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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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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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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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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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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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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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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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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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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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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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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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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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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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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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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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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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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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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의 코로나19 백신 이미 그 효과 증명돼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당지 시간으로 21일, 세계위생조직은 코로나 19 백신 관련 브리핑을 갖고 현재의 코로나 19 백신의 연구 개발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고 23일, ‘베이징석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핑에서 세계위생조직(WHO)의 사무총장 탄데세는 현재 세계에서 근 200종에 달하는 코로나 19 백신이 임상 혹은 임상전 실험 단계에 들어갔지만 모든 백신이 다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소개하고 나서 후보 백신이 많을수록 안전하고도 효과 있는 백신을 선택할 능률이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탄데세에 따르면 최근 세계위생조직은 세계 백신면역연맹 및 유행병 방지 창신 연맹 등과 함께 ‘코로나 19 백신실시 계획(COVAX)’을 작성, 2021년 연말 전으로 20억제(剂)에 달하는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할 것인바 취지는 모든 국가가 동시에 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함과 아울러 위생 사업자와 노년 층 등 고 위험 군 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었다. 한편 그 날 있은 브리핑에서는 중국의 코로나 19 백신 연구 개발사업을 긍정, 세계위생조직 수석 과학 가인 수미아 스와미나탄은 “중국의 코로나 19 연구 개발 항목이 매우 활약 적”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이미 몇 가지 후보 백신을 임상실험의 앞선 단계에까지 추진했고 세계위생조직은 중국의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매우 흥취를 가지고 줄곧 밀접히 관심하고 있으며 일부 백신은 현 단계의 임상실험 중에서 이미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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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퓐 섬의 가을 아침풍경은 선경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퓐 섬은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도로 면적은 2984 제곱미터이고 인구는 45.2만 명에 달하며 주요 도시로는 오덴세이다. 덴마크의 퓐 섬은 세계의 유명한 동화작가 안델센의 고향이며 저명한 이에스코 성도 이 섬에 있으며 특히 퓐 섬의 가을은 각별히 아름답다. 23일, 중신망에 따르면 가을에 접어든 퓐 섬은 자욱한 안개 속에 이 곳 저 곳의 산봉우리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또 이에스코 성도 안개 속에 포위되어 더욱 신비스럽게만 보이고 있다. 대자연이 만들어낸 걸작 ㅡ 이것이 곳바로 퓜 섬의 가을 빛깔이고 아침풍경이었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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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태즈메이니아 주 서해안서 대규모 고래 좌초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의 서해안에서 약 270마리에 달하는 거두 고래 무리가 좌초, 당일 당지 정부에서는 약 3분의 1에 달하는 고래가 이미 죽었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거두고래는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로서 주로 태평양, 인도양과 대서양 등 열대 혹은 온대 해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한 대 해역에서는 아주 적게 활동한다고 한다. 거두고래는 일반적으로 무게가 3600킬로 그람 좌우씩 되며 머리와 몸통 사이의 구별부분이 명확하지 않기에 머리가 특별히 커 보인다. 그리고 담이 작기에 군 체로 헤엄치기를 즐기는 습관이 있다. 거두고래는 고래 류 중에서도 희귀한 종류의 동물로서 지금 세계의 절대 대부분 나라에서 고래잡이를 금지하고 있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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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27일 한국서 진행
- [동포투데이] 23일 퇴역군인사무부에 따르면 한국이 오는 27일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이하 ‘중국군’) 유해 및 관련 유품을 중국에 인도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유해 인도에 앞서 중한 양국은 26일 한국에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한다. 중한 양국은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하고, 우호협상 및 실무협력 정신에 입각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한국에 있는 중국군 유해 599구를 송환했으며, 올해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지는 7번째 송환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은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계속 중국에 인도할 것이며, 양국 유관 부처는 열사 유해 관련 협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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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보장하고, 나아가 세계질서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청와대 문 대통령은 “나는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고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도 여러분께 밝혔다”며 “하지만 지금도 한반도 평화는 아직 미완성 상태에 있고 희망 가득했던 변화도 중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계속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변함없이 믿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남과 북은 ‘생명공동체’”라며 “감염병과 자연재해에 함께 노출되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함께 협력할 수밖에 없다. 방역과 보건 협력은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대화와 협력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나는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잘사는 ‘평화경제’를 말해왔다. 또한 재해재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남북 간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코로나 이후의 한반도 문제 역시 포용성을 강화한 국제협력의 관점에서 생각해주길 기대하며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체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엔의 새로운 역할로 “함께 잘살기 위한 다자주의, ‘포용성이 강화된 국제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함께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과제로 ▲코로나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 ▲다자주의와 규범에 입각한 자유무역질서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등을 꼽고, 한국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세계가 얼마나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지 확인했고, 결국 인류는 ‘연대와 협력의 시대’로 갈 것”이라며 “유엔이 오늘 이 순간부터 새로운 시대, ‘포용적 국제협력’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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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장경찰 부대 출신 교관은 신입생들의 누나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샹진징(向金晶)은 중국 후난성 헝양시 난화대학(湖南省衡阳市南华大学) 토목공정학원의 대학 3학년생이다. 2015년 그녀는 우수한 성적으로 후난성 장자제시(张家界市)에서 난화대학에 입학, 학교에서 1년간 공부를 한 후 2016년 9월, 그녀는 국가 대학생 군입에 관한 나라의 호소에 응해 베이징(北京) 무장경찰부대의 전사로 되었다. 21일, 인민망에 따르면 군인으로 된 뒤 약 2년간 샹진징은 초병임무 집행 등 각항 임무를 출중하게 완수하여 우수초병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퇴대하여 모교로 돌아가 미완성한 학업에 열중, 부대에서 단련한 견강한 의력과 부지런함으로 선후로 학교의 1등 장학금을 받아 안았고 3호 학생으로 평의되기도 했으며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학교에서 신입생을 받으면서 군사훈련을 하게 되자 샹진징은 주동적으로 신입생 군사훈련 교관을 맡았으며 자신의 강한 소질과 평소의 솔선수범으로 신입생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았고 그녀 또한 부대에서 배웠던 모든 것을 후배 동생들에게 전수해주었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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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국방홍보원과 MOU 체결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내국민 대상 재외동포 이해 제고 및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과 9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김봉섭 전문위원, 박준희 연구소통부장, 국방홍보원 박창식 원장, 신일현 미디어전략실장, 김태형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내국민 대상 재외동포 이해 제고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대한민국 독립과 국방에 헌신했던 재외동포 주요인물 발굴 및 소개 등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는 역사적으로 조국 독립과, 6.25 전쟁 극복, 산업화와 민주화 등 대한민국 발전에 막대한 공헌을 해왔음에도 국민들이 잘 모르는 실정”이며, “이번을 계기로 조국 독립과 국방에 헌신했던 재외동포를 더 널리 알림으로써, 5,200만 내국민과 750만 재외동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민족 통합적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국방홍보원은 안보와 국방에 관한 홍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국방부 소속기관으로, 「국방일보」를 발간(발행부수: 145,000부)하고, TV와 FM라디오, 뉴미디어 등 국방미디어를 운영하며, 각종 군 관련 영상물과 출판물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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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19 누적 사망사례 20만 건 초과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동부시간으로 22일 11시 23분(한국 시간 24시 23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19 누적 사망사례는 20만 5명을 기록, 누적 확진사례는 686만 1211 건으로 나타났다고 당일 미국 뉴스전문방송(CNN)이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 19 누적 사망사례가 가장 많은 주는 뉴욕 주로 3만 3092 건에 이르렀고 다음으로 뉴저지 주로 1만 6069 건이었다. 그리고 텍사스 주, 캘리포니아 주와 폴로리다 주의 누적 사망사례는 모두 1만 3000건을 초과했으며 매사추세츠 주, 일리노이 주, 펜실베니아 주는 모두 7000 건을 초과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27일 코로나 19 누적 사망사례가 10만 건을 초과, 10만 건의 누적 사망사례로부터 20만 건에 이르기까지는 4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이 기간 동안 코로나 19 확진사례는 516만 건에 달했다. 이 외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질병예방센터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1주간 미국의 코로나 19 사망사례는 3000건 혹은 7100 건까지도 증가할 예측이며 그 때에 가서 미국의 코로나 19 누적 사망사례는 20만 7000 건 내지 21만 8000 건에 이를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 19 단일 확진사례와 사망사례가 재차 상승 추세로 지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 간 단일 확진사례는 3만여 건에서 근 5만 건으로 급상승했고 사망사례 또한 500여 건에서 근 1000건으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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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19 누적 사망사례 20만 건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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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차관 타이완 방문…中 “반드시 반격할 것”
-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신화사 [동포투데이]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것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줄곧 모든 형식의 미국-타이완 공식 왕래를 반대해 왔다”며 “반드시 정당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대변인은 중국은 예로부터 모든 형식의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적 왕래를 단호히 반대해 왔다면서 미국 측이 고집을 피우면서 최근 앨리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을 타이완에 파견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자 중국에 대한 정치적 도발로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이 기고만장하게 날뛰도록 조장하고, 중미 관계와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관련자 개인을 포함해 정당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다. 미국의 관련 행위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 현안에서 중미의 조정과 협력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다. 미국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왕 대변인은 지적했다. “중국이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결심은 확고하고, 외부 세력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에 반대하는 결심도 확고하며, 양안 통일을 이루려는 결심도 확고하다”면서 왕 대변인은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며, ‘타이완 독립’을 방임하고 지지하는 것은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모든 행위는 중국의 강력한 반격을 당하게 될 것이며, 어떤 세력도 중국 통일의 역사적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고 미국 측에 엄중히 경고했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 측이 잘못을 바로 잡고 중미 3개 연합공보 약속을 지키고,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적 왕래와 군사 연락, 중국 내정 간섭, 중미 관계 및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해협 중앙선’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왕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므로 이른바 ‘해협 중앙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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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차관 타이완 방문…中 “반드시 반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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俄 케이블카 고장 시 구조작업 연습훈련 진행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케이블카 고장 시에 대비한 긴급구조 연습훈련이 있었다. 케이블카는 웬간한 관광지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놀음시설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또한 직장인들과 연인끼리 단위로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공중에서 아름다운 산천과 저 멀리 광야를 바라보노라면 그 스릴이야말로 짜릿하고도 낭만적이다. 헌데 이런 기분의 반면 그 케이블카가 고장만 나면 아주 위태로운 일이다. 케이블카의 사고는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사고만 나면 아주 치명적이다. 이 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있은 연습훈련은 케이블카가 멈춰 섰을 때의 구조작업, 케이블카가 탈선위험이 있을 때의 구조작업 및 케이블이 끊어질 위험이 있을 때의 구조작업 등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은 모스크바 해당 인원들이 케이블카 고장 시 구조작업 연습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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俄 케이블카 고장 시 구조작업 연습훈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