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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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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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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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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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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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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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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청년리더총연맹, "검찰 내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총재 이산하, www.wfple.org, 이하 세계연맹)은 대한민국 검찰 조직내부에서 여성 검사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성폭행 등 성범죄가 자행되었다는 사실과 진실이 강압적으로 묻혔다는 현직 여성검사의 폭로에 대해서 "검찰 내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을 31일 발표했다. 세계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는 지난 26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실명까지 내건 채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옆 자리에 동석했던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가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쓰다듬었다"며, "실제 검찰 내에서 어느 여성 검사의 성폭행 사건도 발생했다"고 밝힌 내용에 주목했다. 세계연맹은 이어 "서 검사는 2010년 사건이 발생한 당시 소속 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정리하려 했지만 가해자로부터 아무런 사과나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오히려 2014년 사무감사에서 갑작스레 검찰총장의 경고를 받았고, 2015년에는 15년차 검사의 입장에서 납득하기 힘든 통영지청으로의 발령이 떨어져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말했다. 세계연맹은 특히 "권력기관 등을 포함한 공직사회의 기강이 바로잡힐 때 사회적약자인 여성들의 피해 또한 줄어들 수 있다"면서 "국민의 안전, 특히 사회적약자인 여성과 직결된 성범죄 문제는 여야 정치권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밝힌 "검찰내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 성명 전문이다. 제목: 검찰내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 최근 현직 여성검사가 검찰 내부에서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는 지난 26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실명까지 내건 채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옆 자리에 동석했던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가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쓰다듬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 검사는 실제 검찰 내에서 어느 여성 검사의 성폭행 사건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서 검사는 2010년 사건이 발생한 당시 소속 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정리하려 했지만 가해자로부터 아무런 사과나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2014년 사무감사에서 갑작스레 검찰총장의 경고를 받았고, 2015년에는 15년차 검사의 입장에서 납득하기 힘든 통영지청으로의 발령이 떨어져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검사가 피해를 입은 지 8년이 지났지만 폭로할 용기를 낸 데는 “미투 운동이 세상에 큰 경종이 되는 것을 보면서 검찰 내부 개혁을 이루는 작은 발걸음이라도 됐으면 하는 소망으로 힘겹게 글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서 검사는 성추행 사실을 당시 최 법무부 검찰국장이 앞장서 덮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생활 오래 하고 싶으면 조용히 있으라”는 말을 듣는가 하면, 주변에서도 “그들이 너 하나 병신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다”며 만류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전근대적인 검찰 내 상명하복 기류가 인권을 짓밟는데 이용되었지만 동료들마저 쉬쉬 하는데 동조했던 것이다. 지난해 8월 서울서부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후배 여성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면직 처분됐다. 2015년 서울북부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회식 자리에서 후배 여검사를 껴안았다가 징계를 받았고, 2014년에는 목포지청 검사가 동료 여검사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해 물의를 빚었다. 또 2011년에는 검사들이 현장 실무교육 중이던 여성 사법연수생을 성추행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여성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동등한 검사로서, 동등한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함에도 남성 중심으로 이루어진 주류의 횡포는 여성을 약자로 거듭 끌어내리며 2차, 3차 피해를 입게 만든다. 검찰 내부 비판에 목소리를 높여온 임은정 검사는 괴물 잡겠다고 검사가 됐는데, 우리 검찰이 괴물이더라고 개탄한 바 있다. 정의를 구현하고 투명한 윤리의식을 갖춰야 할 대한민국 검찰 조직 내부에서 여성 검사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성폭행 등 성범죄가 자행되었다는 사실과 진실이 강압적으로 묻혔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권력기관 등을 포함한 공직사회의 기강이 바로잡힐 때 사회적약자인 여성들의 피해 또한 줄어들 수 있다. 국민의 안전, 특히 사회적약자인 여성과 직결된 성범죄 문제는 여야 정치권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여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이상 국가기관 등에서 이러한 범죄들이 재발할 수 없도록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을 포함한 견제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는 이번 사건에서 밝혀진 검찰 내 성추행 사건과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재 조사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성범죄가 더 이상 재발할 수 없도록 사건발생과 동시에 신속히 가해자를 업무에서 완전 배제시켜 피해자 우선의 '피해자안심환경조성'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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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 새로운 “비주얼”- 홍색성지 옌안에 2천만무“林海” 탄생
    ▲ 사진=신화사(新華社)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옌안(延安)이라고 하면 중국혁명의 성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그제 날 이 곳은 중국 섬북의 황토고원으로 거의 <불모의 땅>으로 불리던 지방으로 아주 낙후하고 사람들의 눈길이 거의 닿지 않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중국의 건국 후에도 옌안은 여전히 그 낙후한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난 세기 60연대 지식청년들마저 그곳으로 하향하기가 대단히 꺼려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옌안은 고층건물들이 우후죽순마냥 늘어선 것은 물론 <번대 머리>었던 민둥산들이 푸른 단장을 하기 시작, 경제생활에서의 부유와 더불어 대자연의 개조 역시 <일사천리>로 내달리게 되었다. 1월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1999년부터 옌안사람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自力更生,艰苦奋斗)>의 정신으로 물이 부족하고 식수난도가 큰 악열한 자연조건에서도 누계로 2000여만무에 달하는 황무지를 녹지로 만들어 섬북지구의 녹색면적을 북으로 400킬로미터로 확장시켰다. 사진은 옌안시 우치현(吴起县)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색화가 된 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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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 中 정저우 철도경찰, 특대 가짜 기차표 제조판매사건 해명
    ▲ 사진=중신망(中新網)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월 30일,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郑州) 철도경찰은 최근 특대 가짜 기차표 제조 및 판매 사건을 적발/해명하고 5명의 범죄 혐의자를 체포했으며 비법 교역장부와 범죄활동에 이용된 컴퓨터, 인쇄기 5대 등을 압수하였다. 이 5명의 범죄혐의자들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절(한국의 구정)을 앞두고 기차표가 긴장한 기회를 이용하여 대량의 가짜 기차표를 제조하고 판매, 체포되던 당 날 이들의 몸에는 1만 6000여장의 가짜 기차표가 있었으며 그 표면가격은 150여만 위안으로 밝혀졌다. 철도경찰은 춘절을 앞두고 여행객들은 정규적이고도 합법적인 창구를 통해 기차표를 구입하거나 중국철도부의 관방 사이트 12306번을 통해 기차표를 예약/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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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 베이징현대차, 63,852대 투싼(TUCSON) 신차 리콜 예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관영 신화망은 29일,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국가질검총국)에서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베이징현대(北京現代)자동차유한공사는 2018년 2월 1일부터 총 63,852대에 달하는 투싼(TUCSON, 途勝) 신차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콜에 포함된 차량은 2017년 4월 1일-10월 25일 사이에 생산했고 조립 문제로 인해 정차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후, 브레이크 페달과 회선군이 서로 지장을 주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밖에, 베이징현대차는 2018년 2월 1일부터 2016년 6월 1일-8월 23일 사이에 생산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한 뉴 투싼의 리콜 수량을 33,722대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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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0
  • 中 올해 환경오염 어떻게 다스릴가? 지역마다 대책 마련에 분주
    ▲ 사진= 인민망(人民網)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재 중국에서 2018년 성급 두 회의가 한창 소집되고 있으며 각지 정부사업보고 또한 공개되고 있다. 그중 환경문제가 지방정부의 중대한 민생문제로 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가 광범한 주목을 받고 있다.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북경은 배기가스 배출이 높은 챠량 통제를 중점으로 저배출량 구역을 6환선내로부터 전 시 구역으로 확장했고 배기가스 배출표준을 초과한 차량을 엄격히 단속할 것을 요구했다. 중경은 자동차 배기가스, 생활페기오염을 통제하고 먼지통제시범을 추진할 것을 제출했다. 호남성은 탄소집약도 하강목표를 완성하고 중점적으로 장사, 주주(株洲), 상담(湘潭) 지역의 푸른 하늘 보위전에서 승리할 것을 요구했다. 하북성은 국가에서 제출한 오염퇴치공략전에서 승리할데 관한 방안을 실행하고 두드러진 환경문제를 잘 해결할 것을 제출했다.그외, 적지 않은 성에서는 청결에너지를 널리 보급하고 사용하는 것을 중점사업중의 하나로 정했으며 구체적인 임무를 제출했다.북경은 농촌에서 석탄을 청결에너지로 개조하는 사업을 질서있게 추진하고 기본적으로 평원지역의 “무석탄화”를 실현할 것을 명확히 했다.공기오염문제가 비교적 엄중한 하북성은 푸른 하늘 보위전 3년 작전계획과 겨울철 청결난방 3년 계획을 편성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길림성은 18개 저탄소에너지시범현 건설을 가속화하고 시, 현의 천연가스 비축능력건설을 강화하며 전기에너지 난방면적을 800만평방미터 증가할 것을 강조했다. 대기오염 퇴치 외, 물오염 퇴치도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열거되었다. 그중 “하장(河长)제도”, “호장(湖长)제도”가 많은 지방 정부사업보고의 핵심단어로 되였다.길림성은 “하장제도”, “호장제도”를 전면 보급하고 부설 전업순시검사제도와 퇴치조치를 보완할 것을 제출했다. 산서성은 하장제도, 호장제도와 “1하1호1책(一河一湖一策)”을 전면 낙착하여 전 유역 생태복구와 보호를 추진할 것을 명확히 했다. 섬서성에서도 4급 하장책임을 단단히 다지고 물오염 퇴치강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기업 오염, 군중 피해, 정부 배상”은 환경오염 해결의 “3박자”로 된 것 같다. 이와 같은 어려운 국면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인쇄발부한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 개혁방안”에서는 2018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생태환견 손해배상제도를 시행할 것을 명확히 규정했다.절강성은 성내 유역 생태에 관한 “우수한 것을 장려하고 나쁜 것을 처벌하는” 보호보상기제를 탐색, 건설하고 단위 에너지 소모를 기초로 하는 에너지사용권리 거래제도와 상벌정책을 가동 실시할 것을 제출했다. 광동성은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를 실시하고 시장화, 다원화적인 생태보상기제 건립을 추진할 것을 제출했다.강서성은 2018년 생태문명제도건설을 가속화하고 생태보호보상제도체계를 보완하며 파양호습지생태보상시점을 추진해 점차적으로 삼림, 습지, 수류, 경작지 네개 중점 영역의 생태보호보상 전면 피복을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마찬가지로 2018년 감숙성 정부사업보고에서도 감숙성은 소각, 공제, 보상 등 방식으로 광업권을 전면 퇴출시키며 삼림과 초지의 “한 지역 두개 서류”문제를 해결하고 핵심구역의 농민과 유목민 59호 212명을 이사시키며 6.18만 양단위(가축의 계산단위)의 가축을 감소하고 10개의 수력발전소 퇴출이라는 단계적인 임무를 완성하며 4개 차별화 정돈의 관광항목 규범적 관리와 운영을 가속화할것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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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0
  • 배우 이민호, 홀트아동복지회에 쌀 1톤 기부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배우 이민호의 팬클럽 미노즈(Minoz) 회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을 맞아 쌀 1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민호 소속사 측은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뜻 깊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이민호와 팬클럽의 이름으로 적립된 드리미 쌀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이 쌀은 어려운 환경에도 운동선수의 꿈을 키우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호와 이민호의 팬들은 2014년 이민호가 직접 고안한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이민호의 뜻에 동참하여 세계 각국의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는 환경 보존을 위한 숲 조성, 봉사활동 및 기금 전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바른 팬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프로미즈는 2016년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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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0
  • 중국 '화룡1호' 핵발전 압력용기 가설 성공
    ▲ 사진=신화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월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핵발전그룹 푸칭(福清) 핵발전소 5호기조에서는 원자로 압력용기를 순리롭게 가설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 설비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지식자주권으로 만들어낸 제3대 핵발전 압력용기로서 이번 작업의 성공은 앞으로 있을 후속가설작업에 양호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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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0
  • '우블리' 우효광, 中 년도공익선봉인물 대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배우 우효광(於曉光)이 24일 중국에서 열린 자선공익축제에서 "년도공익선봉인물"상을 수상했다. 줄곧 공익자선활동에 전력한 우효광은 빈곤지역, 재해지역에 수차례 돈과 물건을 기부했다. 지난해1년동안 우효광은 사천 아안야륵센터(雅安冶勒中心)초등학교에 "우효광 사랑독서실"을 의연 건조해 모든 교실의 책상과 걸상, 교단을 새롭게 바꾸고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스포츠 용품을 기증했다. 또 9월에는 중국빈곤구제기금회 "99공익일"행사에 참석해 가난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함께 돈을 기부할 것을 호소했고 12월에는 중국빈곤구제기금회로부터 "선행대사"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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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7
  • 중국, 세계 최초 원숭이 복제에 성공
    [동포투데이] 중국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 핵치환기법으로 원숭이를 복제하는데 성공한가운데 관련 논문이 2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셀(Cell, 细胞)의 온라인 판 (www.cell.com)에 실렸다. 5년여의 연구과정을 거쳐 게잡이 원숭이(食蟹猴) 두 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한 해당 연구는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 동물의 모형구축과 인류의 질병 등의 후속 연구에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에 대하여 셀의 편집장 Emilie Marcus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20여년의 연구를 거쳐 이뤄낸 이정표적 의의를 가진 연구”라고 평가하면서 “동물연구의 혁명임과 동시에 인류의 질병에 대하여 새로운 연구방식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11월 27일과 12월 5일에 출생한 “중중(中中)”과 “화화(华华)”로 이름 지어진 두 마리의 원숭이는 현재 절강성 소주시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 인류제외 영장류 연구소에서 양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소 주임 손강은 “6개월 뒤 중중과 화화는 원숭이 무리에서 적응하게 되고 군체생활상황을 관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복제원숭이 기술이 성공한 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복제원숭이의 복제성공률 제고에 있고 완전히 같은 유전자를 가진 원숭이무리를 구축하여야만 특정유전자와 질병과의 관계, 원숭이의 행위 등에서 추가 연구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연구는 원숭이무리가 형성되어야만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고 현재의 연구는 많은 두뇌관련질병의 유전자변이를 기초로 하고 있는바 이러한 것들은 다음 단계에서 체세포복제원숭이로 전개할 연구다”라고 하였다. 한편, 체세포복제방식은 22년 전 영국 연구진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 썼던 방식이지만, 영장류에서 이를 이용한 동물 복제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복제 방식은 수정란을 만들 때 부터 실제 수정란과 최대한 가깝게 핵을 제거한 원숭이 란자에 원숭이 태아의 체세포를 넣어 융합시킨 뒤 배반포기까지 복제 수정란이 잘 발달하도록 여러 화학물질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총 109개의 복제 수정란을 만들고, 79개를 21마리의 원숭이 대리모에 나눠 착상시켰다. 모두 6마리의 대리모가 임신에 성공했고 이 중 2마리가 새끼를 낳은 가운데 새끼 원숭이 두 마리는 체세포를 제공한 태아와 유전적으로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제원숭이의 성공으로 복제인간 역시 가능하지 않는지의 의문에 대하여 중국과학원 원사이며 중국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 소장 포모명은 “원숭이복제는 복제인간의 성공에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소하였으나 원숭이복제는 동물을 통한 인간의 두뇌연구 질병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복제인간을 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의 윤리도덕도 복제인간의 출현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은봉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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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5
  • ‘김정은에게 처형당한 그들이 돌아온다.’
    [동포투데이] 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하고 남과 북이 단일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기로 하는 등 남북 화해 무드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해외언론들도 앞다투어 남북 간의 합의 과정들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 특히 북의 참가 결정 후 해외 언론에 관련 뉴스가 폭주하는 등 평창 올림픽에 북 참가 특수가 일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열기는 북 예술단의 남측 공연이 결정 된 후 공연장 점검을 위해 북한 예술단 단장인 현송월과 그 일행들이 남을 방문하자 더욱 치솟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공연단장인 현송월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상상 이상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해외에서도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현송월은 남측 언론들이 지난 2013년 처형당했다고 보도한바 있어 현송월이 방문을 두고 ‘살아돌아온 북측 인사’, 즉 ‘남측 언론들의 오보’로 죽었다 살아 돌아온 인사들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러시아 투데이는 21일 ‘Zombie Nation? ‘Executed’ North Koreans return to life-좀비의 나라? ‘처형당한’ 북한인들 살아 돌아오다‘라는 제목으로 남측 언론의 그 동안의 오보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러시아투데이는 기사 서두에서부터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총애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처형하는 것으로 서구 언론 매체에 잘 알려져 있다’며, ‘물론 간혹 죽은 이들이 살아 돌아오는 재주를 보여주긴 하지만 말이다.’라고 비꼬았다. 러시아투데이는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올림픽 행사장들을 살펴보기 위해 가장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현송월’, “파당주의, 권위 남용 및 부패”로 처형 당했다던 북한 인민군 리용길 총참모장을 살아 돌아온 대표적인 인물로 소개했다. 또한 장성택이 ‘개에게 갈기갈기 찢겨졌다’는 보도는 허구였으며, 독살 당했다고 알려진 고모 김경희도 우울증에 암까지 여러 질병으로 치료를 받고는 있지만 아주 잘 살아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국의 SNS 상에서는 ‘부활의 천국 북한’이라는 농담이 유행할 정도로 과거 조선일보를 비롯한 남측 언론의 허위보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글, 뉴스프로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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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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