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조선족 장고에 깃든 '빈곤탈퇴 패스워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월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연변의 민족악기 장고와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조선족 타악기 장고를 일종 <빈곤탈퇴 패스워드>라고 명명해 무척 흥미로웠다. 중국에는 30개의 성, 직할시와 자치구가 있으며 민족별로는 또 개성이 독특한 56개 민족이 있다. 허난(河南)의 오동나무, 광시(广西)의 등나무 줄기, 장시(江西)의 죽순대(毛竹) 등으로 자지방의 내 세울만한 <브랜드>가 있으며 소수민족 지구 또한 그 나름대로의 <브랜드>가 있다. 신장의 이슬람식 건축물, 네멍구의 말달리기 경주 그리고 티베트의 푸다라궁…그렇다면 중국에서 조선족이 집거해 있는 연변의 <브랜드>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당연히 연변의 사과배와 연변축구 그리고 연변의 가무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현재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남은 <브랜드>라고는 연변의 가무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아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버티고 있다고 해야 더 적절한 것이 아닐까?…그래서일까. 내지의 한족들은 연변의 가무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자주 연변 조선족의 가무에 대해 소개, 이번에는 영향력이 막강한 관영 신화통신이 연변황소의 가죽으로 만들어낸 조선족 타악기 장고에 대해 소개하면서 조선족 장고에 아름다운 생활절주뿐 아니라 <빈곤탈퇴의 비밀번호>까지 깃들어 있다고까지 심오하게 평가했다.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신화통신 통신은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썼다.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 생산직장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조선민족 악기 장고, 퉁소와 가야금 등이 분류되어 있었고 직원들이 한창 정성을 담아 원료를 가공하고 악기 겉면을 연마하고 색칠하고 있었다. 이 민족악기연구소의 조기덕 소장은 “조선족은 노래와 춤으로 정감을 표달합니다. 그러기에 조선족 노래와 춤이 있는 곳이면 곧 조선족 악기가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한다. 조기덕 소장은 이미 80세를 바라보는 노인이었다. 그는 국가급 무형문화재의 대표적 항목인 조선족 악기제작 장인으로 국가 급 대표적인 전승인(朝鲜族民族乐器制作技艺国家级代表性传承人)이었다. 30여 년래 그는 조선족 민족악기의 창신적 연구와 개발에 정진해 왔던 터였다. 장백산(백두산)의 송목과 피나무 등은 장고의 주요한 재료이다. 몇 년 전 중국 동북 임구에서 채벌이 금지된 후 허난의 오동나무가 연변 민족 악기제작에서의 훌륭한 재료로 <군림>하였다. 허난 란코우(兰考)는 중국에서 소문난 <오동나무의 고향>으로 당지의 주민들은 워낙 재해방지용으로 사용하던 오동나무를 지금은 근로치부의 <돈나무>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오동나무로 조선민족 악기를 만드니 가볍고도 탄성이 좋고 소리의 울림이 컸다. 소리의 울림이 더 크고 웅글진 것은 연변 황소의 가죽으로 장고 양 변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황소는 연변 당지의 <탈빈 치부(脱贫致富)>의 산업이다. 황소 양식호들을 보면 소고기를 팔뿐만 아니라 가죽도 팔 수 있으며 황소가죽 한 장이면 장고 20여개를 만들 수 있는 주원료가 되기도 한다. “이 작은 것은 소학교 1학년 급 학생이 칠 수 있는 장고이고 이는 중앙 민족대학에서 교수용으로 사용하는 장고입니다.” 조기덕 소장에 따르면 이 몇 년래 조선족 장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장고의 크고 작은 사이즈만 해도 10여 종에 달했으며 전통적인 제작 공예 또한 부단히 갱신이 되군 했다. 최근 년래 시장에서 조선족 악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가 조선족 악기의 주문량이 수백 건으로부터 근 1만 건에 달했다. 중국 내의 시장 말고도 한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의 주문량이 끊어지지 않았다. 조기덕 소장으로 하여금 더욱 기쁘게 한 것은 오동나무와의 <인연>이 생긴 후 허난의 한 장고생산업체가 한국의 무역파트너가 되어 해마다 연길시 민족 악기연구소에 수만건에 달하는 조선족 악기를 주문해 왔던 터였다. 중국 전국을 빈곤탈퇴의 하나의 바둑판이라고 할 때 각 지방마다의 우세와 특장이 있다. 광시에서는 등나무 덩굴로 <초요사회>의 길을 닦아가고 있고 장시에서는 <참대라는 주제>를 갖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우세와 특장을 잘 살리는 곳이 하나가 있으면 그것을 <거울>로 만방에서 근로치부의 열조가 일어나게 된다. 바로 광시의 등나무 덩굴로 치부한 스토리가 중국 동북부 장백산 하에 전해져 조선족 장구의 <허리띠>로 되고 있고 근로치부의 꿈을 안았던 장시의 죽순 담이 만수천산을 넘고 건너 조선족 악기 퉁소의 주원자재로 되고 있다. 한편 장고소리가 울리고 무용수들의 두 팔이 날개로 되고 있다. 연변가무단 무용팀의 24명 무용수들이 한창 <빈곤탈퇴>의 성과를 반영한 무용 <장고야 울려라>를 연습하고 있었다. “얼마 전 연변의 마지막 2개 빈곤 현이 그 빈곤 모자를 벗어 내쳤습니다. 올해는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해입니다. 우리 가무단에서는 장고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빈곤탈퇴의 무용작품을 창작하였습니다.” 이는 김휘 연변가무단 단장의 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6
  • 연길시 두개 村,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에 선정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전국 595개 마을을 제3진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로 명명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길림성에서는 19개 마을이 입선. 연변에서는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과 소영진 오봉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번에 선정된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소영진 하룡촌까지 포함해 전 시적으로 4개 마을이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간판을 걸었다. 조양천진 북부에 위치해 있는 태흥촌은 진 중심에서 4km 떨어져 있다. 근 몇 년래 태흥촌은 전망계획을 제정하고 기초시설을 보완하였으며 문명한 촌 기풍을 수립하는 한편 아름다운 향촌건설을 부단히 강화하여 “연길시민족단결진보시범집체” 영예칭호를 받은 적 있다. 오봉촌은 연길시 서북부에 위치해 있고 소영진의 “무릉도원”으로 불린다. 마을 뒤편에는 연길시 중요한 수원지 “오도저수지”가 있으며 풍경이 아름답다. 선후로 “전 주 애국주의교양기지”, “전 주 향촌문명시범촌”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은 주민특색이 두드러지고 산업지탱이 유력하며 민족문화가 농후하고 주거환경이 아름다우며 민족관계가 조화로운 소수민족 마을이여야 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6
  • 美 코로나19 대확산 진상 수면 위로 떠올라
    [동포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의 코로나19 대확산의 진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샌타클래라 보건당국 관계자는 2월 6일, 2월 17일, 3월 6일 자택에서 사망한 세 사람을 부검한 결과 세 사람 모두 생전에 독감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으며,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 보건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숨진 캘리포니아의 환자 세 명은 중국에 간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간은 공식 발표 시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 22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이전에 사망한 환자(작년 12월 사망자까지 소급조사)에 대해 재부검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검시관에게 내렸다고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 책임자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가 3주-4주라고 한다면 미국 서해안의 전염사슬은 1월 초나 1월 중순부터 시작됐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첫 사망 환자 발생일인 2월 29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 당국자는 22일 열린 브리핑에서 세 사람은 당시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되지 않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부검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망 시간 확인 과거 한동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검사를 엄격하게 통제했다. 초기에는 관련 환자가 나왔거나, 중국 여행력이 있거나 중국 여행력이 있는 사람의 밀접 접촉자에 한해서만 검사했다. 3월3일이 되어서야 미국 CDC는 검사 기준을 전면 개방해 의심증상이 나타나기만 하면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의심환자가 모두 효과적인 검사를 받지 못했고, 심한 독감으로 간주됐다. 캘리포니아주 뿐만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 보도에서 최근 수 개월간 이뤄진 미국 다른 도시의 조사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전파가 이전에 모두가 공인한 것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이제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추호도 중시하지 않고 기껏해야 심한 독감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예방·통제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3월 9일의 트윗에서 트럼프는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과 비교하면서 독감으로 매년 수만 명이 사망하지만 아무 것도 봉쇄하지 않고, 생활과 경제가 계속 발전한다면서 마지막에 ‘생각해 보라’는 멘트를 날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사망률이 3.4%일 때도 트럼프는 자신의 ‘직감’에 의하면 1% 미만이라고 일축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서 베이징 시간 24일 3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5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4만7천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응 미흡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중국과 WHO에 또 다시 책임을 전가해 시선을 돌리려 하고 있다. 오늘날 사실이 눈앞에 드러나면서 트럼프는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 뉴욕타임스는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부검 결과는 미국의 광범위 확산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미흡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조사를 발족한 동시에 미국 하원은 23일 트럼프 조사위원회 설치를 투표로 통과시켰고, 트럼프 정부를 심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이 위원회 설치에 반대한다면서 이를 민주당의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했다. 한편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3만 1839명, 사망자는 18만 2100명에 육박했으며 중국 외 환자 수는 254만 명을 넘어섰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0-04-26
  • 中 '일터복귀' 후 첫 국산여객기 사용에 교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바이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상베이 회사(中国商飞公司)에서 공개한데 따르면 23일 14시 18분 B-604F로 등록된 ARJ 21 여객기 한 대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上海浦东国际机场) 활주로에서 하늘로 치솟아 17시 22분에 인촨 허둥 국제공항(银川河东国际机场)에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이 여객기는 상베이 회사가 이미 사용에 교부한 24대의 여객기 중, 코로나 19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직원들의 <일터복귀> 후 생산한 첫 대의 여객기였다. 한편 상하이 둥방 위성TV(东方卫视)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중국 상베이 회사는 상하이 푸둥의 여객기 제조기지에서 생산을 전면 회복, 총 10대의 ARJ 21 여객기를 푸둥과 따창(大场)에서 동시에 조립하기 시작했으며 C 919 대형 여객기의 생산과 같은 보조로 생산을 가동하였다. 중국 상베이 ARJ 21 여객기 제조 사업부 당지부 서기 궈넨후이(郭念辉)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올해 사용에 교부할 여객기는 25대 내지 30대 사이였다. 비록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생산에 지장이 많았지만 이 회사는 긍정코 질량상의 보장으로 주문된 여객기를 사용 호에 교부될 수 있게 할 자신심으로 매 20일마다 1대씩 사용에 교부할 예정이었다. ARJ 21 여객기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민항 규정에 의해 연구 제작된 항공기로서 자주 지식 재산권으로 된 신형의 중단거리 지선 여객기이다. 이 여객기의 좌석은 78-90개이며 비행거리는 2225-3700키로미터로 2014년 12월 30일 중국민항국의 모델(型号) 합격증을 획득, 2017년 7월 9일에 중국민항국의 생산 인가증을 취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5
  • 中 첫 코로나 19 백신 Ⅱ기 임상연구 단계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기자] 코로나 19 백신 연구개발에서 중국이 그 속도를 다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5일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국약그룹 중국생물 우한 생물제품 연구소(国药集团中国生物武汉生物制品研究所)에서 연구개발한 코로나 19 사멸 백신이 Ⅱ기 임상연구 단계에 진입했다고 중신망이 보도했다. 4월 23일까지 중국 생물 코로나 19 백신은 이미 제1단계 전 3개 연령조의 96명 인원한테 접종, 목전 접종상황의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안전성 관찰은 지금 여전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5
  • 유명 조선족 군인작곡가 작품 CCTV 애심공익상 수상
    [동포투데이] 일전 유명 군인작곡가 상남(桑楠, 조선족)이 작곡하고 석순의(石顺义)가 작사, 염유문(阎维文)이 부른 '군인본색'이 2020년 중국 CCTV 영상APP 무한방역 주제 전시공연에서 '애심공익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연변일보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995년에 창작돼 1997년 CCTV 전국군인노래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군인본색'은 ‘옛 노래’지만 20여 년간 끊임없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 '군인본색'은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와 CCTV에서 장강홍수방지승리를 주제로 제작한 대형 다큐멘터리 <결전삼강>의 주제곡 이였고 CCTV 2019년 보름문예야회에서 선정 방송된 유일한 군가였다. 인민해방군은 당과 조국의 부름을 받고 코로나19 저격전에 앞장섰다. 새로 편집 제작한 '전역판' MV - '군인본색'(염유문 노래)은 코로나19 저격전에서의 군인방역 주제가가 되여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앞선 지난달, 상남이 작곡하고 운검 작사, 조경춘 노래한 '자랑스러운 이름’ (一个骄傲的名字)도 중국국제교육방송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노래는 코로나19 예방통제를 주제로 중국의 번영, 평화, 발전을 기원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5
  • 그룹 (여자)아이들, 손 세정제 3만개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동포투데이] 그룹 (여자)아이들이 손 세정제 총 3만 개를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손 세정제 총 3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시설퇴소 아동청소년 등에게 꼭 필요한 긴급 물품과 이후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자)아이들이 기부한 손 세정제는 마스크, 생필품, 학습도구 등과 함께 코로나 19 긴급 지원 키트로 구성되어 부산, 대구 지역을 포함한 전국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그동안 많은 분께서 저희에게 정말 큰 사랑을 주셨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기존에도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코로나 19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의 타이틀곡 ‘Oh my god’으로 음악방송 4관왕에 오르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0-04-24
  • 中美独 국제 연합 과학팀 가장 정밀한 은하계 도면 제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중국 난징대학(南京大学)으로부터 입수한데 따르면 중국, 미국과 독일 등 3국의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합 과학팀이 15년간의 연구를 거쳐 최근 가장 정밀한 은하계 결구도(结构图)를 제작, 은하계가 4개의 레이디얼(旋臂) 나선축 성계로 이뤄졌다는 것을 명확히 증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 간행물 <사이언스 아메리칸 맨>은 쩡싱우(郑兴武) 중국 난징대학 천문 및 공간 과학학원 교수와 마크 리드 미국 하버드대학 천체물리센터 천문학자이며 미국 과학원 원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 <은하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표, 두 사람은 칼 멘텐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15년래 연구한 성과를 총화했다. 연구팀은 특이한 기술로 은하계에 위치한 근 200개에 달하는 대 질량 항성 형성구(大质量恒星形成区)를 정밀하게 측정, 은하계 레이디얼의 결구, 태양계의 위치 및 태양계가 은하계 중심을 돌고 있는 속도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약 10광년 거리 밖에 있는 은하계의 결구도를 제작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쩡싱훙 교수에 따르면 이 결구도면은 지금까지 가장 정밀한 은하계 결구도로서 은하계가 4갈래의 레이디얼(旋臂) 나선축으로 성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아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도대체 몇 개의 레이디얼로 은하계를 형성하고 있는가 하는 장기간의 미스터리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낸 것으로 되고 있다. (사진 : 신화통신)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4
  • 경기도, '외국인 SNS기자단' 활동 개시‥24명 최종 선발
    [동포투데이] 경기도는 제1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최종 합격자 2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민선 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중 도내 한국어 가능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기자단 참여자를 공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중국어 9명, 베트남어 10명, 러시아어 5명 등 최종 합격자 24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자단은 교육을 거쳐 페이스북, 위챗,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기반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의료 코디네이터, 강사, 통번역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외국인관련 주요정책, 바뀌는 제도, 상담 및 지원 관련 정보와 도정소식, 지역 축제·행사, 실시간 지역소식(교통, 재난재해, 기상상황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기사로 작성, 블로그 및 SNS를 활용해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1기 활동 종료 시점인 올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SNS기자단은 한국 사회와 외국인 주민들을 긴밀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소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0-04-23
  • 中 마지막 女포수가 견증하는 '빈곤탈퇴' 전환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올해 29살인 라후족(拉祜族) 여성 나쓰(娜四)는 원래 촌에서 유일한 여포수였고 라후족은 전통적으로 <호랑이 사냥 민족(猎虎民族)>으로 불려왔다. 22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이전에 윈난(云南) 성의 시쐉판나(西双版纳)의 푸랑산(布朗山)에서는 나쓰와 같은 여포수가 쉽사리 볼 수 있었다. 그제 날, 나쓰는 연로한 부친과 장애인 여동생 거기에 해마다 6개월 정도 식량이 모자랐기에 부득불 산에 올라 사냥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정부로부터 사냥금지 행정조치가 취해지던 2015년 나쓰가 살고 있던 싸이즈판만(寨子曼班)에도 4명의 빈곤부축 간부가 왔으며 그녀의 생활에도 새로운 전환기가 마련되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촌에서는 양식 및 찻잎 재배 그리고 돼지치기 등 <빈곤 탈퇴>를 위한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농사는 해마다 풍년이 들었고 나쓰의 가정에서도 더 이상 식량부족난을 겪지 않게 되었다. 2020년 윈난성 정부에서는 라후족이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선고하였으며 나쓰 또한 더 이상 산에 들어가 사냥에 종사하지 않아도 생계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마지막 여포수의 인생 전환점 ㅡ 이는 한 민족의 천년에 달하는 비곤 탈퇴를 견증하였으며 역시 한 민족이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음을 견증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4-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