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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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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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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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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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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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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전통명절 춘제(春節) 세계에 선보이기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제(春節)는 갈수록 세계에 중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창구와 무대로 되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와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일전에 2018년 춘제 문화 해외 홍보행사를 가동해 중국 형상의 친화력과 감화력, 흡인력, 영향력을 넓히며 국가 위상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2018년 춘제문화 해외홍보 사업은 자원통합을 강화하고 소재의 형식을 혁신해 "환락춘제"(歡樂春節), "사해동춘"(四海同春), "환구등회"(環球燈會) 등 브랜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승격시키게 된다. 또한 춘제 특색을 구현하고 문화 내실을 다지며 국제수준을 갖춘 영화와 드라마, 도서, 애니메이션, 문화 창작 등 문화 작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별 수용자들의 수요에 대비해 순회공연, 등불놀이, 공연, 스포츠 경기, 강좌 포럼, 관광 홍보 등 행사를 통해 맞춤형 커버와 유효한 팬을 확보할 계획이다. "환락춘제" 행사는 18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도시 모스타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중국 베이징에서 온 배우들이 현지 관중들에게 중국 전통 문화 특색이 다분한 공연을 펼쳐보였고 이로써 2018년 "환락춘제" 중동 유럽 5개국 순회공연이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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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0
  • 中 외교부, "한반도 보기드문 완화국면 소중히 여겨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최근에 한반도에 보기 드문 완화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각측은 더욱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이같은 기회를 잡고 지속적인 지지와 조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월 17일 남북 대표가 판문점에서 회담을 갖고 양자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며 공동팀을 무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조치를 내오기 위해 노력할데 합의했다. 이밖에 강경화 외교장관은 최근 남북 대화는 한반도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까지 이어질수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그는 한국 측은 한국과 북한이 동계올림픽 의제를 넘어 진일보로 되는 대화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의 관련 태도 천명에 대해 예의주시했다며 한국과 북한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협력과 상호관계 개선 등과 관련해 일련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국제사회에 좋은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국과 북한이 같은 방향을 향해 선의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상호관계 개선과 반도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아냈다며 이는 격려할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현재 관건은 한국과 북한이 양자간 상호연동의 적극적인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대화를 통해 신뢰을 쌓고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누적하며 대화를 통해 출로를 모색하고 각측이 모두 접수할만한 최대 공약수를 찾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캉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보기 드문 완화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각측이 소중히 여겨야 할 바"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이같은 기회를 잡고 지속적인 지지와 조율을 하며 적극적으로 화합을 권하고 시비를 일으키지 말며 극력으로 추진하고 말썽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일보로 한반도정세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하고 정세가 진정으로 안정되도록 참다운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평화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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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강제 개종’ 시달리던 20대 여성, 펜션에서 사망... 경찰 조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를 입은 20대 여성이 부모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18일 개종을 시키려다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56)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0분께 가족 여행으로 화순군 한 펜션에 딸을 데리고 가 딸 B(25)씨의 입과 코를 손으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수년 간 특정 교회를 다니던 B씨에게 “그만 다녀라"고 설득하던 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부는 경찰에 “딸이 종교에 빠져 설득 과정에 고함을 질러 다른 투숙객들이 들을 것을 우려해 다리를 잡고 소란 피우는 것을 제지했다"며 "딸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는 지난 2016년 7월에 전남 장성군 천주교 수도원에 감금된 상태에서 광주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장인 목사와 전도사에 의해 강제개종교육을 받다가 44일만에 탈출한 바 있다. B씨는 지난해 6월 국민신문고에“개종 교육으로 인해 행복한 가정이 무너졌다”며 “한국이단상담소 폐쇄와 강제개종목사 법적 처벌 및 종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탄원을 올렸다. B씨는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오던 중 지난해 12월 지인에게 가족모임이 있다며 연락을 남긴 후 연락이 두절이 된 상태에서 부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임은경, 이하 강피연)는 B씨의 사망이 개종교육을 강압적으로 시키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개신교 내에서 교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개종목사에 의해 벌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은 수면제를 먹이고 수갑이나 쇠사슬로 손발을 결박해 납치, 감금하고 폭행과 협박을 하는 등 인권유린의 불법행위가 극에 달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피해자 가족을 사주하고 개종교육의 사례비를 받아 챙기는 개종목사들은 가족을 앞세워 반인권적 행위를 하면서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있어 더욱 대담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는 현재 사망자 2명을 비롯해 2017년까지 1000여명에 달한다. 2014년 이후 해마다 150여 명씩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서는 피해자 중 55%가 교육 당시 협박과 세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52%는 감금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또 납치를 당해 끌려갔다고 밝힌 피해자도 42%에 달했다. 심지어 개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당한 피해자도 2%(1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B씨의 지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불법적인 강제개종 목사들을 처벌 할 수 있는 강제개종처벌법을 제정해주십시오!’라는 청원하는 글을 올렸다. 강피연 광주전남지부는 이에 맞춰 강제개종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를 나서며 기자회견과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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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총재 이산하, www.wfple.org, 이하 세계연맹)은 지난 14일 인천 부평역 여자화장실 무차별 폭행사건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안전 취약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라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세계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인천 부평역 여자화장실에서 무차별폭행사건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세계연맹은 이어 “지난 14일 오후 7시 58분께 부평역 인근 건물 1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여)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이번 사건은 2년 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유사성을 지닌 것으로,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이번 부평 여성화장실 폭행사건인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연맹은 “‘혐오’와 ‘무시’ 등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와 인식에 기반을 둔 폭력범죄나 사회적 약자 대상의 피해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번 부평역 여자화장실 폭행사건은 여성차별과 여성혐오, 은연중에 당연시되는 여성비하문화에 경종이며 우리 사회의 여성 안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세계연맹은 마지막으로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폭행, 방화, 성추행, 살인 등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 격리하는 등 법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화장실조차 편하게 이용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중 화장실을 포함해 안전취약지구에 고화질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발표한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 성명 전문이다. 사회적 약자 안전대책 마련하라 인천 부평역 여자화장실에서 무차별폭행사건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오후 7시 58분께 부평역 인근 건물 1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여)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30∼40대로 추정되는 범인은 편의점 앞에서 20분간 서성이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A씨를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 검은색 패딩차림에 마스크와 안경을 쓴 범인은 범행 장소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 30여 개에 잡히면서 택시에 타는 장면 등이 확인됐다. 경찰은 CCTV의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년 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유사성을 지닌다. 2016년 5월 17일 오전 0시33분 경,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의 종업원인 남성(34세)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노래방 화장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온 여성 C(23세)를 살해했다. 강남역 10번 출구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은 피해자를 추모하는 뜻의 포스트잇을 붙이고 국화꽃을 놓으면서 여성 혐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이번 부평 여성화장실 폭행사건인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 만인 18일 인천여성연대는 부평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차별한 여성 폭력을 예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들이 아직도 잠재적인 범죄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을 둘러싼 사회 구조와 인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복기할 만한 또 하나의 사건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수사 당시 경찰은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로 결론을 냈다. 경찰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건에 ‘묻지마’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사건의 본말이 전도될 만한 여지를 줬고, 그로 인해 여성들의 집단적 분노감을 산 바 있다. 또 우리 사회는 정신분열자의 우발적 범행에 대해 진단하면서도 대다수 여성들의 피해 가능성을 길게 제고할만한 기회를 놓치고 한 가해자에게만 책임을 몰아 사회 구성원들의 면피를 정당화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14년 기준 살인과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 피해율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9명이 여성을 상대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5년 72.2%였던 여성 범죄 피해 비율이 2014년에 87.2%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감은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의 공론사안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혐오’와 ‘무시’ 등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와 인식에 기반을 둔 폭력범죄나 사회적 약자 대상의 피해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번 부평역 여자화장실 폭행사건은 여성차별과 여성혐오, 은연중에 당연시되는 여성비하문화에 경종이며 우리 사회의 여성 안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폭행, 방화, 성추행, 살인 등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 격리하는 등 법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또한 화장실조차 편하게 이용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중 화장실을 포함해 안전취약지구에 고화질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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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中, 국내 항공기 기내에서 휴대폰 사용 가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항공기에 타면 스튜어디스들이 “승객 여러분,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주시고, 휴대폰은 비행모드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한다. 앞으로 이런 멘트는 “승객 여러분, 휴대폰은 비행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로 바뀔 지도 모른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중국민항국이 내놓은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1월18일 0시부터 동방항공에 탑승하는 승객은 비행모드로 전환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난항공은 최초로 휴대용 전자기기(PED)를 개방한 하이커우~베이징 HU7781편이 17일 밤 9시 10분 이륙해 00:40분 베이징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동방항공∙하이난항공, 가장 먼저 기내 휴대폰 사용 허용 동방항공은 민항국 정책을 이행해 지난 17일 <동방항공>에 관한 공고문을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중국 국내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휴대폰 사용을 허용했다. 그 뒤를 이어 하이난 항공도 정책과 조작과정 수정, 승무원 훈련 등을 포함해 PED 개방 업무를 마쳤다고 선언했다. 1월17일 밤9시 중국 민항은 최초로 PED를 개방한 HU7781편을 이륙시켜 중국 민항 역사상 PED를 개방한 최초의 상업 비행을 마쳤다. 영화 관람 및 사진 촬영 허용 비행모드를 켜기만 하면 승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휴대폰에 영화를 다운 받아 볼 수도 있다. 기내 WiFI를 제공하는 항공편에서 승객은 웨이보를 할 수도 있고 웨이신을 보낼 수도 있다. 또 공공 WiFi상의 공유 콘텐츠를 얻을 수도 있다. 이외에 기내 결제도 가능하게 되어 기내에서 기념품이나 면세품을 사거나 부가 서비스(WiFi결제, 게임 콘텐츠 결제 등, 어쩌면 좌석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를 휴대폰 스캔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기내 WiFI 연결로 웨이신이나 웨이보도 가능 데이터에서 항공편 선택 시 외국의 항공 승객 중 60% 이상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항공편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승객 중 50%가 기내 WiFI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정 중의 다른 편의를 포기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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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8-01-19
  • 남북,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등 11개 항 합의 공동보도문 발표
    ▲ 남북은 평창 올림픽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공동응원단 구성 등에 대해 합의했다. [사진제공-통일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남북 양측 대표는 17일 판문점 남측의 ‘평화의 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부부장급) 실무회담을 가지고 여러 건의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양측이 당일 발표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할 예정이다. 남북은 또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북측은 230여 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한국에 파견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기간에 양국 선수들을 응원하기로 했다. 북측 응원단은 또 한국 응원단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응원단의 활동도 지원한다. 북측은 또 3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한국 평창과 서울에서 열리는 태권도 시범공연에 파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양측이 협의하기로 했다. 북측은 또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을 취재 보도하기 위해 기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남측은 기자단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동계올림픽 취재 및 지원 범위 관련 사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측의 국가 올림픽위원회가 상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북측이 파견한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북측 선수단은 2월1일에,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2월7일에 방한할 예정이다. 귀국 시간은 양측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 남측 수석대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단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회담 종결 이후 악수를 나누며 헤어지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양측은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에 북측에 있는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문화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북측에 있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양국 스키 선수들이 공동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은 1월23일-25일까지 선발대를 보내 현지 시찰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무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서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측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조선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 등 150여 명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며, 관련 문제는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상하기로 했다. 전종수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각측 대표단이 이날 열린 실무회담에 참석했다. [전문]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1월 1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의 참가 종목과 선수단 규모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협의를 통해 정한다. 2. 남과 북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협의를 통해 정한다. 3. 북측은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하여,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행사와 남측과 북측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남측 응원단과의 공동응원을 진행한다. 남과 북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응원단 활동도 보장한다. 4. 북측은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며, 남측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을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범공연 일정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5.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활동을 취재하는데 필요한 기자단을 파견한다. 남측은 북측 기자단의 활동을 지원하며, 동계 올림픽대회와 관련한 취재의 지원 범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협의를 통해 정한다. 6. 북측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여 왕래한다. 북측 선수단은 2월 1일에, 북측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2월 7일에 남측으로 이동하며, 귀환시기는 분야별로 양측간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로 한다. 7. 북측은 경기장을 비롯한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의 활동에 필요한 현지시설 점검 등을 위해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한다. 8. 북측은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을 150여명 규모로 파견하며, 이와 관련된 문제는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9. 남과 북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 전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북측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측은 현지 시설점검 등을 위해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한다. 10.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안내와 질서에 따르며,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11.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참가 및 금강산 합동문화행사, 선발대 파견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한다. 2018년 1월 17일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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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8
  • 소공인!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그들의 손이 아름답습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소공인연합회는 2018년 1월 25일(목) 오전 10시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소공인연합회는 “대한민국의 소공인(제조기반의 10인 미만 사업장 및 근로자)은 대한민국 경제상장의 뿌리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과 육성대상에서 후순위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그동안 소공인들은 소상공인이라는 이름으로 소상인과 함께 분류되었다. 하지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은 정회원의 가입조건으로 “활동법위가 9개 이상의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 또는 특별자치도에 걸칠 것”이라는 조건이 존재하는데, 이는 지역적 집적화로 활동을 하는 소공인 단체의 특성상 적합하지 않아 소상공인연합회의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따라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인 위주의 입장을 대변하게 되고 소공인들은 소상인에 비해 각종 지원과 정책결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 이에 전국 소공인단체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별도로 (사)한국소공인연합회를 창립하여 향후 100만 소공인의 처우개선과 육성사업을 현실에 맞게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전국의 소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자 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소공인연합회는 창립과 함께 여타 단체들과 차별되는 몇 가지 발전방안들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소공인연합회가 주도하는 소상공인 자립을 위한 자립형 금융기관의 설립이다. 소공인 자립형 금융기관은 단순히 정부지원이나 이익배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제조업 특성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금융기관과 차별되는 대출평가방식을 도입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의 금융기관들이 담보대출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기술평가, 관계금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레그테크(RegTech) 기술을 이용한 KYC(Know Your Customer, 고객바로알기)평가, 소공인들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 등으로 소공인을 위한 금융을 펼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소공인연합회 박동희 회장은 “현재 100만 소공인 가족은 대(중)기업에 비해 경영, 마케팅 등 많은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사업운영과 생산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있어서도 신용이나 담보 등의 각종 제한으로 인해 기존의 제도권 금융을 활용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히며 한국소공인연합회는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와 관련된 공동 관심사와 이해를 같이하는 소공인이 공동 유대하는 기술금융 목적의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여 기술과 관련된 전문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관계금융을 통한 대안적 위험관리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경제 문화의 개미군단인 소공인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국회의원과 지자체 단체장들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어 100만 소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는 대표단체의 출현에 많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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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8
  • 문체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가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재탄생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을 개최한다.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다.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이다.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기획됐다. 19일에는 특별 공연이 열리며 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행사 기간에는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소설가 이외수, 세계적인 마이미스트 유진규 등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19일에 열리는 특별 공연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제’에서는 창작그룹 ‘노니’의 바람맞이 굿을 시작으로, 이외수 작가의 ‘평화: 바람’ 선언, 이외수·유진규 외 3명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평화: 바람’ 메신저 공연, 사물연주와 함께하는 서예 공연 등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국민들이 직접 평화와 염원을 담아 함께 행사를 만들어가는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전은 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올림픽 누리집(http://culture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행사 기간인 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와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는 비무장지대와 평화·상생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AR)을 구현해 고래가 철책 너머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공연 ‘고래’를 선보이고, 관람객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타임캡슐을 직접 만드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 22~23일 평화와 상생의 장소인 비무장지대에서 결혼 공연(웨딩 퍼포먼스)과, 평화를 바라는 예술 난장이 펼쳐진다.2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고성 통일전망대뿐만 아니라 서울·강화·파주·철원·제주 등 6개 지역에서 관련 설치미술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월 22일부터는 각 지역에서 전시됐던 작품들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모두 만나는 ‘평화: 바람 아트캠프(ART CAMP)’가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와 강원도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대표단 참가가 확정되고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회의가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등 한반도의 평화적 분위기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창 문화올림픽의 첫 공식 행사인 ‘디엠지(DMZ) 아트페스타 2018’이 전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전 세계를 향해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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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8
  • 전 남자친구에게 황산테러 당한 여성, 생방송 통해 성형수술비 모금
    [동포투데이] 사진속의 여성은 올해로 32살인 류효회이다. 9살되던해 그녀는 부모님을 따라 고향인 흑룡강을 떠나 천진대항에서 생활하게 되였다. 그녀는 입학하고 일자리 찾고 연애하는 등 주변 기타 여자이이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었다. 하지만 29살되던해 그녀는 악몽과 같은 일을 겪게 되었다. “저는 그날 저녁 발생한 일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효회는 그날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말했다. 2015년 7월 1일 저녁, 효회가 언니가 거주하고 있던 건물아래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더니 효회를 향해 액체를 뿌렸다. 효회는 액체에 맞는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고 피부가 타들어가는 고통만 느낄 수 있었다. 당시 효회는 그 액체가 부식성이 극히 강한 황산인줄 몰랐다. “저도 제 모습이 얼마나 무서운줄 압니다. 가끔은 자신의 선택이 정말로 자신의 일생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인생의 배우자를 찾을 때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효회는 인터넷생방송을 통해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였다. 생방송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도 “남다른” 효회의 사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재 효회는 외출하는것을 그리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매번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로 얼굴의 흉터를 가리긴 하지만 말이다. 그녀는 자신이 독립적인 여성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현재 생방송을 하면서 일정한 정도에서 자신의 경제상황이 개선되었고 드디여 대범하게 자신을 위해 새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편역 :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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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7
  • 中, 美 "대만여행법초안 강력 반대" 공식 입장 표명
    ▲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마효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마효광 대변인은 미국 연방하원이 일전에 통과한 이른바 "대만여행법" 초안과 관련해 미국의 관련법안은 중미 3개 연합공보가 확립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하게 위반했다며 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을 천명한 동시에 외세에 빌붙지 말고 자중하며 화를 자초하지 말것을 대만측에 경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여행법"초안은 하나의 중국 정책과 중미 3개 연합공보가 확립한 원칙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중국내정에 간섭한 것으로 중국은 이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중국정책과 중미 3개 연합공보원칙을 준수하고 대만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며 대만과 모든 정부측 왕래와 접촉도 하지 말고 "대만독립"세력에 오류적 신호를 보내지 말며 실제행동으로 중미관계의 전반적대세와 양측의 국제사무 협력을 수호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했다. 1월 10일 미국 연방하원은 "대만여행법"초안을 통과해 미국과 대만간 모든 직급 관원들의 이른바 "상호방문"이 가능하도록 추진했다. 1979년 대만과 국교 단절 이후 미국정부는 대만을 방문하는 국무원과 국방부 관원의 직급을 엄격히 제한해왔으며 비외교적이거나 군사사무관원의 대만방문에 대해서도 장관급 레드라인을 기본상 지켜왔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대만여행법"초안은 바로 이런 고위급관원의 상호방문 제약을 해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 초안이 최종적으로 입법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통과된다면 중미관계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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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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