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한미 국방장관, “사드 배치 계획대로”… 한미동맹 강화
    [동포투데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새로 임명된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미 동부시간 30일) 전화회담을 가지고 핵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북한을 견제하는 미군의 최신예 요격시스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국 배치 등 사안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은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가했고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지"를 제공하는데 동의했으며 돌발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양국은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당초 연말까지 사드 배치를 상정하고 있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앞당겨 배치하도록 요구해 6월 말까지 배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전회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핵 우산”을 포함하는 광대한 억지력 등 “미군이 가지는 모든 능력”을 활용해 한국을 방위할 것이라는 미국 측의 결의를 표명했다. 2016년 7월 미국과 한국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면서 사드 배치가 반도 비핵화목표실현에 이롭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수호에 불리하며 사드 배치가 각측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중국을 망라한 역내 국가의 전략적 안보이익과 역내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파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2월 3일에 서울에서 한 장관과 회담한다. 이는 그가 미국 국방장관에 임명된 후의 첫 외국방문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2-01
  • 황교안- 트럼프 통화내용…양국 발표 왜 다르지?
    ▲ 30일 오전 9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이어진 전화대화를 통해 한미동맹강화와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포투데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약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사드(THAAD)’에 공감대를 가졌다고 한국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명시됐지만, 미 백악관 보도자료에는 그런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전화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황 대행이 ‘사드’ 문제에 대해 설명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 공감한 것으로 발표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도자료에 "황 권한대행은 주한미군 사드배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및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하 면서 앞으로 매티스(Mattis) 미 국방장관 방한 계기를 비롯하여 양국 관계 당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29일(미 워싱턴 현지시간) 백악관 공보실 명의로 발표된 보도자료는 ‘사드’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었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군사력을 사용해 북한의 ‘확장 억지력’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한국방어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되풀이했다.(reiterated our ironclad commitment to defend the ROK, including through the provision of extended deterrence, using the full range of military capabilities)”라고 밝혔다. 그러나 총리실 보도자료에는 ‘확장 억지(extended deterrence)’ 얘기가 빠져 있고 “한. 미 공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추상적으로만 언급돼 있다. 양국 보도자료의 차이 원인을 알아보려고 보도자료에 나온 번호로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다. 군사전력적으로 ‘확장 억지’는 미국이 한국, 일본 등 동맹국이 핵 공격을 받았을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3대 타격수단으로 응징한다는 개념이다. 2002년 핵계획검토보고(NPR) 이후에는 이들 3대 전략무기에 미사일방어(MD)와 초정밀타격 체제가 추가됐다. 핵무기가 미국 본토나 동맹국에 도달하기 전 요격하는 활동과 핵무기 사용 징후시 경보, 탐지, 방사능 오염 제거까지 수단을 포함하도록 한 것으로, ‘핵의 선제사용 가능성’도 아우르는 개념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1-31
  • '중국 춘제 경축' 행사 영국서 성대히 진행
    ▲ 29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에서 성대히 열린 '중국 설맞이 경축' 행사 [동포투데이] 2017년 정유년 세계각지의 화교화인들은 여러가지 행사를 펼치면서 중국의 춘제를 경축했다. 국제방송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월 29일,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문화중국·사해동춘(文化中國·四海同春)'문예공연을 펼치면서 중국의 춘제를 경축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중국 춘제 경축'행사이다. 유효명(劉曉明) 영국 주재 중국 대사와 왕효평(王曉萍)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 부주임이 행사에 참가했다. 유효명 대사는 해마다 열리는 런던의 '중국 춘제 경축' 행사는 현재 민족과 국가를 초월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영국인도 다함께 즐기는 설맞이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 29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에서 성대히 열린 '중국 설맞이 경축' 행사 행사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축하편지를 보냈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축사를 보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행사에서 "수십만명에 이르는 중국인이 런던 각 업종에 종사한다"며 런던 및 영국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중국인들에감사의 뜻을 표했다. 런던 트라팔가광장 '중국 춘제 경축' 행사는 런던 차이나타운 상회가 주최하고 있다. 런던 차이나 타운 상회는 올해 영국 국립미술관 등 곳에서도 '중국 춘제 경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31
  • 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미동맹 강화
    ▲ 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동포투데이] 30일 오전 9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이어진 전화대화를 통해 한미동맹강화와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교안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화회담에서 대선 승리 후 지난해 11월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말한 바 있는 “한국과 100% 함께 하겠다”는 표현도 수차례 언급했다고 한다. 한편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황 대행과의 통화에서 확장 억제수단을 망라한 모든 군사력을 동원해 한국안보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성명은 또 양국 수반이 미한 동맹관계의 중요성과 곧 있게 될 미국 신임국방장관의 한국방문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1-31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동포투데이] 음력 12월 30일 섣달 그믐날은 중국의 전통 명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명절중의 하나이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이 날, 중국 심양의 한 호텔에서 북한 미녀 종업원들이 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그믐날을 보냈다. 사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한 미녀 종업원들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노래와 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35명의 북한 미녀들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은 심양 회원문 근처에 위치해 있다. 호텔 정문 입구에는 한국어로 '아리랑'이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걸려져 있고 양측에는 오성홍기가 걸려 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들 35명의 북한 미녀들은 평양의 한 인력중개회사를 통해 호텔에 취직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1월 27일 음력 섣달 그믐 날 아침 한복을 차려입은 북한 미녀들이 춘련을 붙이고 있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북한 미녀 종업원들의 탈의실에 걸려 있는 북한 달력에는 1월 27일은 명절로 표기되지 않았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이들은 대개 예술계 중학교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로 해외 파견근무를 나가기 전에 철저한 사상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오후 4시가 되면 이들은 지정된 방에 모여 북한 텔레비죤을 시청하고 정치학습도 한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이들은 평소 공연과 서빙외에는 중국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북한에서 파견된 관리자는 중국 TV프로그램 시청도 허용하지 않는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 중국에서 설을 맞는 북한 미녀 종업원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30
  •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반대시위 美 전역 확산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뉴욕 등 15개 주(州)와 미국 수도의 법무장관은 29일, 신앙의 자유를 침해해 “위험하며, 헌법 위반”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동성명은 “신앙의 자유는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이며 어떤 대통령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성명을 통해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한 금지령이 아니다”며 종교를 이유로 한 배척행위라는 비판에 반론했다. 주의 일부는 합헌성을 따지는 소송을 검토하고 있어, 대통령령의 시비가 사법의 장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나왔다. 대통령령의 효력을 부분적으로 정지하겠다는 연방 지법의 판단이 29일까지 잇달았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민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가 수도와 로스앤젤레스 등 각지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등 7개 무슬림 국가 출신자를 90일 동안 입국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가 전국적인 시위를 불러왔다. 일요일인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는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 이민 행정명령'을 철폐하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위자들은 '미국은 난민이 건설했다'(America was built by refugees), '무슬림 입국 금지는 반 미국적이다'(Muslim ban is un-American)라는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서명한 행정명령의 폐기를 주장했다. 백악관 담당자는 29일 아침, 28일에 억류된 109명 중 20~30명을 아직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와 버지니아주 등 각 주의 연방지법 판사는 28~29일, 합헌적 체류 자격을 지닌 사람의 강제 송환 정지를 명하는 결정을 내렸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7-01-30
  • 그믐날 위챗페이로 주고 받은 세뱃돈 142억건
    ▲ 그믐날 위챗페이로 주고 받은 세뱃돈 142억건 [동포투데이] 2017년 섣달 그믐날 위챗(Wechat Pay)로 주고 받은 세뱃돈이 도합 142억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75.7%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위챗페이 세뱃돈 담당부서가 28일 밝혔다. 또한 연 3억4200만명이 텐센트 산하의 QQ플랫폼의 다양한 온라인 세뱃돈을 활용해 참여인수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위챗 담당팀은 28일 새벽, 1월27일 0시부터 24시까지 집계에 따르면 그믐날 도합 142억 건의 세뱃돈이 오고 갔으며 고봉기인 24시가 다가올즈음에는 초당 오고간 세뱃돈이 76만건에 달했다. 2017년 설은 국내 인터넷 기업이 "온라인 세뱃돈" 업무를 시작한지 4년재 되는 해이다. 지난 3년동안 다양한 온라인 세뱃돈 업무가 폭풍성장했다. 한편 25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SNS는 위챗이였고 QQ, 알리바바(阿里巴巴), 토보((淘宝), 바이두(百度),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이 뒤를 이었다.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연계한 음식배달, 호텔예약, 온라인결제, 금융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29
  • 경찰관 사칭, 중국인 여성을 납치·강간한 피의자 검거
    ▲ 자료사진 (인터넷) [동포투데이] 경찰관을 사칭해 중국인 여성과 동거하고 이별을 통보하자 보복할 목적으로 납치, 감금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사 수갑 등을 이용해 전 동거녀를 납치ㆍ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A(44ㆍ판매원) 씨와 납치를 도운 B(23ㆍ판매원)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중국인 피해여성(36세)을 만나 교제 초기부터 호신용 가스총 유사 수갑 등을 보여주며 경찰관이라고 사칭, 호감을 얻어 동거를 시작하였다. A씨는 동거생활 중 피해자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고 남자관계를 문제 삼으며 폭행하였고, 이에 피해자가 2016년 11월 이별을 통보하고 연락을 끊자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끌어 들여 공모하고 2017년 1월 7일 오후 6시경 서울 영등포 소재 피해자의 근무지에서 피해자를 만나 차량으로 유인, 호신용 가스총과 유사 수갑 등으로 피해자를 제압·납치하고 경기 여주시 소재 모텔로 데려가 3일간 감금, 유리컵 등으로 머리를 폭행하고 3회에 걸쳐 강간하고 수차례 강제추행 하였다. 피의자들은 3일에 걸친 폭행과 성폭력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자 피해자를 서울 영등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다. 의사는 전치 4주(뇌출혈 등) 진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도 경찰 신고를 막을 목적으로 병원 주변에 머물며 감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주민범죄피해 상담센터를 방문한 피해자의 부친으로부터 폭행신고를 접수하고 범행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피해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지 관련 첩보를 수집해 나갈 예정이며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평온하게 생활 할수 있도록 외국인밀집지역 주변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1-28
  • 북녘 동포들의 음력설 맞이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동포투데이]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해를 맞는 대부분 지구촌 사람들은 희망과 포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북한주민들도 예외가 아니다. 사실 북한에서도 우리와 같이 과거에는 음력설(구정)을 민속명절로 크게 기념하였다. 그러나 1967년 김일성의 ‘봉건잔재 타파’ 지시에 따라 민속명절이 철폐되면서 음력설을 쇠지 않고 양력설(신정)만 명절로 쇠게 되었다. 그러다가 1988년 김정일 지시에 따라 민속명절이 부분적으로 부활되면서 음력설도 추석과 함께 명절로 쇠기 시작하였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2003년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를 앞두고 김정일이 ‘양력설 대신 음력설을 크게 쇠라’고 특별히 지시하면서 이때부터 음력설에는 3일을 휴일로 정하고 국가적인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후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남한이 음력설 민속명절로 정하고 크게 쇠고 있는 사실이 북한주민들에게 전파 되었고, 이 때문에 김정일이 음력설을 크게 쇠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민족전통 계승 부분에 있어서 북한이 남한에 뒤처져 있었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김정일이 북한에서도 음력설을 남한과 같이 크게 쇠도록 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설날이 되면 한복을 입은 북한주민들은 아침식사를 끝내고 가족별로 시내로 나와 명절을 즐긴다. 서로 서로 행복과 건강을 축원한다. 옛날에는 설날을 새해농사차비시작과 연관시켰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설명절과 관련한 옛날 풍습들이 보존되고 있다. 부모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과일, 사탕, 세배돈을 준다. 이 날에는 또한 조상들을 추모한다. 전통적인 설날음식으로는 떡과 떡국을 들수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1-28
  • [유래상식] 중국의 춘절(春節) 풍속
    춘절은 중국인이 일년중에서 맨처음으로 쇠는 전통 명절이다. 옛날에 춘절은 “신년”이라고 불리웠다. 기재에 의하면 춘절은 우순(虞舜) 때부터 시작하여 중국에서 4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 중국이 서력 기원을 사용하게되면서 음력신년을 “춘절”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춘절에 집집에서는 춘련(春聯) 붙이기, 연화(年畵) 붙이기등 여려 가지의 퐁습이 있다. 춘절의 전날 밤을 “섣달 그믐날(除夕)”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시각이다. 섣달 그믐날에 온 가족은 함께 모여앉아 풍성한 “년야(年夜)밥”을 먹고 밤을 새우면서 수세(守歲)를 한다. 춘절의 대표적인 전통 오락 활동은 사자춤, 용춤, 포한선(跑旱船), 높은 나무다리 타고 춤 추기 등이 있다. 춘절 풍속 춘절기간에 중국의 한족(漢族)과 소수민족들은 모두 각종 활동으로 춘절을 보낸다. 그 중 한족, 만족(滿族)과 조선족의 풍속은 비슷하다. 온 가족이 모여 떡, 물만두등 여러가지 풍성한 요리를 먹으며 폭죽을 터뜨리고 서로 축복을 주고 받는다. 고대 몽골족은 춘절을 “백절(白節)” , 정월을 “백월(白月)”이라고 부르는데, 상서로운 뜻을 의미한다. 장족은 장력년을 쇠고, 회족(回族), 위글족,까자흐족 등 소수민족은 “이드 알 아드하”를 쇤다. (신화망)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