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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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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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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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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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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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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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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길공항, 2019년 전국 100강 민용공항에 선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이 2019년 전국 수송량 100강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민용항공국은 "2019년 민항공항생산통계공보"를 발표했다. 그중, 연길공항은 연간 여객수송량이 연인수로 160만 명 돌파해 우수한 성적으로 2019년 전국 100강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연길공항은 전국 81위로, 여객수송과 화물/우편물동량 모두 전국 100강 공항 순위에 올랐다. 이는 연변주의 경제발전과 지역 우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연길공항은 군용 민용으로 함께 사용되는 공항으로 터미널 총면적은 21720평방미터, 활주로는 2600미터에 달한다. 2019년에 연길공항은 27갈래 항로 임무를 수행했고 울라지보스또크, 일본 오사카, 서울, 평양, 대만과 닝보 등 26개 국내외 도시로 통하는 하늘길을 개통하였다. 2019년 연길공항 누적 여객 수송량은 166만 명에 달해 2018년에 비해 9.87% 증가했다. 그중 국제 여객수송량은 71만 5455명에 달해 동기대비 8.96% 증가하여 43.03%를 차지했다. 2019년 연길공항 이착륙 항공편은 도합 13951차로 2018년에 비해 10.73% 증가했고 화물/우편물동량은 5740.6톤을 기록해2018년 보다 5.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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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美 77명 노벨상 수상자 연명으로 정부에 항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워싱턴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77명에 달하는 미국 내에 있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연명으로 공개신을 발표, 최근 미국 국가 위생원구원이 코로나 19의 전파 과정을 연구하는 비 정부 조직인 <미국 생태건강연맹(American Ecological Health Federation)>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했다. 미국 잡지 사이트 <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위생 및 공중봉사 부장 앨렉스 아자와 미국 국가 위생연구 원장 프랜시스 콜린스한테 보내는 편지에서 노벨 생리학 및 의학상과 화학상, 물리학상 등을 탄 적 있는 이 인사들은 <미국 생태건강연맹>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 것은 과학연구에 대한 간섭이고 공중신임을 손상시키는 <처사>로서 이에 대해 <엄중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계속하여 공개신은 다음과 같이 썼다. 다 년래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생태건강 연맹은 줄곧 미국 국가 위생연구원의 협찬으로 코로나 19와 기타 전염병 원천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중점적으로는 이런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물로부터 인류에게 전파되는가를 연구하고 있다. 이 기구는 다국적 과학가들과도 아주 효력적인 합작을 가지고 있는 바 여기에는 중국 우한(武汉)의 연구인원들과의 합작도 포함된다. 공개신은 얼마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한 것을 언급, 당시 이 기자는 일종 오해를 갖고 생태건강 연맹이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우한의 연구인원들한테 지원했다고 말했고 며칠 뒤인 4월 24일부터 미국 국가 위생연구원은 생태건강 연맹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획득 과학자들은 또 미국 국가 위생연구원은 생태건강 연맹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 것은 “이 항목의 성과와 계획목표 및 국가 위생연구원의 우선 순서가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둘러대지만 이런 이유는 아주 <황당>한 것이라면서 아자와 클린스는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함과 아울러 적절한 조치를 취해 이런 공정하지 못한 행위를 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5월 20일, 미국 생물화학 및 분자생물학 학회 역시 클린스에게 보내는 공개신을 발표, 이 공개신은 31개 과학단체가 연합으로 서명한 것이었다. 공개신은 생태건강 연맹의 과학연구 목표는 코로나 19의 바이러스 전파에 관한 것이지만 이것이 일부 요언과 혼잡을 이루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 생물의학 연구는 국제사회와 떨어질 수 없는 바 이 사건은 국제사회에 대한 일종의 위협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31개 과학단체는 공개신에서 지금은 과학계가 공중의 신임 하에 노력하여 코로나 19에 항격할 때이지만 미국 국가 위생연구원은 오히려 이 시기에 과학을 정치화하고 있다면서 이 기구가 이 사건에 대해 결책할 때 <투명도>를 유지할 것과 해당 행위에 대해 재차 고려할 것을 강력히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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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中 대형 수륙양용 비행기 올해 내 첫 해상 비행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항공공업 그룹 유한회사(아래 <항공공업>으로 약칭)에 따르면 중국이 자체로 연구제작한 대형 화재 및 수상 구조에 쓰이게 될 <쿤룽(鲲龙)> AG600 대형 수륙 양용 비행기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육지에서 비행 성공을 이룬 후, 올 하 반년에 칭다오(青岛) 해상에서 재차 중대 시험을 진행, 이 프로젝트의 연구와 제작 진전을 전면 추진하게 된다고 24일 중신망이 보도했다. 2020년은 AG600 프로젝트 연구제작 공략의 해이며 이 항목 총 목표를 실현하는 관건적인 해이며 또한 코로나 19의 방역과 과학연구 및 생산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이중 도전을 해야 하는 해였기에 항공공업은 일련의 온라인 협조회의를 열고 임무를 전면적이고도 구체적으로 포치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AG600 대형 수륙 양용비행기는 이미 누계로 172대 차 시험비행을 완수, 그 시간은 308시간에 달했다. 목전 항공공업은 이 토대 상 계획에 따라 해상에서 비행할 수 있는 전문 항선, 시험 공중영역, 육지 활주로, 해상 이착륙 영역 등을 이미 선택한 상황이다. 또한 칭다오시 정부의 지지하에 해상운반, 항구지령, 해상구조와 의료구급, 질서 유지 등 항목의 일상 보장과 응급 보장에 관한 준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AG600 대형 수륙 양용 비행기는 속도가 빠르고 기동 성능이 뛰어나며 수색범위가 넓고 수색 효율이 높으며 안전성이 높고도 탑재량이 많은 등 우점이 있으며 일단 사용에 투입되면 해상 응급구조와 국가 자연재해 방지 등 시스템에 널리 쓰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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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中 1기 코로나19 임상실험 적극적 효과 보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런던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22일 중국 연구팀은 영국 의학간물 <랫싯(The Lancet)>에 보고서를 발표, 코로나 19 백신으로 1기 임상실험을 해 본 결과 이 백신은 안전했으며 인체 내에서 쾌속 면역 반응이 산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행한 임상실험은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과학 연구원 생물공정연구소 천웨이(陈薇) 원사팀이 진행한 것으로 실험 중 사용한 백신은 일종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운반체 재결합인 코로나 19 백신이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108명의 건강한 성년 지원자들을 모집, 연령이 18세부터 60세까지였다. 이런 지원자들은 부동한 연령단계로 나뉘어 부동한 한계량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보고에 따르면 접종 후 28일이 되자 이런 백신은 부동 한계량의 연령단계에서 모두 아주 이상적인 내성(耐受性)을 나타냈으며 별다른 불량반응은 없었다. 천웨이 연구팀은 영국 간행물 <랫싯>에 기고한 글에서 "1기 임상실험에 따르면 이 아데노바이러스운반체 재결합인 코로나 19 백신은 접종 후 14일 내 바이러스 특히성 항체와 T 세포가 산생하였다. 이런 결과는 코로나 19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이정비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웨이는 코로나 19 배신 개발은 전례에 없던 도전으로 우리는 반드시 이 성과를 두고 신중하게 대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이 백신이 면역반응을 보여줬다고 하여 결코 이 백신이 사람들로 하여금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보고서는 이번의 임상실험은 샘플규모가 비교적 작고 무작위 대조가 결핍한 등 제약을 받고 있기에 앞으로 진일보로 되는 실험으로 보다 완벽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랫싯>에 게재된 천웨이 연구팀의 기고글은 효율적인 코라나 19 배신을 개발하는 것은 장시기에 거쳐야 하는 해결방안으로서 현재 세계에서 100여 종에 달하는 코로나 19 백신이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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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中 전인대 조선족 대표들, 정부사업보고 심의 건의 제출
    [동포투데이] 2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망에 따르면 5월 23일 오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한 길림성대표단은 소조토론을 진행하여 정부사업보고를 심의했다. 대표단 단장 바인초루, 부단장 경준해, 김진길이 심의에 참석했다. 김진길(조선족) 대표는 정부사업보고 전문은 시진핑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으로 일관 되였는바 인심을 고무시키고 사기를 진작시켰다. 나는 리커창 총리가 한 정부사업보고를 전적으로 찬성한다. 시진핑 총서기의 직접적 지휘, 직접적 배치 하에 전염병예방통제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고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사회발전의 총괄추진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인대사업을 잘하려면 당이 영도하는 정치기관으로서의 인민대표대회의 정치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한 정치방향을 단단히 파악하며 법치의 방식으로 당중앙의 결책포치와 성당위 사업의 요구를 확실하게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송렬(조선족) 대표는 소수민족 민족무역 민족제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14차 5개년’계획 기간에 계속하여 우대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취업과 안정을 촉진하며 민족무역 민족제품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을 건의했다. 김홍광(조선족) 대표는 혁신구동전략을 충분히 중시하고 어떻게 혁신구동능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첨단신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인가를 연구할 것을 건의했다. 그는 정부와 기업이 투입하는 공동연구개발플랫폼을 구축하여 과학기술과 산업의 심층 융합을 실현할 것을 건의했다. 심의과정에 대표들은 인식, 감수, 청사진에 대해 토론했다. 대표들은 보고는 시진핑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했는바 목적성이 강하고 중점이 두드러지며 진실을 추구하고 실속 있는 훌륭한 보고라고 일치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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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中 외교부장 “더 이상 백 년 전 중국 아니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5월 24일 오후 3시 베이징인민대회당 기자회견장에서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초청해 내외신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왕의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유래 문제에서 중국과 미국의 일부 정객들 간에 존재하는 의견 상이는 진실과 거짓말의 차이이고 과학과 편견의 비교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역사는 사실과 진상에 따라 써야지 거짓말에 의해 잘못 유도되고 오염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양심과 이성을 가지고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관한 객관적이고 진실한 인류 집단 기억을 남겨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국제 과학계가 바이러스 기원에 관해 과학연구와 협력을 진행하는데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다며 이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 건설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바이러스 발원 조사 과정에서 각종 정치적 간섭을 배제하고 각국의 주권평등을 존중하며 그 어떤 '유죄추정'도 반대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19와 긴밀한 연관이 있는 모든 국가를 조사해야 하고 공개, 투명, 객관, 이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 대한 각종 이른바 "고소"는 사실관계도, 법적 근거도, 국제적 선례도 없는 철두철미한 "3무(三無)작품"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세계에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행동을 공개했으며 시간경위가 확실하고 사실적인 근거가 확실하기 때문에 시간과 역사의 검증을 견뎌낼수 있다. 피해자에게 '책임 추궁과 배상 요구'를 부추기고 고소를 악용하는 자를 위해 이른바 '증거'를 날조하는 것은 국제법을 짓밟고 인류의 양심을 저버리는 것으로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이치에 통하지 않으며 법에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오늘의 중국은 더 이상 백년 전의 중국이 아니고 오늘의 세계도 백 년 전의 세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소를 악용하여 중국의 주권과 존엄을 침범하고 중국인민의 노력 성과를 갈취하려는 것은 헛된 망상이고 치욕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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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中 왕의 외교부장 "홍콩사무 외부간섭 용납 못해"
    ▲ 왕의 외교부장이 5 월 24 일에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신화통신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5월 24 일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베이징인민대회당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홍콩사무는 중국의 내정이며 그 어떤 외부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정 불간섭은 각국이 모두 지켜야 하는 국제관계의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외부세력이 홍콩 사무에 깊이있게 불법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중국 국가안전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며 홍콩특별행정구가 국가안전 수호의 법률제도와 집행체계를 수립하고 보완하는 것은 늦출 수 없고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콩에 더 완비한 법률체계, 더 안정된 사회질서, 더 훌륭한 법치와 비지니스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이며 '일국양제'라는 기본 방침과 홍콩의 금융, 무역, 항운 중심 지위를 수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회에 참가한 홍콩 지역의 여러 대표와 위원들은 국가 차원에서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 안보 수호에 관한 법률제도와 집행체제를 수립하고 건전히 한다면 국가 안보 위험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홍콩의 장기적인 안녕을 수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영년(唐英年) 전국정협 위원은 국가 안보가 없으면 홍콩의 번영 안정도 없다고 말하면서 국가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관련 법률이 결여된 상황에서 중앙이 결단력 있게 나서서 홍콩의 국가 안보 수호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오추북(吴秋北) 전인대 대표는 지난해에 지속되었던 홍콩 폭란은 "한 나라 두 제도"에 충격을 가했고 법제, 민생, 경제도 심각하게 파괴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상황은 국가 안보 면에서 홍콩의 취약점을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말했다. 마가렛 찬 전국정협 위원은 입법은 국가주권과 안보 및 발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 나라 두 제도'가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확보하도록 보강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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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中 건축회사 농민공 출신 전국인대 대표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호남 출신 95년생 건축회사 노동자 추빈은 호남대표단의 최연소 전국인대 대표이다. 추빈은 가난한 집 형편 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15살부터 아버지를 따라 건축 현장을 전전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추빈은 건축현장에서 하루 종일 모래를 섞고 벽돌을 나르는 보조일이 성이 차지 않아 기술을 몰래 익히기 시작했다. 대대로 건축일에 몸담았던 집안 출신답게 16세부터 추빈은 아버지의 손에서 벽돌 칼을 물려받아 공사현장에서 본격적인 벽 쌓기 작업에 뛰여들었다. 그때로부터 추빈은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후하여 중국건축 제5공정국, 장사건축공정학교에서 전문적이고 계통적인 집중 훈련을 받아 기술력을 다졌다. 그리하여 동료들이 하루 종일 걸려야 쌓을 수 있는 벽을 반나절이면 쌓을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되였다. 2015년, 추빈은 브라질에서 26개 나라가 참전한 제43회 세계기능대회 벽 쌓기 항목에서 최우수상을 따냈다. 이는 관련 항목에서 중국이 따낸 첫 메달이다. 그 후 출중한 기술력을 과시한 추빈은 중국건축 제5공정국에 파격적으로 채용되어 프로젝트 품질관리원으로 근무했고 22살 나던 해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全人代)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입법기구이며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다. 행정기관인 국무원과 사법기관인 법원은 전인대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어 삼권분립제의 국회와는 차이가 있으며 단원제(單院制) 국회에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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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中 방역 일선 일꾼에 난쉰 고진 관광 무료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난쉰구(在浙江省湖州市南浔区)에서 코로나 19 방역의 일선에서 근무하던 전국의 의료일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하여 최근 난쉰구 내에 있는 A급 풍경구인 고대 난쉰 고진(南浔古镇) 풍경구를 무료로 관광할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사진은 21일 우한 등지에서 후저우시에 온 75명의 의료일꾼들이 풍막선에 앉아 난쉰 고진의 <수향미경(水乡美景)>을 흠상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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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中 장장 1세기에 거친 ‘항공모함의 꿈’ ③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11년 중국의 첫 항공모함이 건조대에서 출해, 성공적으로항행 시험 진행했다. 2012년 9월 25일, <요녕 함(辽宁舰)>으로 명명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이 정식으로 해군에 교부, 항공모함이 없는 중국해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2017년 12월 17일, 중앙군위의 비준을 거쳐 중국의 첫 국산항공모함이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산동함(山东舰)>으로 명명, 해남성 삼아(三亚)에 있는 모 군항에서 해군에 교부되었으며 자국산 항공모함이 없던 역사에 커다란 종지부를 찍었다. 중국에 있어서 항공모함의 꿈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1928년부터 항공모함의 건조를 계획하고 있었으니 거의 1세기 전부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산둥함.ⓒ인터넷 중국은 1985년부터 퇴역한 항공모함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하기 시작, 항공모함의 설계에 대해 어느 정도 계시를 받았다. 1987년 3월, 당시 해군 사령원으로 갓 부임된 유화청 상장은 군위 지도일꾼들한테 해군 장비규획을 회보할 때 두 가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즉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으로 장원한 관점으로 볼 때 이는 국방건설에 있어서 유리하며 반드시 보유해야 할 장비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 지난 세기 90연대 초 소련이 해체되면서 국제 정세에는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에서 건조되면서 이미 70%가 완성되었던 <바랴그(Varyag)>호 항공모함 건조작업도 중단되었다. 그리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재산분할시 <바랴그>호 미 완공 항공모함은 인적 및 지리적 원인으로 우크라이나의 소유로 되었다. 헌데 당시 우크라이나의 경제사정으로 <바랴그>호를 계속 건조할 여력이 없었으며 1992년 1월 작업이 중단되면서 중도폐철로 될 가능성이 컸다. 1993년 당시의 러시아 총리 체르노멜킨과 러시아 해군 사령 그루모프가 우크라이나 총리 쿠치마의 안내 하에 흑해의 조선소를 찾아와 <바랴그>호의 건조를 마무리할 것에 대해, <바랴그>호를 다시 러시아에 넘길 가능성 등을 두고 연구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양 측은 적절한 절충안을 만들어 내지 못한 채 그냥 굳바이 하고 말았다. 그 뒤 1995년 이미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된 쿠치마는 <바랴그>호의 운명을 흑해 조선소에 넘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차 1995년 12월 쿠치마는 중국 북경을 방문하게 되었고 방문기간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미 완성 항공모함 <바랴그>호를 중국조선소에 넘겨줄 의안을 두고 담판을 진행했다. 1997년 홍콩 주재 대륙 자본기구 창율그룹(创律集团) 총재 조리이며 홍콩 중문대학 졸업생인 요백량(姚柏良) 등이 우크라이나로 향발해 우크라이나 측과 <바랴그>호를 구입할 데 관해 협상하게 되었다. 1998년 4월, 마카오 창율 관광오락 회사(Agencia Turisticae Diversoes Chong LotLimitada-홍콩 창율그룹의 계열회사)가 입찰을 통해 2000만 달러(실제 도합 1억 달러 투입)의 대가로 <바랴그>호를 구입, 명목은 <바랴그>로 하여금 대형 해상종합 관광시설로 개조한다는 것이었으며 거기에는 디스코 청, 여관과 도박장 등 시설을 앉히기로 했다. 홍콩 창율그룹에서는 <바랴그>호 인수임무를 당시 홍콩의 유명상인이었던 서증평(徐增平1952년 생)한테 맡겼다. 서증평은 일종 도박에 가까운 큰 결심을 내렸다. 1998년 1월 27일, 서증평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도착한 후 다시 니콜라이 흑해 조선소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조선소에 도착한 서증평은 조선소 책임자의 안내 하에 <바랴그> 호에 올라 함선 전체를 고찰하였다. 당시의 <바랴그>호는 참신하고도 완전한 함체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주 정밀한 결구의 구조는 서증평으로 하여금 이 항공모함에 대한 인수의욕이 더욱 솟구치게 했다. 1999년 7월 홍콩 창율 회사에서는 견인선과 예인선(拖船)을 임대하여 <바랴그>를 밀어갖고 중국으로 가기로 하였다. 헌데 배가 니콜라이 조선소를 떠나자 국외의 일부 세력들이 저애하기 시작, <바랴그>호는 다시 흑해로 돌아왔고 한동안 조선소에 머물러 있으면서 출항할 수 없었다… 2001년에 이르러 <바랴그>호는 중국 외교부의 각고한 노력으로 중국으로 올 수 있는 일루의 희망이 보이었다. 그 해 8월 25일, 터키 국가안전위원회는 마침내 <바랴그>호가 터키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으로 오는 뱃길은 순탄한 것이 아니었다. 우선 <바랴그>호는 자체 동력이 아닌 다른 견인선과 예인선에 의해 움직이었기에 애로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항해 과정 <바랴그>호와 기타 견인선과 예인선을 이은 로프(缆绳)가 끊어지는 일이 자주 생겼고 해상 폭풍을 만나는 등 일련의 좌절을 겪으면서 항행을 계속했다. 2001년 12월 11일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에돌아 인도양에 들어섰고 2002년 2월 5일에는 말라카 해협을 통과했으며 2월 12일에는 드디어 남 중국해로 들어섰다… …… 2002년 3월 3일, 천신만고 끝에 <바랴그>호는 마침내 중국의 항구도시 – 대련에 도착했다. 아침 5시경, <바랴그>호는 6척의 견인선과 예인선에 의해 대련 외항을 떠나 서서히 내항으로 들어왔고 오전 9시경 내항에 도착했으며 12시경 안전하게 대련 내항의 서구 4호 산적화물 부두에 정박, 약 4개월(123일)에 거쳐 장장 1만 5200마일을 마라톤식 항행해온 셈이었다. 6 위에서 언급했지만 새 중국의 항공모함 건조에 대한 도전은 1985년부터 본격 개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도전은 맹목적인 것이 절대 아니었다. 적어도 1950연대의 <위성>을 쏴 올리고 5년에 영국을 능가하고 10년에 미국을 따라잡는다고 허풍을 치던 때와는 근본 달랐다. 간절했지만 조급해 하지 않았고 욕심도 컸지만 과학적이고도 현실적이었다. 중국은 퇴역했거나 퇴역을 앞둔 항공모함을 구매해서는 그것을 모체로 삼아 학습하고 연구했으며 그 기초 상 자체 개발에 모를 박았다. 한 발자국씩 국산 항공모함을 건조 생산하는 길을 더듬었던 것이다. 그 퇴역한 항공모함들로는 다음과 같다. <키예프(KievAircraftcarrier)>호 - <킹예프>호는 구소련의 항공모함으로 1970년에 건조, 이 항공모함은 비록 그 어떤 전역에도 참가해 보지 못했지만 복역기간 인도와 북한, 알제리 등 나라를 방문하였고 구소련의 <수정의 이상(水晶理想)>, <국가 명함장>으로 불렸으며 구소련 해군의 상징이기도 했다. 2008년 8월, 이 항공모함이 경매에 붙여지자 미국, 중국과 인도 등 9개의 매입신청 국가 중 중국이 입찰에 성공했다. 그 뒤 <키예프>호는 중국의 산해관 선박공업 유한회사로 인도되어 원상복구가 되었고 군사잔해로부터 평화 및 생태의 상징으로 되었으며 현재 천진 국제 여행낙원 항에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이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끌고 있다. <민스크(Minsk)>호- 이 항공모함은 구소련 니콜라예프 조선소에서 건조, <키예프>호와 동급의 중형 항공모함으로 배수량이 4만 2000톤에 달하며 항공모함 및 순양함 2가지 기능을 모두 갖고 있었다. 이 항공모함은 12월 28일부터 건조하기 시작해 1975년 9월 30일 진수했으며 1978년 9월 27일 완공되었다. 소속은 구소련 태평양 함대였다. 이 항공모함은 1999년 8월 중국에 매각, 광주 문충 조선소에 인양되어 대규모 봉폐식 수리와 개조를 거쳐 2000년 5월 심천 대붕만 주제공원에 정박되어 관광객들의 참관용으로 되었다. <멜버른(mélbərn)> 호 – 이 항공모함은 원래 영국에서 건조한 <준엄>급 항공모함으로 1949년 1월 오스트레일리아에 매각되었으나 1956년 3월 5일에야 비로서 영국의 포츠머스 항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향발했으며 이 해 5월 14일 오스트레일리아 함대의 사령관이 승선한 기함(旗舰)으로 명명되었다. 이 항공모함은 1969년 6월 3일, 미국 해군 <프랭크 E. 에반스(DD-754)>호와 충돌했고 1982년 1월 30일 퇴역하였다. 1984년 <멜버른>호 항공모함은 전부의 설비가 몽땅 철거되어 말 그대로 <빈껍데기>만 남았으며 1985년 고물로 되어 중국의 한 <금속 폐물 상>한테 팔렸다. 중국에 매입된 후 이 항공모함은 남해의 한 군사기지에서 부분적으로 분해 개조되었다. 이 중 승강장, 증기 이젝터(蒸汽弹射器)와 주 비행 갑판은 그대로 보류되었으며 중국은 이를 이용하여 준항공모함 함재 항공병 시험을 하군 하였다. … 이상에서 언급하다 싶이 중국은 <키예프>호, <민스크>와 <멜버른>호 등 이미 퇴역하였거나 퇴역을 앞둔 항공모함들을 매입하면서 두 가지로 활용하였다. 하나는 그 기본구조와 내부 시설 등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하였으며 또한 군사연습용으로도 활용하였다. 둘째는 이런 항공모함을 최종 민간에 개방하여 관광용으로 되게 하기도 했다. 중국의 이런 과정은 결국 중국도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항공모함을 갖추기 위해서였고 더우기는 최종 자국산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위해서였다. 그 첫 보조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의 플랫폼은 바로 우크라이나에서 매입한 <바랴그>호였다. 배수량이 6만 7000톤이고 총 길이가 306미터에 달하는 이 항공모함은 2005년부터 대련 조선소에서 개조를 개시, 2011년 8월 진수에 성공했으며 몇 차례의 시험항행 후 2012년 9월 25일에 <요녕함>으로 명명되어 해방군 해군에 교부되었다. 다음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의 건조는 비교적 순탄대로라고 할 수 있었다. 이미 몇 척의 낡은 항공모함의 구조와 성능에 대해 많이 장악하고 또한 <바랴그>호를 성공적으로 개조한 경험이 누적되었으며 자국산 항공모함을 기어코 자체의 기술과 힘으로 건조한다는 수많은 과학자들과 근로자들의 신념이 그 건조를 앞당기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결과 2013년에 착공한 첫 자국산 항공모함의 건조는 5년 미만 시일의 작업을 거쳐 2017년 4월 26일 진수에 성공했으며 2019년 12월 17일, 습근평 등 중앙 지도일꾼들이 참가한 가운데 <산동함(山东舰)>으로 명명되어 해군에 교부되었다. 장장 1세기의 파란만장한 풍운을 거쳐 중국 <항공모함의 꿈>은 실현되었고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의 시대가 열렸다. 그것은 그 어떤 해상 강대국과도 힘겨루기를 할 수 있다는 뜻을 의미한다. 그 상대가 항공모함 11척을 보유한 미국과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항공모함 규모에서 미국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중국 해안에서의 항공모함 해전에서는 대등한 실력을 과시할 수가 있으며 또한 중국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를 칠 실력도 안 되거니와 그럴 뜻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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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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