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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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금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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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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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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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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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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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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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 신파디(新发地)시장 영업 재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19 때문에 한 시기 난리 통에 빠졌던 중국 베이징 신파디 농산품 도매시장(北京新发地农产品批发市场)이 영업을 재개했다. 영업 재개 후 신파디 농산품 도매시장 주 시장에서는 소매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취소, 더 이상 개인을 상대로 개방하지 않았으며 시장의 도매 시스템 속성을 전면 견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70%의 야채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신파디 시장은 코로나 19의 집단확산으로 임시 휴업을 선포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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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6
  • 하늘서 본 브라질 리우 제넬루의 그리스도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브라질은 남미 대륙의 낭만국가이다. 브라질의 삼바 춤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브라질 축구 또한 출중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많은 스타를 산출하고 있다. 헌데 이렇듯 유명한 낭만의 국가 브라질이 현재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위생조직(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는 305 만 건으로 미국의 버금으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9일에는 당일 확진사례가 6만 9074건에 달하기도 했으며 8월 2일부터 8일까지의 한 주일간 평균 하루의 확진사례는 각각 4만 3505건과 988건에 달했다. 하다면 브라질 리우 제넬루의 높은 산에 모셔져 있는 그리스도 동상은 브라질 당전의 참상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 19로 몸서리치는 브라질을 구하라. 아 ㅡ 멘! 라고 기도할 것일까? 아니면?… 사진은 지난 8월 9일, 브라질 리우 제넬루 상공에서 촬영한 그리스도 동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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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6
  • 영국 마스크 미착용 '재범자' 중벌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 영국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영국수상 보리스 존슨은 15일부터 진일보 <봉쇄> 조치를 풀어준다고 선포, 하지만 착용 명령>을 위반하는 자에 대한 벌금 액수를 훨씬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는 민중들한테 상점, 영화관과 화랑 내 및 공공버스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요구, 위반하면 100 파운드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새 규정에 따르면 만약 여러 차례 <마스크 착용 명령>을 위반하는 자가 발견되면 매 한 번에 벌금금액이 배로 증가되며 최고 벌금액은 3200파운드로 정해져 있었다. 영국정부는 중 벌금의 형식으로 민중들의 마스크 착용의식을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경찰은 지난 7월 2개 주도 안 되는 사이에 근 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 이 중 약 1만 8000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공공버스 혹은 지하철 승차를 거부당했다. 그런데 이 중 벌금을 문 사람은 단 33 명, 나머지는 모두 구두경고만 받았을 뿐이었다. 한편, 영국 국가통계국의 집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명령>은 그래도 많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지구의 96% 민중들이 지난 주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를 사용했다고 보고되었다. 지난 5월에는 마스크 착용 자가 근근히 28%에 달했던 잉글랜드 지구였으니 대단한 변화였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 19의 성행 기간 민중들이 비법집회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잉글랜드 경찰은 순찰을 강화, 지난 주말만 해도 잉글랜드 경찰은 서 미드랜츠 지역에서 125건의 불법집회를 해산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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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0-08-15
  • 문 대통령 “진정한 광복은 통일 한반도에서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과 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자각했고,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라며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보건의료와 산림협력, 농업기술과 품종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과 함께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라며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이 공동조사와 착공식까지 진행한 철도 연결은 미래의 남북 협력을 대륙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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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08-15
  • 韩·日관계 ㅡ 2차 대전 직후의 '빙점' 라인까지 하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중국의 <인민일보> 해외판은 <韩日관계 ㅡ 2차 대전 직후의 <빙점(冰点)> 라인까지 하락>이란 제목으로 된 논평을 발표하여 한일관계의 역사적 원인과 현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했다. <인민일보>의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전, 일본 교토통신에 따르면 한국 대구 지방법원 포항 분원에서는 최근 한국에 있는 일본 철강제조상 <신닛테쓰 스즈진>의 자산을 곧 청산하여 매각하기로 판결하였다. 이는 2018년 한국 최고법원에서 반포한 전시 강제노동동원배상건과도 연관되어 있었다. 이에 일본정부의 고위관원들은 선후로 성명을 발표하여 한국의 이러한 거동은 양국 관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 것이며 일본 측은 곧 반격을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목전 한일 쌍방은 이미 서로 상대방에 제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두고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2차 대전 시기의 강제노동 동원건은 오늘날 한일관계로 하여금 2차 대전 직후의 <최저점>으로 되게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구 지방법원 포항 분원은 강제노동 동원 부역자 및 유족의 청구에 근거하여 한국에 있는 일본제철의 증권 8만 1075표에 한해 압류 령을 하달, 그 증권의 가치는 약 35만 6000달러에 달했다. 만약 일본제철이 7일 내 상소하지 않으면 한국은 그 자산에 대해 변통 판매하는 수속을 하여 빠르면 올 연말 전으로 실행하기로 하였다. 이러자 일본제철은 즉시 상소를 제기, 이유는 1965년 한일 쌍방이 조인한 <한일청구권 협정> 때 이미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것이었다. 한편 한국의 <중앙일보>는 강제노동 동원건 분규 때문에 한국 민간에서는 자각적인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발기, 닛산 자동차, 일본 광학 및 영상회사 올림푸스 등 일본 기업들이 이미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러자 일본 역시 반격에 나서서 한국에 대해 고신 과학기술 산품 수출관제를 실시했으며 아울러 무역우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삭제하기도 했다.   한일관계가 현재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있은 어느 한 연설에서 한국대통령 문재인은 “우리는 현재 일본과 각각 갈 길을 가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언론들이 말하는 <일본과의 결별 선언>이다”라고 했다. 이에 일본은 즉시 반응을 보이었다. 일본외무성은 한국에 한해 압력을 행사하면서 “자산환가(资产变现) 조치는 일한관계의 종결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일 간의 공방전은 국제사회의 고도로 되는 주목을 끌었다. WTO(세계무역기구)의 분쟁해결조직(DSB)은 전문가 조사팀을 설립, 한일 간의 수출관제분쟁을 조사하게 했다. 3자 두께의 얼음, 하루 사이에 결동된 것이 아니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뤼야오둥(吕耀东) 실장은 “2차 대전 시기 일본의 강제노동동원배상건에 대한 한국법원의 판정은 한국정부가 민중의 소송요구에 적시적으로 내려진 것으로서 본국 이익을 수호하는 조치이다” 라고 해석했다. 일본은 2차 대전 후 허다한 문제의 처리방식에서 한국 민중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거기에 일본 보수주의 세력의 <재 부활>로 한국 국내에서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부단히 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한국 법원에서 이번에 강제노동동원배상건을 판결한 것은 한국 피해자들에게 배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에 대한 보응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잉이주쿠 대학 경제학부 교수이며 일본 현대 중국학회 이사인 오니시 히로시는 “일한 사이에 분규가 생긴 근본적인 원인은 2018년 조미정상회담 후 반도의 국세는 점차 완화되기 시작했고 그것을 계기로 한국 또한 대미간의 종속외교에서 탈퇴하려는 것이 절실했다. 그리고 2차 대전 시기의 강제노동동원건, 위안부 등 문제로 일본의 태도에 대해 점차 강경하게 나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전시 강제노동동원건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정부 차원의 공동한 인식이 달성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민간의 인정도 필요한 것이다.” 이는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뤼야오둥 실장의 말이다. 2019년 연초이래 한국과 일본은 2차 대전 시기의 강제노동동원건을 놓고 분규가 급증하기 시작, 일본은 전 후의 책임을 인정하는 문제에서 가리고 숨기는 태도를 보이어 한국 민중의 정서를 평정할 방법이 없었다. 그 때로부터 발기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곧바로 일본에 대한 한국 민중의 불만의 표현이었다. WTO에서 개최한 분쟁해결 소조의 제 1차 회의에서 미국 측의 입장은 오직 일본 자신만이 판정할 수 있으며 어떤 조치를 취하여 국가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일본 지지통신은 미국의 입장은 일본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고 이어 한국 관변측은 미국의 <한쪽 켠 편들기> 설법을 부인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외교연구실 뤼야오둥 실장은 한일관계의 현실을 두고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 간의 분규는 양국관계의 장원한 발전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전반 동북아 지구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음영을 드리우고 있다. 목전 한일 양국은 정치와 안전 등 방면에서의 소통이 거의 전부가 중단된 상태이고 경제합작과 민간 내왕도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쌍방 모두가 적지 않은 손실을 입고 있다.” 뤼야오둥에 따르면 2차 대전시기 일본이 동아의 각국에 갖다 준 상처에 대해 일본은 반드시 타당하게 잘 처리해야 국가와 국가 사이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미래 한일 쌍방의 관계가 개선되자면 양국 정부와 민중들이 역사의 문제에서 내심한 소통과 양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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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中 단샤 하늘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 진풍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사이에 중국 간수성 장예 치차이 단샤 지질공원(甘肃省张掖七彩丹霞) 지질공원 상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英仙座流星雨)이 내려 밤하늘의 진풍경을 이루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12일 밤에 내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이 각별히 밝고 화려했다. 이 유성군은 지구 북반구 3대 유성군의 하나라고 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Perseids)이란 페르세우스 자리 γ 별 부근의 복사점에서 출현되는 유성군으로 매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 전후에 출현하며 8월 13일이면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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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일본군의 반인륜적 만행ㅡ하얼빈 731 부대 죄증 진열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哈尔滨)의 수많은 시민들이 하얼빈 핑방구(平房区)에 있는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의 죄증진열관을 참관하면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고 14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역사자료에 따르면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 부대는 중국 동북지구에서 생물전과 세균전 연구를 진행, 수많은 건강한 인체에 대해 전대미문의 비인도적 생체실험을 하였다. 그 피해자 속에는 수많은 중국인 남녀노소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 즉 소련인, 몽골인과 반일투쟁을 해오던 조선인들도 적지 않은 걸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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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日 패전 75주년 기념일, 나루히토 천황 심각히 반성
    (사진=NHK 홈페이지 캡쳐) [동포투데이] 8월15일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패한지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의 낫폰부도칸에서 '전국전몰자추도식'을 가졌다. 나루히토 일본 천황이 추도식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그는 연설에서 과거의 역사를 심각하게 반성한다며 전쟁의 재난이 재연되지 않기를 기도했다. 나루히토 천황은 2015년 일본 전패 70주년 '전국전몰자추도식'부터 '심각히 반성한다'는 단어를 사용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행사에는 약 550명이 참가해 그 규모가 예년의 10분의 1밖에 안되었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도 이날 추도식에서 "전쟁의 참극이 절대로 재연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시아 국가에 피해를 준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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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광복 75주년, 수원 출신 9명의 독립유공자 서훈
    [동포투데이] 유병기, 구현서, 박기서, 홍종갑, 장주문, 정청산, 차계영, 최경창, 홍종례 등 수원시가 발굴한 9명의 독립유공자가 광복 75년을 맞는 2020년 8월 15일 정부포상을 받으며 독립운동의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수원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쳤던 수원 출신 9명의 투사가 올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건국포장을 받는 유병기(1895.3.20.~미상)는 당시 수원군 성호면 출신으로, 1923년 8월 25일 월간잡지 ‘신천지(新天地)’에 ‘모든 약자 계급에 호소하여 단결을 재촉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는 등 이른바 ‘신천지 필화사건’으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른 항일운동의 공적을 인정받게 됐다. 또 1944년 조선 독립과 관련된 유언비어 유포로 징역 1년을 받은 수원군 반월면 출신의 구현서(1921~미상), 수진농민조합 사건으로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던 수원군 양감면 출신 장주문(1904~미상), 용을소년회 활동 및 신건설사사건으로 1년 6개월의 징역을 받은 수원군 남수동 본적의 정청산(1909.6.13.~미상), 경성제국대학반제동맹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수원군 산루리 출신의 차계영(1913.9.23.~1946.6.10.)이 애족장을 받게 됐다. 대통령표창에는 군자금 모금 활동을 벌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던 수원군 성호면 출신의 박기서(1891.5.23.~미상), 적색노조와 수원격문사건에 함께 해 징역 1년 판결을 받았던 수원군 성호면 출신 홍종갑(1901.11.28.~미상)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서훈에는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선공산당재건운동 사건으로 검거되었던 수원군 성호면 출신의 최경창(미상)이 애족장, 같은 사건으로 검거됐던 홍종례(1919~미상)가 대통령 표창 대상이다. 앞서 수원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수원 여성의 독립운동'(2019.3.29.~6.9)을 통해 이들의 업적을 조명한 바 있다.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당시 수원지역 출신의 9명의 숨은 독립운동가의 공로가 인정받은 데는 수년간의 수원시 노력이 뒷받침됐다. 수원시는 후손이 밝혀지지 않거나 개인이 진행하기 까다로운 포상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7~2018년 수원박물관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경기도 독립운동 인물발굴 사업’을 벌여 113명의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발굴했으며, 이 중 지난해 8월 9일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던 15명 중 9명의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후손들이 누리는 현재의 삶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과 행동이 밑거름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발굴과 포상신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을 주축으로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향화 선생(2009년 대통령표창) ▲19살의 나이에 비밀결사 운동을 주도하다 순국한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2010년 애국장) ▲이선경과 함께 구국민단에서 비밀결사 운동을 벌인 최문순(2018년 대통령표창) 등의 독립운동가들의 유공자 표창을 이끌어 내는 등 독립운동 인물 발굴 노력과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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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북한 사람은 카톡을 사용할까?’
    ▲'짤막 시리즈' 프로그램 구성 및 영상 장면 [동포투데이] 통일교육원은 딱딱한 소재와 긴 설명으로 되어 있는 통일교육 영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뉴미디어용 통일교육 영상을 새롭게 개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통일교육원에 따르면 주로 △핸드폰 △간식 △여행 △화장법 △커피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소재로 5분 내외의 짧지만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하였다. 신개념 남북 소통 챌린지 「짤막 시리즈」는 인터넷상에서 ‘짤’이라고 언급되는 재미있는 사진과 짧은 영상을 활용하여 제작되었고, 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14일부터 매월 1편씩, 총 5편이 공개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짤막 시리즈」의 주요 내용을 담은 책자를 홍보 전단(리플릿)으로 제작하여 배포하게 되며 신규 개발된 영상들은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에도 게시하여 통일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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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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