선족 장구의 <허리띠>로 되고 있고 근로치부의 꿈을 안았던 장시의 죽순 담이 만수천산을 넘고 건너 조선족 악기 퉁소의 주원자재로 되고 있다. 한편 장고소리가 울리고 무용수들의 두 팔이 날개로 되고 있다. 연변가무단 무용팀의 24명 무용수들이 한창 <빈곤탈퇴>의 성과를 반영한 무용 <장고야 울려라>를 연습하고 있었다. “얼마 전 연변의 마지막 2개 빈곤 현이 그 빈곤 모자를 벗어 내쳤습니다. 올해는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해입니다. 우리 가무단에서는 장고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빈곤탈퇴의 무용작품을 창작하였습니다.” 이는 김휘 연변가무단 단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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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장고에 깃든 '빈곤탈퇴 패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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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두개 村,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에 선정
-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전국 595개 마을을 제3진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로 명명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길림성에서는 19개 마을이 입선. 연변에서는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과 소영진 오봉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번에 선정된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소영진 하룡촌까지 포함해 전 시적으로 4개 마을이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간판을 걸었다. 조양천진 북부에 위치해 있는 태흥촌은 진 중심에서 4km 떨어져 있다. 근 몇 년래 태흥촌은 전망계획을 제정하고 기초시설을 보완하였으며 문명한 촌 기풍을 수립하는 한편 아름다운 향촌건설을 부단히 강화하여 “연길시민족단결진보시범집체” 영예칭호를 받은 적 있다. 오봉촌은 연길시 서북부에 위치해 있고 소영진의 “무릉도원”으로 불린다. 마을 뒤편에는 연길시 중요한 수원지 “오도저수지”가 있으며 풍경이 아름답다. 선후로 “전 주 애국주의교양기지”, “전 주 향촌문명시범촌”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은 주민특색이 두드러지고 산업지탱이 유력하며 민족문화가 농후하고 주거환경이 아름다우며 민족관계가 조화로운 소수민족 마을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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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두개 村,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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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대확산 진상 수면 위로 떠올라
- [동포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의 코로나19 대확산의 진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샌타클래라 보건당국 관계자는 2월 6일, 2월 17일, 3월 6일 자택에서 사망한 세 사람을 부검한 결과 세 사람 모두 생전에 독감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으며,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 보건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숨진 캘리포니아의 환자 세 명은 중국에 간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간은 공식 발표 시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 22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이전에 사망한 환자(작년 12월 사망자까지 소급조사)에 대해 재부검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검시관에게 내렸다고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 책임자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가 3주-4주라고 한다면 미국 서해안의 전염사슬은 1월 초나 1월 중순부터 시작됐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첫 사망 환자 발생일인 2월 29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 당국자는 22일 열린 브리핑에서 세 사람은 당시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되지 않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부검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망 시간 확인 과거 한동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검사를 엄격하게 통제했다. 초기에는 관련 환자가 나왔거나, 중국 여행력이 있거나 중국 여행력이 있는 사람의 밀접 접촉자에 한해서만 검사했다. 3월3일이 되어서야 미국 CDC는 검사 기준을 전면 개방해 의심증상이 나타나기만 하면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의심환자가 모두 효과적인 검사를 받지 못했고, 심한 독감으로 간주됐다. 캘리포니아주 뿐만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 보도에서 최근 수 개월간 이뤄진 미국 다른 도시의 조사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전파가 이전에 모두가 공인한 것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이제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추호도 중시하지 않고 기껏해야 심한 독감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예방·통제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3월 9일의 트윗에서 트럼프는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과 비교하면서 독감으로 매년 수만 명이 사망하지만 아무 것도 봉쇄하지 않고, 생활과 경제가 계속 발전한다면서 마지막에 ‘생각해 보라’는 멘트를 날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사망률이 3.4%일 때도 트럼프는 자신의 ‘직감’에 의하면 1% 미만이라고 일축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서 베이징 시간 24일 3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5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4만7천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응 미흡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중국과 WHO에 또 다시 책임을 전가해 시선을 돌리려 하고 있다. 오늘날 사실이 눈앞에 드러나면서 트럼프는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 뉴욕타임스는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부검 결과는 미국의 광범위 확산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미흡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조사를 발족한 동시에 미국 하원은 23일 트럼프 조사위원회 설치를 투표로 통과시켰고, 트럼프 정부를 심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이 위원회 설치에 반대한다면서 이를 민주당의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했다. 한편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3만 1839명, 사망자는 18만 2100명에 육박했으며 중국 외 환자 수는 254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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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대확산 진상 수면 위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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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터복귀' 후 첫 국산여객기 사용에 교부
-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바이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상베이 회사(中国商飞公司)에서 공개한데 따르면 23일 14시 18분 B-604F로 등록된 ARJ 21 여객기 한 대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上海浦东国际机场) 활주로에서 하늘로 치솟아 17시 22분에 인촨 허둥 국제공항(银川河东国际机场)에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이 여객기는 상베이 회사가 이미 사용에 교부한 24대의 여객기 중, 코로나 19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직원들의 <일터복귀> 후 생산한 첫 대의 여객기였다. 한편 상하이 둥방 위성TV(东方卫视)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중국 상베이 회사는 상하이 푸둥의 여객기 제조기지에서 생산을 전면 회복, 총 10대의 ARJ 21 여객기를 푸둥과 따창(大场)에서 동시에 조립하기 시작했으며 C 919 대형 여객기의 생산과 같은 보조로 생산을 가동하였다. 중국 상베이 ARJ 21 여객기 제조 사업부 당지부 서기 궈넨후이(郭念辉)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올해 사용에 교부할 여객기는 25대 내지 30대 사이였다. 비록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생산에 지장이 많았지만 이 회사는 긍정코 질량상의 보장으로 주문된 여객기를 사용 호에 교부될 수 있게 할 자신심으로 매 20일마다 1대씩 사용에 교부할 예정이었다. ARJ 21 여객기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민항 규정에 의해 연구 제작된 항공기로서 자주 지식 재산권으로 된 신형의 중단거리 지선 여객기이다. 이 여객기의 좌석은 78-90개이며 비행거리는 2225-3700키로미터로 2014년 12월 30일 중국민항국의 모델(型号) 합격증을 획득, 2017년 7월 9일에 중국민항국의 생산 인가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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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터복귀' 후 첫 국산여객기 사용에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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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코로나 19 백신 Ⅱ기 임상연구 단계 진입
- [동포투데이 화영기자] 코로나 19 백신 연구개발에서 중국이 그 속도를 다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5일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국약그룹 중국생물 우한 생물제품 연구소(国药集团中国生物武汉生物制品研究所)에서 연구개발한 코로나 19 사멸 백신이 Ⅱ기 임상연구 단계에 진입했다고 중신망이 보도했다. 4월 23일까지 중국 생물 코로나 19 백신은 이미 제1단계 전 3개 연령조의 96명 인원한테 접종, 목전 접종상황의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안전성 관찰은 지금 여전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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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코로나 19 백신 Ⅱ기 임상연구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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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조선족 군인작곡가 작품 CCTV 애심공익상 수상
- [동포투데이] 일전 유명 군인작곡가 상남(桑楠, 조선족)이 작곡하고 석순의(石顺义)가 작사, 염유문(阎维文)이 부른 '군인본색'이 2020년 중국 CCTV 영상APP 무한방역 주제 전시공연에서 '애심공익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연변일보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995년에 창작돼 1997년 CCTV 전국군인노래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군인본색'은 ‘옛 노래’지만 20여 년간 끊임없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 '군인본색'은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와 CCTV에서 장강홍수방지승리를 주제로 제작한 대형 다큐멘터리 <결전삼강>의 주제곡 이였고 CCTV 2019년 보름문예야회에서 선정 방송된 유일한 군가였다. 인민해방군은 당과 조국의 부름을 받고 코로나19 저격전에 앞장섰다. 새로 편집 제작한 '전역판' MV - '군인본색'(염유문 노래)은 코로나19 저격전에서의 군인방역 주제가가 되여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앞선 지난달, 상남이 작곡하고 운검 작사, 조경춘 노래한 '자랑스러운 이름’ (一个骄傲的名字)도 중국국제교육방송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노래는 코로나19 예방통제를 주제로 중국의 번영, 평화, 발전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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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조선족 군인작곡가 작품 CCTV 애심공익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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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손 세정제 3만개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 [동포투데이] 그룹 (여자)아이들이 손 세정제 총 3만 개를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손 세정제 총 3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시설퇴소 아동청소년 등에게 꼭 필요한 긴급 물품과 이후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자)아이들이 기부한 손 세정제는 마스크, 생필품, 학습도구 등과 함께 코로나 19 긴급 지원 키트로 구성되어 부산, 대구 지역을 포함한 전국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그동안 많은 분께서 저희에게 정말 큰 사랑을 주셨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기존에도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코로나 19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의 타이틀곡 ‘Oh my god’으로 음악방송 4관왕에 오르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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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손 세정제 3만개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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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独 국제 연합 과학팀 가장 정밀한 은하계 도면 제작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중국 난징대학(南京大学)으로부터 입수한데 따르면 중국, 미국과 독일 등 3국의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합 과학팀이 15년간의 연구를 거쳐 최근 가장 정밀한 은하계 결구도(结构图)를 제작, 은하계가 4개의 레이디얼(旋臂) 나선축 성계로 이뤄졌다는 것을 명확히 증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 간행물 <사이언스 아메리칸 맨>은 쩡싱우(郑兴武) 중국 난징대학 천문 및 공간 과학학원 교수와 마크 리드 미국 하버드대학 천체물리센터 천문학자이며 미국 과학원 원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 <은하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표, 두 사람은 칼 멘텐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15년래 연구한 성과를 총화했다. 연구팀은 특이한 기술로 은하계에 위치한 근 200개에 달하는 대 질량 항성 형성구(大质量恒星形成区)를 정밀하게 측정, 은하계 레이디얼의 결구, 태양계의 위치 및 태양계가 은하계 중심을 돌고 있는 속도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약 10광년 거리 밖에 있는 은하계의 결구도를 제작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쩡싱훙 교수에 따르면 이 결구도면은 지금까지 가장 정밀한 은하계 결구도로서 은하계가 4갈래의 레이디얼(旋臂) 나선축으로 성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아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도대체 몇 개의 레이디얼로 은하계를 형성하고 있는가 하는 장기간의 미스터리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낸 것으로 되고 있다. (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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