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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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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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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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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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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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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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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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함도, 日 약속 불이행"..서경덕, 유네스코에 이메일 발송
    ▲ 다카시마 탄광에서 바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 전경. [동포투데이] 일본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군함도에 관한 일본의 약속 불이행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이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 보고서에서 한국인에 대한 강제노동 인정이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 사항 등이 또 포함되지 않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 일본이 2015년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일에는 2015년 당시 일본의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밝힌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일본이 발표한 후속조치 이행결과 보고서에서는 '강제'라는 단어를 명시하지 않았고, 이번 12월에 발표한 두 번째 후속조치 이행보고서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4년간 한국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을 직접 답사하며 유네스코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현장 사진들을 근거 자료로 함께 첨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상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더이상 강제노역에 관해 역사왜곡을 할 수 없도록 더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일본 정부 및 나가사키시에서 군함도를 대외적으로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상황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따지는 '패러디 영상'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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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부터 중국 방문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뤄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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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동포투데이] 추운 날, 예술의 옷을 입은 환상적인 동화 나라를 콘셉트로 진행되었던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가 지난 12월 7일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따뜻한 빛으로 수놓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총 8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겨울과 빛을 테마로 했다. 거리 무용 공연·미디어 공연· 음악 공연·아트마켓·예술 불꽃 공연 및 LED 전구를 활용한 빛 축제로 안산문화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거리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무용 공연은 연말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The Story Of Two Swans’는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몸짓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김문주·김덕영의 ‘완전하지 않은 합의 연주’는 두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였다. 마블러스모션 & KJ House dancers의 ‘I’m Possible’은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번 겨울시즌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무용 공연이 거리에서 상연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였다. 겨울 주제에 맞춘 밴드 공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람다와 지영이 결성한 프로젝트팀 ‘람지프로젝트’는 일상의 위로를 노래하여 따듯한 박수를 받았고, 안산 청년 예술인 단체 Chemical은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이루어진 갈라쇼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다. 미디어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 ‘빅풋:미디어 패스(BIG FOOT: MEDIA PATH)’는 6m에 이르는 거대한 빅풋에 쏘아지는 강렬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광장 한가운데에 우뚝 선 빅풋은 인파 속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산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트마켓에서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이 판매되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도자기 페인팅 등 직접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마카롱을 비롯한 각종 디저트는 시민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었다. 부스를 따듯하게 감싸듯 꾸며진 전구들이 만드는 아기자기한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겨울 축제의 마지막은 낭만적인 예술 불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생생안산溫빛축제-Let it 빛'의 점등식과 함께했다. 안산문화광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온빛축제는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연예·방송
    2019-12-10
  • 국민 82%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64% “난 행복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민의 84%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며,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8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문화 역사 등에 상당항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90%대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으로 ‘진보-보수’ 간 갈등과 경제 양극화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9일 이같이 발표했다. 전반적 ‘행복’ 63.6%, 가끔씩 ‘이유 없이 우울’ 24.4%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은 63.6%였다. ‘행복’을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물어보니 68.3%가 ‘가치 있다’고 답변했으며,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해 ‘행복하다’ 응답과 서로 호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의 반대 측면에서 부정적 감정을 보면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 24.4%, ‘종종 사소한 일에도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 23.9%,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 18.8%, ‘종종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16.3%로 나타났다. 한국 역사·대중음악(K-pop) 자랑스러워…‘살기좋은 곳’, 대중문화 ‘우수’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83.9%,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83.3%였으며,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도 81.9%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 정신문화, 한국 대중음악(K-pop) 등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93.3%, 85.3%, 92.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이전 조사에서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진보-보수 갈등 ‘크다’ 92%…3년 전보다 크게 늘어 한편, 우리 사회 주요 집단별로 갈등 중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가 91.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6년도 결과보다 14.5%p 대폭 상승한 것이다. 이어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정규직-비정규직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 등의 순서였으며, 남성-여성 간은 54.9%, 한국인-외국인 간은 49.7%로 나타났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도 ‘심각하다‘ 90.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당면한 문제, ‘일자리-저출산-빈부격차’ 순…생활수준 ‘비슷’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특히 청년층의 경우에는 일자리를 42.6%로 응답해, 다른 연령층의 응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중산층 이하’ 59.8%, ‘중산층’ 34.6%, ‘중산층 이상’ 5.7%로 나타났으나, ‘주위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나의 생활수준보다 어떠한가?’를 살펴본 결과, ‘대체로 내 생활수준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67.0%, ‘내 생활수준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19.7%, ‘내 생활수준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9.9%로 나타나 경제 수준에 대한 인식과 생활수준의 인식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많은 의지는 ‘가족’, 신뢰는 ‘친구와 이웃’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누구를 가장 먼저 찾는가?’를 물어본 결과, 문제를 겪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질문한 모든 항목에서 ‘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항목에 따라 친구와 전문가(기관) 등이 뒤를 이었다. 감정적·심리적 문제에서는 가족(35.0%), 친구(34.6%), 건강 문제는 가족(48.1%), 전문가(31.5%) 등의 순이었으며, 가사 및 돌봄 문제는 가족 68.9%, 금전적 문제 발생 시에는 가족 68.4%, 긴급 혹은 재해 상황 발생 시에는 가족(36.9%), 전문가(1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친구, 직장동료 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88.8%, 이웃을 ‘신뢰한다’는 62.9%였다. 처음 만난 낯선 사람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았는데, 각각 10.9%, 11.7%로 나타났다. 여가보다는 ‘일 중심’…혼밥·혼술 등 증가 최근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여가와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여가보다는 ‘일에 더 중심’을 둔 경우가 48.4%였으며,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34.6%, 일보다는 ‘여가에 더 중심’을 둔 경우는 17.1%로 나타났다.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식으로는 ‘남편이나 아내와 함께하는 부부 중심으로’가 37.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활동’ 29.5%, ‘공부나 취미·봉사활동 등 내 꿈이나 목표를 실현’이 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생활 추구나 1인 가구 증가 등과 관련해 가장 두드러지는 상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비혼·저출산 현상 심화’가 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혼밥, 혼술 등 1인 소비문화 확산’ 22.6%, ‘소형 거주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 17.0%, ‘외로움·우울증 등 심화’ 9.2%, ‘반려동물 양육증가’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희망…‘통일’ 서두를 필요 없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41.1%)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 16.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인식이 대폭 늘어난 반면, 통일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높아져 복합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기존 결과와 비교하면 북한에 대해 ‘우호적 인식(50.8%,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 8.8%+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 42.0%)’은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일의 시기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06년 28.0%였으나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에는 1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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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울산현대 김보경 선수, 구례군에 성금 3천100만원 기탁
    [동포투데이]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광의면 출신인 '구례군 홍보대사' 김보경 축구선수가 저소득층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 3천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천만원, 구례군장학회 1천만원, 구례북초등학교 1천만원, 광의초등학교에 1백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보경 선수는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단체 'MISO'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올해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의 자랑인 김보경 선수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구례의 저소득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고 있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사랑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K리그 MVP를 수상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울산 현대 소속 김보경 선수는 '2019 부산 동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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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中 9살 아이 개에 물려 사망, 외출시 목줄 착용은 필수!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하북성 보정시 곡양현(曲阳县)에 거주하는 9살 여자아이가 등교길에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개한테 물리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 당일, 등교 길에 오른 여자아이한테 갑자기 큰 개 두마리가 달려들더니 위협하기 시작하였으며 급기야 검은색 큰 개 한 마리는 여자아이의 목덜미를 물고 날뛰기 시작하였다. 현장에 있던 또래 아이들은 어쩌할 방법을 몰라 어른들한테 달려가 이 일을 알렸으며 이 소식을 듣자마자 어른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여자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 되였지만 상처가 엄중한 탓에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현재 이 사건은 공안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건이 마무리 되면 결과는 공개적으로 통보하게 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개 관리를 소홀히 한 주인을 비난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개(강아지)와 함께 외출할 때 꼭 목줄 착용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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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8
  • 뉴이스트 아론-배우 이세영, 서경덕 교수와 한양도성 전 세계에 알린다
    [동포투데이] 한류스타 뉴이스트 아론과 배우 이세영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양도성'을 전 세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 세계 한양도성 홍보 캠페인'은 세 명이 함께 한양도성 남산구간을 산책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50명과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또한 '서울로'로 방문하여 장미무대에서 한양도성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펼쳐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파리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인 도시들은 그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다 있듯이 서울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한 나라의 수도안에 이런 규모의 도성이 남아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이런 서울만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한 한류스타와 함께 한양도성을 알린다면 큰 홍보효과가 있을꺼라 판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더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경덕 교수와 향후 한양도성에 관한 역사 및 즐길거리 등을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또 다른 한류스타와 함께 제작하여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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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나만의 빛깔로 꿈과 끼를 펼쳐라!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2월 6일(금) 유·초등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의 날(ART DAY)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꿈과 끼를 키우고 예술이 살아있는 학교 공동체로서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9학년도 방과 후 활동과 예술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현대적 K-POP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춤, 뮤지컬, 합창,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의 날에 이뤄진 공연은 본교 강당(도담관)에서 전교학생회단의 진행과 함께 교사 동아리 밴드인 어떠밴드의『행운을 빌어요』로 무대의 막이 열렸다. 아름다화음을 자랑하는 KIS 합창부는 『아름다운 나라』,『바람의 멜로디』등 서정적이고 한국적인 음악을 전해주었으며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동안 음악실, 회의실, 무용실에서 연습에 땀을 흘린 댄스, 사물놀이, 오케스트라의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지금까지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멋지게 뽐내주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알라딘 OST 중 한 곡인 『A whole new world』를 부르며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마지막으로 초등 뮤지컬 팀은 원작 ‘마틸다’를 재구성하여 무대를 꾸몄으며, 웃음과 환호로 도담관을 가득 채웠다. 신선호 교장은 “예술의 날 행사를 통해 예술이란 장르가 현실과 꿈 사이를 이어주는 작은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무대에 선 예술가들과 교실 속 자라나고 있는 잠재적 예술가들이 나만의 빛깔, 나만의 음색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며 내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진정한 예술가적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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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4년간 900여명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12월 5일(목) 중도입국청소년 및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기관인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중도입국청소년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주년 기념 성과발표회 및 감사의 날을 진행했다. 이용자인 중도입국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개소 당시 18명에서 2019년 11월 말 현재 900여명으로 증가하였고, 월 서비스 이용인원이 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29개 국가 출신 중도입국청소년이 다녀갔으며, 중국 출신이 780명(8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필리핀, 몽골, 파키스탄 순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는 2019년 올 한 해 동안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길 희망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교육은 매 기수 8~12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 160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한국사회 이해교육과 글로벌문화탐방은 총 45회 진행되었으며 229명이 참여했다.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귀화 대비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1명이 국적을 취득하였고, 3명이 한국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에서의 꿈을 지키고 키워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한국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모두다학교’는 올해 2번의 검정고시 시험을 치러 총 16명이 합격했으며,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대학 진학 상담은 올해 10명의 학생을 한국 대학에 합격시켰다. 보다 풍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직업현장탐방과 원데이클래스, 예체능교육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계획하기 시작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자치활동 동아리가 구성되어 뮤지컬반이 만들어졌다. 자신들의 꿈을 주제로 짧은 뮤지컬을 만들어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공연했다. 뮤지컬 『온드림걸즈 뮤지컬 도전기』 공연에 참여한 나영(중국, 18세) 학생은 “센터에서 배운 춤과 노래로 내 꿈을 많은 사람들 앞에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살아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만큼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센터를 이용한 모든 청소년들의 앞날이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4년간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활동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9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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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이현우-권오중, 서경덕 교수와 세계중요농업유산 알린다
    ▲ 제주도 밭담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서경덕 교수, 가수 이현우, 배우 권오중 [동포투데이] 가수 이현우와 배우 권오중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청산도 구들장논과 제주 밭담을 영상을 통해 알린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한국어로 먼저 제작하여 국내 네티즌들에게 알린후 점차 다국어로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UN 식량농업기구가 선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청산도 구들장논과 제주 밭담에 관한 영상을 시작으로 향후 금산 인삼, 하동 녹차 등 다양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을 영상을 통해 시리즈로 제작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제 1편 청산도 구들장논 영상에는 배우 권오중이 서 교수와 출연하여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발견된 한국의 전통적인 온돌 방식을 활용한 구들장논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제 2편 제주 밭담 영상에는 가수 이현우가 서 교수와 출연하여 제주 지역에서 현무암 등을 사용해 밭 주변에 쌓은 담이 밭의 경계를 표시함은 물론 바람과 토양유실을 막아준다는 것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한 이현우와 권오중은 "촬영을 하면서 한국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빼어나고 특히 농업유산을 알게 됨으로써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전 세계의 전통적 농업 시스템과 경관, 생물 다양성, 토지이용체계를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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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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