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9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최고급 승용차 선물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산 고급승용차를 선물로 받았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기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연방 블라디미로비치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제 최고급 승용차를 선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여정은 이 선물이 북러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관계를 뚜렷이 증명하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면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사의를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 2023년 9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당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러시아산 최고급 승용차 아우루스를 보여줬다. 이 차를 수년 간 사용해온 푸틴은 가끔 외국 손님에게 이 차를 보여주었고 다른 나라 정상들도 이 차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20
  • 英, 캠퍼스 내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
    [동포투데이] 영국 학교들이 학교 규율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의 책가방 검색을 포함해 학생들의 캠퍼스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런던 타임스는 관계당국의 지침에 따라 영국 학교들이 수업 방해를 최소화하고 품행을 개선하기 위해 캠퍼스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단속을 어긴 학생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할 수도 있다. 새 규정은 또 교사에게 배낭을 수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압수로 인한 장비 분실이나 훼손으로 학부모가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법적 보호를 제공한다. 학교는 지침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네 가지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쉬운 선택은 캠퍼스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학생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가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수업 중 교직원에게 휴대전화를 맡기거나 특정 사물함에 두는 것이다. 네 번째 방법은 학생이 휴대전화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되, 휴대전화를 절대 사용하거나 보지 않고,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소리도 들을 수 없다는 전제를 달았다. 한편 지난해 8월 유네스코는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 보고서 2023'을 발표하고 각국에 교육에서의 기술 사용이 교사 주도의 대면 교육을 대체하지 않도록 적절히 규제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또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세계 초·중·고교에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호소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2-19
  •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성료
    [동포투데이] 2023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와 협력하여 개설한‘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제1기가 지난 17일 졸업식을 끝으로 성료되었다. 한민족정체성과 글로벌리더쉽을 갖춘 재외동포사회의 최고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본 과정은 재외동포가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강좌와 비대면강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문제에 관심있는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인사 뿐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세계 한인사회와 소통하고 한류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본 과정 강의는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 민족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총 30회로 구성되었고, 2023년 10월7일∼10일과 2024년 2월12일∼17일에 실시된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강생들이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숙식하며 강의에 참여하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면과 비대면 강좌의 강사진은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前 국무총리, 윤영관 前 외교부장관, 이인영 前 통일부장관, 하태경 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前 덕성여대 총장 등 관련분야 국내 최고전문가와 약 20명의 서울대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제2차 대면 집중강좌의 마지막날인 2월17일(토)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개최된 졸업식에는 서울대 유홍림 총장과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등이 참석하였는데, 총 44명의 제1기 수강생 중 42명의 수강생이 80% 이상의 출석률과 과정에서 요구하는 이수요건을 충족하여 서울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받았고, 제1기 원우회의 발전기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동 과정을 3기 이상 운영한 후 서울대 총동창회의 승인을 받아 1∼3기를 포함한 모든 졸업생 들에게 서울대 총동창회 입회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하며, 제2기는 오는 7월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 한다. 해당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wk-alpup.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2-19
  • 세한총연, 인도 교과서 한국관련 기술내용 보완작업 추진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지난 18일 인도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의돈), 민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인도 교과서에 한국관련 기술내용의 오류사항 수정 또는 내용보완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착수 미팅을 가졌다. 세한총연은 이날 미팅에서 최근 인도가 차세대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K-POP 등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 14억5천의 인구최다국인 인도인들에게 한국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7(수) 반크 사무실을 방문, 공동 관심사 및 협력방안에 대해 사전 미팅을 가진 바 있으며, 세한총연과 인도한인회총연합회는 오는 6월말까지 인도 초중고 교과서를 입수하여 반크에 전달, 분석작업을 통해 수정 보완사항을 도출, 이를 인도 교과서 관련 관계기관에 수정 또는 보완요구를 하기로 하였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2-19
  • 투옥·추락·총격·중독에 이르기까지 푸틴 정적들의 비참한 최후
    [동포투데이]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수년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판자들은 투옥, 비행기 사고, 건물 추락, 총격, 중독에 이르기까지 잔인한 최후를 맞았다. 프리고진: 미스터리한 비행기 추락 사고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프리고진은 한때 러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이자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특별 군사작전에 참여한 프리고진은 푸틴에게 탄약과 보급품 부족을 몇 달 동안 호소했고, 2023년 6월에는 쿠데타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두 달 뒤 그가 타고 있던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발했다. 프리고진은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넴초프: 산책 중 총격에 사망 옐친 시대의 부총리이자 푸틴의 정적이었던 보리스 넴초프는 2015년 2월 추운 밤 크렘린궁 근처에서 여자 친구와 산책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해 러시아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푸틴 정부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여러 차례 체포된 적이 있다. 리트비넨코: 폴로늄-210 중독 2006년 망명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런던에서 방사성 폴로늄-210이 함유된 차를 마신 후 중태에 빠졌고 3주 후 사망했다. 스크리팔: 노비촉에 중독 영국에서 비호를 받던 전직 '이중 첩자' 세르게이 스크리팔은 2018년 딸과 영국에서 중독돼 살아남았지만, 영국의 무고한 여성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모두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되었다. 알렉세이 나발니도 노비촉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노프: 창문에서 추락 러시아 2위 석유 생산업체 루코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6개월 만에 모스크바 병원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는 그가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마그니츠키: 옥중 고문 러시아 세무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는 러시아 관리들의 부패를 폭로한 혐의로 재판 없이 구금되었다. 그는 2008년에 체포되어 고문당한 후 석방 7일 전인 2009년 11월 16일 감옥에서 사망했다. 미 의회는 인권을 위반한 러시아 관리들을 제재하기 위해 2012년 '마그니츠키 인권문책법'을 통과시켰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18
  • EU, 이스라엘에 ‘라파 군사작전’ 자제 촉구
    [동포투데이] EU는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16일 가자지구 인도주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1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라파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U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는데 이는 가자 지구에서 재앙적인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이 지역에 긴급히 필요한 기본 서비스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다음 주 라파 공격 세부 계획을 지도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라파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가자 지구 남부와 중부의 다른 지역으로 철수시키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전시 각료들은 3월 초순까지 억류자 교환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진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 측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2-17
  • 中, 2023년 요식업 수입 20.4% 증가... 5조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조 2,890억 위안, 한도 초과 단위의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조 3,35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중국호텔협회의 천신화 회장은 "2023년 소비재 총 소매 판매액에서 케이터링의 성장률이 다른 유형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중국요리협회 양리우 회장은 2023년 소비 촉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력과 문화 투어와 전시회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케이터링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2023 년 한 해 동안 케이터링 시장은 1~2 월에 회복 및 반등했으며 3 월 이후 케이터링 수익 성장률은 항상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중 2 분기와 4 분기 케이터링 수익 성장률은 각각 31.7 %와 24.3 %에 달했다. 2023년 중국 케이터링 시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사회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개선됨에 따라 케이터링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케이터링 소비가 소폭증가했다. 영양과 건강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많은 케이터링 기업이 '기름 줄이기', '소금 줄이기', '설탕 줄이기'와 같은 영양과 건강 개념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건강한 식단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디지털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넷, 빅데이터 등 차세대 정보기술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털화는 외식업체의 소득 증대와 원가 절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버팀목이 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17
  • 몽골,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 폐사
    [동포투데이] 몽골 정부홍보처는 2023년 겨울이 시작된 이래 몽골에서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해 국가가 재난 예방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매체는 겨울이 시작된 이후 몽골의 21개 주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보기 드문 혹한과 폭설로 국토의 80% 이상이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고 쌓인 눈의 두께가 100cm에 달하는 곳도 많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월14일 현재 몽골 전역에서 혹한과 폭설로 인해 총 508,0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으며 중서부 지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오윤 에르덴 몽골 총리는 14일 열린 정례 정부 회의에서 피해 지역의 목축업자들을 지원하고 가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몽골 국가통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몽골의 가축 사육두수는 6,470만 마리에 달한다. 몽골은 세계에서 유목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축산업은 몽골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 중 하나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16
  • 美 국무부 “일본과 북한의 접촉 지지”
    [동포투데이] 1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이 15일 미국은 일본의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정현 미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관은 언론에 “미국은 북한과의 모든 형태의 외교와 대화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납치 문제는 우리가 다루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이며,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을 매우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가 위와 같은 발언을 하기 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담화문 발표했다. 김여정은 일본이 납치 문제를 양국 관계 전망에 걸림돌로 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후미오의 평양 방문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16
  • 김여정 “일본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수도”
    [동포투데이] 한국 외교부는 수요일 미주 대륙의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쿠바는 냉전 시대부터 이념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북한의 '형제 국가'였다. 한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 수립 소식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어제 북한과 일본이 '새로운 미래'를 열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북-일 관계 개선에 개방적이라며 향후 일본 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도쿄와 평양의 관계를 바꿀 강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북한과 일본이 더 긴밀한 관계를 맺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기시다 총리가 언젠가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은 담화문을 통해 일본이 북한의 정당방위권 행사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관행을 버리고 해결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한 양국이 서로 다가가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기시다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여정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북한 지도부는 북-일 관계 개선 구상이 없으며 양국간 접촉에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조 정상회담 진전에 대해 질문을 받자 다양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판단은 직접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다양한 설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북한과 비밀 접촉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