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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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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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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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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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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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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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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통상촉진단, 中 우한·시안서 수출 상담...6,934천 달러 계약 성사
    [동포투데이]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기도 중국 통상촉진단’이 중국 내륙시장서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 돌아왔다. 15개 기업으로 구성된 이번 통상촉진단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중국 우한(武汉)과 시안(西安)에서 총 211건의 수출상담 실적과 693만4천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센터)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주관했으며, 참가업체는 ▲㈜대명에스코 ▲㈜애니테이프 ▲부에노메디텍 ▲씨앤앤코스메틱㈜ ▲㈜아이코닉스 ▲㈜에스알파트너스 ▲지투지 ▲㈜에이치비글로벌 ▲㈜에이피테크놀로지 ▲요요B&B ▲일섬 ▲좋은씨앗 ▲㈜커피익스체인지 ▲㈜퀸아트 ▲㈜프로유화장품 15개 기업이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현지 차량, 통역원을 지원하고 상담주선 및 상담장 임차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우한에서는 120건의 수출상담 실적과 116건 202만4천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시안에서 91건의 수출상담 실적과 45건 49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올렸다. 의왕 소재 화장품 전문업체 ㈜프로유화장품은 시안에서 A사와 현장 샘플테스트 후 샘플 전량 판매 및 30만 위안(약 4만3천 달러) 규모의 MOU를 진행, 수출독점 계d약을 목전에 두게 됐다.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등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개발한 ㈜아이코닉스는 라이센스·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뽀로로 테마파크 추진 제의를 받아 추후 구체적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저자극성 하이드로 콜로이드 밴드 생산업체 ㈜애니테이프는 우한에서 3만 달러 규모 MOU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으며, 줄기세포 전문 화장품 업체 브에노메디텍은 과거 인연을 맺었던 바이어를 시안에서 다시 만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거래를 진행키로 했다. 친환경 유아용 버블 비눗방울 제품을 제조하는 요요비앤비 허승호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중국 우한, 시안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바이어와의 상담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 심도 깊은 상담이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들 또한 참가기업 제품에 큰 호응을 보여 향후 실질적인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외교통상과 관계자는 “우한과 시안은 중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요지이자 경제협력의 요충지로, 높은 한류 선호도와 매력적인 소비 트렌드를 갖춘 곳”이라며 “이번 수출 상담을 계기로 도내 우수 제품을 중국 내륙 곳곳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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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8
  • 한중지사성장회의 베이징에서 개최...대기질 협력 강화
    [동포투데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베이징시 정부 및 한국시도지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중한지사성장회의가 27일 오전 베이징누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중한 지방정부가 손잡고 새 시대를 향해 걸어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이소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등을 비롯해 중국의 시장, 성장과 한국의 시도지사 총 23명이 참석하여 "문화 관광 산업의 교류와 협력 추진" 및 "대기 환경 보호와 대응"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광범위하고도 깊이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소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중국과 한국은 광범위한 공통이익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 간 협력과 경제무역 분야의 왕래로부터 인문,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과 같은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은 중국과 한국 간의 역사발전 추세에 들어맞는 것이자 중국과 한국 양국 인민들의 공동한 염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한중 양국은 지난 역사 속에서 오랜 이웃이자 벗이었으며 수교 이후 25년간 떼려야 뗄 수 없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실히 굳혀왔다. 이제 개방과 협력의 정신을 지방정부가 시민 삶 속에서 실천해나감으로써 한 차원 진전된 관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제2회 한중 지사 성장 회의를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가 직면한 현안 과제에 대해 공동으로 한층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한국에 있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국제 파트너이자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며 양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회의 직후 양측은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오는 2020년 한국에서 제3회 중한성장 도지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밖에 중국 랴오닝성과 한국 충청남도 간 자매결연 체결의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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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경복궁 ‘영추문(迎秋門)’ 43년 만에 전면 개방
    [동포투데이]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궁 영추문을 오는 12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1900년대 경복궁 서문 영추문.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이번에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 앞으로 경복궁을 출입하는데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가능해져 시민들의 경복궁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추문은 경복궁의 다른 출입문의 출입시간과 입장료(3000원)를 똑같이 적용한다. ▲ 현재의 영추문. (사진=문화재청) 개방 예정일인 12월 6일(목) 오전 11시에는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추문 주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개문의식과 축하 공연 등으로, 행사 당일 경복궁 입장은 무료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더욱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 등을 통해 경복궁이 국민 누구에게나 널리 향유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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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국순정 시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문학예술발전 부문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국순정 시인이 '2018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문학예술발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대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상식에서 국순정 시인이 문학예술발전 부문에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순정 시인은 대한문학세계에서 시 부문으로 등단해 2016년 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특별초대 시 '자연에 걸리다' 작품에 선정, 2016년 올해의 시인상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본격화했다. 2017년에는 한줄 시 짓기 공모전 동상, 한국문학 베스트셀러 작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에는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동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 저서에는 동반의 여정 (제6기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작품집), 햇살 드는 창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동인문집), 문학 어울림2, 서정문학11 등이 있으며, 개인 저서로는 시집 '숨 같은 사람'이 있다. 한편,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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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정부, ‘가정폭력 방지대책’ 발표… 현행범 즉시 체포
    [동포투데이] 앞으로 경찰은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해 ‘현행범’을 즉시 체포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어기면 징역형까지 형사처벌 받는다. 아울러 상습적이거나 흉기를 사용하는 등 중대 가정파탄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시급히 보완·개선해야 할 영역으로 ▲피해자 안전 및 인권보호 ▲가해자 처벌 및 재범방지 ▲피해자 자립지원 ▲예방 및 인식개선을 선정하고 영역별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우선 피해자 안전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경찰관이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즉시 격리할 수 있게 했다. 폭력행위 제지, 가정폭력 행위자·피해자 분리 등으로 구성된 ‘가정폭력처벌법’ 상의 ‘응급조치’ 유형에 ‘현행범 체포’를 추가한다. 또 가해자가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위반했을 때 ‘징역 또는 벌금’의 형사처벌로 제재 수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는 위반해도 제재가 과태료에 불과했다. 접근금지는 거주지와 직장 등 ‘특정 장소’에서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 등 ‘특정 사람’ 중심으로 변경한다. 긴급임시조치는 가정구성원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출동 경찰의 초동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폭력 사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범죄유형별·단계별 가정폭력 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재범위험성 조사표’를 개선하기로 했다. 가정폭력 112 신고이력 보관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현장 종결된 사안도 기록을 유지하기로 했다. 가정폭력 가해자가 자녀를 만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범죄를 막기 위해 ‘자녀 면접교섭권’도 제한한다. 이를 위해 현행 ‘피해자보호명령’ 유형에 ‘자녀면접권 제한’을 추가하며 피해자 보호명령 기간은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총 처분기간은 현재 2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가해자를 엄벌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상습·흉기사범 등 중대 가정파탄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또 가정폭력범죄에는 ‘주거침입·퇴거불응죄’ 및 ‘불법촬영’ 등이 추가된다. 가정폭력 정도가 심하고 재범 우려가 높은 경우 검사가 가정폭력 사건을 상담 조건으로 기소유예하는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도 대상에서 배제한다. 또 ‘가정폭력 범죄로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서도 재범예방에 필요한 수강명령 또는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병과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가정폭력 피해자 대상 전문 자립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일정 기간 머문 후 퇴소할 경우 내년부터 1인당 500만원 내외의 자립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성긴급전화(☎1366)와 가정폭력상담소를 활용해 상담원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피해자의 법률적 조력을 위해 무료법률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언어와 체류 문제 등을 겪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해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상담소’를 5개소 신설하고 피해자의 신변안전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한다. 정부는 추진과제 가운데 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이 조속히 개정되도록 노력하고 가정폭력 대응 매뉴얼 운영과 피해자 상담·보호·자립 지원 등은 즉시 시행한다. 또 오는 12월말 발표 예정인 ‘여성폭력방지 국가행동계획’에 추진과제를 반영, 후속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현황 점검 등 가정폭력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비인권적 폭력행위가 더 이상 ‘가족유지’의 명목으로 합리화되던 시대를 끝내고,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분리를 통해 피해자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책과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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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에드워드 권 셰프, 크리스마스 맞아 특별한 무대 만든다
    [동포투데이] ‘음·식·공·감(飮·食·共·感) – 2018 그랜드 갈라 디너쇼’가 오는 12월 23일과 24일 총 2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랭킹 ‘라 리스트(LA LISTE)’에 4년 연속으로 전세계 TOP1000 레스토랑 명단에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랩24’의 이름을 올린 에드워드 권 셰프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더욱 더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줄 갈라쇼를 준비한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의 미식 가이드북, 미디어 칼럼, 온라인 리뷰 사이트 등을 토대로 전 세계 여행자들과 미식가들에게 레스토랑 선택의 지침을 마련하고자 필립 포르(Philippe Faure) 회장이 이끄는 다분야 전문가에 의해 창안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라 리스트 2018’ 행사에 에드워드 권 셰프는 한국인 셰프 최초로 프랑스 엘리제 궁에 초청받아 전 세계 스타 셰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라 리스트 2019’ 행사 역시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랩24’와 함께 에드워드 권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엘리먼츠’가 미쉐린 가이드 2019에 이름을 올렸다.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것은 그곳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총체적 경험을 의미한다는 미쉐린 가이드 2019는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미식 가이드북으로, 에드워드 권 셰프는 한국인 셰프 최초로 프렌치 요리와 한식 요리를 모두 인정받은 것이 되었다. ‘음·식·공·감’의 2018년 12월 24일(월) 무대에 서는 에드워드 권 셰프는 최상의 맛을 위해 재료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신경을 쓴 만찬을 준비했다. 수프와 샐러드, 메인요리와 디저트까지 에드워드 권 셰프의 스타일로 만들어진 5가지 정찬을 셰프의 요리 해설과 함께 맛볼 수 있어 관객들은 더욱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의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음·식·공·감’ 무대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풍부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표현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를 한껏 살려낼 예정이며,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와 국내 최초 프로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감미로운 무대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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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서경덕, 캐나다 욱일기 논란 학교에 자료발송
    ▲ 최근 지역 언론인 랭리타임즈에 올라온 설문조사(좌)와 현재 중국학생커뮤니티에서 올린 청원글(우)[동포투데이] 캐나다 랭리지역 월넛 그로브 중고등학교 교실에 욱일기가 걸려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 학교 교장에게 욱일기가 올바로 고쳐진 사례들을 묶어 우편과 메일을 보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 교수는 "지난주 SNS 계정과 메일로 이 학교 학생들과 교민들에게 많은 제보를 받았다. 현재는 욱일기가 떼어진 상황이지만 '영구적인' 조치는 아직 아니라는게 공통 의견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금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그리하여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노출됐던 욱일기 디자인을 올바르게 고친 사례를 묶어 교장에게 보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들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용됐던 욱일기 응원 사진이 고쳐진 것과 지난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욱일기 응원을 펼친 일본의 가와사키 구단에 벌금을 부과한 사례를 넣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에서 큰 흥행을 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영상의 욱일기 티셔츠가 고쳐진 장면과 아디다스 및 컨버스 등 글로벌 기업의 홍보영상에 노출된후 없어진 사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편지를 통해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인정하여 수정을 한 것 처럼 월넛 그로브 중고등학교에서도 영구적인 욱일기 퇴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일로 인해 다른 나라 교실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제보를 함께 받았다. 이것은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의 전략이 아직도 전 세계에 계속해서 먹히고 있다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어 또하나의 욱일기 퇴치의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 이런 좋은 사례들이 생기면 생길수록 욱일기의 전 세계 퇴치는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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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 개최..11개국 38명 참석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4일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임흥선) 다목적실에서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정주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11개국 38명의 모니터단 요원이 참석한 ‘2018년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외국인주민의 동향 파악과 여론 수렴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제6기 모니터단으로 11개국 38명 요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외국인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 지 등에 대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임흥선 본부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공생하고 외국인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도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주민 스스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니터 요원 분들께서 선도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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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 안산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육생 역사 산책 실시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4일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육생을 대상으로 역사 산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 문화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교육생과 한국어 강사 및 관계자 45명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음식인 한정식을 먹고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은 채 경복궁에 대한 해설을 들었으며,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한 후 궁궐을 산책하기도 했다. 한 외국인 교육생은 “이번 행사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부여하고, 타국 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역사 산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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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 11월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성과 공유 자리도
    [동포투데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8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602개(23일 기준)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난다. ▲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 ‘청춘마이크’ 현장 모습. 점점 무르익기 시작하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각 지역을 찾아간다.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는 경북 안동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9일 저녁 7시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웅비홀에서 열린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국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이 펼치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28일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이 꾸미는 ‘소리꾼 이봉근 위드(with) 적벽이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30일 청소년들과 공연 입문자들이 함께 만드는 ‘얼리 윈터페스티벌-낭독극 웃는 동안’ 무대를 선보인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집콘’이 ‘지루한 일상, 흥을 깨우다’를 주제로 28일 서울 어반소스에서 열린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가수 선우정아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룬 가수 에릭남이 출연한다. 행사는 네이버 TV와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생중계된다. 청년 무대미술가의 삶과 고민을 들여다보며 생소한 분야에 대한 새로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획 전시 ‘스담책상전(展)’은 27~28 서울 만리동 카페 더하우스 1932에서 열린다. 전시는 일상의 공간인 카페에서 열려 일반 시민들이 예술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예술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돼 있다. 청년예술가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공연하는 ‘청춘마이크’도 전국 29개 장소에서 이어진다. 가야금과 전자악기의 특별한 화음을 들려주는 ‘가야금앙상블 지금’,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연주로 긍정적인 힘을 전파하는 ‘디오디오’, 영화와 함께 즐기는 재즈 무대 ‘재스민(JAZMINE)’ 등이 2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무대를 준비했다. ‘큐브 저글링’이라는 이색 장르를 선보일 ‘김종환’, 화려하고 정열적인 집시 음악을 보여줄 ‘로페스타 집시밴드’, 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청춘들을 위로하는 자작가수 ‘제이닉’의 공연은 세종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12월 1일 개최된다. 27일에는 서울 성산동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청춘마이크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청춘마이크’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인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후드’ 등이 28일 개봉한다. 울산 울주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산악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가 있는 날 움프(UMFF) 극장-카일라스 가는 길’이 열린다.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전북 전주시립서신도서관에서는 30일 ‘어서와! 취업준비는 처음이지?-미래유망직업, 1인 미디어’ 강연을 마련했다. 강원 원주시립중천철학도서관에서는 2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세상에 내 모습 드러내기’ 강연이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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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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