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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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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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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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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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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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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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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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들은 아픔 없는 세상에 살아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풀고 수익을 기부해온 브랜드 마리몬드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마리몬드는 ‘평화의 씨앗’을 상징하는 배지 두 가지와 호루라기가 달린 키링을 5월 31일 출시해 순수익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에 기부한다. ▲ 마리몬드X세이브더칠드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배지와 키링 배지는 평화의 씨앗이 자란 새싹 형태와, 새싹을 아이 얼굴과 아이를 보호하는 사회의 이미지로 바꾼 모양 두 가지로 모두 4000개 제작했다. 3000개를 제작한 키링은 배지 디자인에 호루라기를 더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제 위험에 처했을 때 쓸 수 있도록 했다. 김건영 마리몬드 매니저는 “할머니들께서 집회 때마다 우리 아이들은 아픔 없는 세상에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해 오셔서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학대 피해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캠페인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는 “마리몬드는 존귀함을 이야기 할 대상을 동반자라고 하는데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아동들도 그 범위안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함께 하기로 했고 이번 캠페인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화의 씨앗’ 배지와 키링은 5월 31일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시작으로 6월 9일 마리몬드 홈페이지(www.marymond.com)에서 살 수 있다. 배지는 각 5천원, 키링은 각 1만2천5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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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5
  • 왕이 中 외교부장, '중·한 관계에 박힌 가시를 제거해야"
    ▲ 사진/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22일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당선 후 얼마 안돼 중량급 특사를 중국에 파견한 것은 중국을 중시하고 대 중국관계를 조속히 개선할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한국 새 정부가 대 중국정책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며 이는 첫째로 한국은 지금 중한관계의 건강한 발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시하려는 것이며 둘째로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있고 셋째로 적극적으로 적당한 방법으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을 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어내야 한다"며"중국은 한국 특사의 중국방문으로 형성된 적극적인 내왕에 이어 한국이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 양국관계 목구멍에 박힌 가시를 빼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측은 이에 관해 한국과 면밀히 소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또 "한국 새 정부는 제재와 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평화적 수단으로 반도문제를 해결할데 대해 제기했는데 중국은 이것이 아주 합리하다고 인정하며 이 역시 안보리 결의가 창도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중국은 최근에 미국도 조선과 접촉과 대화를 진행하려는 태도를 표명한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반도정세는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하고 일부 새로운 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더는 취하지 말 것을 북한에 촉구함과 아울러 반도 비핵화의 대방향을 견지하고 안보리의 대 북한 관련 결의를 확고히 집행하며 평화적 수단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각 측에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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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 문재인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 마지막 참석, 성공해 찾아오겠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의 꿈은, 국민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고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했다” 면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쳐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꿈을, 참여정부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로 확장해야 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이제 가슴에 묻고 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 우리가 안보도, 경제도, 국정 전반에서 훨씬 유능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개혁도 저 문재인의 신념이기 때문에, 또는 옳은 길이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국민과 눈을 맞추면서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다” 며 “국민이 앞서가면 더 속도를 내고, 국민이 늦추면 소통하면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재인 정부가 못다 한 일은 다음 민주정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개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발표한 추도식 인사말 전문이다. 8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변함없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해주셔서,무어라고 감사 말씀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선 때 했던 약속, 오늘 이 추도식에 대통령으로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 숨어서,모든 분들께 고마워하면서,“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습니다. 애틋한 추모의 마음이 많이 가실만큼 세월이 흘러도, 더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의 이름을 부릅니다.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국민들의 과분한 칭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뭔가 특별한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노력, 정상적인 대통령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특별한 일처럼 되었습니다. 정상을 위한 노력이 특별한 일이 될만큼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심각하게 비정상으로 병들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나라, 지역주의와 이념갈등, 차별의 비정상이 없는 나라가 그의 꿈이었습니다.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대통령부터 먼저 초법적인 권력과 권위를 내려놓고,서민들의 언어로 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상은 높았고, 힘은 부족했습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노무현의 좌절 이후 우리 사회, 특히 우리의 정치는 더욱 비정상을 향해 거꾸로 흘러갔고,국민의 희망과 갈수록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꿈이 다시 시작됐습니다.노무현의 꿈은 국민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꿈을, 참여정부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로 확장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이제 가슴에 묻고,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봅시다. 우리가 안보도, 경제도, 국정 전반에서 훨씬 유능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줍시다.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개혁도, 저 문재인의 신념이기 때문에,또는 옳은 길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국민과 눈을 맞추면서,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가겠습니다. 국민이 앞서가면 더 속도를 내고,국민이 늦추면 소통하면서 설득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못다한 일은 다음 민주정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개혁해나가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그때 다시 한 번,당신이 했던 그 말,“야, 기분 좋다!”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꿋꿋하게 견뎌주신 권양숙 여사님과 유족들께도위로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23일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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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한정애 의원,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 선임
    ▲ 한정애 의원이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정애 국회의원(강서병)이 문재인 정부의 향후 국정 기틀을 잡는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유사한 기구로 현 문재인 정부가 인수기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없어 자문위원회로 그 역할을 대신토록 했다. 한정애 의원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으로 참여해 노동환경분야 등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해야 국정목표 및 국정과제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늘 22일을 시작으로 최장 7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정애 의원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선거캠프의 홍보본부장을 맡아 당시 문재인 후보의 당당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충청북도 단양군 출신인 한정애 의원은 1989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근무, 1999년 영국 노팅엄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로 유학을 떠났으며 2003년 박사학위(산업공학)를 취득하였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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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5-23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 방송 D-6, 공식 포스터 3종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포스터 3종이 베일을 벗었다.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 제작진은 23일 임수향·도지한, 이은형·남보라 두 커플의 2종 포스터와 임수향의 거수경례가 앙증맞은 전체 출연진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임수향과 도지한이 서울 성곽길에서 한 방향을 응시하고 있는 첫 번째 포스터는 제작 현장 연사 사진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뒷배경에 찍혀 영국의 한 매체에 소개된 유명한 사진이다. 당시 제작진 사이에서 ‘벌’이라는 주장과 ‘UFO’라는 주장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는 후일담이다. 두 번째 포스터는 이은형과 남보라가 벚꽃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사진이다. 두 선남선녀의 엇갈린 시선이 앞날을 암시하는 것 같아 자못 의미심장하다. 사진 배경처럼 두 사람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지막 포스터는 무궁화(임수향) 가족, 차태진(도지한) 가족, 진도현(이창욱) 가족에 파출소 식구들까지 총 출동한 사진이다. 임수향의 앙증맞은 거수경례와 출연진의 환한 미소가 드라마의 대박을 암시하는 듯하다. 경찰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의 사랑과 인생을 담은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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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북한 상공에 UFO가 떴다?...ISS 웹카메라에 포착
    [동포투데이] 낯선 물체가 무지개 빛을 뿜어내며 상공을 힘차게 가로질렀다.국제우주정거장(ISS)이 북한영토 위를 날아가는 미확인된 이 물체를 포착했다.누리꾼들은 이 물체가 비밀 극초음속 항공기이거나 외계인이 탄 우주선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전문가들은 구름 속에 있는 얼음결정에 햇빛이 반사되어 생겨난 일종의 '착시현상'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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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CNN, "4살배기 수준의 트럼프는 김정은을 이길 수 없다"
    ▲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조선(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CNN이 논평했다고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동신이 전했다. 세계정책연구소(World Policy Institute) 조나단 크리스톨 연구위원은 CNN 칼럼에서 "4살배기 수준의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지도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다"고 쓴소리를 냈다. 크리스톨 연구위원은 "미국의 모호한 배타성은 상대국을 어리석거나 불합리하다 여기며 평가절하한다"면서 "반면, 북한 지도자는 강인하고 미국의 '끔찍한 대북정책'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다"며 "김정은은 결코 멍청하지도 불합리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의 행보는 "정권 통합 과정의 일부다"라면서 "전반적인 정황으로 북한 정치 시스템에선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미국 지도자는 언제나 결과를 (미리)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국제무대에서 김정은처럼 '스마트'한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미국 지도자의 관심은 4살배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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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2
  • 中 후베이(湖北) 75세 요가 할머니
    [동포투데이] 후베이성(湖北) 양양(襄陽)의 75세 강광영(康光英) 할머니는 61세 부터 지금까지 요가를 견지하고 있다. 강광영 할머니는 요가의 고난도 동작을 가볍게 소화할수 있으며 일자로 다리찢기도 쉽게 완성할수 있다. (사진 : 중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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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0
  • 日 청년층 사망원인 1위 '자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후생노동성이 정리한 2017년판 자살대책백서의 개요가 18일, 판명됐다. 5세 단위로 구분한 연령단계별로는 15세부터 39세까지의 5단계에서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었다. 백서는 "젊은 세대의 자살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층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을 낮추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들었다. 백서는 이르면 이달 말에 각의결정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여름에 새로운 자살종합대책대강을 각의결정한다.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는 청년층 자살대책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발신과 상담체제 정비, 충실화 등을 대강에 포함하도록 제언하고 있다. 백서에 포함된 경찰청 통계에서 2016년 자살자 수는 2만 1,897명(전년 대비 2,128명 감소)으로 7년 연속 감소했다. 1994년 이래 22년 만에 2만 2천 명을 밑돌았다. 자살사망률은 최신 데이터인 2015년에 18.5명. 자살종합대책대강에 관한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는 미국이 2014년에 13.4명이었던 것을 고려해 2026년까지 13.0명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연령단계별 사망원인은 15세부터 39세까지의 5단계에서 자살이 1위였으며, 그 밖에 '10~14세'. '40~44세', '45~49세'의 3단계에서 2위였다. 남성의 자살은 '10~44세'의 7단계에서 1위, 여성은 '15~29세'의 3단계에서 1위였다. 2016년의 자살자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최다는 3월의 2,113명이다. 뒤이어 5월이 2,065명, 4월이 1,880명이었다. 최소는 12월의 1,566명이었다. 새로운 자살종합대책대강에는 임산부 자살대책과 장시간노동 시정 등을 통한 과로자살대책도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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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9
  • 中 시진핑 주석, 이해찬 특사 회견... "韓 새 정부와 소통 강화할 것"
    ▲ 사진제공=신화통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해찬 중국 특사를 만난자리에서 중국은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한국과 함께 어렵게 이뤄온 양국 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상호 이해·상호 존중의 기초위에 정치적인 상호신뢰를 구축해 갈등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관계가 다시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는 양국 국민들의 이익을 더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견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주장하며 대화 및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는 한중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의 새 정부와 소통을 강화해 긴장 정세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시 주석에게 전달했다. 이 특사는 “한중 수교 25년 동안, 양국 관계는 빠르게 발전했고 각 영역에서의 협력은 크게 발전했다”면서 “한중 관계의 잠재력은 거대하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중국의 중대한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특사는 이어 “한국 정부도 중국과 함께 공동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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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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