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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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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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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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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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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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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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세계 100대 명문대학 랭킹
    ▲ 미국 하버드 대학의 일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유엔 교육기구는 2019년도 세계 100대 명문대학 랭킹을 발표, 대륙별로는 유럽이 35개소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1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는 12개소로 미국 1개 나라의 수자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관심하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은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이 입선하였으나 한국은 1개소 대학도 입선하지 못했다. 일본은 5개소 대학이 입선,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다음은 세계 100대 명문대학 랭킹, 소속국가 및 개교년도이다. 세계 100대 대학 1 하버드 대학교 미국 1636 2 스탠포드 대학교 미국 1885 3 옥스포드 대학교 영국 12 세기 중반 4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국 1209 5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1861 6 일본 도쿄 대학교 1877 7 컬럼비아 대학교 미국 1754 8 파리 대학교 프랑스 중세기 9 예일대학 미국 1701 10 프린스턴 대학 미국1746 11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분교 미국 1868 12 모스크바 대학 러시아 1755 13 하이델베르크 대학 독일 1386 14 코넬 대학 미국 * 15 에든버러 대학교 영국 1583 16 시카고 대학교 미국 1880 17 루벤 대학 벨기에 1425 18 라이덴 대학 네덜란드 1575 19 포홍 대학 독일 1964 20 브라운 대학 미국 * 21 마드리드 대학 스페인 18세기 말엽 22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미국 1920 23 폴레니아 대학 이탈리아 1087 24 와세다 대학 일본 1882 25 괴팅겐 대학 독일 1737 26 파리 사범 대학 프랑스 1755 27 존 홉킨스 대학 미국 * 28 게이오 대학 일본 1858 29 피터스 버그 대학 러시아 1819 30 코임브라 대학 포르투갈 1290 31 런던 대학 영국 1828 32 다트머스 대학 미국 * 33 뮌헨 대학 독일 1472 34 로마 대학 이탈리아 * 35 비엔나 대학 오스트리아 1365 36 베이징 대학 중국 1898 37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캐나다 1908 38 라이스 대학교 미국 * 39 스톡홀름 대학교 스웨덴 1878 40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교 아일랜드 1592 41 코펜하겐 대학교 덴마크 1479 42 파리이공대학 프랑스 1793 43 베를린 기술대학 독일 1799 44 시드니 대학교 호주 1850 45 아이츠하르 대학 이집트 1983 46 듀크 대학 미국 1838 47 칭화 대학 중국 1911 48 남캘리포니아 대학 미국 * 49 토론토 대학 캐나다 1827 50 피자고등사범학원 이탈리아 * 51 아테네 대학 그리스 1837 52 영국 런던 대학 1967 53 교토 대학 일본 1897 54 프랑스국립행정학원 프랑스 1945 55 프랑크푸르트 대학 독일 20세기 초엽 56 맥길 대학 캐나다 1829 57 싱가폴 국립대학 싱가포르 1980 58 앙카라 대학교 터키 1946 59 출라 롱콘 대학교 태국 1917 60 노스 웨스턴 대학교 미국 * 61 보 코니 대학교 이탈리아 1902 62 살라망카 대학교 스페인 1218 63 비엔나 음악 및 표연예술대학 오스트리아 * 64 헬싱키 대학 핀란드 * 65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스웨덴 1827 66 바르샤바 대학교 폴란드 * 67 아마스터 대학 미국 * 68 베를린 자유 대학 독일 1948 69 진나 대학 파키스탄 1965 70 펜실베니아 대학교 미국 * 71 쓰쿠바대학교 일본 72 아이슬란드 대학교 아이슬란드 1911 73 퍼두 대학 미국 1869 74 브라질리아 대학교 브라질 1963 75 밴더빗 대학 미국 * 76 보스턴 대학교 미국 * 77 브뤼셀 대학교 벨기에 1834 78 델라웨어 대학교 미국 * 79 로찬고등공과대학 스위스 1853 80 미시간 대학교 미국 1817 81 유타 대학교 미국 82 카이로 대학교 이집트 1908 83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대학 미국 * 84 자바하라니흐루 대학 인도 1969 85 베이루트 미국대학교 레바논 85 86 소피아 대학교 불가리아 1878 87 조지 워싱턴 대학교 미국 * 88 코르도바 대학교 아르헨티나 1613 89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스위스 1855 90 뮌스터 대학교 독일 1780 91 조지 메이슨 대학교 미국 1957 92 일리노이 대학 미국 1867 93 델리 대학 인도 1922 94 필리핀 대학 필리핀1908 95 파리 광산 대학 프랑스 1783 96 카운티 대학 미국 1846 97 호주 국립 대학 호주 * 98 조지 타운 대학 미국 * 99 카타르 대학 카타르 1973 100 펀자브 대학 파키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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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9-12-15
  • 연변가무단, 오는 18일 내한공연..조선족무용 정수 선보인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18일, 연변가무단이 조선족무용의 정수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공연 "해란강의 녀령들-그 70년의 여정"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중국 조선족무용의 단독 공연이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서 이주시기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전승된 민속 전통춤과 항일혁명투쟁 시기에 생겨난 항일무용 그리고 북측으로부터 전습된 조선무용의 기반에서 한국의 전통춤과 중국 소수민족무용의 장점을 수용해 발전하고 있는 조선족무용의 정수를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로 된다. 공연은 1,2부로 나뉜다. 부제 '원류를 찾아서'로 시작하는 1부 공연은 군무 '꽃분이 시집가네', 독무 '수양버들', 군무 '쌀함박춤' 등 지난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다채롭게 꾸며지게 되고 2부 공연에서는 군무 '도라지', 쌍무 '인연', 군무 '팔선녀' 등을 최초로 선보이게 되며 그 사이에 또 조선족 최고의 장새납 명인인 김호윤의 특별공연도 선보이게 된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작품을 보여줄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연변가무단에서는 40년대 초기부터 최근까지의 주요작품을 공연 사이사이에 영상으로 상연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으며 초기 활동 모습이 담긴 희귀 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연변가무단 예술부 단장 함순녀는“이번 공연에서 중국 조선족무용 발전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선배 안무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과 그것을 디딤돌로 현재의 안무가들이 알심 들여 창작한 훌륭한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중국 조선족무용의 고유성, 정체성과 풍격을 진하게 담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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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2-14
  • 화성 연착륙, 인근 행성 탐색....중국 새 우주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12일, 원결(袁潔) 중국 우주비행과학기술그룹 총 지배인이 베이징항공항천대학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이 그룹이 향후 곧 전개하게 되는 중대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중국 중앙방송에 따르면 원 지배인은 2020년에 중국우주비행과학기술그룹은 장기적으로 인간의 보살핌이 닿는 근거리 유인우정거장과 달 샘플 채취, 북두항법위성 글로벌 시스템, 저궤도 이동인터넷 별 자리, 최초의 화성 착륙 탐사 등 일련의 중대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고 2030년에는 화성과 소행성 샘플채취, 거주 가능 태양계 인근 행성 탐사 등 중대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원 지배인은 중국은 우주비행기를 발사해 태양계 외 인류 거주에 적합한 행성을 발견하고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이 곧 최초의 화성 연착륙 탐사임무를 실시하게 된다며 2020년에 화성탐사기를 발사하고 2021년에 화성에 연착륙해 화성탐사를 진행하며 2045년에 인간의 화성 상륙 능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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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2-13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9 유치원 작은 음악회' 개최
    # "유치원 아이들과 올망졸망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오늘 학부모님을 모시고 음악회를 열면서 많은 이야기꺼리와 추억을 남긴 것 같았어요."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 교무부장 이경옥) # "중국 북경에서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 유치원 어린이들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절제된 태권무를 선보이고, 우리민요가락을 동요로, 장구로 신명나고 흥겹게 공연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나라 얼을 알아가는 어린이들로 자라나는 모습을 같아 가슴 울컥하였어요."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 고운반 교사 이희용)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경문)은 2019년 12월 13일 '2019 유치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만3세부터 만5세까지 약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작은 음악회는 12개의 학생 및 학부모 공연과 연령별 특색교육 학습결과물 전시로 진행되었다. '2019 유치원 작은 음악회'는 유아들이 교육활동 중에 익힌 여러 가지 학습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다. 만 5세반의 설장구 공연, 영어 뮤지컬, 만 4세반의 핸드 벨 연주, 만 3세반의 귀엽고 깜직한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유아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키웠으며 학부모들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녀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경문)은 '세시풍속의 날','작은 음악회'를 통해 유아 개개인에게는 특기와 잠재력을 계발하고, 남과 더불어 서로 배려하고 함께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차별화 된 교육의 실천을 약속하였다. 또한 한경문 교장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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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9-12-13
  • 2020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이달 말까지 ​거리예술 작품 통합 공모
    ▲ 광대의도시, 헤이파차!의 음악쇼 [동포투데이]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할 거리예술 작품을 12월 13일(금)부터 12월 30(월)까지 약 2주간 통합 공모한다.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모는 ▲안산리서치 ▲국내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광대의도시 총 네 가지 부문이다. 연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복합장르, 미디어, 커뮤니티아트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예술 작품 및 복합예술 프로젝트라면 신청할 수 있다. 안산만의 특색을 살린 거리예술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안산리서치’는 제작형 거리예술과 시민참여형 거리예술 총 두 가지의 공모를 받고 있으며, 신작 혹은 초연으로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공연 가능한 국내 작품이어야 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작품으로 구성되는 ▲‘국내공식참가작’의 경우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 국내 작품을 선정하며, 작품성과 예술성, 독창성, 완성도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둔다. ‘ASAF프린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자유참가작’은 신진 작품 발굴을 통해 거리예술의 실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국내외 작품을 찾는다. ▲‘광대의도시’는 풍자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해학을 통해 웃음을 주는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을 찾아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광대의 특성을 가진 국내외 작품을 기다린다. 공모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 공연 예술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ansanstreetart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공연료, 공연 공간 및 기술,공연 홍보 등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020년 5월 1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3일간 안산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www.ansanfest.com)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축제사업팀(031-481-053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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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 "군함도, 日 약속 불이행"..서경덕, 유네스코에 이메일 발송
    ▲ 다카시마 탄광에서 바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 전경. [동포투데이] 일본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군함도에 관한 일본의 약속 불이행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이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 보고서에서 한국인에 대한 강제노동 인정이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 사항 등이 또 포함되지 않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 일본이 2015년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일에는 2015년 당시 일본의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밝힌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일본이 발표한 후속조치 이행결과 보고서에서는 '강제'라는 단어를 명시하지 않았고, 이번 12월에 발표한 두 번째 후속조치 이행보고서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4년간 한국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을 직접 답사하며 유네스코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현장 사진들을 근거 자료로 함께 첨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상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더이상 강제노역에 관해 역사왜곡을 할 수 없도록 더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일본 정부 및 나가사키시에서 군함도를 대외적으로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상황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따지는 '패러디 영상'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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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부터 중국 방문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뤄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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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동포투데이] 추운 날, 예술의 옷을 입은 환상적인 동화 나라를 콘셉트로 진행되었던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가 지난 12월 7일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따뜻한 빛으로 수놓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총 8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겨울과 빛을 테마로 했다. 거리 무용 공연·미디어 공연· 음악 공연·아트마켓·예술 불꽃 공연 및 LED 전구를 활용한 빛 축제로 안산문화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거리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무용 공연은 연말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The Story Of Two Swans’는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몸짓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김문주·김덕영의 ‘완전하지 않은 합의 연주’는 두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였다. 마블러스모션 & KJ House dancers의 ‘I’m Possible’은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번 겨울시즌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무용 공연이 거리에서 상연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였다. 겨울 주제에 맞춘 밴드 공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람다와 지영이 결성한 프로젝트팀 ‘람지프로젝트’는 일상의 위로를 노래하여 따듯한 박수를 받았고, 안산 청년 예술인 단체 Chemical은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이루어진 갈라쇼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다. 미디어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 ‘빅풋:미디어 패스(BIG FOOT: MEDIA PATH)’는 6m에 이르는 거대한 빅풋에 쏘아지는 강렬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광장 한가운데에 우뚝 선 빅풋은 인파 속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산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트마켓에서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이 판매되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도자기 페인팅 등 직접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마카롱을 비롯한 각종 디저트는 시민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었다. 부스를 따듯하게 감싸듯 꾸며진 전구들이 만드는 아기자기한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겨울 축제의 마지막은 낭만적인 예술 불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생생안산溫빛축제-Let it 빛'의 점등식과 함께했다. 안산문화광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온빛축제는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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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국민 82%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64% “난 행복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민의 84%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며,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8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문화 역사 등에 상당항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90%대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으로 ‘진보-보수’ 간 갈등과 경제 양극화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9일 이같이 발표했다. 전반적 ‘행복’ 63.6%, 가끔씩 ‘이유 없이 우울’ 24.4%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은 63.6%였다. ‘행복’을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물어보니 68.3%가 ‘가치 있다’고 답변했으며,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해 ‘행복하다’ 응답과 서로 호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의 반대 측면에서 부정적 감정을 보면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 24.4%, ‘종종 사소한 일에도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 23.9%,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 18.8%, ‘종종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16.3%로 나타났다. 한국 역사·대중음악(K-pop) 자랑스러워…‘살기좋은 곳’, 대중문화 ‘우수’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83.9%,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83.3%였으며,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도 81.9%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 정신문화, 한국 대중음악(K-pop) 등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93.3%, 85.3%, 92.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이전 조사에서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진보-보수 갈등 ‘크다’ 92%…3년 전보다 크게 늘어 한편, 우리 사회 주요 집단별로 갈등 중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가 91.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6년도 결과보다 14.5%p 대폭 상승한 것이다. 이어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정규직-비정규직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 등의 순서였으며, 남성-여성 간은 54.9%, 한국인-외국인 간은 49.7%로 나타났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도 ‘심각하다‘ 90.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당면한 문제, ‘일자리-저출산-빈부격차’ 순…생활수준 ‘비슷’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특히 청년층의 경우에는 일자리를 42.6%로 응답해, 다른 연령층의 응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중산층 이하’ 59.8%, ‘중산층’ 34.6%, ‘중산층 이상’ 5.7%로 나타났으나, ‘주위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나의 생활수준보다 어떠한가?’를 살펴본 결과, ‘대체로 내 생활수준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67.0%, ‘내 생활수준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19.7%, ‘내 생활수준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9.9%로 나타나 경제 수준에 대한 인식과 생활수준의 인식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많은 의지는 ‘가족’, 신뢰는 ‘친구와 이웃’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누구를 가장 먼저 찾는가?’를 물어본 결과, 문제를 겪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질문한 모든 항목에서 ‘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항목에 따라 친구와 전문가(기관) 등이 뒤를 이었다. 감정적·심리적 문제에서는 가족(35.0%), 친구(34.6%), 건강 문제는 가족(48.1%), 전문가(31.5%) 등의 순이었으며, 가사 및 돌봄 문제는 가족 68.9%, 금전적 문제 발생 시에는 가족 68.4%, 긴급 혹은 재해 상황 발생 시에는 가족(36.9%), 전문가(1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친구, 직장동료 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88.8%, 이웃을 ‘신뢰한다’는 62.9%였다. 처음 만난 낯선 사람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았는데, 각각 10.9%, 11.7%로 나타났다. 여가보다는 ‘일 중심’…혼밥·혼술 등 증가 최근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여가와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여가보다는 ‘일에 더 중심’을 둔 경우가 48.4%였으며,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34.6%, 일보다는 ‘여가에 더 중심’을 둔 경우는 17.1%로 나타났다.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식으로는 ‘남편이나 아내와 함께하는 부부 중심으로’가 37.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활동’ 29.5%, ‘공부나 취미·봉사활동 등 내 꿈이나 목표를 실현’이 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생활 추구나 1인 가구 증가 등과 관련해 가장 두드러지는 상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비혼·저출산 현상 심화’가 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혼밥, 혼술 등 1인 소비문화 확산’ 22.6%, ‘소형 거주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 17.0%, ‘외로움·우울증 등 심화’ 9.2%, ‘반려동물 양육증가’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희망…‘통일’ 서두를 필요 없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41.1%)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 16.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인식이 대폭 늘어난 반면, 통일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높아져 복합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기존 결과와 비교하면 북한에 대해 ‘우호적 인식(50.8%,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 8.8%+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 42.0%)’은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일의 시기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06년 28.0%였으나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에는 1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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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울산현대 김보경 선수, 구례군에 성금 3천100만원 기탁
    [동포투데이]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광의면 출신인 '구례군 홍보대사' 김보경 축구선수가 저소득층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 3천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천만원, 구례군장학회 1천만원, 구례북초등학교 1천만원, 광의초등학교에 1백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보경 선수는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단체 'MISO'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올해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의 자랑인 김보경 선수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구례의 저소득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고 있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사랑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K리그 MVP를 수상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울산 현대 소속 김보경 선수는 '2019 부산 동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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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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